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하이 '한숨'이 종현 작사작곡이었네요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7-12-19 07:55:14
위로를 주는 노래라 생각했었는데
본인얘기였을지도 ᆢㅜ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깊이 숨을 쉬어봐요
그대로 내뱉어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IP : 218.232.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17.12.19 7:59 AM (125.177.xxx.163)

    이 노래에 큰 위로를 받았기에 참 많이 안타깝고 아깝네요
    RIP......

  • 2.
    '17.12.19 8:01 AM (1.225.xxx.199)

    한숨 너무 좋은데....종현이 꺼였군요 ㅠㅜㅜ

  • 3. 아까운 재능
    '17.12.19 8:07 AM (175.223.xxx.123)

    소향 한숨 너무 좋던데.. 이렇게 귀한 재능을 더 널리 펼치지 왜..

  • 4. ㅇㅇ
    '17.12.19 8:08 AM (211.36.xxx.152)

    이 곡이 큰 위로가 되고..곡 자체에 영혼이 느껴져서
    좋았는데..맞아요, 이 가사내용이 종현 본인얘기같아요..
    힘들고 무거웠는데 힘들었다, 수고했다 말을
    못들었나 싶기도 해요ㅜㅜ

  • 5. 안수연
    '17.12.19 9:50 AM (223.62.xxx.217)

    노래가 참 우울하고 힘든 노래 였었는데,
    이제보니 본인 느낌이 그대로. 들어간 노래 같네요

  • 6. ..
    '17.12.19 4:02 PM (218.52.xxx.204)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남자 아이돌중 가창력 1위로 뽑힐만큼 실력파 가수인줄은 알았는데
    이하이의 한숨을 만들었다고 해서 진짜 재능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죠.
    아이돌중 프로듀서 능력까지 갖춘 흔치않은 인재가 저리 가버리다니 그저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98 연봉이 세전으로는 2천만원 올라도 월급 기준으로는 30만원 오르.. 4 2018/01/23 1,534
771797 알호두 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참나 2018/01/23 593
771796 국물용 멸치를 뒷베란다에 열흘정도 놓아두웠는데요ㅠㅠ 14 파랑 2018/01/23 3,759
771795 숄더백사고서 크로스끈 추가로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4 .. 2018/01/23 867
771794 이런 마사지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경락 2018/01/23 1,592
771793 조코비치 꺾은 정현 선수, 인터뷰도 잘하네요. 7 ... 2018/01/23 2,817
771792 연말정산 부모님 공제 소득많은 자녀가 받으면 더 많이 받나요 10 ㅡㅡ 2018/01/22 1,819
771791 초등 고학년, 강사 끼고 체험프로그램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5 초등엄마 2018/01/22 1,216
771790 중앙시장 닭강정집외 또 있어 35 전주 2018/01/22 6,395
771789 혹시 98~99년쯤 대구 만촌동 사시던 님들 재즈인. 3 재즈인 2018/01/22 1,104
771788 불금쇼에 나온 김갑수 격하게 동감. 4 ,,, 2018/01/22 2,691
771787 예비고딩 보카 추천해주세요 1 영어 2018/01/22 618
771786 버너 위에 놓고 삼겹살 구워먹기 좋은 불판 추천해주세요 3 불판 2018/01/22 1,385
771785 로봇 청소기 3 청소 2018/01/22 1,394
771784 왼쪽골반쪽이 가끔 아프고 부어있어요. 왼쪽 2018/01/22 427
771783 문화센터 셋이 다니긴 싫다는 조리원동기 22 참나 2018/01/22 6,942
771782 지금 ytn 김선영 아나운서요. 7 어휴 2018/01/22 4,978
771781 미인인 분들.. 헌팅 많이 당하시나요? 23 ... 2018/01/22 7,718
771780 발표공포증 어떻게 극복할가요 ㅠㅠ 13 Jj 2018/01/22 4,036
771779 정리한답시고 3일째 바구니만 보고 있어요 2 ㅇㅇ 2018/01/22 1,718
771778 모든 걸 이해받고 싶고 모든 걸 의지하고 싶은 마음 17 가즈아 2018/01/22 3,017
771777 문준용씨에 대해 음해 글 쓴 사람 중앙지검에 고발했어요 59 richwo.. 2018/01/22 3,918
771776 중학생들도 한우리 논술 많이하나요? 5 ㆍㆍ 2018/01/22 2,771
771775 초보운전. 차폭감 질문인데요. 16 질문 2018/01/22 6,080
771774 손예진화보 8 .. 2018/01/22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