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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어요ㅠㅠ

외로움 조회수 : 26,419
작성일 : 2017-12-20 19:40:25
마흔중반 넘어가는 나이인데 수다떨고 서로 이해해주고 아껴줄 친구가 없네요
고등동창 딱 한명이 유일한 친구인데 자녀가 고3이라
연락하기가 망설여져요(이 친구와는 일년에 두세번 정도 만나요)
이상하게 초중고교다닐땐 친구들하고 잘 지냈는데도 끝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없어요
대학동기들도 졸업하고 결혼하고 각자 타지에 사니 연락안하게 되고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고등동창들 2명은 둘다 이민가서 연락 끊기고 동네엄마들과도 몇번 이사 다니니 다 끊기고...저 죽으면 와줄 친구가 없다 생각하니 슬프네요
최근에 친해졌던 동네친구들은 잘지내긴 했는데 자녀들이 모두 같은 학년이라 비교가 심해 제가 일부러 피하고 있긴해요 그나마 아이유치원때 친해진 아이친구엄마랑
많이 의지하고 친했는데 2년전 이민갔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고학년이고 중학생이다보니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귀기도 꺼려 지네요
제가 친구 사귈때 저하고 환경이 차이가 많이 나거나 성격이 잘안맞늣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속얘기를 안해서 그런지 친구가 오래 안가요
사실 지금은 딱히 친구가 없어 불편한건 없는데 나이들어서도 친한친구 없이 늙어가면 인생 헛 산거 같은 생각이 들것같아요
의지할 친정식구도 딱히 없고 친구도 없고 남편과도 주말부부이고 서로 살갑게 대하지 않으니 가끔씩 외로워요
요즘은 연말이라고 불러주는 모임이나 친구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술마시는것도 지겹고 여럿이 웃고 떠들고 그러멱 좋겠어요
저의 유일한 즐거움은 음악듣고 좋아하는 가수 동영상 보고 82하고 책도 가끔 읽고 하는 정도이네요
사춘기인 큰아들이 처보고 친구없으니 왕따래요ㅜㅜ
저처럼 친구없는 분들 계신가요? 그런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IP : 182.209.xxx.230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0 7:42 PM (1.246.xxx.75)

    저는 비혼인데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 2. ㄴㄴㄴ
    '17.12.20 7:46 PM (121.135.xxx.185)

    저는 미혼인데 저도 친구 하나도 없어요 ...
    외롭기도 하지만 한편 친구 만나러 나가는 거 귀찮아요 ㅋㅋ
    친구관계 유지하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는데 게으름 ㅋ

  • 3. 주니
    '17.12.20 7:46 PM (116.122.xxx.3)

    저두40대중반.친구없어요...

  • 4. ㅇㅇㅇ
    '17.12.20 7:47 PM (117.111.xxx.57)

    앗 저도 그래요. 어쩌다보니 초중고대 인간관계가 남아나는
    게 하나도 없어요. 마지막있던 동창 한명까지 주변에 친구
    없다고 제게 조롱하더니 뒷통수 치네요 참나~
    제가 사람에 큰 관심없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사귀는법도
    터득못했고 사람보는 눈 없었고.. 분노많구요, 관계는 노력
    했더니 그래도 얕보여 실패하고, 노력안해도 실패, 오로지
    실패일로만 걸어왔네요. 종교에 의지할까, 지긋지긋하고
    안좋은 기억뿐인 이 나라자체를 떠버릴까 고민많은데..
    마침 82에 비슷한 고민이 또 올라와있네요.

  • 5. ㅇㅇ
    '17.12.20 7:47 PM (175.223.xxx.138)

    40대후반 친구 없어요.

  • 6. ㅇㅇㅇ
    '17.12.20 7:50 PM (117.111.xxx.57)

    님, 헬스나 걷기모임, 댄스등등 하고싶은 활동
    배워보시고 가볍게 알고지내고 차마실 친구라도
    만들어보세요~외롭게 혼자있는건 좋지 않기도 하고요,
    어딜 다니거나 주변 이목으로 봐도 친구나 같이다닐 사람
    있는게 더 대우받고 제대로된 사람 취급 받거든요ㅡㅡ;;

  • 7. 저도 그래요
    '17.12.20 7:5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하루가 운동하고 일하고 집안일하고 밥하고 이렇게
    돌아가니 외로운건 모르겠어요
    게다가 아이도 셋이라 집안일이 많으니
    주말이나 휴일이나 시간있어도 집안일 해요ㅠㅠ
    가까이 살면 가끔만나 친구하고 싶네요

  • 8. 99
    '17.12.20 7:51 PM (61.254.xxx.195)

    이런글 저런글 가보세요.
    어느 용기있는 회원님이 멍석을 깔아주셨어요.^^

  • 9. 99
    '17.12.20 7:51 PM (61.254.xxx.19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2473720&page=1

  • 10. ..
    '17.12.20 7:52 PM (223.62.xxx.209)

    링크글 넘 웃겨요 ㅋㅋ

  • 11.
    '17.12.20 7:56 PM (211.219.xxx.39)

    저도 외롭다 외롭다 하면서 그냥 지내요^^

  • 12. 56살..
    '17.12.20 7:58 PM (211.223.xxx.51)

    저도 친구없어요
    느긋하게 잔잔한웃음 나누며 좋아하는 맥주한잔 같이할..
    그런친구 가끔 아쉽긴하지만
    워낙 상처 잘받는 성격이라
    나일 먹을수록 사람이 무섭네요 ㅠ
    그냥 혼자 수영장가고
    혼자 쇼핑하고
    혼자 산행하고
    혼자 영화보고 그렇게 지내요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외로움이야 어쩔수없죠
    그정도 외로움은 다들 있을꺼라 우기면서.. ㅋ
    내성격도 문제라 여기면서..
    가끔 거울보면서 웃어줘요
    괜챦지? 하면서요
    모임도 가고 성실하게 참석해요
    앞에 나서진않지만 2차도 안빠지구요
    아무도 모르죠 이렇게 외로운거..
    저도 부부사이 별로예요 데면데면..
    그래서 외로움의 깊이가 더한듯해요
    성향이기도 하겠죠
    외로움이 신경쓰일 정도라면
    더 나이 들기전에 적극적으로 친구 만드세요
    세월갈수록 어렵더라구요
    화이팅하시구요
    텅빈집에 혼자있는 지금 이시간
    누군가 맥주한잔하게 나와~~
    그래줬음 참 좋겠다.. 하면서 혼자 웃고있네요

  • 13.
    '17.12.20 8:04 PM (221.146.xxx.73)

    저는 그냥 친구 안 만들어요. 비교하고 질투 안 할 자신 없거든요

  • 14. ㅎㅎ
    '17.12.20 8:05 PM (223.33.xxx.98) - 삭제된댓글

    죽으면 끝인데
    친구가 오든 말든 상관있나요
    내 친구는 나예요 그런 생각으로 살아요
    그럼 오는 사람 가는 사람 구애없이 정주고 정떼고 살아집니다

  • 15. 이상해진 성격
    '17.12.20 8:06 PM (116.123.xxx.168)

    48세 친구도 모임도 다 귀찮아서리
    전 일부러 안만나게 되던데 ㅜ
    나오랄까바 두렵
    나이들수록 걍 혼자가 좋음

  • 16. ..역시
    '17.12.20 8:10 PM (223.62.xxx.209)

    저 위에 악플러는 친구 없을 줄 알았어요
    누가 좋아하냐고요 ㅉㅉ

  • 17. 친구 만들지 말고 지인 만드세요.
    '17.12.20 8:10 PM (122.31.xxx.236)

    친구...어렵습니다.ㅎㅎ
    그냥 이것 저것 같이 할 지인 만드세요.
    그게 더 좋은거 같아요.

  • 18.
    '17.12.20 8:11 PM (61.83.xxx.48)

    결혼하구 다른지역으로 이사온뒤로 친구들도 만나질않으니까 다 멀어진것같아요

  • 19. 저도
    '17.12.20 8:11 PM (223.62.xxx.30)

    친구없어요.82가 친구예요.

  • 20. 잉잉
    '17.12.20 8:15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없어요. 친구하자고 오는 사람들도 챙겨주고 만나고 돈도쓰고 해야하는데 넘 게을러요. 아이땜에 친구 만들어야 겠다가도 집오픈하고 사생활 다 알려지고 수다떨면 피곤하고 ....
    가족하고 잘지내야겠다 했는데 이게 사람 사는게 아닌거 같아요. 유일한 친구 남편하고 싸우면 갈데가 읎어용..
    해외여행도 친구랑 단둘이 가고 싶은데...

  • 21. ....
    '17.12.20 8:19 PM (119.64.xxx.157)

    친구 그리 중요한가 싶어요
    아이가 친구 문제로 고민할때도
    친구 별거아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저도 나이땐 친구가 중요했으니까 그냥 들어줘요

  • 22. ..
    '17.12.20 8:19 PM (223.62.xxx.111)

    비혼이고 40대 초인데 친한 동생들 있어요
    그 중 제일 친한 결혼한 동생은 그 동생 남편과도 남동생처럼 편한 편이구요
    동갑 친구가 없는 건 제가 어릴 때부터 시기를 많이 받는 편이라 동갑과 친구되기는 불가에요
    많을수록 좋을 거 같아 82에서도 사람 만나봤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그 이후로 82에 한 달에 두어번 들어오는 가 같아요 온라인으로는 사람 안 만나려구요
    올해 새로 만난 인연도 조금 있었는데 꾸준히 유지하고픈 사람 없구요
    공통의 관심사가 있고 맘 잘 맞는 여자친구는 서른 중반부터 괜찮은 남자 만나는 것 만큼 어려워요
    친한 동생들과는 이미 10년은 넘은 관계구요
    있는 인연 잘 지키고 살려구요
    비혼이여도 속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 있으니
    생각할 때 마다 맘 따뜻해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인연이 될 사람은 생길 거에요
    결혼할 생각 없지만 결혼하더라도 친구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 23. 메론빵
    '17.12.20 8:20 PM (122.37.xxx.77)

    40대 초반 저도 친구 없어요.
    일부러 천천히 정리해서 없앤것도 있고 기혼이지만 아이가 없다보니 새로운 지인이 생기기 힘든 여건이기도 하고 해서 뭐든지 혼자 합니다. 취미카페 몇군데 가입해서 온라인 활동정도 하고 있어요. 전 아직은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한줄은 모르겠어요.

  • 24. 원글
    '17.12.20 8:21 PM (182.209.xxx.230)

    친구없는 분들이 의외로 꽤 있으시네요 정말 가까운데 살면 댓글 다신 분들과 모임하고 싶어요
    운동도 아파트내 헬스에서 혼자하고 집안일하고
    아이들 키우다보니 시간은 그럭저럭 지나가는데
    술한잔 하고 싶거나 수다가 떨고싶어지면 문득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쇼핑하고 영화 볼때도요
    분명히 혼자인게 정신적인 소모도 없고
    장점이 많은데도 덜컥 혼자라는게 서러울때가 있더라고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더 늦기전에 친구를 만들어야 할것 같네요 내 자신하고만 평생 친구하는건 자신 없어서요

  • 25. 82에
    '17.12.20 8:21 PM (211.186.xxx.154)

    사교성 좋고 친구 많으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 26. ...
    '17.12.20 8:22 PM (125.182.xxx.217)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아주 까마득 옛날이에요 맨날 남편과 싸우다 투닥거리다 농담 따먹다 이러며 사네요

  • 27. 제 생각으로는
    '17.12.20 8:25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82 하시는분 90%가 친구가 필요없다고 생각 할거 같아요
    저는 에어로빅 저녁에 딱 하나 하는데도 송년모임 한다고
    카톡이 난리네요
    운동하거나 취미생활하면 자연스럽게 모임이 만들어지던데 ‥ 자주 나가지는 마시고 가끔 나가시면 되죠
    저는 마흔 중반 넘어가니 친구라는 존재가 그리 필요한가
    싶더라구요
    인간 자체가 이기적인 존재라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가도 자꾸 실망하다보니 ‥
    그냥 혼자서 즐길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는게 더 좋치 않나 싶어요
    저도 책 읽고 자격증 따는거 좋아하고 음악 듣는거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친구는 점점 멀어지네요

  • 28. 저랑
    '17.12.20 8:25 PM (182.230.xxx.218)

    친구할래요 나이는45세구요
    술한잔해요 ^^

  • 29. 혼자가 좋아
    '17.12.20 8:27 PM (1.237.xxx.175)

    학창시절 친구 좋아 밤낮도 모르고 붙어다니고
    으샤 으샤 충분히 했구요. 나이드니 연락오는 것도 귀찮아요.
    조용히 하고 싶은 것 하고. 좋아하는 것 즐기는데 하루가 금방가고. 가족들이 너무 귀하고 소중해요. 가끔 외로울까. 생각해보면 그다지. 예요

  • 30. ㆍㆍ
    '17.12.20 8:31 PM (210.178.xxx.192)

    사십대 초반인 저두요. 초 중 고 대 통틀어 쭉 연락하는 친구 한명이에요. 친했던 애들은 제가 연락을 해야만 답이 와서 이제 연락안하려구요. 맘이 있다면 걔들도 저에게 먼저 연락을 했겠지요. 일방적인건 좋지 않은 듯 해서 반응없는 사람들에게 저도 맘 접으려고 해요. 동네엄마들도 아쉬울때만 연락 오고 보통때는 제가 연락 안하면 본인들 역시 안하는 편이라 저도 관두려구요. 남편은 외국 근무 중이고 초등 고학년 남자애 둘 거의 혼자 키워요. 여자형제도 없고 엄마는 자기 생활 하시느라 바빠요. 요며칠 한동안 외롭고 허전했었는데 그냥 외로움이 팔자려니 그러니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그냥 물 흘러가듯이 살자고 맘먹으니 편해졌어요.

  • 31. ..
    '17.12.20 8:33 PM (182.216.xxx.32)

    원글님상황이 저랑 똑같네요..
    계절탓일까요 유독 겨울에 더욱 쓸쓸하고 그러네요
    저도 감정없는엄마밑에서 자라 저또한 그성격 닮아그런가 주변에 친한사람이 없어요.. 반면 외로움은 너무타는데..
    남편도 주말에만 보지만 그나마 대화도 없구요..
    아들둘 공부하고 자신들 생각하기 바쁘구요..
    동창들도 멀리살아 뜸하고 동네엄마들도 내맘같지는 않고..
    이추운날 마음둘곳 없어 외롭던 참이었네요..

  • 32. 나는 외동딸
    '17.12.20 8:38 PM (121.171.xxx.88)

    저는 친구도 없지만 외동딸이라 형제도 없어요.
    친구???? 일년에한두번 통화하는 친구 있구요.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친구 있어요. 한달에 두어번 통화하는 친구있어요. 다들 30년이상 된 친구지만 합쳐봐야 3명이네요.
    동네 친구 없어요. 솔직한 말로 잘 사귀었지만 이사가니 그만이고, 애들 크고 안 만나니 그만이고... 살다보니 또 여자의 친구관계가 남자와는 다른걸 좀 많이 느끼게도 됬구요.
    남편과는 주말부부같은 수준이고 그 유명한 벙어리 부부로 살아요.
    살면서 하는 대화는 "밥 줘" "사과 먹을래?" 이런 정도..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대화가 딱히 없어요. 서로 필요한 얘기나 하는 수준이지.
    저도 82가 친구예요.
    30년지기 친구들 일년에 두어번 만나 밥먹으면서 지내요. 전에는 일년에 한번도 못 만난적도 많은데요. 일년에 한번도 안만나면 무슨 친구냐 하면서 꼭 2번은 만나자고 했어요.

    그나마 좀 위안이 되는건... 20년쯤 된 오래된 친구인데 저보다 10살더 더 많은 친한언니가 있어요. 그래서 쇼핑도 한번씩 가고, 소소한걸 나눠 얘기할 상대가 1명 잇어요. 오히려 30년지기 친구보다 더 그런 면에서는 편해요. 취향이 서로 맞아서 잘 만난다고 할까요???
    친구는 30년지기지만 쇼핑도 싫어하고 취향이 좀 달라요. 그래서 대화를 하면 소소한 대화는 없어요. 주로 서로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죠.
    그나마 취향 비슷한 나이많은 친구같은 언니 1명이 있어서 좀 낫구요.

    제가 딸만 둘이라서 그점도 좋아요. 애들과 대화가 되요. 뭐 깊은 얘긴 아니여도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구요.
    사실 젊어서는 눈물깨나 쏟았어요 외로움에..
    매일 술먹고 늦게오고 주말에는 자기취미생활하는 남편에, 어린 아이 둘키우는 전업주부였는데 말할 사람도 없고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죽을 거 같았는데 남편이란 존재는 제가 할일없고 배부르니 투정한다 생각할 정도였어요.
    이제 사십 넘으니 뭐 외롭다 할 시간도 없고, 남편에게 제가 큰 관심이 없어요.

    제가 전업주부만 하다 최근 일을 시작했는데 그냥 직장 동료처럼 자연스레 만나느 사이는 모르지만 갑자기 누가 친해지자 뭐 이러면 솔직히 경계가 되요. 나이먹어 친구를 사귀기는 더 어려운거 같아요.
    갑자가 누가 잘해주고 뭐 이러니 저는 사실 늘 주는 입장이다 누가 저에게 뭘 해주고 이러니 고마운 마음보다 경계의 마음이 더 많이 들거든요.
    참 어려워요.인간관계.

  • 33. 나는 외동딸
    '17.12.20 8:42 PM (121.171.xxx.88)

    저는 경조사라고 부를 친구도 이제 없어요. 솔직히 시부모님상에는 친구도 아예 안 불러서 제 손님은 저희 친정엄마 1명뿐.... 지방이라 안 부른것도있지만 일부러 안 불렀어요. 멀어서 오지도 못하고 신경만 쓰일까봐요...
    어릴때야 서로 애들 돌때 얼굴보고 어쩌고했지만 나이먹고나니 경조사떄 부를 친구도 점점 더 없어져요.

    남들보기에 제가 싹싹하고 말도 잘하고 리더하는 성격이고 그렇거든요. 그러니 남들 볼때 친구없다 그러면 안 믿을 거예요. 근데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친구도 친구지만 살면서 보니 내가 잘한다고 상대도 나에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래서 상처를 몇번 겪고나니 그냥 서로 웃으면서 인사만 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같은 사이가 그냥 편해요.

  • 34. 동감
    '17.12.20 8:49 PM (175.198.xxx.94)

    비숫해요
    학창시절친구들은 다들 따따로 멀리살아 일년에 한번보기도힘들고
    자꾸이사다녀서 그나마 맺은 동네인연 다끊기고
    지금 아는 엄마 몇몇은 있지만 친하게 만나놀고 그럴정도는 아니고
    저도 여자형제없고 친정도 멀고 ..현재 사는데가 아무 연고가없는곳이고
    호낮쇼핑 혼자영화 도서관 잘다녀요. 분명 편하긴한데
    가끔 맥주한잔 하고픈 친구가 생각나죠.
    서로 수다떨 편한친구..애들있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말만 할뿐... 내가 정말 하고픈얘기는 묵언수행처럼 묵히고만있네요
    일도 안하는데 과하게 혼자서만 생활하고 사회활동이 너무나 모자르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런데 인연이 안생기더라구요..어쩌겠어요
    인연도 노력해야하나요? ㅎㅎ

    문제는 내영향인지 애들도 친구가업어서 그게 아파요.
    유전인건지 환경이 그래서인지...

    내맘에 맞는 친구는 나이들수록 더 만나기 힘들다는데...
    팔잔가요..

  • 35. 44세.
    '17.12.20 8:52 PM (125.130.xxx.249)

    저도 고향 떠나 타지방 사니 친구 없어요.
    동갑내기 남편이 유일한 베프에요.

    동네 아들친구 엄마들.
    연락함 술한잔하며 놀순 있는데.
    대화도 잼없고 남얘기 듣고 있는것도 싫어요.

    그냥 혼자가 편해요

  • 36. 넘 가까운 친구말고
    '17.12.20 8:56 PM (223.62.xxx.225)

    가볍게 술한잔 할수 있는 친구를 만드세요 내가 돈을 좀 쓰더라두요.. 가끔은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중고등학교처럼 내마음 속속들이 다 들어줄 친구는 없어요 그래도 요즘은 돈쓸 생각하고 만나고싶은 사람에게 전화해서 보자하고 그럽니다

  • 37. ㆍㆍ
    '17.12.20 8:59 PM (210.178.xxx.192)

    원글님 댓글다신 님들 글 읽으니 공감도 되면서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라는 안도감이....

  • 38.
    '17.12.20 9:08 PM (211.219.xxx.39)

    자리 뜨지못하고 자꾸 댓글 확인하네요.

    콘도 큰평수 하나 빌려서 여기서 기웃거리는 외로운님들 싹쓸어다 가두고 맥주 마시게 해주고 싶네요. 마법사가 되어야겠쓰!!

  • 39. 술은
    '17.12.20 9:1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마시면 되는데
    낮에 소소한 쇼핑하고 다니다 쫄면 같은게 먹고싶을때 친구랑 먹고 싶어질때가 있지요.
    목적없이 커피한잔 하고싶을때....
    그런 사소한 일상을 나누기 위해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하죠.
    하지만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그냥 외로운게 낫다 싶어요.

  • 40. 저두요
    '17.12.20 9:12 PM (124.56.xxx.28)

    저랑 친구해요
    45세입니다~~

  • 41. ....
    '17.12.20 9:15 PM (1.237.xxx.189)

    남편이랑 전화할 친정식구가 없는게 외로움에 원인인데
    자기 생활 있는 타인에게 의지하려니 힘들죠
    나이먹을수록 친구 만들기 어려운게 나이먹으면서 워낙 속물적으로 변해 진실하게 좋게 봐주기 어려워지거든요
    그래도 남편이 제일 나은데 외롭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화상통화라도 매일 해봐요
    아님 봉사나 일 종교 활동이라도 하면 억지로 사람 마주치니 외로움이 덜해지죠

  • 42. 초 가능
    '17.12.20 9:17 PM (115.136.xxx.230)

    글쵸~~어찌어찌 하다보니 혼자기 되었죠.
    이사땜에~~알량한 자존심땜에
    바뻐서 조금 서운해서 데면데면하다가
    ㅋ82가 친구가 되었죠.
    친구하고 싶네요.

  • 43. ㅂㅅㅈㅇ
    '17.12.20 9:23 PM (114.204.xxx.21)

    저기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두고 읽어보고싶어요..
    저도 친구 엄써요..ㅜㅜ 어쩌다보니..없네요

  • 44. 56살님
    '17.12.20 9:37 PM (211.205.xxx.4)

    이심전심이에요.
    저랑 친구해요.

  • 45.
    '17.12.20 9:39 PM (175.117.xxx.158)

    친구 ᆢ없다는글에 저위에 링크 ᆢ빵터짐요 ㅋㅋ

  • 46. 없다.
    '17.12.20 10:01 PM (124.53.xxx.131)

    귀찮다.
    진땀 흘리며 이핑계 저핑계 대고 멀리한다.
    친구들은 옛날의 날 그리워 할거다.
    하지만 이젠 사람에 기대는짓 따위는 안하고 싶다.
    혼자서도 일도 관심사도 많아 하루가 너무 바쁘다.
    언젠가 본 사주에서 외롭게 살아야 더 좋다던데
    맞는 말 같다.
    갈수록 상대의 단점이 너무 잘보이고 싫증도 빨라서
    자중하는것도 좋은거 같다.
    지인 정도?는 많고 그런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다.
    그중 누군가가 끈덕지게 다가오면 도망칠 준비가 되어 있다.
    사실은 싫다.

  • 47. 56살..211.205님
    '17.12.20 10:38 PM (211.223.xxx.51)

    211.205님..
    전 심지어 제주도 살아요 ㅋ
    가능하지 않죠?
    오늘은 오며가며 신경쓰이던 눈쌓인 한라산이 보고파서
    혼자 1100고지 휴게소까지 드라이브했어요
    추억의팝송 들으면서요
    사람들 복작복작..
    풍요속의 빈곤을 느끼고왔어요 ㅋ
    썬크림만 바르고 나섰다가
    휴게소주차장서 화장을 했어요
    파우치서 썩고있던 빨간립스틱도 바르고..
    돌아오는길에 거울 슬쩍보고
    이쁘네? 해줬답니다 ㅋ
    여건되면 친구합시다! 그까이꺼~ ^^

  • 48. 사람한테
    '17.12.20 10:40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치이고 당하고 뒷통수 몇 번 맞았습니다. 그것도 가장 친한 사람들한테. 가장 친한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라는 교훈을 얻고 나니, 외로운게 얼마나 좋은건지.. 알게 됩니다^^

  • 49. 단톡방
    '17.12.20 11:03 PM (124.50.xxx.38)

    만들어서 얘기나눠요^^

  • 50. 공감
    '17.12.20 11:29 PM (125.182.xxx.173)

    저도 요즘들어 만날 사람이 너무 없네요..두어명 있었는데 한명 갑자기 연락두절...이유도 모르겠고..걱정도 되고...댓글 보면 이렇게 외로운 사람들이 많은데 연결고리는 없는건가요???^^
    나이도 다 비슷한것 같은데 아쉽네용~ 같은 지역이면 만나고 그럼 좋겠는데 또 만나보면 나랑 성격이 안맞아서 불편한게 더 많겠죠...ㅋㅋㅋ

  • 51. ㅎㅎ
    '17.12.20 11:32 PM (14.37.xxx.202)

    친구 없는걸 한번도 불편해한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 글 보고 친구 만들고 싶단 생각했어요
    모두 그러하시겠지만 관계보다 나에 집중한 삶을 살고 있어서 .. 일로 사람을 만나도 동네에서 알고 지내도 모임에서 친해져도 막 세상 없을 절친처럼 지내다 금방 숨어버려요 ㅠ 대체로 그들은 끊임없이 교휴해야 하는 스타일 이었고 저는 그걸 버텨낼 체력이 안되서 ㅋㅋ
    가끔 만나 , 근본없는 이야기 아무말 대잔치 할수 있는 친구 맹글고 싶네요 ㅎㅎ

  • 52. 사과
    '17.12.20 11:33 PM (124.56.xxx.28) - 삭제된댓글

    45세 서울 삽니다
    원글님과 같은 처지입니다
    댓글다신분들중에 친구하고싶단분들과
    친구하고싶어요
    gs000416카톡아이디예요
    친구합시다

  • 53. ‥‥45
    '17.12.20 11:38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밴드라도 만들어서 일상나누고 싶어요
    그런데 나서기 무서워하는게 친구 없는사람 특징이죠
    제가 그래요

  • 54. 에공
    '17.12.20 11:50 PM (125.182.xxx.173)

    저도 그래요 ㅋㅋ 나서기 두렵ㅋㅋ 그래서 더 친구가 없죠..아님 모임이다 동호회다 바쁘겠죠...
    부산은 없으신가요?^^;;

  • 55. ..
    '17.12.21 12:00 AM (49.170.xxx.24)

    친구도 오랜시간 정을 쌓아가야 해요.
    좋은 사람이다 판단되면 천천히 조금씩 공을 들여야해요. 상대도 나에거 그렇게 하지요.

  • 56. 저두여
    '17.12.21 12:09 AM (210.178.xxx.219)

    가끔 외로워요 힝 ㅠ

  • 57. ...
    '17.12.21 12:18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동창들 거의 안만나고 사는데, 사십대후반 넘어가니 하나둘씩 연락오기 시작하네요.
    중학교동창, 대학동창들...이 나이가 동창들이 생각나는 시기인지...
    애들 대학 들어가고 이제 여유가 생긴건지...

    그런데 솔직히 만나도 할말도 별로 없고, 만나기도 귀찮아요.
    좀 미안하긴 하지만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약속 미루고 있는데..
    대학동기들은 다 남자애(?)들이라서 전화도 안받구요.

  • 58. 토리
    '17.12.21 12:22 AM (1.228.xxx.182)

    저도 친구없는 47세입니다
    82가 친구예요
    47세 돼지띠들 벙개해요

  • 59. .....
    '17.12.21 12:23 AM (221.140.xxx.204)

    저도 너무 외롭습니다ㅠㅠ 82쿡이 친구에요..

  • 60. ....
    '17.12.21 12:53 AM (180.158.xxx.41)

    저는 중국에 온지 3년 됐는데 한국인 없는 동네에 살아요.
    친구 없어도 괜찮네요. 82쿡이 친구고... ㅎㅎㅎ

  • 61. ..
    '17.12.21 1:02 AM (110.8.xxx.57)

    전 친구도 없고 자식도 없어요. 남편이랑 친정엄마가 제일 친한 친구예요. 고등학교 친구 하나, 대학교 친구 셋, 그 외 몇몇은 연락 뜸하구요. 가끔 외로워요. 근데 죽으면 누가 올까 하는 생각은 안 해요. 죽으면 그냥 끝인걸요. 또래에 비해
    자식이 없고 직장이 없어 더 친구가 없는 것 같아요. (39세)

  • 62. !!!
    '17.12.21 3:56 AM (14.42.xxx.186)

    저두 무지무지 외로움 많이 타고 소심히고 예민한데다
    나서는것도 꺼려하는 성격이라 친구가 거의 없네요.
    심지어 사주에도 외로움이.나욌어요. ㅠㅠ
    노력해도 안되고 잘 사귀디가도 뒤통수 맞고...
    다 제 성격탓이거니 하면서도 어떨땐 무지 서러워요.
    남의편이신분과도 소원한 관계고
    친정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자매도 없고....
    참 쓰다보니.... 박복하기 이를데 없네요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라 그런지
    신세타령이 되었네요. 가까우면 같이 맥주한잔 캬~~~
    하믄 좋을텐데. 82에 비슷한 분들이 많으시다니 그것도 놀랍습니다.
    모쪼록 짜잔하고 좋으신분 나타나길 기도드릴께요^^

  • 63. ..
    '17.12.21 5:17 AM (49.174.xxx.60)

    성격좋아보인다는 말 많이 듣는데
    내면은 까다롭고 예민해서 오래된 친구 몇빼고는 없어요
    저도 사주에 외롭다고 나오는데 정작 저는 혼자있는게 편하고 좋아요
    외로움도 잘 안느끼고
    친구같은 자매가 여럿이라 더 그런듯요

  • 64. 친구란
    '17.12.21 8:05 AM (58.234.xxx.195)

    정의부터 잘 생각해보세요.
    친구란 인생의 짐을 같이 져주고 나 어려울 때 손내밀어주는 사람이 친구예요. 친구란 모두가 내가 틀렸다며 등돌리고 떠날 때 내게 와주는게 친구예요. 님은 누구의 친구인가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렇게 해주는게 쉽나요? 님의 친구는 가족이 될 수도 았겠죠
    부모님이나 그나마 형제들?
    이렇게 어려운게 친구지만 가끔 만나서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나도 드 사람의 고민을 듣고 공감해주고 밥도같이 먹고 취미를 공유하기도 하는 정도는 지인이라고 해야겠죠.
    우린 보통 지인과 친구를 혼동해서 인간관계를 더 꼬이게 하는것 같네요. 진정한 친구 운운하면서 그게 뭔지도 얼마나 어려운 건지도 모르고 자신에겐 진정한 친구가 없다며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하구요.
    이런 정의를 명확히 하고 나면 보통 우리가 포괄적으로 말하는 친구 사귀기가 참 쉬워요. 그렇다고 일회용 처럼 아무나 쉽게 만나란 의미가 아니라 상대한테 기대를 낮추니 서로 편안하고 상처받을 일이 없으니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그래서 더 오래 좋은 관계로 즐거움을 공유할수 있게 되요

  • 65. 아침에 눈뜨니
    '17.12.21 8:14 A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새하얀 눈이 쌓인것처럼 밤새 댓글들도 쌓여있었네요
    친구없어 외로운 분들도 계시고 친구없어 꿋꿋한 분들도 계시고...정말 모두들 사는곳 가까우면 번개하고 싶구만요
    친구없이 외로운 사주가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고 친구 만들기에 정성을 쏟지 않아서인것 같기도하고 상황이나 성격 때문인것같기도 하고...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일산 살고 있는데 혹시 친구하시고 싶으신 분
    계시면 메일주세요 5명이상 모이면 번개합니다~
    puppylove503@gmail.com

  • 66. 아침에 눈뜨니
    '17.12.21 8:17 A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새하얀 눈이 쌓인것처럼 밤새 댓글들도 쌓여있었네요
    친구없어 외로운 분들도 계시고 친구없어 꿋꿋한 분들도 계시고...정말 모두들 사는곳 가까우면 번개하고 싶구만요
    친구없이 외로운 사주가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고 친구 만들기에 정성을 쏟지 않아서인것 같기도하고 상황이나 성격 때문인것같기도 하고...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일산 살고 있는데 혹시 친구하시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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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 아침에 눈뜨니
    '17.12.21 8:19 AM (182.209.xxx.230)

    새하얀 눈이 쌓인것처럼 밤새 댓글들도 쌓여있었네요
    친구없어 외로운 분들도 계시고 친구없어 꿋꿋한 분들도 계시고...정말 모두들 사는곳 가까우면 번개하고 싶구만요
    친구없이 외로운 사주가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고 친구 만들기에 정성을 쏟지 않아서인것 같기도하고 상황이나 성격 때문인것같기도 하고...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일산 살고 있는데 혹시 친구하시고 싶으신 분
    계시면 메일주세요 5명이상 모이면 번개합니다~
    puppylove503@gmail.com

  • 68. KE0734
    '17.12.21 8:28 AM (135.23.xxx.22)

    30대 미혼인데요
    저도 친구 별로 없어요
    한때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언니들이 있었는데
    다들 자기자랑만 하고 저를 개똥으로 알길래 요새는 겉으로만 친한척하고 예전처럼 마음을 안주고 있어요
    친구라고 있어봤자 다 지 자랑만 하고 남얘기는 듣지도 않아요

  • 69. Nkki
    '17.12.21 8:38 AM (37.170.xxx.118)

    전 30대 중반인데 친구가 별로 없어요...외국나와 산지도 오래됐고..여기서 만난 친구들도 있지만 제가 정신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아서인지 인간관계 역시 건강하지 못한것 같아요..제가 힘든거 티안냈더니 절친은 자기 힘든얘기 하고 귀찮으면 잠수해버리는걸 보면서.친구란것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어요 마음을 닫아버린거죠..그리고 솔직히 정말 힘들때 곁에 있는건 가족뿐이에요.

  • 70. ss
    '17.12.21 9:07 AM (121.142.xxx.210)

    저도 멀리시집오고
    이사몇번다니고
    애들크니 친구들 멀어졌네요..
    가끔 커피한잔하며 밥먹으며 수다떨고싶다능..
    여긴 인천 인데
    친구해요~^^*

  • 71. 221.223님
    '17.12.21 9:24 AM (211.205.xxx.4)

    좋네요.
    함께 친구해서 눈쌓인 한라산보러 가고 싶네요.

  • 72. 둥둥
    '17.12.21 9:47 AM (211.253.xxx.34)

    전업인데 친구 없는 분은 이해가 가요.
    아무래도 본인이 나가는거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 이상은 생활 반경이 좁으니까요.
    그런데 저처럼 직장 다니면서 친구없는 사람도 있어요...ㅠㅠ

    고등때 친구 한명있는데.........
    서로 멀어서 가끔 통화, 카톡만 주고 받아요.
    3~4년에 한번씩 만나나봐요.
    그래도 마음으로라도 다행이다 싶어요.
    서로 형편 풀리면 자주 만나서 놀러다니자 맨날 그러니까
    그 친구라도 있어서 좋다 그래요.

    첫 직장에서 친한 동생 1명 있어요.
    일년에 1-2번 그 애랑 만나서 수다 떨어요.
    퇴직한 동기 남자 1명 있구요.
    몇년에 한번 만나서 시사, 정치 등등 얘기해요.
    그런쪽으로 서로 맞거든요.
    남편하곤 정치,시사 쪽으론 서로 말이 안통하구요.

    취미는 남편하고 공유해요. 그나마 다행이죠.
    서로 등산하는거 좋아하고, 등산하다 만났어요.
    평생 취미라 아는 사람들, 경조사 챙기는 사람들이예요.


    그런데 정작 매일 매일 사무실 출근하면
    같이 커피마시면서 가벼운 얘기라도 나눌 사람이 없어요.
    점심 먹고 산책할 사람도 없구요.

    나이드니 서로 집단이 공고하게 생겨서
    저처럼 늦게 결혼해서 애키운다고 휴직 몇번한 사람은 낄 수가 없어요.
    여자들 특유의 끼리끼리에도 제가 잘 안맞구요.
    사무실에 앉아서 일만 할때는 괜찮은데,
    가끔 사무실 나가서 야유회 하거나 그러면
    같이 다닐 사람이 없는 거예요. ㅠㅠ
    태연한 척 해도 외롭고 민망하고 그래요.

    매일 일상에서 소소하게 외로움 타요.

    전 전업하고 싶어요.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무리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과는 다를 거 같아요.

    님보니 정말 가까이 살면.. 시간내서 막 수다 떨고 싶네요.
    서울 어디신지 몰라도. 전 서울 근교(경계선) 살아요.

  • 73. 저두요
    '17.12.21 9:55 AM (220.71.xxx.178)

    직장생활만 하고 더더구나 가아끔 만나는 친구들도 있긴 한데 먼저 연락하는 사람 하나없고
    매번 연락해서 만나는 것두, 그리고 무엇보다 속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는 생각을 첨해봤어요.

    47세.. ㅠ

    어젠 넘 외로워서... 야근하는 남편 붙잡고 수다를 한참을 떨었네요.
    맘편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구라도 붙잡고 막 수다 떨고 이 심정..아실려나요? ㅠ

  • 74. 친구
    '17.12.21 9:57 AM (121.167.xxx.62)

    간만에 로그인했네요.
    저 47세 돼지에요. 제가 친구가 부러워하는 친구래요.^^
    동창. 동기. 동생 언니친구 적당히 있고 친구도 좋아하는데,
    그 친구관계에서 피로도 적잖이 느껴서 스스로 왕따가 될때도 있어요.
    저랑 딱 맞는 사람이 없는게 정상이라 생각하면 친구 대하기가 더 편해지는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인생의 짐을 덜어주고 어려울때 손내밀어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죠.
    저는 저보다는 주변 친구가 그런일이 생기면 먼저 제가 챙겨요. 물론 경제적인것보다는 몸으로 때울때가 많죠. 내가 받고 싶은대로 해주려고 노력해요. 다행히 거의 친구들이 감동받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친구 안부 물어주고 힘든일 좋은일 있으면 같이 공감해주고...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특별한일 없는한 약속 잡습니다.
    거절하는 친구한테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카스에 등록된 친구가 생일이라고 뜨면 커피쿠폰 보내기도 해요. 받는 친구는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한달에 한번정도 되더라구요^^ 저는 대신 다방커피로~ ㅋ
    멀어져도 그냥 자연스레 생각해요. 언제고 또다시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가 있을거라 믿으며...
    친구를 의지하면 그만큼 내 상처도 받게 되는것 같아요.
    친구를 좋아하되 의지는 적당히~
    그리고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은친구로 발전하는것 같아요.
    결국 좋은 친구가 있는게 아니라 제가 좋은 친구로 노력해야한다는것~ 요즘 더 새삼스레 느끼네요^^

  • 75. ..
    '17.12.21 10:00 AM (180.69.xxx.80)

    전 40후반....
    이젠 친구 없는거에 신경 안쓰려구요
    다 내려놨어요 ㅎㅎ

  • 76. ...
    '17.12.21 10:14 AM (223.62.xxx.123)

    친구가 많아도 마음을 다 나누기는 어렵죠.
    그래도 신경써주고 애틋한 선배1 후배2 동기6명쯤 있네요.
    남자동기가 여자보다 편해요.

  • 77. ··
    '17.12.21 10:15 AM (58.226.xxx.35)

    저는 서른 중반 넘어가는 나이인데 친구없어요. 근데 그거에 대해 별 생각안들던데...나이 더 먹으면 제 생각도 달라지려나요? 근데 저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뭘 해도 혼자가 한결같이 편해서 아직은 아쉬운거 모르겠어요ㅎ

  • 78. 저두요
    '17.12.21 10:23 AM (219.251.xxx.29)

    첨부터 난 혼자가 젤 편한 사람인데 아닌척 동동거렸던것같아요 그걸깨달으니 편해요
    혼자면 어때? 만날사람 없으면 어때? 상관없어 나답게 살자. 무리하지 말자. 이렇게 생각해요
    누굴만날 체력도 안되고..

  • 79. 그러려니해요
    '17.12.21 11:43 AM (121.139.xxx.125)

    저도 친구가 없는편인데요.
    그나마 있는 동창 몇명은 바빠서
    못 만나고~
    차라리 나한테 집중하고살자싶어
    풀륫, 치유요가등을 배우려고
    강좌신청했네요.
    이런 삶도 나쁘진 않겠지요...

  • 80. 랄라
    '17.12.21 12:03 PM (175.112.xxx.103)

    저도 제가 하고싶고 먹고싶은거 누리고 싶은거 스스로 넘쳐나게 채우고 사니 친구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사는데 너무 못느껴서 한번씩은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 81. 돼지띠
    '17.12.21 12:07 PM (122.36.xxx.66)

    많으시네요. 저도 71년생.
    참 친구도 많고 아는 사람도 많았는데 제 성격이
    이런 은둔형인거 최근에 알았네요.
    마지막 하나남은 모임도 내년부터는 안나가려는데
    마무리를 어찌할지 고민이네요.
    동네 오며가며 가끔 마주치는데...

    그러면서도 외롭다는 생각...
    혹시 82에서 71년생 번개하면 또 갈까말까 고민
    하겠죠? ㅎㅎ

  • 82. 나비
    '17.12.21 12:15 PM (220.7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 없어요

    걍 회사에서 마음맞았던 친구2명정도

    걍 딸두명이 젤 친한친구네요..

    어디한번 82친구들 같이 만나볼까요???ㅎㅎㅎ

  • 83. 맘마마
    '17.12.21 12:19 PM (210.94.xxx.89)

    위에 등등님 마치 제 얘기 같아요 ㅋㅋ

  • 84. wjehdjqtsmsep
    '17.12.21 1:33 PM (124.49.xxx.61)

    일땜에 만난사람들이랑 만나요. 다 좋은사람이거든요. 나이는 40~50대 다양...공통주제가 있어서 좋아요.
    저도 동네서는 만날사람 하나 없는데 그나마 일로 만나 편하고 좋아요.나중에 여행도 다니려고요.

  • 85. /////
    '17.12.21 2:12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음...
    82 보면 사회적으로 친구없고 소외되고 상처많고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는지 사회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그냥 은둔하거나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외롭거나 시간 많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82에 조언 구하면 이상한 댓글들이 많은것.

    82 조언대로 하면 사회에서 밀려나고 왕따되고, 어떻게해야 인맥, 힘, 정보를 주위로 불러모으는지 그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82 조언 들으면 망할텐데...
    82 댓글들 보며 항상 생각하는데 이래서였음 ㅋㅋ

  • 86. 둘리언냐
    '17.12.21 2:14 PM (106.255.xxx.26)

    '둥둥'님 쓰신 글보고 제가쓴건줄.....>.< 저도 서울 경계?에 살아요. 저랑 친구해요~~!!!^^
    이메일 친구 혹은 SNS 친구도 좋아요~~

    차로 출퇴근 하면서 이 편한 시간에 맘편히 통화할 친구가 없구나....하는생각에 가끔 내안에서 문제점을 찾곤했는데....의외(?)로 저와 비슷하신 분이 많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왠지모를 안도감도 주니까요~~~ㅎㅎㅎㅎ

  • 87. 구름이
    '17.12.21 2:19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44살인데요 저랑 많이 비슷하세요~ 한 때는 제가 인복이 없어서 힘들다 그랬지만 이젠 뭐 받아들이고 살아요. 직장다니거나 장사할때도 남들은 일이 힘들다 그럴때 저는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힘들어서 죽을맛이였거든요. 제 성격이 모가 나거나 그런편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점때문에 더 공격받은적이 많았지요. 편가르기 좋아하는 무리 틈바구니에서 중립을 지키니 말이에요... 전화통화 카톡주고받는이가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종교도 없기때문에 ^^ 혼자다니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구요 혼술 혼밥도 아주 척척척이에요. 가끔 부부싸움하고 자식이 속섞일때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지만 하소연할 친구가 없어서 그것도 다행이다 싶어요. 왜냐면 그게 다 내얼굴에 침뱉기인거 알기때문이죠. 그리고 하소연이나 속풀이 들어줄 만큼 감정쓰레기통이 되고픈 사람이 어디있을까? 없다는걸 알아서 일까요... 아주 속상하면 돈내고 상담센터나 정신과에 가기도 했었어요. 다른건 부럽지 않은데 거창하게 해외여행말고 국내 좋은여행지 맘맞아서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부러워요. 사실 남편하고는 너무 안맞아서 ㅎㅎ 경기도 분당 평범한 아줌마랑 편하게 지인으로 지낼분 이곳 82에 있을까요?

  • 88. 구름이
    '17.12.21 2:22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44살인데요 저랑 많이 비슷하세요~ 한 때는 제가 인복이 없어서 힘들다 그랬지만 이젠 뭐 받아들이고 살아요. 딱히 성격이 모가 나거나 그런편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점때문에 더 공격받은적이 많았네요. 편가르기 좋아하는 무리 틈바구니에서 중립을 지키니 말이에요... (심지어 어떤 동네아줌마는 저보고 고상한척 한다고 대놓고 핀잔을 ㅜㅜ) 현재도 전화통화 카톡주고받는이가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종교도 없기때문에 ^^ 혼자다니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구요 혼술 혼밥도 아주 척척척이에요. 가끔 부부싸움하고 자식이 속섞일때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지만 하소연할 친구가 없어서 그것도 다행이다 싶어요. 왜냐면 그게 다 내얼굴에 침뱉기인거 알기때문이죠. 그리고 하소연이나 속풀이 들어줄 만큼 감정쓰레기통이 되고픈 사람이 어디있을까? 없다는걸 알아서 일까요... 아주 속상하면 돈내고 상담센터나 정신과에 가기도 했었어요. 다른건 부럽지 않은데 거창하게 해외여행말고 국내 좋은여행지 맘맞아서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부러워요. 사실 남편하고는 너무 안맞아서 ㅎㅎ 경기도 분당 평범한 아줌마랑 편하게 지인으로 지낼분 이곳 82에 있을까요?

  • 89. 000
    '17.12.21 4:02 PM (115.136.xxx.230)

     221.223님

    221.223
    제주도 사신다는 님~ 함 가보고 싶네요.

    함께 친구해서 눈쌓인 한라산보러 가고 싶네요.
    립스틱 진하게 바르구요.

    구름이님..

    글쵸. 중립을 지키는게 난데, 편가르기 속에선 편을 들어줘야 하니.. 같이 험담을 해야하니
    그게 좀 힘들죠. 맞아요. 내얼굴에 침뱉기.. 쓰신글들이 내얘기 같아
    와우.. 감정이입제대로네요.' 저도 국내여행은 다니고 싶어요. 분당이면 저랑 가깝네요.

  • 90. .............
    '17.12.21 4:05 PM (39.117.xxx.148)

    저말고도 친구 없는 이들이 이리 많나요...
    고독사 뉴스 나오면 제 미래같아 뜨끔합니다.
    제 나이대엔 다들 모임 몇 개씩 하던데...전 달랑 하나...그 모임도 사실 나오고 싶어요.
    자식 혼사해도 당당하게 부를 친구 한 명정도...
    외동딸이니 형제도 없고..사촌들도 친한 사촌은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아 거의 부모뻘이라 ...
    객지에서 산 지 오래되어 학교친구도 없고...
    제 사주가 외롭다더니..그래서 그런가..합니다.
    다행히 여행은 몰려다니는 패키지 싫어해서 혼자여행도 잘 다닌답니다.

  • 91. 71년 돼지띠가
    '17.12.21 4:17 PM (124.49.xxx.61)

    눈에 띄네요...
    그런데 서울 경기도 사실 만나기 힘들죠..;;;반가워요.
    돼지띠 성격좋아서 친구 많을거 같은데 안그러낙봐요.ㅎㅎㅎ

  • 92. ...
    '17.12.21 5:05 PM (125.191.xxx.118)

    40대후반이에요
    지금까진 친구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데
    노인일때 한번쯤 후회될것같은 생각은 듭니다

  • 93. 많이 외로운데
    '17.12.21 5:17 PM (223.62.xxx.23)

    집주변친구들이 제일이죠. 나와 해서 맥주한잔. 그러나 그건 이상일뿐. 집근처 애친구 엄마와 친구하기는 괴로움의 씨앗.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만배쯤 낫다는걸 너무 많이 경험해서...

  • 94. cakflfl
    '17.12.21 5:47 PM (211.219.xxx.204)

    외로움이 좋은데

  • 95. 맞아요 위윗님.
    '17.12.21 7:12 PM (124.49.xxx.61)

    나와 맥주한잔...이건 이상일뿐..
    애친구엄마가 괴로움의 씨앗 맞습니다맞네요.

  • 96. ....
    '17.12.21 7:17 PM (110.70.xxx.164)

    저도 없어요
    하지만 가까운사람하고 잘지내면 외롭진 않더군요
    친구가 따로 있는건 아니에요
    나자신도 나의 친구일수 있고 가족 자식도 때론 친구같을때가 있죠 ^^
    드라마에 나오는 건 그냥 이상일뿐...

  • 97. 구름이
    '17.12.21 11:44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ooo 115.136님 반갑네요~ 멀지않다니 더 반갑구요 ^^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신듯 하여 나름 위로가 조금 되긴해요. 223.62님의 찰진비유도 확 와닿습니다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낫다는거요 원글님도 저처럼 작은 위안이 되셨길 바래요.

  • 98. 구름이
    '17.12.21 11:50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OOO 115.136님 반갑네요~ 멀지않다니 더 반갑구요 ^^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신듯 하여 위안이 되긴하네요. 223.62님의 찰진비유도 확 와닿습니다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낫다는거 말이에요.

  • 99. ..
    '17.12.25 6:54 PM (223.38.xxx.168)

    저는30대초반인데 벌써 친구없네요...ㅜㅜ큰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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