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남아 친구관계 어렵네요 2
긴 댓글로 위로와 조언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같이 자는 친구는 첨엔 친구1 과 같이 못 가서 남아있으니 조금 힘든 모습을 보였다가 아들과 같이 목욕하고 엄마랑 전화통화하고 나서 저희아들과 얘기하고 게임도 하고 가까워지려는 것 같아요
오늘 온 친구도 셋째아들이라 빠삭하지만 영악하진 않고 배려많은 친구예요
우리아들이 그런 면을 닮으면 좋겠더라구요
오늘 다른 친한 친구들하고 자고 싶었을 텐데 먼저 말한 친구에게 왔네요
우리 아들은 전혀 못 할 행동 일것 같아요
오늘 전에 말한 친구1과 친구3이 왔다가 다른 친구네 집에 갔어요 (그친구네서 자기로 함)
그런데 우리집에서도 내가 있어도 친구들이 친구1에게로만 가네요 주도하는 아이....
그 아이는 은근히 아들 하는말에 대답을 잘 안합니다
듣고있기가 힘들어 나와버렸어요
다 글로옮길수는 없지만
어제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얘기가 맞더군요
이미 고학년은 그룹이 형성되어 있고 주도하는 애들 위주로 집단이 형성되어 있네요. 그 친구들은 주도하는 친구1은 여친이 있고
벌써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하고 있어요
우리 아들과는 먼 광케이블 속도를 가진 아이들이에요
그런아이들을 우리아이가 좋아하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 하네요
ㅠㅠ
당연히 답답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좀 어린데....
그래도 노력해봐야겠지만 엄마들과의 친분도 좋다고 할 수업료는 관계라 산 넘어 산입니다
친구1은 중학교도 같이 갈 상황이에요
걱정이 됩니다
1. Dazdn
'17.12.21 10:53 PM (39.7.xxx.101)성향 안맞는 아이들은 어떻게 붙여놔도 안친해져요
이미 그 그룹 아이들은원글님아이에게 관심없으니
다른친구사귀도록해주세요
그 무리에 껴있어봤자 좋은꼴못봐요
잘나가는애 여우처럼 비유도 맞춰주고
편들어주기도 해야 되는데 그런걸 못하고 마냥 좋아하기만 하면
무시당하거든요
전학도 한 방법이네요
우리아이도 고학년 될수록 묘하게 무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었는데
기회가되서 옆도시로 이사오고 너무 잘지내네요
새학교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좋대요2. ㅇ
'17.12.21 10:54 PM (61.83.xxx.48)중고등학교가면 비슷한성향 친구들 사귈거에요 우리아들도 좀 늦되다 싶었는데 작년부터 친구들 몇명사겨서 잘지내더군요 넘 걱정마세요 아드님 잘해낼겁니다
3. 샤
'17.12.21 11:07 PM (202.136.xxx.15)무조건 다른 친구를 사귀어야 하구요.
고학년은 엄마가 뭘 한다고 되질 않아요. 애가 매력이 있어야지4. ᆢ
'17.12.21 11:32 PM (175.117.xxx.158)그동네 많이다니는 영수학원 보내세요 ㆍ고학년은 방과후 학원에서도 오며가며 얼굴익혀요 중딩되서도 ᆢ같은학원 다님
5. 저두
'17.12.22 9:13 AM (182.211.xxx.224)외동 5학년 아들 키웁니다. 저번글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됐어요. 외동들은 외로움이 항상 있기때문에 친구들에게 의지를 많이해요. 그런데 맨날 부모랑만 부딪히고 형이나 동생들하고 부딪혀본적이 없어서 참 서툴답니다. 꼭 그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주변에보면 더 좋은 친구들도 많다고 얘기해주세요. 애들은 누가 나한테 치대거나 놀고싶어하거나하면 참 잘 알아채고 그아일 은따시키며 즐거워하고 무시해요. 저도 외동키우는 입장이라 고민많습니다. 같이 힘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1402 | 시댁어른 생신에 음식을 좀 해갈때 동서에게는? 33 | 생신 | 2017/12/23 | 6,209 |
761401 | 정시 고민 2 | .. | 2017/12/23 | 1,312 |
761400 | 구내염에 좋은 것은 뭐예요 17 | 잉여 | 2017/12/23 | 3,226 |
761399 | 경인교대와 지방교대 질문요 17 | 고3맘 | 2017/12/23 | 3,981 |
761398 | 공업사에서 동의없이 차를 먼저 수리해버렸어요 4 | 사고났는데 | 2017/12/23 | 1,493 |
761397 | 전세 계약서 2 | 부동산 | 2017/12/23 | 496 |
761396 | 점보는 곳과 타로, 사주보는 곳 중 어디가 더 맞나요? 1 | ..... | 2017/12/23 | 1,661 |
761395 | 여선웅 구의원 트윗/노통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6 | 미친경향새끼.. | 2017/12/23 | 793 |
761394 | 지금 EBS에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요~ 1 | 좋은 영화 | 2017/12/23 | 997 |
761393 | 일하기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13 | 제... | 2017/12/23 | 5,752 |
761392 | 크리스마스연휴 계획이 어떠신지요? 9 | ㅃ | 2017/12/23 | 2,578 |
761391 | 건강검진 위내시경후 속쓰림 증세에 대하여 10 | 건강검진 | 2017/12/23 | 9,117 |
761390 | 몸에 자신도 모르게 난 점.있으세요? 6 | ll | 2017/12/23 | 2,525 |
761389 | 기레기가 503에겐 헤드라인 어찌할지도 여쭙네요 2 | 기레기박멸 | 2017/12/23 | 987 |
761388 | 이 수능점수표가 정시얘기하는건가요 1 | ㅇㅇ | 2017/12/22 | 1,628 |
761387 | 호르몬약의 신비 3 | 여성호르몬 | 2017/12/22 | 3,526 |
761386 | 좋았고 인상적인 국내호텔 있으세요? 27 | ... | 2017/12/22 | 5,091 |
761385 | 서민의 문빠 논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27 | ㅇㅇ | 2017/12/22 | 1,765 |
761384 | 다스뵈이다 5회 올라왔어요 15 | 불금 | 2017/12/22 | 1,589 |
761383 | 배에서 맥박이 느껴져요 ㅠㅠ 복부대동맥류 아시는분 10 | 걱정 | 2017/12/22 | 11,368 |
761382 | 교원평가 끝난후 담임교사에 대한 건의, 또는 불리함을 줄 수 있.. 1 | ..... | 2017/12/22 | 1,337 |
761381 | 최승호..mbc좀 잠깐 다녀올께 4 | 뉴스타파 | 2017/12/22 | 2,164 |
761380 |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 ..... | 2017/12/22 | 1,002 |
761379 | 나혼자 산다 합니다. 우울하신분 tv앞으로~~~ 14 | 햇살 | 2017/12/22 | 6,457 |
761378 | 알쓸신잡 유희열이 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 1 | 맞네맞어 | 2017/12/22 | 3,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