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 드셨어요?

...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7-12-22 22:08:32
애동지라 팥죽 집에서 안쑤고
먹으려면 절에가서 기도하고 먹는거라 들어서
안먹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단골식당에 찜먹으러 갔다가 사장님이
팥죽 한그릇을 서비스로 줘서
먹어도 되나 망설이며
애동지라 안먹는거라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미신 믿는다고 교회좀 나가라 핀잔을 들었네요.
애동지에 팥죽 먹었다고
해는 없겠지요?
IP : 182.228.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10:10 PM (180.230.xxx.90)

    세 아이 학교 급식도 팥죽
    저희집도 팥죽.
    좋아해서 많이 끓였어요.

  • 2. ㅇㅇ
    '17.12.22 10:11 PM (121.171.xxx.193)

    오늘 여기저기서 많이 팔길래 사먹었어요

  • 3. ..
    '17.12.22 10:11 PM (124.111.xxx.201)

    애동지에는 '아이가 많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팥죽 대신 팥떡을 쪘다고 해요.
    고로 팥죽 먹었다고 해는 없어요

  • 4. 엊그제 딸 출근길에
    '17.12.22 10:12 PM (211.177.xxx.4)

    강남 어드메 지하철역앞에서 나눠주더라며 ㅂ죽 팥죽 얻어왔는데 딸은 팥죽을 안먹어서 제가 오늘 점심으로 잘 먹었네요.

  • 5. 지금
    '17.12.22 10:16 PM (116.123.xxx.168)

    먹고싶어요
    팥빵이라도

  • 6. 원글
    '17.12.22 10:18 PM (182.228.xxx.137)

    남편 고딩아들까지 한 종지씩 먹었어요.
    팥죽 덕분에 배가 불러 찜을 남겼네요.

  • 7. ㅇㅇ
    '17.12.22 10:27 PM (61.75.xxx.4)

    애동지에는 10살 미만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만
    특별히 삼신할미의 보호를 받으려고 팥죽을 안 먹고 떡을 먹는다고 합니다.
    삼신할미가 팥죽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10살 미만의 아동이 없는 집은 팥죽 먹습니다.

  • 8. 저는
    '17.12.22 10:29 PM (175.120.xxx.181)

    시부 제사갔던 남편이 큰 시누가 저만 먹으라고
    하면서 팥죽을 주더라며 가져왔어요
    너무 감사하며 우리 형님 좋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웬 애기팥죽엔 먹는게 아니라니 갑자기 시누도 혹시
    하며 의심하게 되네요

  • 9. 몇그릇
    '17.12.23 12:01 AM (117.111.xxx.136)

    먹엇는데요 딸이랑저

  • 10. 몇그릇
    '17.12.23 12:01 AM (117.111.xxx.136)

    딸12살..다행

  • 11. 미혼
    '17.12.23 1:17 AM (175.223.xxx.107)

    먹었어요.

  • 12.
    '17.12.23 6:51 AM (121.167.xxx.212)

    그런것 따지지 않고 해마다 쒀서 먹어요
    병원이 없던 시절 이야기인데 그말 안 믿어요

  • 13.
    '17.12.23 6:54 A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무슨상관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323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 의사표현이 정확하다던데 1 ㅎㅎㅎㅎ 2018/03/05 774
786322 핸드폰 기기변경 통신사홈페이지 통해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3 인생활짝 2018/03/05 655
786321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4 피아노 2018/03/05 1,025
786320 참치액은 용도가 뭐예요? 9 몰라서 2018/03/05 10,620
786319 3일된 아욱국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8/03/05 535
786318 생각보다 미투..피디들이 없네요. 8 연예계 2018/03/05 1,987
786317 임플란트 해야하는데... 계속 용기가 안나요 ㅠㅠ 11 무서워요 2018/03/05 2,526
786316 외국인 먹방을 보며 느낀 몇가지들 9 주로 백인들.. 2018/03/05 3,523
786315 여행프로의 단점도 있네요 10 츤데레~ 2018/03/05 2,951
786314 애들 공부머리는 엄마쪽 닮는다던데? 21 ㅁㅁㅁ 2018/03/05 6,751
786313 경동맥 초음파 검사 해 보신분... 2 궁금 2018/03/05 2,872
786312 3월중순 동유럽 옷차림 조언. 3 .. 2018/03/05 1,703
786311 15층 1000세대 28년된 지방 아파트 재건축 가능할까요? 12 딸기 2018/03/05 4,806
786310 자산 관리 상담 받아보신분? ㅇㅇ 2018/03/05 358
786309 아이방 옷장 2 ... 2018/03/05 879
786308 [끌올]주진우 책 한 권 씩 더 삽시다.군자금으로!!! 8 주진우 책 2018/03/05 1,025
786307 자기관리.. 2 2018/03/05 1,360
786306 자코메티전 추천해주신분 고맙습니다~~ 2 .... 2018/03/05 899
786305 인바디 측정 결과 체지방 8.1kg의 의미? 5 빵중독 2018/03/05 1,648
786304 LG 써줘야 하는 건...당연한 거였네요. 12 Happy 2018/03/05 3,532
786303 집에서 요가하시는분 있나요?어떠세요?? 5 요가 2018/03/05 2,007
786302 냉동해놨다가 먹으면 6 상태 2018/03/05 1,358
786301 방송3사를 지배한 것은 삼성이었네요. 8 richwo.. 2018/03/05 1,473
786300 주진우 "1년 통화료만 3천만 원, 하루 평균 약속 1.. 14 ㅇㅇㅇ 2018/03/05 4,029
786299 삼성이 세월호 비밀도 다 알고 있을듯요. 그 이전 정부들 사람많.. 6 삼성 2018/03/0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