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으로 나를 본다 어서와 프랑스

나ㅏ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7-12-22 18:52:09

재미 없다는 평이 많은데요
저들의 모습이 제가 해온 여행자 모습 같아서
참 뭐라 하기가 그렇네요.
저도 해외여행 특히 유럽 미국 가면서 고추장
누룽지 김 다 꼭 가져가고
유럽가서 거기 빵 맛보기보다 한인식당가고
뉴욕 가서는 한인골목 식당가서 먹을 생각하고
근데 또 뭐든지 한국이 세계 최고고
누가 뭐라 하면 발끈하거든요.
최근에 제 미국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한국 홍보물 보면 한국 선진국이다
이러는데 그게 유럽 몇 선진국이나 캐나다인이
그거 보면 아 이제 한국도 선진국이구나
할지 몰라도 동남아시아인이 보면 그게 너무 당연하게 보일텐데
그걸 그렇게 자기들이 말하니까 이상하고
자신이 없애뵌다고 하던데
우리도 그냥 프랑스인들이 한국여행와서 지네거 위주로
찾아다니는 식으로 여행을 하건말건
그게 우리게 별볼일이 없어서라거나
볼게 없어서가 아니라
저들의 여행행태가 그렇다고 생각해버릴
정도로 자신 가져도 되는 나라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다들 너무나 토나올만큼 열심히 살아왔고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같은 선진국이라면
누가 프랑스인들처럼 여행하면
뭐 그렇게 하나보지 하지 우리거는 볼거도 많은데
보지도 않고 지네거만 찾아 다니네 이런식으로 생각 안하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다들 자기 자리에서 피곤할 정도로 열심히 일한만큼 그래서
외국에 나가서 보면 경제적으로나 사람들 능력이나
우리나라 성장이나 문화 다 자부심 가질만 해요.
우리가 한국전쟁이후에 이렇게 경제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이 정도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늘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아야만 아 내가 그런가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어찌보면
선진국 막차를 탔고
유럽에서도 동유럽은 경제적인 수준은 우리랑 차이 많이 나고
서유럽에서 10여개국 빼면 우리만한 나라 없습니다.

IP : 222.110.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7.12.22 6:58 PM (14.38.xxx.214)

    글쓴 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취향에 따라서 재미가 없을 순 있지만 딱히 우월주의 같은 것을 탓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 2. 저도 일부 동감
    '17.12.23 7:56 AM (59.6.xxx.151)

    전 한달도 현지식 안 불편한 사람이고
    별다른 애국심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우월주의 라 생각하진 않아요 누구나 있는 우월심이 내 자긍심을 겨냥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재미는 솔직히 없었어요
    너무 고생하는 과정만 나와서 ㅎㅎㅎ
    낯선데서 헤매고 불편한 건 당연한 거고 그게 핵심은 아니라
    편집이 영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011 11~1월중 5세여아와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8/02/05 1,133
776010 단독]임은정 검사 #Me Too..성폭력 피해 폭로 29 2018/02/05 3,368
776009 훈련병 아들의 전화 7 하늘사랑 2018/02/05 2,880
776008 자유일본당 지지는 범죄입니다. 7 mb구속 2018/02/05 506
776007 김남주 와 ... 넘 멋지네요 16 재방 2018/02/05 12,500
776006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에요. 그냥 이렇게 사는 걸까요? 9 00 2018/02/05 5,333
776005 요리쌤 설 선물 작게 드리고 싶은데요.. 6 2018/02/05 800
776004 김치부침개.. 나만의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33 김치 2018/02/05 5,131
776003 뮤지컬 십계 보신분들 1 ... 2018/02/05 411
776002 폴리코사놀과 오메가3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3 가을 2018/02/05 7,252
776001 새해계획 세우셨나요 2 ... 2018/02/05 468
776000 결혼이후에 생판모르는 남처럼 대하는 친구 너무 서운하네요 6 ..... 2018/02/05 2,427
775999 누우면 눈에서 눈물 흘르는거 왜그런건가요 5 가짜눈물 2018/02/05 1,905
775998 냉장고와 벽 사이에 아무것도 없으시죠? 저는 쇼핑백류 거기다 .. 21 냉장고와 벽.. 2018/02/05 3,844
775997 딸한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에요 27 2018/02/05 4,423
775996 내 편으로 만드는 끼리끼리 여자들 문화요 17 2018/02/05 4,591
775995 조선일보 평창 헤드라인ㅋ 12 ㅅㄷ 2018/02/05 1,498
775994 EM 용액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위생 2018/02/05 1,388
775993 6.25 남침 및 인천상륙작전 내용이 이제 역사교과서에서 빠진대.. 18 ㅋㅋㅋ 2018/02/05 1,228
775992 평창올림픽 폐막식티켓 가격 놀랍네요 헐 17 ... 2018/02/05 6,304
775991 입찬말 잘 하는 사람들 6 입찬 2018/02/05 1,953
775990 어제 스트레이트 아쉬운 점이... 7 쥐박이구속 2018/02/05 1,043
775989 마트에서 고구마 시식 내는데 안식게 보관할 방법없을까요? 3 ㆍㆍ 2018/02/05 726
775988 윤아가 참 밝긴 하네요 17 dkfkaw.. 2018/02/05 5,281
775987 노무현과 고깃집 간판 ‘하로동선(夏爐冬扇)’ 2 additi.. 2018/02/0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