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다 손가락 욕 받았어요ㅠ
저번주말 미국에서 동생이 와서 오늘쯤 이리저리 다니다가 동네에 있는 뉴코아 강남점을 갔어요
오후3시쯤인데 차가 많더라구요
여성전용 주차타워에 주차하러 들어가는데 거기 아시는 분은 아시곘지만 폭이 좁아서 올라가는 차 내려오는 차가 유독 엉키면 꼼짝하기 힘들어요 주차요원도 없고요
게다가 제 앞의 오래된 차에는 할머니가 운전하셨는데 (선팅 안 한 차라 안이 훤히 다보였습니다)
그 복잡한 와중에 주차하느라 차를 이리저리 한 5분정도 후진하다 직진하다 겨우 주차를 해서 제 차부터 뒷 차까지 차가 많이 기다리고있었어요 제 앞차가 주차하고 난 후 저는 출발했는데 제 뒷차가 그 좁은 곳을 갑자기 앞지르더니 세상에 조수석 창문을 내려
한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fuck you라 하며 손가락욕을 하더라구요 나원참...대학 1학년부터 43살까지 23년 운전하다 fuck you라는 욕은 진짜 처음이었어요ㅠ
저도 열받아 그 차 따라가서 그 차가 서자 제가 내려서 그 차로 가서 아니 저한테 왜 욕하세요? 하니 운전석의 엄마가 창문 내리면서
저보고 왜 가만히 기다리고있냐고 하네요 그 옆의 저한테 fuck you한 여자애는 영어로 저보구 미쳤냐고..진짜 어이없어서ㅠ
진짜 황당함이 말로 표현할수 없고 오랜만에 온 동생은 그냥 참으라는데....
블랙박스에 찍힌긴 했는데 신고할까 그냥 액땜했다할까 한 4시간동안 진정이 안 되네요ㅠ
아니 제 앞 차가 주차못하고 있는걸 제 뒷차는 왜 저한테 욕을 하나요
참고로 제 차는 세단 뒷차는 suv라 상황 다 봤을텐데 진짜 어이없고 열받는 마음 진정하기가 힘들어 긴 글 주저리 썼습니다ㅠ
1. 음..
'17.12.20 8:14 PM (112.186.xxx.156)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그냥 블랙박스의 영상 들고 경찰서에 신고했을 듯..
어쨌건 손가락 욕 받은 원글님 위로드려요.
그런데 그런 미친 여자 뒤쫓아가지 마세요. 잘못하면 더 큰 화를 당합니다.
왜냐고요?? 미쳤으니 뭔 짓을 못 하겠어요?2. 대신 욕해드림
'17.12.20 8:18 PM (203.170.xxx.26)저도 거기 자주가서 무슨 상황인지 눈에 보여요. 그런 미친녀들은 자주 만나기 쉽지 않은데
다른곳에서 똑같이 당해보길 바랄게요. ㄴ을 뺀것이 아쉽네요.3. 음
'17.12.20 8:21 PM (211.192.xxx.108)그 정도 참을성도 없으면서 무슨 운전을 한다고..
엄마 옆에서 그런 욕 할정도면 욕이 생활인가보네요.
그냥 속으로 미친X 하고 넘기세요.
상대해봐야 내 속만 상합니다.
저도 욕하는 사람 아니에요.
다음부터는 절대 따라가서 따지지마시고요.
뭐가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요.
세상이 무서워요.4. 헐.....
'17.12.20 8:27 PM (125.137.xxx.148)과감한대요...대놓고 그런 욕이라니...
경찰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저런 욕....신고 가능하지 않아요?5. ....
'17.12.20 8:32 PM (118.176.xxx.128)저 미국에서 오래 살았었지만 일반 사람이 퍽유 하는 거는 거의 못 봤어요. 진짜 하층 계급이나 성격 안 좋은 사람이나 하는 욕이에요. 그 엄마 보고 딸 교육좀 다시 시켜야 겠다고 한 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6. 00
'17.12.20 8:44 PM (175.123.xxx.201)저도 그 시간 쯤에 그 근처있었는데 와 차가 진짜
많더라고요 ~~
원글은 매녀있게 기다렸는데 왜 그랬대요~
앞 상황을 몰랐나 그냥
촌년이라고 생각하세요7. 헐
'17.12.20 9:23 PM (14.63.xxx.197)어디서 영어 하나 주워 들은 촌₩들이네요
뭐하러 욕했냐 하셨어요
조용히 블박으로 신고 해버리시지...
거기 자주가는데 운전하다 그런 미친 ㄴ 만나서 더러운 꼴 볼까 겁나네요8. ...
'17.12.20 9:48 PM (39.117.xxx.48)정말 화나셨겠어요.
원글님 앞의 운전자도 5분이나 걸리긴했지만 나름 애쓰시고 주차하시는걸 보고 원글님은 매너있게 기다려준것뿐이잖아요.
진짜 신고하면 모욕죄 같은거 받아낼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 20대녀의 엄마가 하는 말도 가관인데, 그정도 수준이니 딸도 그 모냥이겠죠.
모녀가 쌍으로 이상한 집이네요.9. 신고하세요
'17.12.20 9:50 PM (222.239.xxx.134) - 삭제된댓글신고 가능하면 신고하세요
가끔 영어로 말할줄 하는 미국 하층민 같은 애들이 그런식으로 한국에서 멋모르고 날뛰더라구요
그냥 신고하심을 권해드립니다10. 원글님의
'17.12.20 10:25 PM (1.241.xxx.222)매너 배울게요ㆍ 여유있는 운전자 멋져요
천박한 욕을한 수준 낮은 것들은 싹~ 잊으세요11. 꼭
'17.12.20 10:33 PM (119.69.xxx.46)신고하세요
그 이상하고 더러운 기분 정말 오래가요12. 신고
'17.12.20 11:11 PM (175.193.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운전경력 20년 넘었고 별일도 많이 겪어서인지
제가 다 분하내요
경찰에 신고 하세요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요ㅠ
깡패모녀가 둘이라고 더 날뛰었나봐요13. ..
'17.12.21 7:15 AM (110.13.xxx.141)꼭 신고하세요
저런것들은 혼좀 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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