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을 키운 강쥐녀석

넌뭐냐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7-12-19 21:41:14
물론 강아지 아니죠만 쪼그마니까 그냥 ㅎ
녀석은 유기견이었어서 정확한 나이는 몰라요
막내아들과 찰떡 궁합이라 막내가 집에 있는 시간엔
서로 껌딱지로 붙어있어요
근데 그러고 있으면서도 제가 있으면 시선은 항상
저한테 고정이예요
왔다갔다하면 계속 고개가 따라와요
근데 웃긴건 녀석은 절 싫어?혹은 안좋아해요
이리와 하면 저리가거나 뒷걸음질 치고
손달라하면 시선은 딴데 두고 앞발도
제 손바닥에 턱 올려놓지 않고
올릴듯 말듯 간만 보다가 바로 빼버려요
그러면서도 왜 시선은 저만 좇을까요?
그게 정말 이상해서요

IP : 121.133.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12.19 9:5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눈을 쫓는다는건 사랑한다는거에요

    그 녀석 나름의 애정 표현이고 텔레파시죠

    그아이에겐 엄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아주 중요하기때문에 온 신경은 엄마에게 가 있는겁니다

    다만 엄마가 목욕을 시키거나 양치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을 싫어한다는 오해를 했을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 2. 아들은 친구고
    '17.12.19 10:06 PM (180.65.xxx.11)

    주인은 엄마 (원글님)
    씻기고 발톱깎고(실수하면 야단치고 등등) 등등 하는 사람이 원글님이니까 아마도....

  • 3.
    '17.12.20 12:17 AM (117.111.xxx.16)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인가봐요 ㅋ

  • 4.
    '17.12.20 11:12 AM (116.127.xxx.173)

    2년 봐주던 강아지 주인이 데려가던 날 아이가 동영상을 찍었는데 강아지 눈이 계속 절 쫓고 있는 걸 봤을 때 울컥해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868 이문세 노래 좋아했었는데.......... 19 .. 2017/12/21 4,742
760867 확 나를 깨부셔줄 책은 없을까요..? 22 답답해 2017/12/21 3,348
760866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완성 6 tree1 2017/12/21 1,100
760865 대장내시경 비수면으로 해보신 분!! 18 궁금해용 2017/12/21 4,117
760864 침대헤드 없는거 사도 될까요? 없으면 불편할까요? 5 .. 2017/12/21 3,337
760863 소설 토지를 읽고 있어요. 8 루트66 2017/12/21 1,751
760862 에휴,,요즘 참...그렇네요.. 3 ''' 2017/12/21 1,063
760861 문재인 열혈지지 사이트인 오유에서조차 57 난선민 2017/12/21 3,688
760860 돌찜질기요? 8 00 2017/12/21 1,239
760859 마인파카를 구입했는데 다른브랜드에서 똑같이 카피했어요. 12 .. 2017/12/21 2,842
760858 live)뉴비씨 전해철의원 인터뷰 1 '".. 2017/12/21 457
760857 구스이불을 샀는데요... 4 이마트 2017/12/21 1,620
760856 부엌 베란다에 과일이나 야채 보관하시나요? 14 과일 2017/12/21 4,569
760855 중국에서 일어난 기자폭행사건 이후에 3 지난 14일.. 2017/12/21 814
760854 만성위염 역류성식도염 환자분들 커피 한잔도 7 커피♡ 2017/12/21 3,631
760853 남원이나 중문근처 따뜻한 지역 숙소 추천해주세요 1 겨울제주 2017/12/21 431
760852 땅콩 회항 무죄 ㅎ 24 hah 2017/12/21 4,295
760851 전남친이 기쁜소식 알려주고 싶어하는 경우 43 ..... 2017/12/21 7,149
760850 지금 보일러안트신분~ 발 차갑나요? 11 이상하네 2017/12/21 1,182
760849 톰 하디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2 2017/12/21 1,646
760848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3마넌짜리 알바를 해대요 26 oo 2017/12/21 24,454
760847 8 2017/12/21 2,545
760846 전세 세입자에게 일찍 나가주십사 할때요.. 9 미소 2017/12/21 1,663
760845 아이가 손가락 발가락이 길면 키도 클까요? 29 아앙 2017/12/21 5,989
760844 잘사는 사람들은 정말 많네요 인스타 보면 부러워요 20 블루밍v 2017/12/21 1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