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일 있으면 두문불출하는데

...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7-12-19 12:48:26
마음 쓰이는 일 속상한 일 있으면 두문불출해요
몸과 마음이 같이 힘든데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나는 기운 없고 누구 마주치기도 싫은데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외출도 하는 나에게 상처 준 가족을 보니 화가 나네요
이럴수록 할 일 해야 하는데 오늘까지만 꽁꽁싸매고
있으려고요
IP : 223.62.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7.12.19 12:49 PM (121.135.xxx.185)

    혼자 은둔하는 거야 누가 뭐라고 안하는데
    대인관계에서 혼자 힘들다고 잠수타는 건 정말이지 최악.

  • 2. 에휴
    '17.12.19 12:56 PM (125.137.xxx.148)

    가을에 한달동안 두문불출했더니 살이 쪄서리...ㅠㅠㅠ
    나는 마음놓고 우울해질 수도 없겠다 싶은게 힘들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45년만에 이런적은 처음..ㅠㅠㅠ

  • 3.
    '17.12.19 1:30 PM (222.236.xxx.145)

    전 상처받는일 있으면
    집안을 뒤집어서 깨끗이 치우면서 생각해요
    글고 내잘못은 없었나도 생각해보구요
    그리고 빨리 털어내고 유쾌한 기분으로 전환하려고
    맛있는것 만들고 신나는 음악듣고 해요
    저희 가족중엔 그런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혼자 꽁꽁 싸맨고 있는 가족이 보이면
    엄청 답답할것 같아요
    유세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의 감정으 자신이 컨트롤해야지
    왜 힘든 본인의 감정을
    가족이라는 이유로 전이 시키려하세요
    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고 외출도 하는게
    왜 상처받는 일인가요?
    혼자 시위처럼 꽁꽁 싸매고 있는일이
    다른가족에게 더 상처가 될것 같은데요
    차라리 말을 해요
    가족들 때문에 상처받았으면
    나 이래이래해서 상처 받았으니
    나좀 위로해줘 라구하구요
    자신의 감정인데 컨트롤도 못하고 장시간
    시위하듯 혼자 싸매고 있는 사람 힘들어요

  • 4. ㅡㅡ
    '17.12.19 1:38 PM (223.62.xxx.162)

    잠수타는 거 좀 봐주시면 안되나요
    저도 너무 힘들면 혼자있어야 정리가 되고 에너지도 차오르는데
    고사이를 못참고 삐지고 멀어지고 불러내고 화내고 하면 정말 힘들어요 무시할만큼 마음이 강하지도 못하고
    이러저러해서 혼자있고싶다 당분간
    이러면 좀 기다려줫으면

  • 5.
    '17.12.19 1:42 PM (223.62.xxx.21)

    개개인의 상황이 다르고 해결방법도 다를 수 있는건데
    비난하는 저기 위의 댓글이 불쾌하군요
    대화로 노력 안 해보고 힘들어 한다고 생각하나요?
    시간이 지나야 서로의 감정이 가라 앉고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거예요
    누구는 집안일 하고 남아도는 힘들 써야 잊게 되지만
    누구는 그럴 에너지가 없어서 혼자 이겨내야 할 수도
    있다는 다양성을 알기 바래요

  • 6. 개굴이
    '17.12.19 4:00 PM (61.78.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입닫고 혼자 정리하는 사람인데요
    자꾸 왜그러냐고 옆에서 그러면
    사그러들던 화가 분노로 폭발해버려요
    나름 큰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함이네요
    저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64 아무래도 안 녹아서 3 수도관 2018/01/25 907
772863 시술안한 얼굴 원하시죠?연예인 19 .. 2018/01/25 6,551
772862 시어머니랑은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10 .. 2018/01/25 2,992
772861 세탁기가 얼었어요 7 2018/01/25 2,758
772860 카레에 돼지고기와 닭육수쓰면 이상할까요? 4 요리녀 2018/01/25 682
772859 강아지가 가끔씩 컥컥 거리는데요.... 14 푸들이 2018/01/25 4,048
772858 대중 속 휴식 즐기는 '라운징족' 느는데…배려 문화는? 2 oo 2018/01/25 1,111
772857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관 폐쇄 요청".. 2 샬랄라 2018/01/25 568
772856 남편 이해해야겠죠?(소소함주의) 21 남편 2018/01/25 4,277
772855 쉬운 영어회화 동영상 있을까여??? best 2018/01/25 314
772854 우유가 집에 많아요. 뭘하면 다 없앨수 있을까요? 28 우유 2018/01/25 4,281
772853 곰국 끓였어요. 오호 뜨끈하니 추운날 딱이네요 7 ㅇㅇ 2018/01/25 1,089
772852 마요네즈 간장 딥 10 뱃살부자 2018/01/25 2,807
772851 스노크랩 주문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 2018/01/25 314
772850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반대 나경원, IOC에 실제로 서한 보내긴.. ... 2018/01/25 804
772849 온수배관 녹일때 어느부분에 열을 가하나요? 4 온수안나옴 2018/01/25 1,373
772848 딸기잼 만든게 예술이에요 근데 8 ㅎㅎ 2018/01/25 2,269
772847 박지원 "安 신당 당명 공모? '보수수구대연합당' 추천.. 2 ㅎㅎㅎ 2018/01/25 615
772846 오늘 블랙하우스? 썰전? 18 ... 2018/01/25 2,384
772845 쏠비치는 어디서 예약할 수 있나요? 3 가고싶다 2018/01/25 1,850
772844 현실에선 옷 젊게 입는 분들 거의 없네요 16 2018/01/25 6,930
772843 얼어서 드라이어기도 해보고 5 수도관 2018/01/25 1,329
772842 대만 가는데 여행자 보험 어디꺼 할까요? 4 dkdk 2018/01/25 1,224
772841 다스가 왜?잘모르시는 분 1월24 뉴스데스크 보세요. 1 ... 2018/01/25 369
772840 감태무침 양념좀 맛있게 알려주세요 4 다다 2018/01/2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