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50 되어가는 직장인입니다.
한달 전부터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얼굴이 노랗다고, 피곤하냐고 물어요.
딱히 피곤하거나 힘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같이 지내는 직장 사람들은 "원래부터 노랗지 않았어요?" 되묻고요.
제가 제 얼굴과 손발을 봐도 확연히 노란 것 같구요.
원래 백옥같던 피부톤은 아니었지만...
걱정이 되어 대학병원 내과 간기능 쪽으로 예약을 해 놓았는데 3주 후에 잡히네요.
왜 그런걸까요?
3달 전부터 탄수화물을 줄인 것 말고는 딱히.... 모든 것은 평상시와 똑같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괜찮아 지셨는지 알려 주세요.
귤....?
귤!! 하루에 4~5개는 먹고 있어요. 작년에도 똑같이 먹고 살았는데요...ㅠㅠ
가까운 내과 가셔서 피검사 한번 해보세요. 왠만한건 피검사하면 나와요 . 3주까지 기다리기엔 맘이 불안하시니~~~
혹시
노랗고 창백해졌나요??
우리엄마가 정말 백짓장 처럼 창백해지셨는데 약간 노란기도 있어요........
걱정이예요.
제가 그랬어요 친구를 만났는데 손바닥이 왜이렇게 노랗냐고~~친구랑비교해보니 진짜 노랬어요 얼굴도 누런거 같고 신경쓰니까 눈알도 노란거같고 너무 겁이나서 동네 조금큰병원에갔어요 오전에 피검사하면오후에 결과나오는 그정도크기의병원이요 검사비는 2만원정도 피검사하면 진짜상세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아무이상없어요 의사쌤이 걱정하지말래요 괜찮다고 3주기다리지마시고 동네내과가세요 피검사로 다알수있어요
병원에 가서 간수치 체크하고 사진 찍어 보세요!
눈의 흰자 색이 노란지 확인해보세요.
몸이 가렵지는 않으신가요?
황달 증상일때 노래져요
귤 하루에 10개씩 매일 먹으니 발바닥 손바닥 노래지긴 하던데요. 간기능검사 해보세요
황달은 피부만이 아니라 눈의 흰자위까지 노랗게 됩니다.
아마 황달은 아니지 싶은데요.
빈혈이어도 혈색이 바래져서 노랗게 보일 수도 있어요
암튼 가까운 병원에서 우선 혈액검사 요망...
주변에서 가보라고 하도 재촉해서 병원 갔었는데
귤 많이 드셨네
딱 한 소리 듣고 나왔어요.
저도 귤에 한 표이지만
혹시 모르니 간기능검사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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