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 드셨어요?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7-12-22 22:08:32
애동지라 팥죽 집에서 안쑤고
먹으려면 절에가서 기도하고 먹는거라 들어서
안먹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단골식당에 찜먹으러 갔다가 사장님이
팥죽 한그릇을 서비스로 줘서
먹어도 되나 망설이며
애동지라 안먹는거라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미신 믿는다고 교회좀 나가라 핀잔을 들었네요.
애동지에 팥죽 먹었다고
해는 없겠지요?
IP : 182.228.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10:10 PM (180.230.xxx.90)

    세 아이 학교 급식도 팥죽
    저희집도 팥죽.
    좋아해서 많이 끓였어요.

  • 2. ㅇㅇ
    '17.12.22 10:11 PM (121.171.xxx.193)

    오늘 여기저기서 많이 팔길래 사먹었어요

  • 3. ..
    '17.12.22 10:11 PM (124.111.xxx.201)

    애동지에는 '아이가 많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팥죽 대신 팥떡을 쪘다고 해요.
    고로 팥죽 먹었다고 해는 없어요

  • 4. 엊그제 딸 출근길에
    '17.12.22 10:12 PM (211.177.xxx.4)

    강남 어드메 지하철역앞에서 나눠주더라며 ㅂ죽 팥죽 얻어왔는데 딸은 팥죽을 안먹어서 제가 오늘 점심으로 잘 먹었네요.

  • 5. 지금
    '17.12.22 10:16 PM (116.123.xxx.168)

    먹고싶어요
    팥빵이라도

  • 6. 원글
    '17.12.22 10:18 PM (182.228.xxx.137)

    남편 고딩아들까지 한 종지씩 먹었어요.
    팥죽 덕분에 배가 불러 찜을 남겼네요.

  • 7. ㅇㅇ
    '17.12.22 10:27 PM (61.75.xxx.4)

    애동지에는 10살 미만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만
    특별히 삼신할미의 보호를 받으려고 팥죽을 안 먹고 떡을 먹는다고 합니다.
    삼신할미가 팥죽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10살 미만의 아동이 없는 집은 팥죽 먹습니다.

  • 8. 저는
    '17.12.22 10:29 PM (175.120.xxx.181)

    시부 제사갔던 남편이 큰 시누가 저만 먹으라고
    하면서 팥죽을 주더라며 가져왔어요
    너무 감사하며 우리 형님 좋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웬 애기팥죽엔 먹는게 아니라니 갑자기 시누도 혹시
    하며 의심하게 되네요

  • 9. 몇그릇
    '17.12.23 12:01 AM (117.111.xxx.136)

    먹엇는데요 딸이랑저

  • 10. 몇그릇
    '17.12.23 12:01 AM (117.111.xxx.136)

    딸12살..다행

  • 11. 미혼
    '17.12.23 1:17 AM (175.223.xxx.107)

    먹었어요.

  • 12.
    '17.12.23 6:51 AM (121.167.xxx.212)

    그런것 따지지 않고 해마다 쒀서 먹어요
    병원이 없던 시절 이야기인데 그말 안 믿어요

  • 13.
    '17.12.23 6:54 A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무슨상관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494 산부인과 초음파검사 원래 빨리끝나나요? 5 기분 2017/12/26 1,687
762493 바지가 자꾸 내려가요 5 스키니진 2017/12/26 2,539
762492 60대 후반 어르신께 드릴 책을 사려고 합니다. 2 책 추천해주.. 2017/12/26 435
762491 고3전학가능한가요? 4 전학 2017/12/26 3,616
762490 박수진 삼성신생아실 어찌되었나 궁금~ 27 우리가바꿈 2017/12/26 7,156
762489 시가랑 연 끊으신 분들 얼마나 되셨나요 27 .... 2017/12/26 4,609
762488 부모님 손저림 3 가랑잎 2017/12/26 1,288
762487 지난 번에 골반 바지 힘든 분들 위해 팁 주신 분 9 감사해요 2017/12/26 2,115
762486 단발머리 헤어스타일 좀 부탁드려요. 4 단발머리 2017/12/26 2,705
762485 제가 sk 하이닉스 주식 1주를 가지고 있는데요........... 8 잃어버린 주.. 2017/12/26 3,601
762484 다음세상에 다시 태어나고들 싶으신가요 11 ... 2017/12/26 2,151
762483 홍준표 "경남지사때 경남에 불 안나" 실제론 .. 16 샬랄라 2017/12/26 1,828
762482 전화통화가 5분이상 길어지면 너무 피곤해요. 14 궁금 2017/12/26 3,307
762481 만성b형 간염 보균자인데, 약먹음 괜찮겠지요? 15 별님달님 2017/12/26 3,012
762480 재개발 지역으로 흑석 뉴타운 어찌 보시나요 2 재개발 2017/12/26 1,708
762479 방탄이 왜 인기인지...'어른들을 위한 방탄소년단 가이드, 이유.. 4 ㄷㄷㄷ 2017/12/26 1,661
762478 오늘 심장땜에 병원간 후기.. 10 싱글 2017/12/26 4,709
762477 사주 얘기인데요 2 highki.. 2017/12/26 2,760
762476 초5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7 2017/12/26 1,393
762475 조기숙교수," 나는 이제 쉬고 싶다. 민주당 의원들이 .. 16 긴글 2017/12/26 3,510
762474 이제 며칠후면 50이에요. 16 .. 2017/12/26 4,042
762473 정시는 진학사 합격률 몇프로 정도일 때 최초합 안정지원일까요?.. 7 2017/12/26 2,448
762472 문통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방법. (엠팍펌) 11 기레기전략 2017/12/26 2,294
762471 손 다친건 손 전문병원이 낫네요. 12 47528 2017/12/26 2,759
762470 설거지를 남편이 하면 시어머니 반응이 어떠세요? 17 허허 2017/12/26 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