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향집이이래서 좋군요

남향 조회수 : 6,037
작성일 : 2017-12-19 13:23:46
이사오고 집에 하루종일있어본지 오래인데 남향집이 왜 좋은지 실감합니다 아침부터 들어온 햇빛이 마루끝까지 가득차네요. 한여름엔 베란다가 까지만 오더니 오늘 날씨도 좋아서 베란다가 온실같아요. 햇빛에 뒹굴뒹굴 넘 따뜻하고 좋아요..ㅠㅠ
IP : 211.248.xxx.1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해가
    '17.12.19 1:26 PM (121.130.xxx.60)

    낮으니 왠만한 남향이나 남쪽을 걸치고 있는 틈으론 어느 공간이든지 겨울엔 해가 길게 들어옵니다
    그걸 여태 모르셨어요?

  • 2. ㅇㅇㅇ
    '17.12.19 1:28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여태 모를수밖에요
    우리나라에 남향집이 몇채나 된다고

    면적 맥시멈으로 사용하려고
    남서 남통 타워형이 대세구만
    첫댓글은 머저리 인증

  • 3. ㅇㅇㅇ님 사이다
    '17.12.19 1:30 PM (223.62.xxx.60)

    첫댓글러는 왜 글을 저렇게 쓰나요? 심경 궁금.

  • 4. 머저리라기 보다
    '17.12.19 1:30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그걸 여태 모르셨어요?
    --
    어떻게 하면 말 한마디로
    미움받을 수 있는지 잘 아는 프로인 듯 ㅋ

  • 5. 윗님
    '17.12.19 1:32 PM (119.198.xxx.106) - 삭제된댓글

    뭘 또 모르셨겠어요...그저 실제 겪어보니 더 크게 와닿았다는 거겠죠.

    원글님 부러워요. 우리집은 북서향 주택ㅠㅠ.
    너무 추워서 겨울에 안그래도 힘 못쓰는저 죽겠어요. 난방비는 얼마나 드는지 완전 돈 덩어리예요.
    남향 아파트 살땐 정말 겨울에 밤에만 보일러 틀어도 어린애였던 애들 낮 동안 내복차림으로 지냈었는데 ㅠ.

    옛날에 남향은 3대가 복쌓아야 얻는다 하더라구요 ㅎㅎ. 요즘이야 아파트 덕분에 남향 많아졌지만서두요.
    따뜻하게 겨울나세요.

  • 6. 첫댓글 띨띨이ㅎㅎ
    '17.12.19 1:35 PM (116.39.xxx.31)

    저도 내년에 남향으로 이사가요ㅎㅎ
    넘 기대 되네요.
    지금은 남서향사는데 지금 이시간 해는 베란다에만 조금 있네요ㅠ

  • 7. 심리
    '17.12.19 1:35 PM (211.49.xxx.219)

    꼭 그렇게 말을 해야 할 피치못할 이유라도
    있는건지

    그걸 여태 모르셨어요 라니

  • 8. ㅇㅇㅇ
    '17.12.19 1:36 PM (211.246.xxx.43) - 삭제된댓글

    네이버 지도 위성으로 놓고
    아무동네나 딱 찍어서 보면
    정남향은 희귀 물건입니다
    그마저도 앞동에 가린 정남향은 또 별볼이
    없어져버리고 마는...

  • 9. ...
    '17.12.19 1:38 PM (61.79.xxx.96)

    아무리 그렇다고 머저리는 ㅋㅋㅋ

  • 10. 맞아요
    '17.12.19 1:40 PM (175.223.xxx.48)

    우리집도 30년이나된 재개발앞둔 아파트인데,
    희안하게 우풍도 없고,
    딱 정남향이라
    너무너무 따습고 평화롭네요.
    15층에 13층 동간거리 멀어서 가리는거 하나 없구요.
    강남땅 남의 집살이라
    재건축 들어가면 꿈도 못 꿀 집이네요.ㅠㅠ

  • 11. 안살아봐서 모른다니
    '17.12.19 1:41 PM (121.130.xxx.60)

    최소한의 과학적 상식도 없는 사람이 누구보고 머저리래

  • 12. ㅎㅎㅎ
    '17.12.19 1:41 PM (1.252.xxx.44)

    저 앞동 약간가린 남향살아봤는데..
    그또한 냉탕과 온탕의 차이나 마찬가지예요.
    자희집의 위아래가...반이 냉탕..반은 온탕...^^
    중간이 가려지더만 해가 돌아가며 가로로 안방과 거실이 냉탕과 온탕차이...

  • 13. 제가
    '17.12.19 1:43 PM (211.248.xxx.147)

    어릴때부터 동향집만 살아서 체감한게 정말 첨이예요. ㅠㅠ남의집가도 잠깐이고 내 집 아니니 잘 모르다가 이집에서도 이렇게 햇살이 들어온거 낮에 첨있어봐서 이제 알앗어요. 글로 아는거랑 경험하는게 이리 다르군요

  • 14. 오늘 해도 좋고 날도 맑으나
    '17.12.19 1:46 PM (220.78.xxx.226)

    나가보니 완전 바람차고 한기가 드네요

  • 15. 30평대 아파트인데
    '17.12.19 1:47 PM (1.225.xxx.199)

    지금 거실 전부 햇살이 꽉 들어찼어요.
    그럼 정남향인가요?
    저는 남향으로 알고 이사왔는데 나침반 앱 깔고 보니
    남남서향으로 나와요.
    전에 살던 집은 앞에 하나도 가릴 거 없는 남향이었는데
    거기보다 겨울 햇살은 여기 이 집이 더 좋은 가봐요.
    화초가 너무 잘돼요.
    온 꽃피는 화초는 다 꽃이 활짝펴요.
    아메리칸블루, 베고니아, 부겐베리아, 제라늄들, 사랑초들...하물며 바질트리에 까지 꽃이 활짝 피네요.

  • 16. ㅎㅎ
    '17.12.19 1:48 PM (1.233.xxx.167) - 삭제된댓글

    저 인사 끝까지 웃기네요. 초등학교 방학했어요? 왜 저 모냥이래요? 모양을 모냥이라고 했다고 그럴라나...

  • 17. ...
    '17.12.19 1:50 PM (211.46.xxx.36)

    저도 올초에 정남향집으로 이사했어요. 추운 겨울되니 남향집이 진짜 진가를 발휘하네요.
    신축 아파트인데 딱 분양 즈음 다시 판상형이 각광받기 시작할 즈음이고 지금만큼 분양열기가 높지 않았을때라 운좋게 좋은 아파트 들어왔어요...
    동간거리 넓어서 9층인데도 하루 여섯시간 정도는 해 잘들어오네요.
    제가 한일중 제일 잘한게 이 아파트 분양받은 일인것 같아요... ㅎ

  • 18. ㅇㅇ
    '17.12.19 2:03 P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남향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일조권예요 집이 해를 가려진다면 소용무

    추운날도 바람안불고 해만 비추면 밖이라도 안추워요

  • 19. 타워형 짱
    '17.12.19 2:12 P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남동 남서 벽면 전체가 창인 집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따스합니다
    정남향은 이른 오후에 해가 넘어가지만...

    햇님이 태양계의 근원임을 절감합니다

  • 20. 윗님
    '17.12.19 2:28 PM (211.114.xxx.79)

    그럼 여름엔 어떠셨어요?
    두 면 전체가 창이라면.....

  • 21. ...
    '17.12.19 2:36 PM (220.116.xxx.6) - 삭제된댓글

    집은 정남향, 직장은 정북향...
    겨울이 되면 딱 10분 해 들어요. 반대편 정남향 건물 유리에 반사되어 들어오는... ㅠㅠ
    1년 내내 해 한점 볼 수 없어요.
    정남향 집에는 해들어오는 시간에는 없다는 거... ㅠㅠ

  • 22. ...
    '17.12.19 2:45 PM (220.75.xxx.29)

    앗 타워형님 반가워요^^
    남동 남서 양면집 저도 너무 좋아서 ㅋㅋ
    지금 남서에서 해가 거실장까지 드는데 반은 블라인드 내려놨어요. 그쪽에 빨래 널면 너무너무 잘 말라요.
    여름에는 태양의 남중고도가 높아져서 해가 천장위로 빨리 지나가죠. 이렇게 깊이 빛이 안 들어와요.

  • 23. 옛말에...
    '17.12.19 3:03 PM (223.62.xxx.19)

    3대가 적선을 해야 남향집에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 24. 동감
    '17.12.19 3:25 PM (58.143.xxx.81)

    저 11년 넘게 춥고 어두운 집에 살다가 남향 집으로 왔는데 지금도 따뜻하고 좋아요. 오후 늦게까지도 온기가 있어요. 빨래도 잘 마르고 건조기 고민했었는데 폴요 없네요.

  • 25. ..
    '17.12.19 3:56 PM (220.90.xxx.232)

    정남향이 제일 좋죠. 그게 안되니 조금이라도 남쪽을 끼고 많은 집을 지으려니 각을 틀어 요리조리 지어서 대부분 아파트들이 남동,남서 잖아요.

  • 26. ~~
    '17.12.19 7:39 PM (1.237.xxx.137)

    저도 동감해요^^ 남향집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64 아무래도 안 녹아서 3 수도관 2018/01/25 907
772863 시술안한 얼굴 원하시죠?연예인 19 .. 2018/01/25 6,551
772862 시어머니랑은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10 .. 2018/01/25 2,992
772861 세탁기가 얼었어요 7 2018/01/25 2,758
772860 카레에 돼지고기와 닭육수쓰면 이상할까요? 4 요리녀 2018/01/25 682
772859 강아지가 가끔씩 컥컥 거리는데요.... 14 푸들이 2018/01/25 4,048
772858 대중 속 휴식 즐기는 '라운징족' 느는데…배려 문화는? 2 oo 2018/01/25 1,111
772857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관 폐쇄 요청".. 2 샬랄라 2018/01/25 568
772856 남편 이해해야겠죠?(소소함주의) 21 남편 2018/01/25 4,277
772855 쉬운 영어회화 동영상 있을까여??? best 2018/01/25 314
772854 우유가 집에 많아요. 뭘하면 다 없앨수 있을까요? 28 우유 2018/01/25 4,281
772853 곰국 끓였어요. 오호 뜨끈하니 추운날 딱이네요 7 ㅇㅇ 2018/01/25 1,089
772852 마요네즈 간장 딥 10 뱃살부자 2018/01/25 2,807
772851 스노크랩 주문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 2018/01/25 314
772850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반대 나경원, IOC에 실제로 서한 보내긴.. ... 2018/01/25 804
772849 온수배관 녹일때 어느부분에 열을 가하나요? 4 온수안나옴 2018/01/25 1,373
772848 딸기잼 만든게 예술이에요 근데 8 ㅎㅎ 2018/01/25 2,269
772847 박지원 "安 신당 당명 공모? '보수수구대연합당' 추천.. 2 ㅎㅎㅎ 2018/01/25 615
772846 오늘 블랙하우스? 썰전? 18 ... 2018/01/25 2,384
772845 쏠비치는 어디서 예약할 수 있나요? 3 가고싶다 2018/01/25 1,850
772844 현실에선 옷 젊게 입는 분들 거의 없네요 16 2018/01/25 6,930
772843 얼어서 드라이어기도 해보고 5 수도관 2018/01/25 1,329
772842 대만 가는데 여행자 보험 어디꺼 할까요? 4 dkdk 2018/01/25 1,224
772841 다스가 왜?잘모르시는 분 1월24 뉴스데스크 보세요. 1 ... 2018/01/25 369
772840 감태무침 양념좀 맛있게 알려주세요 4 다다 2018/01/2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