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주제인데, 종현이 했다고 하는 말중에..

-- 조회수 : 8,561
작성일 : 2017-12-19 19:34:00
어제 오늘 종현글이 많다보니 그에대해서 많이알게되네요...
인터뷰 하는 사람이 샤이니에게 "막내인 태민이가 말을 잘듣느냐"고 물었더니
종현이 "태민이가 우리말을 잘들어야할 이유는 없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너무 현명하고 바른 생각에 우문현답같이 느껴져서 놀랐달까..
참 한국처럼 나이1~2살차이로도 자연스럽게 위계가 생기는 문화에서
게다가 연예계는 선후배관계가 너무 엄격한데..
나이어리다고 자기 아랫사람으로 생각하지않고 똑같은 인격으로 대해주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참 바른 생각을 가진 청년이었네요.
아까운 사람들이 자꾸 세상을 등져서 참 슬프네요...
IP : 125.179.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9 7:37 PM (119.64.xxx.157)

    비니스적인 사이라던데요

  • 2. oo
    '17.12.19 7:38 PM (39.115.xxx.179)

    말그대로...괜히 개념청년이 아니었던거죠...
    라디오 잘 안듣다가 우연히 들었는데 멘트 하나하나가 참 주옥같더군요.
    처음엔 노래 잘해서 알게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매력뿜뿜
    너무 아까운 뮤지션이 떠나버렸어요
    어제오늘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 3. ㅠㅠ
    '17.12.19 7:39 PM (110.47.xxx.25)

    그래서 적당히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고 했는가 봅니다.
    그렇게 올곧았으니 이 아수라장 같은 세상이 더 힘들었을테지요.

  • 4. 에고
    '17.12.19 7:41 PM (218.51.xxx.164)

    윗님 댓글 좋네요.
    여리지만 심성은 올곧고..

  • 5. ㅇㅇ
    '17.12.19 7:46 PM (39.115.xxx.179)

    비즈니스라고 말한거... 보통 팀 사이에 불화 많지 않냐고 꼭 질문 들어오는데
    그때 말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통상 답안이에요.
    태민이가 솔로데뷔 성공적으로 마치고 종현이가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데요
    태민이 인기 많은것도 알고 팬들이 태민맘이라고 할때
    자기가 3년 더 먼저 태민맘이라고 얼마나 우쭈쭈 기뻐하고 자랑했는데요.
    비즈니스? 그래요 비즈니스관계라고 할수도 있겠죠
    다른 멤버들이 솔로하고 드라마 영화 뮤지컬 할때 응원도 마음없으면 쌩까면 그만 아닌가요
    그런데 10년이 다되도록 트러블 없이 서로 챙겨가며 응원하며 열심히 활동한 그룹이에요
    단어 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그 그룹의 활동 전반을 보아주세요..ㅠ

  • 6. ..
    '17.12.19 7:49 PM (175.115.xxx.188)

    똑똑한 친구였네요.
    마음이 아파요.ㅜㅜ

  • 7. 오늘
    '17.12.19 8:04 PM (1.229.xxx.143)

    유튜브로 비틀즈코드 나온거 봤는데 종현이랑 태민이랑 많이 친하고 자주 만나는것같던데.. 그냥 딱봐도 둘이 잘맞을것같고..

  • 8.
    '17.12.19 8:17 PM (49.167.xxx.131)

    글을 보니 많이 여문사람 같더라구요

  • 9. 잘될거야
    '17.12.19 8:22 PM (175.112.xxx.192)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이 아이가 저세상으로 간 게 왜이리 가슴 아픈지 모르겠네요 화려한 삶 이면에서 저 젊은 아이가 느꼈을 세상의 무게가 어쩐지 이해가 되면서 그 우울감이 전달되어 오네요
    두고 간 노래 중 하루의 끝이란 노래는 너무 좋은데 어쩐지 또 너무 슬퍼서 제맘을 후벼파네요

  • 10. ㅇㅇ
    '17.12.19 9:14 PM (1.243.xxx.148)

    생각이 깊고 마음 여리고 감수성 깊은 연예인들이 주로 우울증에 많이 빠지는듯 해요
    거기다 가장의 무게까지 더해지면 견디기 힘들겠죠
    가족이 나서서 강제로라도 입원치료 시켰다면 이런일은 막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깝네요
    오래전부터 자살을 생각해 왔던듯 해서 너무 슬퍼요

  • 11. 저도
    '17.12.19 10:07 PM (211.214.xxx.213)

    샤이니 노래 하나 제대로 모르고 그냥 흔한 아이돌중 하나였는데 어제오늘 갑자기 여러가지 알게되네요.
    좋아하던 이하이 노래 한숨이 종현 작사작곡인 것도 오늘 알았고..
    이 아이가 왜이리 불쌍하고 안쓰럽고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709 이니의 중국 방문 긍정적인 효과 ^^ 1 제주도 2017/12/20 667
759708 서울 강북쪽 유방암 치료 좋은 병원과 의사 추천 부탁합니다. 1 ..... 2017/12/20 1,014
759707 유니세프 오늘부로 후원 끊습니다 - 간부 성희롱 18 흔적 2017/12/20 5,368
759706 그럼 유부녀한테 연락하는 남친은요? 27 2017/12/20 6,452
759705 정시원서 쓰기전에 담임선생님 상담해야할지요? 7 고3 2017/12/20 1,624
759704 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결정선언 40 ㅇㅇ 2017/12/20 3,589
759703 류여해 "洪 문제 발언 하나씩 공개…나는 잃을 것 없다.. 14 ar 2017/12/20 2,617
759702 고등 내신 1등 2등 하는거요 2 예비고 2017/12/20 2,463
759701 자유당과 쓰레기자들...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발악하겠죠... 5 mb구속 2017/12/20 547
759700 수시 최초합 선택에 도움 부탁 드립니다 7 고민 2017/12/20 2,022
759699 아베는 중국 못간지 5년 됐대요. 7 ㅇㅇ 2017/12/20 2,052
759698 방학때 하는 윈터스쿨 시켜보신분들 있나요? 7 중3 2017/12/20 2,058
759697 청와대 앞길 개방' 6개월… 동네가 '엉망'이 됐다. 32 ........ 2017/12/20 6,245
759696 프렌치토스트 만들때 생크림 넣는게 더 맛있나요? 5 후렌치 2017/12/20 1,595
759695 네셔널지오그래픽 영문판 잡지 구독해볼만한가요? 5 ........ 2017/12/20 688
759694 뉴비씨 뉴스신세계 live 1 10.45시.. 2017/12/20 485
759693 40대의 소개팅이란...하아... 74 룰루 2017/12/20 26,635
759692 공감을 구걸하지 말라는 말 , 정말 좋은거 같아요 14 ... 2017/12/20 3,903
759691 에어프라이어 샀는데 질문이에요 2 ... 2017/12/20 1,563
759690 어제 불청의 지예 5 지예멋짐 2017/12/20 2,498
759689 고1 딸 수학공부 조언부탁합니다. 6 조언 2017/12/20 1,452
759688 19) 우울증이 있으면 성욕이 강해지기도 하나요? 25 ㅇㅇㅇ 2017/12/20 17,511
759687 부산에 소아비만 유명한 병원 있나요? 서울도요 ㅇㅇ 2017/12/20 732
759686 공인인증서, 신분증사본이 든 usb를 분실했어요 ㅠ 6 .. 2017/12/20 2,291
759685 생리중 치아스켈링 안하는게 나은가요? 2 살빼자^^ 2017/12/20 5,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