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고양이가 침대 밑에 들어가 안 나오면
1. 47528
'17.12.21 12:44 AM (211.178.xxx.124)침대 밑에 물이랑 새끼고양이용 사료 두세요.
그리고 고양이 상태를 보려 하지 말고
사료를 먹었는지만 확인하세요.
그 고양이는 주변에 위험이 없다고 안심해야
침대 밖으로 나올거예요.2. 가만~히
'17.12.21 12:47 AM (223.62.xxx.216)관심도 갖지 말고 가만~히 두세요.
말도 걸지 말고 그냥 조용히.
먹을 것, 물, 화장실만 확보해 주시고요.
자기가 안전하다고 느끼면 나오는데
말 걸고 들쑤실수록 싫어하고 불안해 해요.
먹는지 싸는지 그것만 봐주세요.
안 먹고 안 싸면 큰일이니까요.
잘 먹고 잘 싸면, 아마 일 주일 이내에 나와서 나 예뻐해 줘~ 하고 부비부비할 거예요.3. ggghh
'17.12.21 12:48 AM (59.23.xxx.10)고양이가 스스로 사람옆에 올때까지
먼저 손내밀고 만지려 하지말고 기다리세요.
고양이 있는 곳 가까운 곳에 물, 사료, 화장실 마련해두고
고양이 없는듯 무시하세요.
사람 잘때 나와서 집 탐색하고 밥먹고 다해요.4. ...
'17.12.21 12:52 AM (110.8.xxx.57)모른척 관심 안 가져야 지가 스스로 나와요. 거실서 주로 생활 하고 입구 방에 물이랑 사료그릇 두고 나왔어요. 첫날엔 침대 밑, 둘째날엔 선반 위, 셋째날엔 스스로 거실로 나왔구요. 어느 순간 제 옆에 ㅎㅎㅎ 고양이는 너무 매력적이에요
5. ㅎㅎ
'17.12.21 12:57 AM (222.101.xxx.249)처음엔 그래요. 그냥 두시면 어느샌가 나옵니다.
6. ...
'17.12.21 1:07 AM (175.113.xxx.45)저희집에도 아깽이가 왔는데요. 1개월 반 때 왔을 때 깨물 때는 아픈 줄 몰랐는데 지금 4개월차인데 깨무는데 무지 아프네요. 날렵하긴 얼마나 날렵한지 손을 빼려고 하면 몸을 360도로 돌려서 물어요 ㅠㅠ 이거 못 물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7. 침대안쪽에 사료랑
'17.12.21 1:10 AM (39.118.xxx.74)사료랑 물그릇 두고 아아아무관심 끄시고 딱 삼일만기다려보세요.ㅎㅎ어디선가 원글을 훔쳐보는 짜릿한시선을 느끼실수있습니다..서서히 마음을 여는 냥이모습을 천천히 기다리시며 즐기세요.ㅎㅎ 지 똥꼬를 원글 얼굴에 들이미는 어느날 그날이 모든마음을 오픈한 날입니다.절정으로 친해진날이니 달력에 동그라미 치시고~
8. 어머어머
'17.12.21 1:19 AM (36.39.xxx.136)똥꼬를 얼굴에 대는게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나봐요.
저도 길고양이 새끼 데려온지 2주됐는데 맨날 무릎아닌 가슴 위로 올라와 진짜 제 코 앞에 궁둥이 대고 앉아대서 이건 뭐지....했는데.9. ..
'17.12.21 1:29 AM (39.118.xxx.74)어디선가 들었는데 냥이 똥꼬에 모든 중요한 정보가??들어있다네요.그래서 냥이들은 인사로 서로 똥코 냄새를 맡아요.응 너구나~ㅎㅎ이런 느낌?그래서 아무나 맡게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똥꼬를 들이대는것은 너는 내 똥꼬냄새를 맡아도 좋아! 라는 극도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행동이라 하더라구요.저희집 냥이는 가끔 기분내키면 그러는데 제가 좀 낯을가려서 난아직 우리가 이럴 정도는 아닌것 같아라며 거절합니다.
10. ㄹㄹㄹ
'17.12.21 1:46 AM (59.23.xxx.10)깨물어 고민이신 님..
.아깽이때 원래 깨물깨물 잘해요.
놀자고 장난치는거예요,
근데 깨무는 기질도 ..타고나는 것 같아요.
저희집 첫째가 유독 잘 깨믈어서 흥분하면 손에 구멍날정도로 깨물거든요.
아얏! 하면서 큰소리 내라.
분무기 뿌려라.등등 여럿 방법 써봤는데
깨물때 냥이 얼굴에 훅!! 하고 입바람 쎄게 불어주는게 젤 편했어요 ㅋㅋ11. ...
'17.12.21 3:01 AM (223.62.xxx.242)한달동안 안나오는 애들도 있대요
관심없이 그냥두는게 좋아요ㅎㅎ
사료랑 물 두면 사람 없을때 다 먹더라고요12. ㄴㄷ
'17.12.21 3:52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처음엔 다가갈수록 무서워하고 싫어해요 가까운 곳에 물 사료 두시고 관심안보이시면 어느순간 옆에 와 있을 겁니다
13. ...
'17.12.21 4:28 AM (119.71.xxx.61)사료랑 물 주시고 모른척 계시다가
혹시 장난감 좀 사셨나요?
깃털작대기 침대옆에서 살랑살랑 흔드시다보면 어느순간
발이 톡 튀어 나올겁니다14. 아아
'17.12.21 6:51 AM (1.230.xxx.4)주책맞지만 욹 냥이 자랑좀 해도 돼요?
온 첫날 케이지 문을 열었더니 도도한 걸음으로 걸어나오더니 쓱 둘러보고 적응 완료.
응, 여기가 내가 살 곳이군. 하는 느낌이랄까.
한 마리 가느다랗고 여리여리하고 우아한 밤비 같았답니다. 지금은 뱃살 늘어진 14살이지만 고양이다운 도도함과 약간의 새침함이 남아있어요. 얼굴은 오드리햅번이구요.ㅋ15. 호호맘
'17.12.21 7:51 AM (61.78.xxx.73)아아님
고양이 덕후에
냥이바보 시군요 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냥이 자랑 ㅎㅎㅎㅎㅎㅎ
저는 혀깨물고 참으렵니다 ㅎ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9490 | 국회의원 뱃지 못달아도 계속 정치 할수 있나요..??? 3 | ... | 2018/01/18 | 753 |
769489 | 제주 여행시 면세점 이용은 해외 나갈 때랑 같나요? 2 | 제주 | 2018/01/18 | 2,044 |
769488 | 빌라 사는데 위층에서 지금 줄넘기 해요 2 | 와;; | 2018/01/18 | 1,562 |
769487 | 슬감생 나과장의 비밀... 5 | 사연 | 2018/01/18 | 4,266 |
769486 | 다음 대통령은 유시민 16 | 눈팅코팅 | 2018/01/18 | 3,944 |
769485 | 술잔 돌리는거 7 | 술 | 2018/01/18 | 916 |
769484 | 택배분실 12 | 진씨아줌마 | 2018/01/18 | 1,434 |
769483 | 모직 코트를 구입했는데 냄새가 나요 ㅠㅠ 7 | djdk | 2018/01/18 | 2,568 |
769482 | 유시민 천재에요 37 | ..... | 2018/01/18 | 19,231 |
769481 | 지난 두달간 정출연 6곳 최종 면접 탈락이네요 4 | .. | 2018/01/18 | 4,959 |
769480 | 남자 화장품이 영어로 뭔가요? 영어로도 스킨 로션 8 | 영어 | 2018/01/18 | 1,916 |
769479 | 같은일산도 3호선vs경의선 15 | 제니스와이시.. | 2018/01/18 | 2,256 |
769478 | 황금빛 에서.... 1 | 두둥 | 2018/01/18 | 1,528 |
769477 | 지금 토론 14 | ... | 2018/01/18 | 2,312 |
769476 | 방미 때 달러로 1억 전달"..MB 주장 뒤집은 'MB.. 3 | ㅁㄴㅇ | 2018/01/18 | 1,588 |
769475 | 정재승은 왜저렇게 비트코인을 옹호하죠? 16 | ..,, | 2018/01/18 | 6,458 |
769474 | 문재인 정부에서 좀 억울한 일이 터졌네요 9 | 사실 | 2018/01/18 | 4,072 |
769473 | 이케아 후기 ㅠㅠㅠ 20 | ... | 2018/01/18 | 5,445 |
769472 | 슬빵 최종회 보면서 조마조마 해요 6 | happy | 2018/01/18 | 2,915 |
769471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외마디 소리…사과, 그리고…'....... 14 | ㄷㄷㄷ | 2018/01/18 | 4,968 |
769470 | 김밥 간단하지만 맛있는 비법좀 공유해요. 28 | ... | 2018/01/18 | 7,337 |
769469 | 국토부 재건축 기준 40년검토.. 4 | ... | 2018/01/18 | 1,609 |
769468 | 유시민이 너무좋아요.. 21 | ㅋㅋ | 2018/01/18 | 5,219 |
769467 | 결혼전엔 왜 몰랐을까... 45 | 삶 | 2018/01/18 | 18,871 |
769466 | 초등학생 중학생 폰과 요금제 | 폰 | 2018/01/18 | 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