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주제인데, 종현이 했다고 하는 말중에..
인터뷰 하는 사람이 샤이니에게 "막내인 태민이가 말을 잘듣느냐"고 물었더니
종현이 "태민이가 우리말을 잘들어야할 이유는 없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너무 현명하고 바른 생각에 우문현답같이 느껴져서 놀랐달까..
참 한국처럼 나이1~2살차이로도 자연스럽게 위계가 생기는 문화에서
게다가 연예계는 선후배관계가 너무 엄격한데..
나이어리다고 자기 아랫사람으로 생각하지않고 똑같은 인격으로 대해주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참 바른 생각을 가진 청년이었네요.
아까운 사람들이 자꾸 세상을 등져서 참 슬프네요...
1. ..
'17.12.19 7:37 PM (119.64.xxx.157)비니스적인 사이라던데요
2. oo
'17.12.19 7:38 PM (39.115.xxx.179)말그대로...괜히 개념청년이 아니었던거죠...
라디오 잘 안듣다가 우연히 들었는데 멘트 하나하나가 참 주옥같더군요.
처음엔 노래 잘해서 알게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매력뿜뿜
너무 아까운 뮤지션이 떠나버렸어요
어제오늘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3. ㅠㅠ
'17.12.19 7:39 PM (110.47.xxx.25)그래서 적당히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고 했는가 봅니다.
그렇게 올곧았으니 이 아수라장 같은 세상이 더 힘들었을테지요.4. 에고
'17.12.19 7:41 PM (218.51.xxx.164)윗님 댓글 좋네요.
여리지만 심성은 올곧고..5. ㅇㅇ
'17.12.19 7:46 PM (39.115.xxx.179)비즈니스라고 말한거... 보통 팀 사이에 불화 많지 않냐고 꼭 질문 들어오는데
그때 말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통상 답안이에요.
태민이가 솔로데뷔 성공적으로 마치고 종현이가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데요
태민이 인기 많은것도 알고 팬들이 태민맘이라고 할때
자기가 3년 더 먼저 태민맘이라고 얼마나 우쭈쭈 기뻐하고 자랑했는데요.
비즈니스? 그래요 비즈니스관계라고 할수도 있겠죠
다른 멤버들이 솔로하고 드라마 영화 뮤지컬 할때 응원도 마음없으면 쌩까면 그만 아닌가요
그런데 10년이 다되도록 트러블 없이 서로 챙겨가며 응원하며 열심히 활동한 그룹이에요
단어 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그 그룹의 활동 전반을 보아주세요..ㅠ6. ..
'17.12.19 7:49 PM (175.115.xxx.188)똑똑한 친구였네요.
마음이 아파요.ㅜㅜ7. 오늘
'17.12.19 8:04 PM (1.229.xxx.143)유튜브로 비틀즈코드 나온거 봤는데 종현이랑 태민이랑 많이 친하고 자주 만나는것같던데.. 그냥 딱봐도 둘이 잘맞을것같고..
8. 음
'17.12.19 8:17 PM (49.167.xxx.131)글을 보니 많이 여문사람 같더라구요
9. 잘될거야
'17.12.19 8:22 PM (175.112.xxx.192)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이 아이가 저세상으로 간 게 왜이리 가슴 아픈지 모르겠네요 화려한 삶 이면에서 저 젊은 아이가 느꼈을 세상의 무게가 어쩐지 이해가 되면서 그 우울감이 전달되어 오네요
두고 간 노래 중 하루의 끝이란 노래는 너무 좋은데 어쩐지 또 너무 슬퍼서 제맘을 후벼파네요10. ㅇㅇ
'17.12.19 9:14 PM (1.243.xxx.148)생각이 깊고 마음 여리고 감수성 깊은 연예인들이 주로 우울증에 많이 빠지는듯 해요
거기다 가장의 무게까지 더해지면 견디기 힘들겠죠
가족이 나서서 강제로라도 입원치료 시켰다면 이런일은 막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깝네요
오래전부터 자살을 생각해 왔던듯 해서 너무 슬퍼요11. 저도
'17.12.19 10:07 PM (211.214.xxx.213)샤이니 노래 하나 제대로 모르고 그냥 흔한 아이돌중 하나였는데 어제오늘 갑자기 여러가지 알게되네요.
좋아하던 이하이 노래 한숨이 종현 작사작곡인 것도 오늘 알았고..
이 아이가 왜이리 불쌍하고 안쓰럽고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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