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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
1. ...
'17.12.22 12:18 PM (125.177.xxx.172)쓰담쓰담...
들어보니 대치동이 제겐 참 안어울리는 곳이군요. 고3 아들키우면서 애에게 채찍질하고는 내가 먼짓인가 자책을 하고 또하고..학원도 필요할때만 잠깐. 형편이 좋질않아 학원도 눈치보며 등록했을 제 아이.
외대부고 갈 성적이였는데 집안형편상 공립 국제고로 등록하곤 너무나 좋아하던. 약간 부족한듯. 모자란듯 ..아쉬워야 지들도 공간이 생겨 더 달겨들지않나요? 위기감도 느끼고..
본인이 뛰지 않음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 내달릴수밖에 없던 그런 환경조건을 만들어주는게 낫지 싶은데..
다 차려진 밥상에 잘 떠먹기만 하면 되는 환경말고요.2. ...
'17.12.22 12:22 PM (125.177.xxx.172)그런 빡빡한 스케줄 제 아이라면 견디지도 못했을꺼고 심지어 중간 기말고사 기간에도 12시에 기상 피아노만 치다 가는 아이. 그냥 지가 공부에 지쳤나보다 봐주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한마디 하고싶어서... 부모님도 열심히 격려할 준비는 하고 계신거죠? 아이가 넘어져도 못나도 인내하고 오히려 안아줄 준비. 이게 좋은 환경 아닐런지.
3. ...
'17.12.22 12:43 PM (39.7.xxx.240)대치동 탑급학원 아이들도 책보고 피아노치며 스트레스 풉니다 대치라고 다르지않아요 대치학원가 이용하시면서 쓰담쓰담해주시면 되지요
4. 같은 중2
'17.12.22 12:53 PM (182.209.xxx.230)상위권도 아니고 신도시 사는 평범한 저희 아이는 중2들어서면서 부터 이미 그 생활을 하는걸요
아침에 등교하면 하교후 간식먹고 학원직행해서
집에 10시반에 오면 밥먹고 씹고 숙제하다 1시 넘어 자요 주5일을 똑같은 생활을 해요
토요일엔 아침부터 밤10시까지 중간에 몇시간 빼고 영수논술학원에 있고요
보통 평범한 아이들도 이정도 하는데 과고 가능할 아이면 당연히 시켜야죠
아는언니는 아들 한살터울 쌍둥이 아들형제 셋을
도시락 3개씩 싸들고 다니면서 데리고 다니면서 일년씩 준비시켜 영재고 과고 한민고 보냈어요
아이들이 성실하고 머리되니 선행없었어도 노력하니 되더라고요 워낙 유전자가 뛰어난 아이들이어서인지....아이가 한다고 하면 밀어주세요5. ......
'17.12.22 12:53 PM (202.176.xxx.162)이제것 슬슬 했는데 잘 따라 온 거 보니 아이가 능력도 의지도 있는거 같네요.
이제 일년인데 해볼만 하지 않나요?
저희 아이는 올해 자사고에 갔는데 아이를 설명회 몇 군데 데려 갔더니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를 정해 노력하더라구요
아이 학교에서 몇명이 여기 저기 골고루들 특목고와 자사고에 갔는데 공부 좀 하는 아인데 못 갔다면 자존심 스크레치 날지도요.
물론 전략적으로 일반고 탑 노려서 안 간 최상위권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집 가까운 일반고 권했는데 아이가 자기 친구와 같이 가고 싶은 학교를 고르더니 나란히 합격했어요.
이젠 뭐가 더 이로운지 모르겠지만 이미 정해진 길 아이가 알아서 할 수밖에요.6. ㅇㅇ
'17.12.22 1:43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똑같은 상황의 예비 중3 아이 있어요.
영재고 과고 가고 싶다고 해서 수학 선행 경시에 고등 물화도 해 놓았고
대학 영재원도 다니고 준비 잘 해 오던 중에 공부 넘 힘들어서 그만 하고 싶대요.
전사고는 내신이 너무 힘든데 내신 안 나오면 어차피 정시 파야 하고
그 동안 공부한 게 아까워서 과고 보내고 싶은데 여기서 주저앉으려니 맘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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