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7살 되는 아이인데 아직도 엄마바라기네요..

에고..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7-12-20 17:11:05

며칠 뒤면 7살인데 엄마랑 떨어져서 자면 큰일나는지 아는 아니라서 아직 한번도 떨어져 자본적이 없어요

직장에 다니느라 평일엔 6시반에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면 만나고 주말엔 24시간 같이 있는데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고 투덜대네요.

이직을 할 예정이라 평일에 만나는 시간이 더 늦어질 것 같은데...

외동딸이라 그런지 아직도 엄마바라기에요

아침에 출근버스가 오고 뒤에 유치원버스가 바로 오길래 그 버스 놓치면 늦을까 싶어서.. 아이에게  엄마 이 버스 타고 간다고 같이 등원하는 아이 엄마한테 부탁하고 가려고 했더니 유치원버스 탑승 후 인사해주고 가야한다며 우네요 ㅠ

아직도 애기인거 같아요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컷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교차하네요..


IP : 14.52.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한것은
    '17.12.20 5:20 PM (121.151.xxx.26)

    어느날 내가 한가해지면
    그 아이는 훌쩍 커서
    나랑 놀지 않는다는것.

  • 2. ㅖㅔ
    '17.12.20 5:26 PM (118.127.xxx.136)

    당연히 엄마바라기일 나이죠. 6살인데요.

  • 3. ..
    '17.12.20 5:37 PM (61.98.xxx.211)

    이 시간들도 훌쩍 지나갑니다.
    아이한테는 엄마가 세상에서 유일한 안전기지죠
    많이 사랑해죽 예뻐해주세요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예요
    충분한 애정을 받는것은 평생을 좌우하게 될 성격에 아주 중요합니다.
    엄마입장에서는 애정을 많이 주고 최선을 다 했겠지만
    아이는 안 그럴수도 있거든요.

  • 4. 굴엄마
    '17.12.20 5:59 PM (39.115.xxx.112)

    고런 아이들 많아요.
    힘드실때 아이 2~4살 정도 때의 사진이나 동영상 한번씩 보세요.
    얘가 이렇게 아기였구나 싶고..
    이렇게 예쁜 시절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구나 싶으실 거에요.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 5. 마징가
    '17.12.20 6:05 PM (61.74.xxx.241)

    지나고 나면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될거에요.

  • 6. 지금
    '17.12.20 6:36 PM (49.164.xxx.229)

    열 살 외동딸 키우는데 아직도 엄마바라기예요
    잘 때도 재워줘야하구요 ㅠㅠ
    놀 때도 같이 놀아줘야 해요.
    지금은 전업인데 오히려 직장 다닐때 애가 더 어른스러웠던 것 같아요
    졸라도 안되는 게 있다는 걸 알았는지 ㅠㅠ

  • 7. ...
    '17.12.20 7:40 PM (180.151.xxx.47) - 삭제된댓글

    우라애는 밤에 재워놓고 나오는데
    아침에 제옆에서 자고있어요ㅎㅎ

  • 8. ...
    '17.12.20 7:40 PM (180.151.xxx.47)

    밤에 아이방에 재워놓고 나오는데
    아침에 제옆에서 자고있어요ㅎㅎ

  • 9. 어?
    '17.12.20 8:57 PM (61.84.xxx.134)

    애기 맞는데?
    울 애기는 열살이예요.
    맨날 물고 빨고 그래요^^

  • 10. 어라??
    '17.12.20 9:31 PM (1.177.xxx.64)

    애기 맞는데요??
    엄마가 애를 큰애처럼 생각하나봐요..
    그래야, 유치원버스 줄 세우고 통근버스 탈 수도 있고..
    혼자 하라고 밀어 붙일수 있으니까..
    애가 의젓하고 엄마를 충분히 이해할 정신연령이면
    좋겠지만..
    아이도 다른 친구 엄마들은 유치원버스 떠날때까지
    손 흔들어 주는데..혼자 참 부럽기도하고 엄마도 보고싶고
    그랬겠네요..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도 넘치게 줘보세요..
    엄마를 이해하고 자기일도 알아서 하는 의젓한 아이로 자랄거예요..

  • 11. ....
    '17.12.22 7:57 PM (223.62.xxx.111)

    16살이 아니에요. 그 나이 아이들은 다 아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847 아파트에서 오전 7시에 믹서기 돌려도 되나요? 10 ... 2018/03/04 6,384
785846 높으신 분들이 미스티 오늘내용 불편했나보네요 1 ... 2018/03/04 3,874
785845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살이 찔 수가 없나요? 18 2018/03/04 5,262
785844 연예인 이진욱같은 얼굴 15 이이이ㅣㅇ이.. 2018/03/04 8,892
785843 프로폴리스 어디서 사나요? 3 콧물 2018/03/04 2,500
785842 다른나라 사는 분들께 사소한 질문 9 그냥 2018/03/04 3,504
785841 개척단 단장 민정식- 한국의 부자를 좋게 볼 수 없는 이유 2 그것이알고싶.. 2018/03/04 1,521
785840 갑상선기능저하증~추위를 많이 안탈수도 있나요(질문수정) 3 브리오 2018/03/04 2,273
785839 그럼 이건 어때요? 7 ... 2018/03/04 1,641
785838 잘생긴건 평생가나봐요 4 ㅇㅇ 2018/03/04 4,337
785837 올림픽 끝났는데 한미합동훈련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 33 2018/03/04 1,630
785836 연예계에 똘끼로 유명한 연예인들 누구 있나요? 11 ㄷㄱ 2018/03/04 6,654
785835 남편의 출장비가 궁금합니다 22 벌써 3월 2018/03/04 4,938
785834 지금 불면으로 고생하다 결국 수면제...ㅜㅜ 몽하네요 10 아하아암 2018/03/04 2,716
785833 그다음날 6시 먹을수 있는건 5 빵.베지밀 2018/03/04 1,242
785832 고등학생 폰압 하시나요? 2 ㅡㅡ 2018/03/04 1,626
785831 너무 어려운 초성퀴즈. 1도 모르겠어요. ㅜㅜ 9 ... 2018/03/04 3,564
785830 이런 행동 이해 되나요? 8 .. 2018/03/04 1,724
785829 중국산 김치 좋아하는데 방법이 있나요? 4 84 2018/03/04 2,495
785828 티브이 채널이 저절로 바뀌었어요;;무섭ㅠㅠ 10 !! 2018/03/04 3,261
785827 ㅈㅈㅇㄱ사진을보니 ㅎㅎㅎ 7 tree1 2018/03/04 5,472
785826 휴가간 수호랑 보세요~ 9 수호랑 2018/03/04 3,832
785825 다시 봐도 뷰티풀 마인드 좋네요. 6 ebs 2018/03/04 2,177
785824 편리한 살림 노하우 공유해봐요 36 대충살기 2018/03/04 10,462
785823 요즘도 마트에 톳 팔까요? 4 .. 2018/03/04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