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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에 기뻐서 눈물이 나네요..

MilkyBlue 조회수 : 25,318
작성일 : 2017-12-19 00:47:16
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사이버대 3학년 편입해서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근데 연년생 미취학 아이들 보면서 집안일에 일에...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과제가 있을때는 며칠 날밤 세우고...
그러다 과제 하나가 기한을 놓쳐서 교수님한테 사정해서 겨우 제출하고 포기했다가 화이팅했다가...혼자 내면의 싸움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2학기를 끝냈네요
근데 오늘 성적확인을 해보니 다 A A 인거에요 이렇게 기쁠수가...
요즘 한 몇년동안 자존감이 바닥을 쳤는데...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네요
기대도 안했는데 성적이 넘 좋아서 잘못나온거 아닌가...
이 밤에 자랑할 데가 마땅치 않아 자주 오는 이 곳에 남깁니다...
별일 아닌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기쁜 일이라...같이 기뻐해주시면 복받으실겁니다~^^
IP : 211.36.xxx.2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9 12:48 AM (118.217.xxx.229)

    축하드립니다 성취감 쑤욱^^

  • 2. ..
    '17.12.19 12:48 AM (124.111.xxx.201)

    축하합니다. ^^
    장하세요.

  • 3. ...
    '17.12.19 12:49 AM (223.38.xxx.218)

    축하드려요~^^

  • 4. Dd
    '17.12.19 12:50 AM (223.38.xxx.106)

    축하합니다!!

  • 5. 우와
    '17.12.19 12:51 A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부럽네용

  • 6. 진짜
    '17.12.19 12:52 AM (223.62.xxx.43)

    축하드려요
    요즘 수능철인데요 공부 안하고 뺀질대는 아이들 대학은 가려고 기를 쓰죠 그런 공부 다 부질없는데 말이죠 심지어 명문대 간 아이들 중에도 그런 아이들 있다죠
    원글님 같이하는 공부가 진짜공부라 생각해요
    계속 죽 이어서 석사 박사 하세요 하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홧팅!!!

  • 7. 저..
    '17.12.19 12:52 AM (58.229.xxx.136)

    내년 마흔 초중반 들어서는데 ㅎㅎ
    3학년 편입해요.. 님처럼 열심히 하고 싶네요 ^^

  • 8.
    '17.12.19 12:52 AM (116.121.xxx.61)

    와 멋지십니다^^ 축하드려요~~^^

  • 9. 축하축하
    '17.12.19 12:53 AM (210.217.xxx.177)

    제가 A 받은것처럼 기쁘네요.
    축하합니다.
    열심히 하신 만큼 기쁨도 크시겠어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것 같아요~^^

  • 10. ....
    '17.12.19 12:54 AM (119.64.xxx.157)

    멋지당
    제가 다 기쁘네요

  • 11. ^^
    '17.12.19 12:56 AM (220.93.xxx.178)

    고생하셨어요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다음학기도 화이팅 하세요~~

  • 12. ㅇㅇ
    '17.12.19 12:59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수고 많으셨어요^^

  • 13. 축하합니다!!!
    '17.12.19 1:00 AM (183.96.xxx.185)

    아이들이 커서도 엄마가 얼마나 자랑스러울지..
    저도 지금은 아이들이 성인이되었지만 연년생 길렀기때문에 감히 고단했을 많은 시간들이 조금이나마 상상이 되네요
    엄마는 늘 공부 했었지~ 하고 추억할수도 있어요
    이제 한숨 돌리고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고생하셨어요~

  • 14. 추카추카
    '17.12.19 1:12 AM (14.33.xxx.92)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실까요?
    하고싶은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혹시 장학금 받으시는 거 아닌가요?? ㅎㅎ

  • 15. ..
    '17.12.19 1:13 AM (49.170.xxx.24)

    축하드려요. ^^

  • 16.
    '17.12.19 1:18 AM (211.36.xxx.210)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축하해주실줄 몰랐어요^^
    따뜻한 마음들 간직하겠습니다~

  • 17. ^^
    '17.12.19 1:38 AM (175.209.xxx.117)

    너무 축하드려요 아이키우면서 공부하기가 쉽지않았을텐데 대단하세요^^

  • 18. ㅇㅇ
    '17.12.19 2:01 AM (1.250.xxx.100)


    미소지으며 봤어요
    추카추카

  • 19. 짝짝짝
    '17.12.19 2:38 AM (175.112.xxx.78)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20. 축하드려요.
    '17.12.19 7:40 AM (151.231.xxx.194) - 삭제된댓글

    맛진 성취, 기쁨을 만끽하시길.

  • 21. 82
    '17.12.19 7:51 AM (14.32.xxx.241)

    지금 채점하고 성적입력하는 기간이네요
    원글님
    A받으신것 정말 축하드려요
    열심히 준비하신 결과겠죠
    화이팅~^^
    다음 학기에도 A는 계속된다!!!

  • 22. 진심 축하드려요
    '17.12.19 8:02 AM (119.204.xxx.38)

    원글님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셨는지 알수있어요.
    저도 뒤늦게 편입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았죠.
    A 학점 하나 받기가 얼마나 힘들고 고된 나와의 싸움인지 알기 때문에 더 응원해요!

  • 23. ..
    '17.12.19 8:04 AM (121.135.xxx.133)

    고생하셨어요 말은 쉽지 열정없이 사이버대에서 그리 하기 힘들죠
    종현 글 보다 우울했는데 이런 기쁨 가득 글 보니 기분이 좋네요
    담학기도 홧팅하세요^^

  • 24. ㅎㅎ
    '17.12.19 9:45 AM (175.223.xxx.238)

    저도 애어릴때 사이버대부터 시작해서 대학원 갔어요
    지금은 수입도 적지않구요 화이팅하세요 지금 많이 힘들텐데 분명 단 열매가 있을거에요

  • 25. 22흠
    '17.12.19 12:32 PM (106.248.xxx.203)

    훌륭하세요 기뻐하실 만 해요!!!

  • 26. 이런 소식은
    '17.12.19 12:56 PM (1.225.xxx.199)

    멀리 퍼트려야 더 좋은 거예요.
    내가 다 기쁘네요. 축하합니다^^

  • 27. 저도
    '17.12.19 1:00 PM (218.148.xxx.46)

    저도 방송대 다니는데 점수 좋게 나오니 기분 좋더라구요. 약간의 성취감도 있구요.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ㅎㅎ

  • 28. 이야~~
    '17.12.19 2:49 PM (211.36.xxx.149)

    대단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애보는것만 해도 힘든데..
    축하드리구요
    맘껏 기뻐하세요~~^^

  • 29. 왠지~
    '17.12.19 4:09 PM (121.188.xxx.201)

    저까지 덩달아 넘 기쁘네요~
    엄지척!! 같이 축하드려요~ ^^/

  • 30. 아이
    '17.12.19 4:47 PM (122.38.xxx.135)

    대단하시네요.. 힘들다는걸 알기에 와~ 감동입니다..

  • 31. 둥둥
    '17.12.19 5:09 PM (211.253.xxx.34)

    대단하시네요.
    사이버로 듣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ㅠㅠ

  • 32. 축하합니다.
    '17.12.19 6:54 PM (39.114.xxx.49)

    맘껏 지금을 누리세요. 님 멋져요

  • 33. ....
    '17.12.19 7:02 PM (117.111.xxx.108)

    우와~! 대단하시네요. 멋있어요! 축하해요

  • 34. 아이쿠
    '17.12.19 7:03 PM (211.36.xxx.210)

    글이 여기까지 올라가다니 넘 쑥쓰럽고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ㅋㅋ그래도 같이 기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공부라는게 더 절실해지고 절박해지네요
    삶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낀다는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글읽어주신 분들 모두 기쁜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 35. 짝짝 짝!!
    '17.12.19 7:03 PM (176.137.xxx.245)

    저도 종현군 자살 소식으로 다소 울적해지는. 기분이 엿는데 원글님 글읽으니 에너지 업 되는 느낌적인 느낌 ^^ 아이 키우는 것고 벅찬 일인게 공부까디, 거기에 좋은 학점 이라니 ~~
    대박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쭉 ~~~

  • 36. 우와
    '17.12.19 9:52 PM (125.252.xxx.6)

    두 아이 키우면서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짝짝짝

  • 37. 꽃그늘아래
    '17.12.20 12:49 AM (58.140.xxx.103)

    정말 축하드립니다 더욱 정진 하셔서 원하는바 다 이루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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