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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저녁사준다고 메뉴고르라면 얼마선에서고르시겠어요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17-12-21 20:27:51
제가 좀스러운건지....
제목그대로입니다
이성은아니구요
제가 아는언니에게 고마운일이있어 저녁사준다고 먹고싶은거 고르라했어요
저는 둘이삼만원정도 생각하고있었구요
그럼 인담 만오천원이니 어느정도 괜찮겠지 싶었구요
근데 어제 자기가아는 고기집있다며 일인분에만원인데 거기가잡니다
자기가 먹어봐야 얼마나먹겠냐며...
근데 이언니가 고기를그리좋아하는것도아니에요
근데 고깃집가면 인당 일인분이상먹자나요
삼인분정도 먹으면되겠다 혼자생각했는데 오늘은다시 애슐리를 가자고...
그돈이그돈이겠다며 ㅋ
가려는데가 프리미엄애슐리라 인당 몇백원빠지는 이만원입니다
둘이저녁먹는데 사만원훅나가겠네요 ㅜ
지난번에도 둘이만나는데 대게먹으러가자고 본인이골라놓고 오만원나왔는데 계산할때되서 제가 카드내니
네가 그렇게내면어떡해~나돈 못찾았는데 하더군요
그언니 당분간 카드사용못하는언니라 무조건현금만써야하는데 그날 제가 약속시간에좀 늦어 충분히 기다리면서 현금찾아놀수있어시음에도불구하고 음...걍 담에 언니가사시라했는데 이후로는 계속반띵하거나 제가 좀더냈네요
그어니나 저나 경제사정넉넉치않은데 제돈은 쉽게생각하는거같아 아까부터 좀속상하네요
그래두 고마운일로 밥사주는거니 기분좋게 쿨하게 사줘야겠죠
IP : 182.212.xxx.17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1 8:30 PM (116.127.xxx.144)

    대놓고 물으니
    대놓고 답합니다.

    내 그릇이 그정도면
    언니 만원 안에서 골라, 내가 사줄게 했었어야죠.

    그릇.....그릇의 크기를 잘 생각하셔야.

    그리고 두사람 그릇이 둘다 종지구만.
    다음부터는 각자먹은거 각자
    유식하게는 더치페이...하자고 하세요

  • 2. ...
    '17.12.21 8:30 PM (220.75.xxx.29)

    점심 아니고 저녁이면 일인당 3-4만원은 최소한 생각하는데요... 그냥 한 끼 떼우는 거 아니고 고마운 일 있어서 대접하는 거면 더더욱이요.

  • 3. ...
    '17.12.21 8:31 PM (203.226.xxx.234)

    정해진 예산있으면
    그냥 본인이 메뉴고르시는게 맞아요.
    상대방 경제수준까지 판단된데다 본인이 돈낼건데.

  • 4. 그냥
    '17.12.21 8:36 PM (121.173.xxx.181)

    알아서 고르라면 가격부담은 없는 걸로 생각하지요.
    몇배 나오는 것도 아닌데 너무 부담스러워 하시네요.
    물론 이전의 상황과 연결되어 좀 그렇긴 하지만...

  • 5. ㅡㅡ
    '17.12.21 8:37 PM (116.37.xxx.94)

    저는 만원이하에서 찾아요
    그래서 주로 칼국수 먹자하지요

  • 6. ...
    '17.12.21 8:41 PM (119.205.xxx.234)

    감자탕 이런것도 좋지 않나요?

  • 7. ..
    '17.12.21 8:45 PM (211.214.xxx.26)

    원글이 생각한 금액을 상대언니도 대략 인지하고있는듯한데
    거기서 항상 오버하려는 모습때문에 원글이는 불편한거네요

    이런경우 원글이가 메뉴를 주도하세요


    그리고요 딴말이지만
    사람사는거 그렇게 자로잰듯 똑부러지지않아요
    상처받지 마시고 그럴수도 있구나 생각하세요

  • 8. 그런 경우엔
    '17.12.21 8:54 PM (84.156.xxx.97) - 삭제된댓글

    사준다, 메뉴 골라봐라 하지 말고
    원글님이 식당 정해서 메뉴 고른 후
    오늘은 내가 쏠게. 하면 됩니다.

  • 9. ...
    '17.12.21 8:55 PM (125.132.xxx.228)

    그 언니는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그것도 좋을걸로만 먹는거 같은데

    그분이 원글님 사줄일을 없을듯해요
    앞으로 더치페이 꼭 해야 할듯하네요..

  • 10. ...
    '17.12.21 9:00 PM (110.8.xxx.211)

    점심도 인당 만원은 하는데 저녁이면 최소 인당 3만원요

  • 11. 내가 사야하고
    '17.12.21 9:09 PM (223.62.xxx.236)

    예산이 정해져있다면 두세군데 내가 적당히 고르고 상대에게 그 중에 고르라고 해야죠.. 넘 남에게 끌려다니는 분이신듯

  • 12. 이건 뭐
    '17.12.21 9:29 PM (116.39.xxx.29)

    내 머릿속 답을 네가 맞춰봐..도 아니고 그분이 원글님이 생각하는 예산을 어찌 알겠어요? 매너 이전에 식사비에 대한 서로의 기준이 다르니까요. 그 언니는 애슐리 정도는 부담 없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는 듯.
    무한대 가능한 게 아니라면 이쪽에서 한두 곳 정해놓고 정하게 하면 되지요.
    대접 받는 입장에서도 그게 맘 편하고 좋아요.

  • 13. ..
    '17.12.21 9:33 PM (119.196.xxx.9)

    고마워서 사는거면 애슐리는 평범한 수준인데요
    그냥 김밥천국 가자고 하시지

  • 14. 555
    '17.12.21 9:37 PM (210.10.xxx.246)

    고마운 일이 있으면 둘이 5만원.
    아주 고마운 일이면 그 이상 선물 따로.

  • 15. ㅇㅇㅇ
    '17.12.21 9:37 PM (116.117.xxx.73)

    고마워서 산다면서 쫌스럽기는 정말

  • 16. ..
    '17.12.21 9:46 PM (1.236.xxx.13)

    언니는 별론데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니
    원글님이 별별 생각 다 하시는군요
    그렇게 맘이 꼬인다면 같이 저녁 먹지
    말고 기프티콘 보내세요
    뭐하러 싫은 사람이랑 저녁 먹고
    뒷담화 하시는지...

  • 17. ㅇㅇ
    '17.12.21 9:47 PM (118.36.xxx.100)

    다음부턴 각자 먹은건 각자 내고
    오늘처럼 고마운 일로 보답하는 거라면
    금액을 정해놓고 그 금액 선에서 식사 대접 한다고
    미리 말씀하시요.

    인연을 계속 이어갈 분이면 지금까지 일은 그냥
    다 잊어버리시고 새롭게 야물딱지게 행동하시면 돼요.

  • 18. ㅇㅇ
    '17.12.21 9:48 PM (118.36.xxx.100)

    시요- 세요

  • 19. ㅡ.ㅡ
    '17.12.21 9:55 PM (220.124.xxx.197)

    읽는 내가 민망.
    몇 천원 더 나온걸로 이렇게 곱씹을 성격이시면
    그냥 본인이 식당 정해서 가세요.

    저는 내가 살 일 있음
    가볍게는 인당 만원부터 2만원. 3만원 대충 정해서
    오늘 뭐~먹으러가자. 내가살게.
    오늘 어디 갈래? 내가 고마워서 밥 사고 싶어서 그래. 이렇게해요

  • 20. 아니
    '17.12.21 9:57 PM (115.136.xxx.67)

    고마운 일 있담서요
    그럼 4만원이 큰 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래도 3만원쯤 생각했다면서요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1만원 가볍게 보지는 않아요
    그러나 고마운 사람에게 저정도가지고 불만가지거나
    흉은 안보겠어요

    본인이 정해진 금액있음 식당을 딱 정하던가하지
    일 도와준 사람에게 저러는거 보니
    그 도와준 언니가 불쌍하네요

    이런거 알면 안 도와주고 안 얻어먹어요

  • 21. ...
    '17.12.21 10:26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메뉴 고르라고 하면 메뉴만 고르지 음식점은 안고르죠.
    그럼 사주는 사람이 자기 예산에서 그 메뉴 있는 식당 고르는거죠.

  • 22. ...
    '17.12.21 10:2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메뉴 고르라고 하면 메뉴만 고르지 음식점은 안고르죠.
    그럼 사주는 사람이 자기 예산에서 그 메뉴 있는 식당 고르는거죠.

    뭐 먹고 싶어? 물어보는건 당연한거고, 얻어먹는 사람이 식당 고르는건 이상한거.

  • 23. ㅡㅡ
    '17.12.21 10:54 PM (118.127.xxx.136)

    고마운 일이 있어 사는건데 그렇게 아까울 정도의 액순가요??? 그냥 롤케잌 하나 선물하지 그랬어요 ㅡㅡ

  • 24. 원글
    '17.12.21 11:07 PM (117.111.xxx.67)

    댓글보고 이런저런생각많이드네요
    제가 맘이 넓지못했다는생각도 드는데
    다른친구나 언니나동생만나면 그리안따져요 제가밥을사든차를사든 더치를하든 상황봐서하는거죠
    근데 지난번대게사건때 좀당황하고선 그후로 싼밥이라도한번샀음모르는데 것도아니니 유독이언니한텐 더그랐나봅니다
    저 진심 다른사람한텐 안그래요 ㅜ
    저 얼마전에도 이언니한테 천원짜리 국수얻어먹고 탕수육포장해서 들려줬어요 ㅜ
    기분좋게들고가고 담날와서 애들이좋아했다하더라구요
    글고 제가 메뉴못정하는이유는 전크게 가리는게 없는데 이언니는 입맛이 되게 까탈스러워요
    떡볶이하나도 쌀떡은안먹구 밀떡만먹는다구 예전에 집집이들여다보고 밀이아니라구 이십여분을 헤매다 겨우찾아들어갔어요
    밀떡도 본인이좋아하는 모양이어야한다나모라나...
    고기도 먹는고기 못먹는고기 다 달라요
    전고기라면 무조건 오케이인데...
    암튼 워낙 가리고 못먹고 안먹는게 많은언니라
    그런저런이유로 메뉴를제가 정하지않은겁니다
    낼 기분좋게 저녁먹구 오겠습니다

  • 25. ...
    '17.12.22 1:40 AM (223.33.xxx.59)

    담엔 언니가 데리고간 국수집 가고싶다.내가 국수값낼게.
    이렇게 말해요.

  • 26. ..
    '17.12.22 1:44 AM (49.170.xxx.24)

    그냥 같이 밥을 먹지 마세요. 왜 돈 쓰고 빈정 상하시고.
    고마운 일은 케익 같은 간식 사서 사례 하시고요.

  • 27. 진짜
    '17.12.22 3:56 A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

    경제사정 좋지 않은 사람은 그렇게 외식 잘 못해유..
    대게는 또 머여.
    팍팍 쓰고 사시믄서 앓는 소리 그만 해유.
    부럽기만 하구먼.

  • 28. ...
    '17.12.22 8:03 AM (211.196.xxx.19)

    댓글 내용보니 그럴만 하겠네요

    못된생각하게하고 좀스럽게 만드는 사람 싫어서
    그런사람 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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