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이런 남자면 싫을거 같아요

tree1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7-12-22 11:54:06

남자를 보잖아요


그럼 저는 과거에 뭐 어떤 여자와 진한 사랑을 했다나

그런거는  별로 상관이 없어요


많이 사귀었어도 별로 상관안하구요


진짜 서로 사랑했고

그래서 별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행각등등만 안했으면

괜찮아요


원나잇 이런거는 하면 안되지만요


그런데 저는 뭐가 싫으냐면요

그 남자가 과거에 좋아했던 여자가 어떤 여자인가가 중요해요


그 여자가 괜찮으 여자였으면

사랑할만여자였고

그러면 별로 상관안합니다....


그런데 그여자가 정말 아닌 여자다

그러면 그 남자가 싫어요

저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나

이게 싫고요

그런 여자를 좋다고 할 정도면

본인도

그런 수 준밖에 안되지 않을까


그러면 아마도 모든 사람보는 눈이 그정도 수준밖에 안될거라는 말입니다


그럼 결혼을 하면

평생 그 수준으로 살거 아닙니까

별로 같이 해봐야

스트레스만 받을 사람들

평생 친구니 뭐니 지인이니

하면서 상대하면서 살아야 할거 아닙니까


그럼 사람이 다른일은 뭐 잘 하겠어요??


다른 보는 수준도 비슷하겠지...


그래서 싫어요


그 과거의 여자가 좋은 여자였다면

아무리 깊게 사랑한들

사랑 그거 또 별겁니까

그냥 지금 안 보면

과거에 그 사랑했던 그 시절의 자기를 사랑하는것 뿐이잖아요

이거는 제가 많은 사랑을 해봐서

왠간한남자 뺨치게 여러남자를 좋아하고

자기 감정대로 움직여봤기 때문에

그런 사랑에는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그리고 그렇게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했었으면

좋은 경험이었고 성숙했을거 아닙니까

그게 그러니까 뭐가 중요해요


지금 나를 좋아하고 나한테 충실하기만 하다면 과거는 상관없어요

그런데 여기도 중요한게 있기는 해요

나를 예전에 그 여자들 만큼 좋아하기는 해야 하죠

그런 여자들보다 덜 좋아한다 이거는 아니죠...


그래도 결혼은 많이 사랑해야 일단 할거니까

그정도로 나를 좋아하기만 한다면

과거에 나만큼 사랑한 여자가 있었던것은 아무 상관도 없어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22.254.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2.22 11:56 A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아마도 헤어질 확률 높아요
    과거에 누구를 좋아했는가를 봐서요..ㅎㅎㅎ

  • 2. ..
    '17.12.22 11:56 AM (39.7.xxx.145)

    생각 좀 그만하고
    밖에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대화도 하고 하세요.

  • 3. .......
    '17.12.22 11:56 AM (211.200.xxx.161)

    과거에 만나던 여자가 정말 괜찮은 여자였는지 아닌지 어차피 현재의 여자는 전혀 알수 없는거 아닌가요?
    남보기에 괜찮은 여자인것 같아도 오랜시간을 두고봤더니 전혀 아닌 꽝도 많고
    그 반대의 상황도 많고.

  • 4. 이사람은
    '17.12.22 12:00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걸 참 길게도 씀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닉넴보고 안읽음

  • 5. 연애를
    '17.12.22 12:20 PM (223.39.xxx.93)

    전혀 몰랐던 갓스물때는 그런생각 했었던거같아요
    연애도 두렵고 남자라는 이성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컸을 때요. 내가 사귀려는 그사람을 보고 내눈으로 그사람자체를 판단하는게 더 정확하죠. 원글님친구가 원글님자체를 말해주진않잖아요. 여자는 딱 보면 좋은여잔지 아닌지 알수있는데 남자는 그런게 안되시나요. 스스로 남자보는 눈에 대한 자신이 없으신거 같네요.

  • 6. ...
    '17.12.22 12:29 PM (39.117.xxx.59)

    과거는 묻지 마세요 ㅋㅋㅋ 본인은 부끄러운거 없어요?
    앞으로 잘 할수 있는 사람인지나 잘 보세요.

  • 7. 옛날에 만났던 여자가 어떤 사람이었던간에
    '17.12.22 12:33 PM (211.177.xxx.4)

    그남자가 현재 만나는 댁도 그남자 수준이란 생각은 안해봤어요?

  • 8. oo
    '17.12.22 1:42 PM (116.41.xxx.229)

    당연한 이야기인걸요
    사랑많이 해봐서 부럽네용

  • 9. ㅎㅎㅎㅎㅎ
    '17.12.22 2:09 PM (222.236.xxx.145)

    원글 읽다보니
    사람보는 눈이 완벽할것 같은데
    뭐하러 과거 여자를 봐요?
    안목이 훌륭해서
    사람 딱 보면 좋은남자만 고를텐데요?

  • 10. ,,,
    '17.12.22 5:17 PM (121.167.xxx.212)

    영화 드라마 소설을 과하게 많이 봤거나 몰입해서 본 결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659 성격이 강하면, 안정감도 없고 뭐든 잘 망가뜨릴 수 있나요? 10 ㅇㅇㅇ 2017/12/22 2,023
760658 25살 연매출 500억... .. 2017/12/22 2,499
760657 원어민에게 영어배우지 마세요 29 2017/12/22 21,915
760656 저녁을 안 먹긴 했는데 2 2017/12/22 1,268
760655 푸들 키우는분께 문의드려요(다리통증) 6 개똥이 2017/12/22 1,552
760654 서울랜드에 도시락먹을 곳 있나요? 1 ㅅㅎㅅ 2017/12/22 2,977
760653 댓글썼다가 금방 지우는건 왜그러는걸까요? 8 ㅇㅇ 2017/12/22 1,017
760652 간짜장에서 이쑤시개 나왔어요 9 짜증 2017/12/22 2,105
760651 홍준표 이완구 조현아 허남식에게 무죄 판결 내린 판사 SNS 반.. 6 ... 2017/12/22 1,530
760650 팥죽 드셨어요? 13 ... 2017/12/22 2,674
760649 보험 왜 드세요?? 실비보험 같은거요 7 적금을 들면.. 2017/12/22 3,780
760648 강남집값 너무빨리 오르네요. 18 해맑음 2017/12/22 6,842
760647 50대에 이민? 8 ........ 2017/12/22 4,057
760646 외국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지금도 여전한가요? 12 40대지만 2017/12/22 3,325
760645 정직하고 고지식한 사람들은 경쟁사회에서 밀려나나요? 6 .. 2017/12/22 2,217
760644 알쓸신잡 유현준 교수~ 압구정동이 80년대 초에 논밭? 29 ㅇㅇ 2017/12/22 10,269
760643 지금 혹시kbs9번 보시나요? 4 ..... 2017/12/22 1,395
760642 타미플루 먹고 다 토했어요 ㅜㅜ 8 ~~ 2017/12/22 3,201
760641 목욕탕 못가겠어요...우리동네는 8층.. 15 .. 2017/12/22 7,497
760640 무스탕(토스카나) 입고 운전 했더니 엉덩이 부분에 주름이 졌네요.. 1 난감 2017/12/22 2,317
760639 마음이 안 편해요 2 2017/12/22 788
760638 디자인 특성화 고등학교에 자녀보내보신분 계시나요 .... 2017/12/22 835
760637 집밥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남편태도가 달라지는것같아요 22 흠흠 2017/12/22 7,890
760636 오늘 장어 먹고 후끈했네요 2 열감 2017/12/22 2,070
760635 (사주)온라인으로 상담 받을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 2017/12/22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