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수제맥주 마시러 왔어요

칼로리대마왕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17-12-18 23:32:00
오늘 전 직장 거래처분들과 광화문에서 연말모임했어요.
올해 4번째 연말모임인데 남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 ;;
여중 여고 여대에 여초직장 다닌 인생의 결과겠져.

여자분들만 모이다보니 2차는 주로 빙수, 디저트카페, 커피...딱 요래요 ㅋㅋ
아......나 이렇게 건전한 사람 아닌데 우짜다 ㅠㅠ

다들 디저트로 커피와 타르트 드시며 전 맥주 한 잔 하라고 배려해주셔서
아싸아~ 감사한 마음으로 에일 한 잔 주문했는데 알바가 20분 넘게
까묵고 안 갖다 줌 ㅠㅠ

그거 한 잔 묵어보겠다고 목 빼고 기다리다 다들 정리하는 분위기되어
그냥 저희동네까지 와서 혼자 단골 수제맥주집 와서 새로 나온 에일에
피자 한쪽 하고 있어요.

남자들 많은 술자리는 넘 술판이라 결국 개판되고
여자들 모임은 끝없는 디저트의 향연이고 ㅜㅜㅜㅜ
길도 미끄러운데 딱 2잔만 마시고 들어갈게요~~
IP : 117.111.xxx.20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8 11:34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요즘 식도염 때문에 본의 아니게 술 안 마신지 열흘 되었네요. 뱃살은 요지부동이라는 것에 놀라고ㅠㅠ
    저도 마시고 싶네요. 피자랑 맥주 조합 좋아요~

  • 2. 보리보리11
    '17.12.18 11:35 PM (211.228.xxx.146)

    아..격한 동감...이성이 아니라 말 잘통하고 술버릇 잘 맞는 남자동료랑 술 한잔하면 참 좋죠...송년회 몇 개 남았는데 가기 싫네요..ㅠㅠ

  • 3. 고딩맘
    '17.12.18 11:36 PM (183.96.xxx.241)

    ㅎㅎ 글 재밌어요 딱 두 잔만 하고 미끄러지지 않고 집에 들어가기 약속이요 ~

  • 4. T
    '17.12.18 11:3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ㅎㅎ 완전 공감해요.
    남자들 술자리는 진짜 개판이고..
    여자들 술자리는 안주안주안주 디저트디저트디저트.
    저도 집에 가면서 단골 맥주 가게에서 한잔 더하고 들어가요. ^^

  • 5. ㅁ,.ㅁ
    '17.12.18 11:39 PM (123.25.xxx.35) - 삭제된댓글

    님 구엽네요
    저는 베트남 여행중인데
    베트남도 대한민국과 비슷하게 맥주가 맛 없고
    맥주종류도 다양 안하고
    걍 호텔방에 누웠습니다.^^

  • 6. 원글
    '17.12.18 11:41 PM (117.111.xxx.203)

    웜머~~~ 새로 나온 에일이 넘 맛있쟈나요!!!!!
    아.....마을버스 끊기기 전에 가야 하는데 2잔으로 끝낼 수 있을지
    급 자신없어짐 ㅜㅜ
    마을버스 끊기면 이 빙판길을 롱패딩 입고 펭귄처럼 뒤뚱대며
    기어가야하는데 누가 저 쩜 말려주세요 ㅜㅜ

  • 7. 동네
    '17.12.18 11:44 PM (61.73.xxx.9)

    술친구 하고 싶네요
    동네만 비슷함
    완전 공감

  • 8. T
    '17.12.18 11:4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헉. 새로 나온 에일은 테이크 아웃 안되나요?
    제 단골집은 커피컵에 담아주거든요.
    그 새로운 에일은 뭘까요?
    저는 오로지 인디카 광팬입니다. ㅎㅎ

  • 9. 나나
    '17.12.18 11:47 PM (125.177.xxx.163)

    우리에겐 택시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지않습니까 ㅋㅋ
    저도 요즘 저희동네 수제맥주집 하나 뚫어서
    함 혼자 가보려고요

  • 10. 맥주마신 펭귄
    '17.12.18 11:48 PM (117.111.xxx.203)

    골든에일이고 설명보니 바디감이며 향이 제 취향인것 같아서 시켰는데 첨엔 넘 라이트해서 실망했으나 풍미가 섬세하고 좋네요.
    2잔 마셨고 원래 항상 마시던 페일 에일 시켰어요 ㅎ
    아놔......여기 3시까지 하는데 우짜져;; ㅜㅜ

  • 11. ...
    '17.12.18 11:50 PM (220.75.xxx.29)

    ㅋㅋㅋ 오늘 월요일이에요.. 넘 달리지마시길...

  • 12. 강철의지
    '17.12.18 11:59 PM (117.111.xxx.203)

    마을버스 막차시간 맞춰서 나와 버스 기다리고 있어요.
    나의 자제력에 은근 흡족해하고 있음요 ㅋㅋ

  • 13. 강철의지
    '17.12.19 12:01 AM (117.111.xxx.203)

    심지어 지금 버스카드 찍었더니
    "환승입니다~" 이러네요 ㅋㅋㅋ
    이제 정류장에서 집까지 자빠지지만 않고 들어가면 되요~~
    말벗해주신분들 감사해요~~

  • 14. T
    '17.12.19 12:02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오.. 원글님 의지 짱이에요.
    오늘의 위너로 인정합니다~~~ ^^

  • 15. 허얼
    '17.12.19 12:07 AM (61.80.xxx.74)

    진짜 강철의지인이세요!!!!!!
    어떻게 그럴수있죠? ㅜ ㅠ

  • 16. ㅎㅎ
    '17.12.19 12:12 AM (39.7.xxx.241)

    원글님 귀여버.. ㅋㅋ

  • 17. ...
    '17.12.19 12:19 AM (119.64.xxx.157)

    여초직장 다니는데 공감해요
    회식에서 사이다 콜라 마시고
    스타벅스가서 수다떨다 집으로 해산 ㅎㅎ

  • 18. 제말이
    '17.12.19 12:34 AM (116.34.xxx.84)

    남자들 소주 마시고 개판되는거야 예전에 포기했는데
    와인이나 수제맥주 혹은 칵테일 취향 가진 여자분들은 어디 없나요ㅜ
    물론 썸타는 남자 혹은 용납 할 수 있는 수준의 주량과 술버릇
    가진 남자와 마시는 술이 젤 맛있긴 합니다만.....쿨럭 ㅜㅜ

  • 19. ㅡㅡㅡㅡ
    '17.12.19 12:48 AM (115.161.xxx.242)

    왕... 수제 혼맥 부럽욤

  • 20. 나나
    '17.12.19 12:48 AM (125.177.xxx.163)

    환승입니다 ㅋㅋㅋ
    개이득 ㅋ

  • 21. ㅇㅇ
    '17.12.19 12:54 AM (180.230.xxx.96)

    이글보니 저도 맥주가 땡기네요
    추운데 지금은 집에 잘 도착했겠죠 ㅋㅋ
    왜 인생은 서로 원하는 사람끼리 만나지 못하는지
    그게 문제예요 ㅎ

  • 22. ...
    '17.12.19 1:09 AM (211.36.xxx.137)

    잔에 만원 육박하는 수제 맥주도 마실 땐 마셔주고 생각도 못한 환승입니다에 앗싸 하는 거~ 사는게 이래요~ 뭐 별거 있남요

  • 23.
    '17.12.19 3:51 AM (180.65.xxx.11)

    저도 그런 취향 여자
    공감!
    마무리는 환승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396 운전하다 막말 들으면 그냥 참으시나요? 9 .. 2018/09/10 2,140
852395 당근 거래하다가 제 명에 못 살겠습니다 18 ... 2018/09/10 6,979
852394 옷이 작아졌어요. ㅠㅠ 3 이게 웬일 2018/09/10 2,260
852393 다시 시작된 재미난 놀이 7 그땐 2018/09/10 1,326
852392 한양대 에리카요 27 투정 2018/09/10 18,456
852391 몸에 자꾸 쥐가 나요 5 순환 2018/09/10 3,206
852390 변호사비 얼마나 드나요? 6 ,,, 2018/09/10 2,724
852389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가요 2 인터넷 2018/09/10 1,555
852388 1가구2주택 매도하는 텀을 1년 둬야 되는건가요? 4 궁금 2018/09/10 1,707
852387 핸드폰 감염? 2 바이러스 2018/09/10 964
852386 생수배달시켰는데 배송장이 안붙어있어요 3 바다 2018/09/10 1,523
852385 이건 꼭 봐야돼요 행복밭 2018/09/10 763
852384 강용석 2년 7 2년 2018/09/10 4,135
852383 4-5년전에 유행하던 팔찌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2 옥사나 2018/09/10 2,675
852382 냉장고를 부탁해도 부부동반 나오나요? 3 양동근 2018/09/10 1,813
852381 치아교정 전에 사랑니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8 사랑니질문 2018/09/10 2,031
852380 퇴근후 청소정리 하는법 좀 9 싱글여자 2018/09/10 3,411
852379 시가에서 7시넘어 일어나는게 잘못인가요? 28 ㅡㅡ 2018/09/10 7,144
852378 항상 가난했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음을 뒤늦게 알고 오열한 88.. 9 대한민국 2018/09/10 4,441
852377 에버랜드 처음가요 팁좀부탁드려요 8 에버랜드 2018/09/10 1,625
852376 안찾는가? 못찾는가? 혜경궁 14 08혜경궁 2018/09/10 922
852375 조금전에 중2딸 이야기 삭제 하셨네요 5 아파트10억.. 2018/09/10 2,461
852374 직장에서 전임자가 부지런했다는 것도 꽤 피곤함 2 이런 젠장할.. 2018/09/10 1,656
852373 시스템 이 옷 어떤가요? 13 가을 2018/09/10 3,121
852372 지난날을 반성하고 김어준 총수님에게 작전세력 제보했습니다 27 ㅇㅇㅇ 2018/09/10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