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친구가 권유하면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7-12-21 13:28:52
무조건 같이 하네요
이번에도 이 추운 겨울에 추운나라 여행가요
알고보니 친구 스케줄에 맞춰 잡은거던데
그저 가자니 좋아서 간다했네요
이제와 후회되고 제가 바보같은데 자존감이 낮은건지
왜 이렇게 줏대가 없을까요?
친구는 손만 내밀면 제가 응한다 생각할 듯요
IP : 175.223.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2.21 1:30 PM (175.209.xxx.57)

    근데 여행을 해보면 어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긴 해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친구와 안 맞으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 2. ...
    '17.12.21 1:30 PM (220.116.xxx.6)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거나 스케쥴이 맞으면 그냥 다니세요.
    나중에 누가 손내밀지 않는다고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단지, 그 친구 아니면 내가 할일없는 사람처럼만 보이지 않으면 되지요

  • 3. ~~
    '17.12.21 1:35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그 친구 혼자 가면 위험하고 어려울까봐 지켜주려고 같이 가기로 하신 거 아니시지요?
    여지껏 그 친구 제안에 응해서 특별히 낭패본 적 없고
    안 하는 것보다 좋았으니까 바로 예스하신 거 아닐까요?
    겨울에 추운 나라에 여행가시는 건 말리고 싶지만
    친구관계에서 주도권 놓칠까봐 갈팡질팡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그 친구가 맘먹고 휘두르는 스타일 아닌거라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여행은 아니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취소해도 되는 거고요.

  • 4. 저도
    '17.12.21 1:43 PM (115.137.xxx.76)

    한때 그랬지요 오케이해놓고 후회하고ㅜ
    성격도 자기주도적이지도 못하구 결정장애있어요
    근데 가정이 생기고 살기바쁘니 거절도 하게 되고 하드라구요

  • 5. 살아보니까
    '17.12.21 1:4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투자권유만 아니면
    저한테 뭔가 제가 안해본 거 안가본곳 안먹어본거 권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그 사람이 아니면 나 스스로 노력해서 찾지 않았을것을 저한테 시키는게 아니라 함께하고싶어서 권한 거잖아요.
    ㅇㅇ 해봐~ 가 아니고 이거 같이하자 고 했으면 친구분이 원글 좋아하고 같이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다녀오면 잘 다녀왔다 싶으실 거예요.
    제 친구들을 언제나 제가 권하고 스케줄짜니까 이제 저를 남친으로 알아요. 공쥬님처럼 안가본데 데려가고 맛잇는 집 서칭하고.. 이제 저는 안합니다. 저한테 좋은거 소개해주는 사람한테만 저도 좋은거 권해줘요.

  • 6. ㄷㅅㄷ
    '17.12.21 2:11 PM (110.70.xxx.60)

    어딜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222222222

  • 7. 윈글님
    '17.12.21 2:39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성격이예요
    싫지않고 갈거면서 친구흠한번잡고 난 줏대가 없나고민

    생각나름인데
    어떤사람은 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서 매번 가자고하네 나도 나쁘지 않고 겸사겸사 잘됬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

    결론 마음속진심에 항상 귀기울이세요 그리고 정직하게 그 마음을 따르세요

    진심 싫으면 다음번부터 거절 좋으면 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229 출산 후 생긴 수면장애 있으신분~~ 6 2018/01/29 758
774228 올해 사신 롱 패딩, 가성비 갑으로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요!!.. 15 뒷북 2018/01/29 4,192
774227 원전 안전 뒷전..효성 '문제' 알고도 납품, 한수원은 묵인 의.. 샬랄라 2018/01/29 328
774226 ?이버 악의적 댓글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7 syndro.. 2018/01/29 310
774225 일본인이 말하는 귀농 이야기 ㄷㄷㄷㄷㄷ .jpg 5 2018/01/29 4,033
774224 우병우 8년구형!!!! 9 ㅂㅅㄷ 2018/01/29 4,409
774223 손쉬운 요리 부탁드려요^^ 12 굽신굽신 2018/01/29 1,836
774222 부동산 까페 의견 참고해도 되나요? 15 부동산 2018/01/29 2,297
774221 치과에서 설소대 짧다고 레이저로 수술하자고 하는데요. 4 고등학생 2018/01/29 2,085
774220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건.... .. 2018/01/29 495
774219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는데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까요 1 ㅠㅠ 2018/01/29 924
774218 대구에 치아교정으로 유명한 곳 없을까요? 1 ... 2018/01/29 609
774217 Adhd 카페등 좀 추천부탁드려요 3 하늘 2018/01/29 946
774216 연애할때 까칠남이 결혼 후에 자상남으로 6 글쎄 2018/01/29 2,482
774215 일 바쁜 회사로 이직해서 일에 전념해서 살고싶네요 3 ..... 2018/01/29 1,045
774214 북쪽부엌이 너무 추워요 방법이 없을까요 7 ㅡㅡ 2018/01/29 1,412
774213 여권 신규발급신청하고 며칠만에 나오나요? 5 ... 2018/01/29 829
774212 여성복 구스랑 아웃도어 구스 차이점~~~ 7 춥다 2018/01/29 1,728
774211 여대생들 가방 어떤거 들고 다니나요? 5 이모 2018/01/29 1,749
774210 중학생 인정유학 후 학교배정.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4 2018/01/29 664
774209 멸치볶음 두 번째 시도합니다. 팁 좀 주세요 20 헬프미 2018/01/29 3,385
774208 납골당을 갔다가왔는데요.놀란게.. 5 .. 2018/01/29 5,455
774207 드럼세탁기 배수 16 ... 2018/01/29 2,740
774206 효성, 미인증 원전변압기 11대 납품.."무면허 운전한.. 4 샬랄라 2018/01/29 597
774205 겉절이 담글때 소금절이고 헹구나요? 7 ㅡㅡ 2018/01/29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