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힘든 일이 더 많지만..
때로는 내 노력과는 상관없이 운이 너무 좋아 기쁜 일이 생길 때가 있잖아요.^^
사람인지라 그런 기쁜 일 생기면, 제 스스로 들뜨는 감정이 막 들어요.
주위사람들한테 얘기하고 싶고. 그사람들도 나 축하해줬으면 좋겠고.
(지극히 솔직한 고백입니다.)
이런 마음을 겸손하고 차분하게 누르고 싶어요
어떻게 마음 수련 하시나요 ??
살다보면 힘든 일이 더 많지만..
때로는 내 노력과는 상관없이 운이 너무 좋아 기쁜 일이 생길 때가 있잖아요.^^
사람인지라 그런 기쁜 일 생기면, 제 스스로 들뜨는 감정이 막 들어요.
주위사람들한테 얘기하고 싶고. 그사람들도 나 축하해줬으면 좋겠고.
(지극히 솔직한 고백입니다.)
이런 마음을 겸손하고 차분하게 누르고 싶어요
어떻게 마음 수련 하시나요 ??
그게 참 힘들더라고요 저도 ㅎㅎ
그냥 남편하고 아이하고 친정엄마 정도한테만 얘기하고 자랑하는걸로 ㅎㅎ
자랑하면 질투하는 사람도 늘어나서 나한테 안좋을뿐만 아니라, 혹시 내가 가진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상처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저는 어디가서 진짜 절대 자랑 안하려고 엄청 노력해요.
남의 좋은 일 축하해 주다가도 넘 오바하고 자랑질하면 은근 짜증나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던 제 마음을 생각하면서 좀 누르죠.
주변에 정말 같이 기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솔직히 표현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억지로 입 다무는수밖에요. 입장 바꿔서 나도 과연 남의 기쁨에 아무 거리낌없이 축하해줄 수 있는 깜냥이 되냐, 생각해보면 되겠죠.
기쁠 때는 기뻐하고 슬플 때는 슬퍼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소시오패스의 특징이 어떤 경우에도 무덤덤하게 감정조절을 잘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비결은 아니고 슬프게도 어려서부터 자랑을 들어주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스스로도 대수롭지 않은 감정이 돼버렸어요. 상장을 받아도 1등을 해도 주인공으로 뽑혀도 부모님은 별로 기뻐하지도 칭찬해주지도 않았거든요.
더 좋은 일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자중해요ㅎ.ㅎ
기뻐 하되, 후하게 맛있는 걸 사면 됩니다 ㅋ
얘기하고 다니면 겨우 얻은 행복이 날아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요.
근데 넘 기쁜 일이 생기면 막 입이 근질거릴 때가 있어요!!! 하.... ㅠㅠ
큰 자랑거리가 있어도 항상 입 다물고 있는 분들 존경합니다
221님 말씀에 동감해요.
원글님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잘 된 일에 정말 기뻐해줄 테니, 말씀하세요. 물론 반복 자랑할 필요는 없겠죠.
아닌 관계면 아예 말씀을 안 하시는 게...
들뜨고 기쁘고 집에서 엉덩이춤추면 되죠
그걸 왜 눌러요?
남에게 자랑만 안하면 되죠
무덤덤살다가 죽기 싫어요
기쁘면 소리도 지르고
슬프면 또 슬피울고...
그래도 기쁜게 낫잖아요
제가 덤덤하고 포커페이스인 편인데
성격인거 같기도 하고요
인생지사 새옹지마인거 아니까
별로 희비가 없어요
그런거 많이봐서인지..좋은일이다 했는데 그게 부메랑처럼 다른일을 끌고올때가 있어요
겸손한건 아니구요
상대방 질투 받아주기 힘들어서 내색 안해요
나쁜일도 내색잘안해요
나만큼 기뻐하고 축하해줄거라는 기대만 버리면
얼마든 얘기해도 되지 앟나요?
단 너무 시기가 많은사람이라면 안합니다.
기뻐하고 즐기다가
언젠가 올 반대의 상황을 상상해보면 조용히 지내게 되지요
돌고도는게 세상사라서 그다지 방방뜰일도
푹꺼질일도 세상엔 없겠지 싶으면 차분해져요
성격탓인거같아요.
저는 좋은일이 생겨도 이걸 친구나 남에게 말하고 축하받고싶다 이런 생각진체가 일단 안들어요.
나 보다 더 잘난 사람... 더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그리 자랑할 게 없어요. 좋은 일이 있어두요.
근데 이걸 또 거만하거나 잘난체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래저래 조용히 사는 게 답입니다.
좋은 일은 가족과 잠깐 기뻐한다 말아요.
어려서 외할머니가 저희집에서 같이 사셨어요
좋은일.기쁜일을 밖에다 절대 자랑말라고 가르치셨어요
세상사람들이 입에다 독을 품어서 오히려 안좋은 일이 된다셨어요
그래서인가 저희친정부모님들이 집안 잘된일.자식들 명문대 들어간거등 일절 자랑을 안하십니다
저도 그러걸 닮았는지..
남편진급. 두아이들 명문대 합격. 큰상을 받아서 뉴스에까지 난 아이들일.제가 하는일등등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까봐 친정부모님말고
아무에게도 말안합니다
이렇게 하도 오래 살아버릇해서 당연한일인듯 하게까지 느껴지네요
오히려 본인자랑.남편자랑.자식자랑 늘어지는사람보면
이상하게 들리네요
마음껏 기뻐하고 자랑도합니다.단,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죠. 제 주변엔 기쁜일이 생겼을 때 정말 대단해 축하해 하는 사람들만 둡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당당한 사람들. 그래야 행복해지더군요. 저 역시 정말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뻐해 주고요.
행복하기만해도 짧은 세상이예요.
나 보다 더 잘난 사람... 더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일이 있어도 그리 자랑할 맘이 안생겨요.
근데 이걸 또 거만하거나 잘난체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래저래 조용히 사는 게 답입니다.
좋은 일은 가족과 잠깐 기뻐하다 말아요.
비결은 낼 인생 어떻게 될지모른다 입니다
오늘자랑이 낼 거품이 될수도있는일을
호들갑떨지않습니다
대학입시뒤엔 취직이있고 결혼도있고 자식도있고
건강도 있고 세상엔 참 많은일들이 있기에 하나잘됐다고
자랑하고싶지않더군요 오늘 승진해도 담에 안될수도있고
오늘 일등이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구요
그냥 지켜봅니다
두어번 겪으면 학을떼고 입다물게 되요
사람들한테 물어뜯겨보니 너무삶이피곤해져서 다음부턴 숙연해지더군요
동네 언니가 하는 모습들인데요,
자기 아들 생일때도 우리(친한 엄마들 4명)한테
치맥 쏘고
집 샀을때도 치맥 화끈하게 쏘고,
또 무슨일 있을때마다 항상 쏘더라구요.
얻어먹는 우리가 더 고맙고
진짜 축하하게 되고
전 이런것들을 살면서 이 언니를 통해서 첨 알았어요.
그렇지만 요란하게 막 자랑하진 않구요,
오늘 안바쁘면 내가 치맥 쏠게
사실 그런일이 있거든
이 정도로 자랑하는?
그래서 저도 베풀면서 좋은일 얘기하면
축하하기 좋고 베풀기 좋고
너무 좋은방법 이더라구요.
축하를 꼭 받겠다고 생각하면 시기질투 때문에
실망 스러운거 같구요
같이 축하하는 자리, 나도 기분내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좋을거같아요
자랑질하면 화를입게 되더라구요
조용히 입다물고 가족들과 좋은일 나누는게 맞아요
그게 자신을 지키는 지혜로운 방법이죠
좋은일만으로 기분이 넘 좋은데 그걸 남한테 얘기한다고 해서 그 기분이 플러스된다는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그게 나에게 일어났다는 자체로 기분좋음이 다 채워져요.
마찬가지로 어디 여행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자체가 좋지 그걸 사진찍고 sns에 올린다고 그 기분이 플러스된다는것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sns도 안해요..
오히려 반대로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일수록 아무한테도 안 알리고 나만 알고싶고 곱씹고싶은 심리도 있어요.
제가 분노 기쁨 슬픔 등 감정표현을 크게 잘 하지 않는 편이긴 해요ㅎ
경험 상 안 하는거예요
해봤자 축하와 더불어 질시도 같이
들어 오고 상대바은 너무나 자연스레
질투를 느끼기 때문에 자기 감정이
합당하다고 느끼고 두세사람이 같이
뻔뻔하게도 험담과 질투를 나누게 되고
왕따 까지도 진도가 나가기도 합니다
조심하는것이 나쁠 것이 없죠
초경쟁 시대를 살면서 남에게 열패감
느끼게 해서 공연히 돌 맞지 마시고
아주 믿을 만한 사람에게만 축하받으세요ㆍ 남들이 다 천사도 아니고 님의
성공을 축하해 줄 맘도 준비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을 존중하는 의미로라도 겸손하면 좋죠
성공도 무럭무럭 자라서 누가 뭐래도
그떡 없을만큼 되면 자랑질 해도 되지만
성공이란 어린 새끼를 막 낳은 어미처럼
조심해서 외부의 눈과 입에서 보호하세요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자랑하고 떠벌리고 다니면 부정탄다
하두 세뇌교육 시켜놔서.
그냥 우리식구끼리 좋아하고 맙니다.
겸손ᆢ좋은글 많네요
자랑 안해도 좋으니까요.
비결은 아니고 슬프게도 어려서부터 자랑을 들어주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스스로도 대수롭지 않은 감정이 돼버렸어요. 상장을 받아도 1등을 해도 주인공으로 뽑혀도 부모님은 별로 기뻐하지도 칭찬해주지도 않았거든요.222
저같은 분이 계시네요.
친한 사람들한테는 막 자랑해요....사람이 늘 참고만 살수는 없으니까요...
믿을 만한 사람에게는 자랑해도 되지 않나요?서로 축하해주고요
너무 삭막하게 살 필요가 뭐가 있는지요
혼자서는 기뻐할 수 없고
타인이 꼭 들어줘야되는거죠?
기쁨 안누리는게 아니라 자랑하고 싶은거죠
저도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제가 축하해드릴게요 82에 자랑하세요~ ^^
성공이란 어린 새끼를 막 낳은 어미처럼
조심해서 외부의 눈과 입에서 보호하세요2222222222--> 이말 되게 와 닿네요.
일부러 겸손한 게 아니라 살다보니 기쁜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노력과 관계없이 운이 나빠 정말 나쁜 일도 생기기 마련이라 저절로 겸허해 져요.
자랑하고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면
복이 다 새어나가고
남들이 질투하고 미움받고..
인생사 새옹지마 라서 오늘은 좋다가도
내일은 또 추락할 수 있기에
늘 겸손해야죠..
나 좋은 일은 내게 좋지 남들에게 큰 의미는 없죠
모임 같은 경우는 분위기 봐서 밥은 가끔 삽니다
예를 들어 입시로 다들 모여도 가라앉거나 할 때ㅡ남편이 걱정하던 일이 잘 풀렸다던가 하는 식으로
상관없는 주제가 생기면 분위기 전환용으로,
아니면 이래저래 다른 사람들이 밥 산 일이 많을때 갚음용 정도로요
남의 일도 좋은 소식이 즐겁지만 큰 의미는 아니겠죠
감사헌금을 해요
그리고 식구끼리, 남편하고 둘이서만 즐거워해요
남에게 자랑 안합니다, 친정엄마에게도요
내 엄마지만 다른 자식들 엄마이기도 해서요
밑에 대학원 붙어서 기쁘다고 글올렸는데....
카톡으로 가족 친구 등 여섯명에게 알렸는뎅..
이제 입다물어야겠네여 ㅋㅋ
학위 받을 땐 진짜 입다무는 걸루.....;;
더 즐거워요.
혼자 곶감빼먹듯 즐거움을 느끼는거죠.
남에게 얘기하면 나에대한 기대치만 올라가요.
절대로 자랑질 마세요. 꾹 참고 대나무숲에 들어가 자랑하세요. 임금님 귀 당나귀 귀 처럼요. 후련해집니다.
동네모임멤버들중 자랑질비슷한거라도 하게되면 얼른 다른 화제로 돌려버립니다. 그이야기 구구절절 듣고싶지 않단거죠. 아님 아예 댓구를 안해서 말한사람 무안하게 만들던가요. 여러명중 한두명빼곤 대부분 그럽니다. 시기와 질투가 참 대단들하더라구요..
저도 아이 입시 치루면서 직장동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이래저래 말해놓은게 있어서 아이들 대학을 말 안할수가 없더라고요.
근데 안했어야했어요. 말하고 나서 이후에 느껴지는 그 싸늘함....1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돼요.
그래서 이후로는 절대 말 안하기로 다짐했어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 않기로요.
그리고 친정에다가도 말 안해요.
조카들 취직하면 한대로 정말 내 일처럼 기뻐해주고 결혼한다면 내 일처럼 기뻐해줬어도
상대방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나이 50돼가며 정말 혹독하게 세상 알아가고 있어요. 세상 사람들이 다 내 맘같지 않고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굳이 나를 꺼내 보일 필요가 없더라고요.
이제는 그냥 정말 소소한 이야기나 하고 말아요.
저도 이제 바보스럽게 남 일에 마냥 기뻐해주기도 싫고 그러네요. 나이 먹으니 어째 더 옹졸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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