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란 한자에 대해서요...

...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7-12-20 01:01:52
막연하게 그동안 병들녘자에 품품자가 종양을 의미하는거구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한자 생김새도 별로고요...그제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드라마를 우연히 보면서 다시 한자의미를 찾아봤어요...근데 입구자 세개만큼 할말이 산처럼 많은데 못해서 병든게 암이라고...역시 한자에는 옛 지혜가 녹아있는것에 다시한번 감탄했어요...오늘 신랑한테도..스트레스 받는거 있음 속에 삭히지 말고 다 풀라고 얘기했네요...한자에 녹아있는 지혜가 대단하네요...
IP : 203.171.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입 구 자가 3개인건
    '17.12.20 1:11 AM (220.119.xxx.3)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들엇는데 어떤게 맞는지 몰겟네요

  • 2. 한자
    '17.12.20 1:19 AM (223.33.xxx.40)

    정말 소름끼치네요
    대단 하네요...
    풀어내니

  • 3. 한자
    '17.12.20 1:20 AM (223.33.xxx.40)

    병들 녘
    입구 가 세개 (품.품)
    뫼 산

    입 구가 세개나 될 정도로
    할 말이 산 처럼 많은 데 할 말 못해서 생기는 병이
    암 이라는 해석
    정말 소름 끼치네요

  • 4. ...
    '17.12.20 1:29 AM (124.56.xxx.129)

    헉. 결혼 20년차. 몇년간 치열하게 남편과 싸웠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남편의 욱하는 성질만 돋구어 몇번 폭행을 당한 뒤론 아예 제가 입을 닫았어요. 남편은 다정한 척 살랑살랑 계속 말 걸며 화해를 시도했지만 도저히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당한 것이 잊히지 않아 한 집에서 남남으로 살아가요.애들을 생각해서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고 다시 잘 해보려고 수없이 마음먹었지만 저 역시 밴댕이 소갈땍지에 독한 성격이라 누그러지지 않더라고요.그래서 택한 방법이 말 섞지 않기인데 진짜 차라리 싸울 때가 나았어요.
    말 섞다보면 싸울까봐 또 싸우면 막말하고 때리려 손바닥을 치켜드니까 아예 상대를 안하는데 이 때부터 온갖 병에 시달리네요. 특히 맞벌이라 애들 챙기는 건 그래도 도와야하는데
    완전히 생까서 너무 힘들거든요. 속으로 이xx 저xx라고 욕했더니 자가면역질환에 걸렸어요.근데 계속 가다간 암도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네요. 상담센터에라도 다녀야 겠어요. ㅠ ㅠ

  • 5. 너와나함께
    '17.12.20 2:01 AM (37.111.xxx.203)

    윗님 토닥토닥 ~
    제 맘이 아프네여..
    가끔 혼자 큰소리 내서 울어보세요
    그리고
    내 속에 있는 날 위로 해주시고..

  • 6. ..
    '17.12.20 2:09 AM (1.243.xxx.44)

    제가 그래서 한자를 좋아해요.
    어떤 뜻이나 형상을 가진 글자인데,
    그걸 풀어나가고 생각해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 7. ...ㅠ
    '17.12.20 8:36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암(癌)....오늘보니 글자 생긴 것도 참, 암스럽네요.

  • 8. ...
    '17.12.20 8:54 AM (59.4.xxx.92)

    윗분들 댓글도 재미있네요.
    그런데 그렇게 풀이하는 것을 파자라고 합니다.
    .
    .
    .
    병들다 의미의 부수가 들어가구요.
    물건품과 뫼산으로 나뉘어서 산에 있는 바위들처럼 몸속에 큰 덩어리가 생긴다고 암이라고 합니다.
    .
    .
    .
    저는 한자선생님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풀어내는게 또 한자의 묘미이긴하죠..

  • 9. ㅇㅇ
    '17.12.20 9:5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파자
    성균관 스캔들에 나왔던...

    말을 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면 얼마나 좋을끼요?
    사실 내 힘으로는 해결 못하는 어려운 상황들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는 게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482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57
774481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640
774480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646
774479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806
774478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512
774477 손미희 대표,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적용하라 ! light7.. 2018/01/31 625
774476 핸드폰을 바꾸면 카톡이... 3 라떼 2018/01/31 2,262
774475 82 능력자분!! 태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아침 2018/01/31 649
774474 다스여직원, 안모검사 ,양모판사..그런 부류들은 3 사필귀정 2018/01/31 1,076
774473 얼굴형이 점점 네모네지네요 ㅠ 무슨시술이 좋나요 4 ... 2018/01/31 2,877
774472 유럽 한 도시만 자유여행한다면 어디가시겠어요? 36 .. 2018/01/31 4,792
774471 北선수단 32명, 내일 南전세기 타고 남한으로 온다 8 ........ 2018/01/31 706
774470 골프 돈 많아야 칠 수 있나요? 14 2018/01/31 5,884
774469 저도 몰랐는더 사랑 2018/01/31 615
774468 집이 망했는데 진짜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52 @@ 2018/01/31 33,515
774467 #나도 당했다.."회식때마다 男부장이 손 올리고는..&.. 샬랄라 2018/01/31 1,259
774466 뜸들이는 게 나을까요?가열을 계속 하는 게 나을까요? 6 양마니 2018/01/31 682
774465 4도어 냉장고 온도 몇도로 하시나요 3 냉장고 2018/01/31 1,619
774464 서점에 아이 참고서 사러갔다가... 수험책코너 미어터지네요 1 서점에 2018/01/31 1,186
774463 검사 관련 미담은 없나요? 5 우리나라 2018/01/31 898
774462 시누이 애기 키우느라 힘든 시어머니 병원비를 아들보고 내라는데... 24 가마니로보이.. 2018/01/31 6,537
774461 치매국가책임제 광고 보셨어요? 7 ... 2018/01/31 1,511
774460 돈드는 취미생활 하시는분 계시나요 24 2018/01/31 6,386
774459 토마토와 파프리카 살짝 얼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얼었어 2018/01/31 644
774458 젊었을 때 완벽한 계란형 얼굴이었던 분들 24 얼굴 2018/01/31 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