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타고 온양온천 가고 있어요...

겨울여행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7-12-22 10:55:24
오늘 혼자서 힐링투어 하기로 해서요
지친 마음도 위로할겸 요즘 다리에 이상한 느낌도 느껴지고 하여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하려고 전철타고 온양온천 가고 있습니다..

가서 온천도 실컷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돌아다니다
다시 전철타고 올라오려구요

혹시 온양온천 부근 추천해주실 맛집 있으신가요?
혼밥이라 갈비 삼겹살.. 이런건 어려울것같고
그냥 소박하더라도 맛있으면 괜찮아요

아참 온천 추천해주셔도 좋구요
신천탕은 그전에 한번 가봤는데 다른추천 없으면 글로갈까해요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이나 탕안의 힘쎈 물줄기(?)로 마사지하는거 좋아하거든요 ^^;

오늘.. 날씨가 참 따시고 좋네요
안에 경량패딩 입었는데 조금 오버했나봐요 ㅎㅎ
창밖엔 흰눈쌓인 풍경이 펼쳐지고 객실에 사람들도 없고
읽고싶은 책도 음악도 팟캐스트도 빵빵하게 준비되어있고
여러모로 편안하고 포근한 여행이 될것같아요

물론 졸리면 꿀잠자는게 1순위입니다 ㅎㅎ
저는 이상하게 잠을 낯선곳에서 못자는데
유독 전철안에서는 기막히게 잘자거든요
덜컥덜컥 규칙적으로 흔들어주는게 마치 최면걸린듯 꿀잠에 빠져들게 하더라고요



IP : 110.70.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10:58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몇년전 온양온천가서 1박했는데 물이 넘 좋더라구요..
    제가 머리카락이 그냥 빗자루였는데 린스없이 샴푸만 하고 나왔는데도 머리카락이 부들부들.......
    전 먼거리 1박해서 갔는데 새벽 사우나 가니 동네분들이 바구니들고 입장하더라구요..진심 부러웠습니다..^^

  • 2. ^^
    '17.12.22 10:59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
    '17.12.22 10:58 AM (175.223.11.207)
    몇년전 온양온천가서 1박했는데 물이 넘 좋더라구요..
    제가 머리카락이 그냥 빗자루였는데 린스없이 샴푸만 하고 나왔는데도 머리카락이 부들부들.......
    전 먼거리 1박해서 갔는데 새벽 사우나 가니 동네분들이 바구니들고 입장하더라구요..진심 부러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서울은 시간이 걸려도 전철이 가니 또 부럽네요...

  • 3. ^^
    '17.12.22 11:00 AM (175.223.xxx.207)

    몇년전 온양온천가서 1박했는데 물이 넘 좋더라구요..
    제가 머리카락이 그냥 빗자루였는데 린스없이 샴푸만 하고 나왔는데도 머리카락이 부들부들.......
    전 먼거리 1박해서 갔는데 새벽 사우나 가니 동네분들이 바구니들고 입장하더라구요..진심 부러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서울은 시간이 걸려도 전철이 가니 또 부럽네요...

  • 4. ..
    '17.12.22 11:07 AM (223.38.xxx.137)

    맛집 추천은 잘 몰라서 못해드리지만, 맛있는 것도 드시고, 온천도 따뜻하게 잘 하고 오세요~

  • 5. 소닉
    '17.12.22 11:08 AM (115.94.xxx.220)

    전 그랜드 호텔 안에 있는 목욕탕 자주 가요...노천탕도 있고...물도 부들부들...
    친정아버지 고향이기도 하고 외삼촌도 아직 거기 계셔서...저흰 엄마랑 지하철로 자주 갔었어요..ㅎㅎ
    그랜드 호텔쪽에서 내려오시면 식당을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우렁쌈밥집이 맛있던데요..
    근처에 딱히 맛집은 없어요..외삼촌이 차 태워서 청국장백반집을 간 곳이 맛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말씀드리기가...온양역 바로 앞에 장 서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주말에 저도 갈거예욧!
    저 어릴때 엄마가 자주 온천목욕탕을 데려갔었는데요...
    목욕하고 나와서 머리에 핀을 꽂아주면 자꾸 흘러내리고 다시 꽂으면 흘러내렸다고....ㅋ 그렇게 물이 좋은거죠....날씨도 좋은데 잘 다녀오세요~

  • 6. ..
    '17.12.22 11:1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온양제일호텔 옆에 온양청국장집 괜찮았어요.

  • 7. ..
    '17.12.22 11:25 A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주말엔 가족이랑 온양그랜드호텔에나 가서 목욕하고 와야겠네요 ㅋ 4,9일 역전에서 전통 장서고, 온양 상설시장이 역 근처니 군것질거리 많아요. 시장 내에 밥집도 여러군데고, 혼자서도 드시기에 별 무리 없고요. 입맛이 제각각이라 맛집 소개는 못하겠어요. 그래도...온양 엔제리너스 옆 일본라면가게 맛있고요, 맥도널드도 괜찮고, 백반집은 아*랑식당인가가 유명한데 맛이 바뀌어서 그닥..시장 안에 청수여관에서 하는 식당이 있는데 올드한 분위기여도 백반 괜찮아요. 현대갈비 갈비탕도 괜찮고, 큰집 아구에 아구지리도 괜찮대요. 블로그 검색해보시고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8. ......
    '17.12.22 11:30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혹시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잔뜩 계시진 않나요

  • 9. 아가야
    '17.12.22 11:32 AM (211.117.xxx.98)

    저도 이번 주말엔 가족이랑 온양그랜드호텔에나 가서 목욕하고 와야겠네요 ㅋ 4,9일 역전에서 전통 장서고, 온양 상설시장이 역 근처니 군것질거리 많아요. 시장 내에 밥집도 여러군데고, 혼자서도 드시기에 별 무리 없고요. 입맛이 제각각이라 맛집 소개는 못하겠어요. 그래도...온양 엔제리너스 옆 일본라면집, 시장에서는 좀 떨어진 춘월정이라는 백반집, 아리랑 식당 백반, 현대갈비 갈비탕, 큰집 아구에 아구지리, 시장 안에 홍두깨칼국수도 괜찮대요. 블로그 검색해보시고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10. ㅡㅡ
    '17.12.22 11:44 AM (223.38.xxx.194)

    이글 보니 저도 가고 싶네요. 님처럼 혼자서 힐링투어요.
    당일치기인가요? 어떻게 코스 잡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즐여행되세요^^

  • 11. 62ea
    '17.12.22 12:14 PM (175.211.xxx.67)

    아..
    저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담주에 꼭 한번 가야겠어요.

    그랜드호텔 목욕탕,온양청국장집,4.9일 역전 장터.

  • 12. 신참회원
    '17.12.22 12:20 PM (223.33.xxx.176)

    전철역 근처에 유림분식 있습니다
    옛날 스타일 칼국수,떡만두국 괜찮았습니당

  • 13. 저는
    '17.12.22 1:16 PM (222.238.xxx.86)

    남편하고 갔었는데
    온양온천랜드 갔었어요
    괜찮았어요

  • 14. ㅇㅋ
    '17.12.22 3:04 PM (122.36.xxx.122)

    수년전에 파라다이스 도고 갔었는데

    별로던데..... 주변 자체가 너무 후졌어요.

  • 15. 가고싶다
    '17.12.22 3:29 PM (58.232.xxx.191)

    어떻게 어디 다녀오셨는지 알려주세요 ㅎㅎ
    다 근거리에 있는지 궁금하네요~

  • 16. 워리워리
    '17.12.22 9:13 PM (218.235.xxx.56)

    저도 온양온천 가고 싶네요. 후기도 좀 ^^

  • 17.
    '17.12.22 11:23 PM (175.192.xxx.168)

    그쪽 콘도 회원권 있는데 너무 낡아 간지 오래...
    글 보니 무박으로라도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19 이와중에..그런데 정유ㄹ는 뭐하고 있나요? 2 ㅇㅇ 2018/02/05 809
776118 이효리가 이상순을 훨씬 어쩌구...이런 분 뭘까요? 4 oo 2018/02/05 2,311
776117 집행유예 4년도 있어요? 2 쓰레기들 2018/02/05 1,150
776116 할매들 이재용이 집유 받았다고 박수쳐요.ㅠ 4 진진 2018/02/05 1,006
776115 박근혜 뇌물' 이재용, 2심서 집행유예…353일 만에 석방 7 ........ 2018/02/05 994
776114 대통령만 바뀌었네요.진짜.ㅠㅠ 19 ㅇㅇ 2018/02/05 2,500
776113 학생들을 오래만나면서 공부가 4 ㅇㅇ 2018/02/05 1,138
776112 촛불 어디서 사나요? 25 촛불 2018/02/05 1,431
776111 아래 동네 엄마들 무리짓는 글 보고.. 4 건강 2018/02/05 2,594
776110 중학교 올라가는 남학생이 좋아할만한 선물 추천해 주세요. 5 다케시즘 2018/02/05 991
776109 고등입학하는 시조카... 4 벤자민 2018/02/05 1,435
776108 김명수대법원장은 뭐하는지 6 ㅇㅈ 2018/02/05 1,056
776107 2000년생들이 고3이 되었네요 5 어느덧 2018/02/05 1,847
776106 여드름에 약국에서 파는 세정제 매일 써도 되나요 5 ... 2018/02/05 690
776105 45세 예전보다 덜 먹어야. 4 2018/02/05 3,028
776104 구몬과학 다 했는데 이제 어떤걸로 해주면 좋을까요 2 예비중 2018/02/05 1,063
776103 친정엄마와 연 끊으신분.. 그과정이 어땠나요? 6 .. 2018/02/05 3,146
776102 코하쿠토는 어떤 질감/맛/향이에요? 4 달달이 2018/02/05 951
776101 완벽한 사람은 없겠죠.. 8 ㅇㅇ 2018/02/05 1,234
776100 이재용 선고 불안해지는데요? 44 지미. 2018/02/05 3,953
776099 가스레인지 새로 사야하는데, 2구 vs 3구 어떤거 살까요? 10 헌님댁 2018/02/05 2,694
776098 고입학 선물 노트북 문의 - 컴 무식자입니다. 9 LG노트북 2018/02/05 901
776097 아로니아가루 먹었는데요 2 /// 2018/02/05 1,836
776096 갑자기 남편 바꿔주는 친구 28 ;;; 2018/02/05 13,825
776095 외국계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2 맑은미소 2018/02/05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