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여행 가는데요 다녀오신분~

여행팁부탁드려요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7-12-22 10:51:21
중학생 딸이랑 둘이 3박4일 대만 여행가려구요
갑자기 잡혀 비행기표 숙소 예악하는데 분단위로 체크해서 예약했어요 연말이라 다들 빡빡하네요
우선 타이뻬이 시내에 숙소를 잡았구요 첫날은 시내구경 야시장등등..워밍업할거구요 둘째날이 문제인데 화련을 갈까요? 고양이마을을 갈까요? 제가 냥이 더후라^^ 진지투어. 협곡..있던데 다들 호불호가 있네요 여기서 예약하고 가려구요
세째날은 우라이 온천가려구요 프라이빗이랑고민은 했는데 온천은 노천탕이 갑이죠 끝나고 에프터눈티 할까요?
네째날은 맛난거먹고 시내가까운 박물관 어디갈까요?
일하랴 바쁜가운데 급하게 짠 일정이라 네이버카페봐도 감이 일잡혀요 근데 되 기분좋은 예감에 오늘부터 다이어트라도 하고 예쁘게다니려는 야망도 블끈!ㅋㅋ
다녀와서 남부쪽 또 갈까 하고 미리 계획중이네요^^
IP : 14.52.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10:56 AM (220.116.xxx.6)

    일단 화련 타이루커 협곡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광이예요.
    가봐서 후회할 일 없는 장관이긴 하나, 고양이 좋아하신다니, 전 그거랑 비교할 방법이 없네요.

    타이베이 가서 박물관이라면 단연 고궁 박물관인데요.
    워낙 대단한 박물관이라 저같은 박물관 미술관 덕후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박물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질릴 수도 있어요. 소장품 숫자와 수준이 어마어마해서 슬렁슬렁 보는 박물관이 아니거든요.

  • 2. 감사해요
    '17.12.22 11:00 AM (14.52.xxx.157)

    저 완전 박물관덕후에요!!울딸도 만만치않구요 고궁박물관 좋네요^^ 고양이 마을 댓글에 누가..가보니 고양이 몇마리 없더라는..ㅎㅎ그래서 쬠망설...걍 울동네 길냥이 밥 부탁할때 잔뜩 맛있는거 맡기고 갈까봐요

  • 3. 대만
    '17.12.22 11:01 AM (58.226.xxx.120)

    요새 대만 날씨 안좋아서 화련은 별로에요
    그냥 예스진지나 하나빼고 허우통 넣어서 가세요 허우통이 고양이마을이에요. 저는 네이버까페에서 호호투어 이용했었는데 기사님 친절하고 좋았어요 ~

    우라이는 온천 포즈랜디스 완전 강추해요 제가 갔을땐 날씨가 좋아서 프라이빗인데 바깥이 다보이는 곳으로 했거든요. 진짜 천국이었네요 ~

    박물관은 고궁요 ~ 중정기념당도 좋았어요
    부럽네요 잘다녀오세요 ^^

    치아더 펑리수 맛있어요 ㅋㅋ

  • 4. @@
    '17.12.22 11:03 AM (175.223.xxx.207)

    고양이마을 허우통.....7월말에 갔더니 넘 더워서 고양이1마리 봤어요. .
    전 다른곳 가면서 잠시 들렀는데 여길 왜 가나 싶은게........비추....
    화련 당일치기할려면 힘들걸요...저흰 기차표 못 구해서 화련에서 1박했는데 이게 또 그리 좋대요....

  • 5. 봄노래
    '17.12.22 11:09 AM (110.8.xxx.115)

    윗 님, 화련에서 1박한 숙소 좀 알려주세요~~^^ 화련 1박에서 뭐가 제일 좋으셨어요? 화련 구경 빼고...

  • 6. ..
    '17.12.22 11:19 AM (1.221.xxx.94)

    저는 솔직히 대만 다 별로였는데,,
    화련 타이루거협곡 하나 볼만했어요
    특히 예스진지 투어는 완전 비추......볼건 없고 사람은 미어터집니다
    허우통도 ....그냥 고양이 볼 목적이라면 우리나라 고양이 까페가세요

  • 7. ...
    '17.12.22 11:25 AM (118.91.xxx.78) - 삭제된댓글

    고궁박물관 하나 만으로 전 대만 간 보람있는거 같아요. 너무 너무 아름답고 수준높은 미술품들이 많아요. 하루종일 보고 싶어요~~

  • 8. ...
    '17.12.22 11:29 AM (14.39.xxx.18)

    화련 타이거루협곡은 날씨 영향 많이 받아요. 그리고 기차예약 힘들겁니다. 타이페이부터 택시투어가는건 비용도 비용이지만 안전상 이유로 권하지 않습니다. 택시투어 하더라도 가서 해야 하는데 한국어 가능은 더 비쌀거라 두 사람 비용 만만치 않을겁니다. 여튼 기차 예약이랑 날씨 체크해서 가시고 그렇게 무리해서 갈거 아니면 고양이 마을 좋습니다. 주중에 가면 굉장히 조용해요. 고양이 덕후면 조용히 돌아다니기 나쁘지 않아요. 작고 이쁜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조용하니 좋았어요. 주말은 사람 많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처음가는거면 예스진지 투여 갈만 합니다만, 택시투어 말많으니 조심하시구요. 고궁박물관 사람 너무 많아서 구경 못하겠던걸요. 11년전쯤 갔을 때는 한적해서 영어 무료투어시간에 맞춰서 따라다니면서 엑기스만 잘 봤는데 작년에 갔을 때는 사람에 치어서 제대로 못봤어요(옥배추나 동파육 이런건 뭐 들어가는데에 수십분 걸리겠더란). 서양인들에 중국인들, 일본인들, 한국인들 단체 관람객 거기 다 가있더만요. 주말도 아니었는데도요. 대만에 중국 본토 관광객들 여행가면서 도떼기 판되어서 11년전 여행 갔을 때보다 그냥 다 힘들었어요.

  • 9. 아 그렇군요
    '17.12.22 11:39 AM (14.52.xxx.157)

    역시 82에 올리길 잘했어요.
    제 여행스타일이 막 돌아 다니며 팔도강산 유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박물관좋아하고 맛있는거 먹고 온천하고 그냥 다른나라 체험 해보고 이국적인 느낌 즐기는거거든요.
    대만은 별로 볼거 없다는 말들이 많고 우리나라와 비슷할거 같아 그동안 별로 눈길을 안줬는데 요즘 보니 그곳도 잘 찾아보면 아주 매력있더라구요. 박물관 하루 꼭넣고 화련이 당일 안되면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 10.
    '17.12.22 1:35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화련은 왕복 몇시간씩 기차타고가서 볼만큼 딱히^^;
    고궁 박물관은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열흘 머물러도 되겠다싶던데요
    한나절 보고왔는데 아직도 너무아쉬워요

  • 11. 허우통전공자
    '17.12.22 2:09 PM (27.35.xxx.149)

    저도 냥덕입니다
    세번 갔는데요 4년전 처음 갔을떄 완전 제가 꿈꾸는 지상의 낙원이었습니다.
    손만 뻗으면 냥이들이 그냥 머리를 갖다대고 아무곳이나 벌러덩 누워서 자고있고 아기냥이도 벤치근처에 놀고있고 평균 두세마리가 제 근처에서 왔다갔다하고 관람객도 조용히 몇명 없었어요.

    잘생긴 청년도 혼자와서 수줍어하며 냥이랑 놀고 서로 덕후의 예의도 지키고요.
    마을 주민들(?) 도 조용히 빙떡 구우면서 같이 냥이랑 놀고 저랑도 눈인사도 하고 했어요.

    1년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갔는데 일단 관광객들이 너무 많고 냥이들은 다 도망가고 큰 개가 몇마리,,,ㅠㅠ 돌아가는 기차는 만원이라 택시불러 타고 타이베이에 갔어요,

    세번째 아침 일찍 10시쯤 갔는데 고양이 많고 사람들은 없어서 다시 그 기분이 약간 들기는 했지만
    많이 안좋아진건 사실입니다, 비오면 폭망이구요.

    정말 좋아하신다면 아침 일찍 캔 몇개 가지시고 슬쩍 가보시길...

  • 12.
    '17.12.22 2:11 PM (211.243.xxx.103)

    예류 좋아요 바다도 보고
    지우펀도 나름 좋구요
    그 유명한 카페에서 차한잔 마심 참 좋구요
    온천 너무 좋지요 박물관도 그렇구요
    잘 다녀오세요

  • 13. 나나
    '17.12.22 3:01 PM (125.177.xxx.163)

    지우펀이 좀 식상하긴해도 좋아요 가능하심 지우펀에서 하루 주무셔도 좋아요

    그리고 화련은 가는데만 서너시간걸려요
    그럼에도 오가는 길이 넘 좋아요

  • 14. @@
    '17.12.22 5:41 PM (125.137.xxx.148)

    화련에서 1박은 이호텔에서 했네요...

    chateau de chine hotel hualien...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930 홍준표"우리가 믿을 곳은 sns밖에 없다" 8 ㅠㅠ 2017/12/26 1,662
761929 제천화재참사는 이익우선, 안전경시풍조의 결과 3 다시는 이러.. 2017/12/26 634
761928 감빠뉴와 감빠스가 넘나 헷갈려요ㅠㅠ 5 hh 2017/12/26 1,599
761927 오유에서 댓글알바를 잡았는데 이런 반전이 18 난선민 2017/12/26 6,386
761926 예천군수출마 하는 김상동 프로필,내일을 준비하는 경제도시, 군민.. 2 yyoung.. 2017/12/26 901
761925 오세훈과 홍정욱 20 기가막혀 2017/12/26 5,134
761924 연말에 뉴욕. 워싱턴DC 가는데 찜질방 2 뉴욕 찜질방.. 2017/12/26 1,488
761923 강식당 강호동... 10 ㅡㅡ 2017/12/26 6,385
761922 82쿡님들도 마음이 우울할때 말도 하기 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5 ... 2017/12/26 2,358
761921 부동산 수수료 청원하네요.. 22 부동산 2017/12/26 2,771
761920 중앙일보 '최종권' 기레기가 삭제하고 튄 가짜 뉴스(펌) 5 .. 2017/12/26 1,823
761919 사람의 매력이란 거요.. 7 ㅇㅇ 2017/12/26 5,932
761918 이방인 보는데 추신수 선수 막내딸 너무 귀여워요 12 ㅋㅋ 2017/12/26 5,783
761917 죽은 강아지 ..진짜 주인 걱정해서 꿈에 안나오나요?? 8 내 강아지 2017/12/26 2,954
761916 아무것도 못하게생겼다는 대체 뭔뜻인가요 15 방문자 2017/12/26 4,189
761915 돌미나리와 그냥 미나리 어느게 더 맛있고 영양가 좋아요? 3 미나리 질문.. 2017/12/26 1,414
761914 욕실에 플라스틱 장빗자루 1 ... 2017/12/26 1,037
761913 농구선수를 하겠다는데... 11 예비고1 2017/12/26 1,560
761912 BTS(방탄소년단)..SBS가요대전다시보기.............. 6 ㄷㄷㄷ 2017/12/26 2,757
761911 온수매트 소음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1 온수매트 2017/12/26 18,106
761910 인터넷쇼핑몰에서 산 신발은 반품이 안되네요ㅜ 6 신발 2017/12/26 2,204
761909 제사할때 향을 태우는 이유가 뭐에요? 14 절이나 2017/12/26 5,218
761908 文대통령 조용한 성탄절…성탄 음악회선 국민생명·안전 강조 1 ........ 2017/12/26 1,043
761907 기모 스키니 바지요 1 기역 2017/12/26 1,435
761906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있는건지? 내가 관심있으니 상대방의 작은 행.. 3 ........ 2017/12/26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