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영어내신

중2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7-12-19 16:26:22
학원을 초등부터 다녔고 그동안 가장 성적 좋았던 과목도 영어 였거든요
중딩되서 학원을 옮겼고 중1까지는 만점였는데요
중2되고 서술형에서 감점을 많이 당하더니 2학기들어 급격하게 성적이 떨어졌어요
그래도 중간때는 턱걸이로 90점
이때도 서술형에서 감정 6점이나 당했고요
이번에는 무려 9점 감점을 맞았어요
객관식에서도 틀리고요 내신대비 가장 시간 많이 잡아먹은 과목인데 점수가 80대로 나오니 이대로 놔두는게 옳은가 싶어요
본인은 학원 계속 다니고 싶어하고 앞으론 더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과연 열심히만 하면 될까 싶습니다
학원샘은 아이가 덜렁대서 서술형에서 실수가 많다고 합니다
과외는 싫다고 하고 학원 옮기는건 더 싫다고 해요
과외는 저도 별로 내키진 않습니다 학원수업량을 못따라 갈것 같아요 기초가 없는것도 아니고 학원 레벨테스트에선 늘 상위권인데요
학원수업외 집에서 따로 공부를 시켜야 할까요?
과제는 안빼먹고 잘하고 있고 테스트도 성실히 잘해요
학원서도 성실함에 비해 성적이 안나오는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집중력이 약한건지 아님 노력이 부족한건지 공부방법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방학때 집에서 따로 뭘해주면 좋을까요?
IP : 211.108.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9 4: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지금 수업량이 문제가 아니라 구멍 메꾸는 게 중요한 시기이고 이건 학원수업으로 못 해요
    서술형 감점이 많다는 건 정확히 모른다는 얘기거든요
    이 상태로 중 3 고등 올라가면 성적 계속 떨어져요
    이제 중 3 되면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 들어가야 하는데 내신에 발목잡히면 어려워요

  • 2. 대딩 엄마
    '17.12.19 4:44 PM (118.223.xxx.120)

    영어 책은 좀 읽히셨나요?
    요즘은 내신수행평가에서 책 읽기 프로젝트도 많고 특히나 고등에서는 워낙 지문 양이 많아서 책 읽은 내공이 없으면 계속 성적은 더 떨어 질겁니다.
    학원을 바꾸시던가 해야 할 것 같아요

  • 3. 성향이
    '17.12.19 4:48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예체능 아니에요? 그런 경우에 학년 올라갈수록 많이 틀리던데요.

  • 4. 궁금
    '17.12.19 4:49 PM (211.108.xxx.4)

    학원을 소수정예로 옮겨야 할까요?
    영어책은 학교에서 말고는 전혀 안읽어요
    말안듣는 중2 아들이라 학원 옮긴다는 말만 해도 버럭하구요

    수능문제는 학원서 보고 있는데 80점 중반대 나와요
    책을 좀 더 많이 읽혀라도 볼까요?

  • 5. ...
    '17.12.19 5:02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공부방법..즉..내신공부방법..달달 외우는게 안되네요. 이해해서 대충 푸는거는 해도 완벽하게 기억하는 걸 안하니까 그렇겠죠. 이제부터는 타고난 깜냥으로 하는거에요. 읽기를 더 시킨다고 시험을 잘 볼 것 같지 않고 주변에 내신 완벽하게 지도해줄 과외샘을 찾으세요. 그ㅈ방법 밖에 없어요.

  • 6. 금...
    '17.12.19 5:14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 성격이 중요해요
    꼼꼼하고 완벽주의 기질 없음 실력 있어도 내신 안나와요

    과외샘 대체한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차분히 꼼꼼히 아는 것도 수없이 반복

    전교1등은 몰라서 반복하는게 아니고 저기 기퉁이 구석구석 철저히 해야 1등급 나와요

    아이 성향 파악 하시고 접근해 보세요

  • 7. 금...
    '17.12.19 5:17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실력이 없는거라 인정하고 들어 가세요
    중학생들 못하는 아이 찾기가 어려워요 영어는...

    앞으로 고등 내신 샘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 실수 하고 틀리게 만들까 고민하면서 문제 내요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잘하기에...상대평가니...진정한 실력 가져야 하고요
    실수라 하지 마시고 그게 아이 실력입니다

    센말해서 죄송해요

  • 8. 원글
    '17.12.19 5:29 PM (211.108.xxx.4)

    꼼꼼함의 문제라고 학원샘도 말씀하시긴 했어요
    아이가 객관식에서도 실수하고 서술형에서는 정말 자잘한 실수를 많이 해서 감점폭이 커요 ㅠㅠ
    성격이 워낙 덜렁대고 대충하는 성격이라..
    수학도 몇번 실수 했었는데 한번 아주 큰 대형사고 친후로는
    좀 신중해졌어요
    그래서 인지 수학에선 또 실수가 없네요
    결국 본인이 어찌하느냐에 달린거지 학원.과외가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 9. 그렇군
    '17.12.19 5:32 PM (116.120.xxx.29) - 삭제된댓글

    학원수업 방식에 문제가 있을거에요.
    서술형에서 틀렸다는건 문법이나 문장을 확실히 해야되는건데
    학원에서 에세이 잘쓴다고 문장을 완벽하게 쓰는건 아니거든요.
    학원은 세세하게 잡아주지 않아서 분명 틈이 많이 있어요.
    과외를 하거나 문법을 해서 문장 구문을 잘 잡아주는데로 가세요.

  • 10. 변화
    '17.12.19 10:44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축하해! 라는 인사말을 영어로 써야하는 서술형문제가 있었어요
    Congratulations! 라고 정확히 복수형으로 써야하는데 많은 아이들이 뒤에 s를 빼먹고 써서 오답 또는 감점처리 당합니다.
    이게 실수일까요? 실력일까요?
    아이들은 대부분 자잘한 실수일뿐이라고 변명하지요.
    그러니 공부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자칭 실수(?)가 반복돼요.
    이런게 누적되고 지속되면 그냥 이런 수준이 아이의 실력인 것입니다.
    시험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 11. ㅇㅇ
    '17.12.19 11:32 PM (39.7.xxx.55)

    성격이고 뭐고 실력이 탄탄하면 실수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한개 정도죠
    공부는 질이 중요해요. 그 다음에 양입니다.
    학원에 다니고 숙제를하고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고해서 좋은 질의 공부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따로 뭘 더 하시기 전에 이미 하고있는 공부라도 좋은 질로하고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는것이 더 중요한듯 싶습니다

  • 12. 학원 않다니는 중딩맘
    '17.12.20 9:31 AM (175.115.xxx.31)

    학교 진도 맞춰 예복습 시켰어요.
    교과서 자습서, 학교 프린트물 모두 복습하게 하고.
    추가로 학교 문법을 좀 더 자세히 공부하기 위해 3800제
    도 학교 진도에 맞게 풀리고.
    그냥 제가 중고등학교 때 하던 방법대로 시켰는데 결과는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746 내일 해외출장 가서 짐싸야 하는데... 5 짐싸기시로 2018/01/28 1,635
773745 신길동 대신시장 질문이요. 콩나물국 주는 떡볶이집 1 2018/01/28 1,284
773744 자매들끼리 속옷 양말 같이 입나요? 28 .... 2018/01/28 5,928
773743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렸어요 9 분실 2018/01/28 2,379
773742 그알 보고 엠팍 갔다가 공감한 글 8 방금 2018/01/28 3,346
773741 주거 13 dd 2018/01/28 4,505
773740 그알 고문가해자 청원 24 으쌰 2018/01/28 1,799
773739 요즘 네이버보면서 국민이 똑똑해졌다고 자만심가지면 3 요즘 2018/01/28 1,035
773738 집 계약후 좋은꿈 꾸신분들 계세요? 3 ... 2018/01/28 1,421
773737 오랜만에 판을 깔아봅니다-이서진씨- 48 ㅇㅇ 2018/01/28 18,833
773736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재밌었을 때마다의 특징이 9 한국 가즈아.. 2018/01/28 3,671
773735 뉴스룸 손사장님 정말 나라를 구하신분 넘나감사한데.. 1 ㅇㅇㅇ 2018/01/28 1,581
773734 네이버 해킹 당했는데요 1 행운보다행복.. 2018/01/28 1,132
773733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있는데요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15 알고싶다 2018/01/28 5,327
773732 그알 보니 우리나라 최고의 적폐는 16 정말 2018/01/28 4,137
773731 광어서더리탕 느끼하네용^.,^ 2 먹는중 2018/01/28 821
773730 영하8도 따위는 봄 느낌이네요^^ 14 ... 2018/01/28 4,280
773729 그알.. 간첩 판검사놈들 하나같이 자유당 22 m 2018/01/28 1,987
773728 뉴베리상 주는 기준이 뭔가요? 1 ㅇㅇ 2018/01/27 839
773727 기레기들 mb때 규제완화 된거 기사 한줄 있나요? 6 쥐구속 2018/01/27 861
773726 한국가요 잘 아시고 본인이 천재적 청음력 갖고 계신 분..이 간.. 8 …. 2018/01/27 1,226
773725 꿈에는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나오네요 1 ... 2018/01/27 744
773724 여상규 11 자한당 2018/01/27 2,446
773723 탈모도 줄이면서 체중 감량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18/01/27 1,857
773722 인천출신 아역 송**씨 기억하세요? 5 예뻤는데 2018/01/27 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