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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글] 아들낳으려고 딸 줄줄이 낳은 가정

조회수 : 7,849
작성일 : 2017-12-18 17:36:44
네이트에
올라온 글이긴 한데 결혼 반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채널이 내용과 맞지 않는다는건 알지만
결혼과 관련된 문제라서 여기에 써요..조언부탁드려요.

얼마전에 저희 오빠가 결혼할 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인사시켰어요.
저희집으로 인사온거라 저도 같이 봤어요.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가고나서 엄마가 결혼을 반대하시는 중이에요.

조건이나 성격같은건 어차피 오빠가 같이 살 여자니까 그닥 신경쓰이지 않지만 한가지 걸리는 점이 언니가 육남매라는 점이 싫으시대요.

딸 다섯에 아들 하나.. 아들이 막내에요.
언니가 30대 초반인데(오빠보다 한살 연상) 위로 언니 한 분 계시고 밑으로 동생이 네명이래요.
막내동생분은 아직 고등학생이고요.

언니되시는 첫째분부터 성인인 여동생분들 다 미혼이시고 만약 결혼을 하게된다면 언니네집에선 언니가 첫 결혼이래요.

부모님은 언니의 가족관계까진 모르신 상태로 만나신건데 가족관계를 알았다면 인사도 안받았을거라고 하세요.

오빠는 형제많은게 그렇게 큰 문제냐고 하는데
부모님이 보시기엔 중요한 부분인건지 계속 싫다고 하세요

엄마랑 저랑 둘이서 오빠얘기하면서
왜 그리 반대하시냐 물으니
아들 낳으려고 딸 줄줄이 낳은 집이라서 싫으시대요.

아들하나 보겠다고 없는 살림에 애만 줄줄이 낳고 딸들은 대학도 안보내고(언니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바로 취업나갔다가 모은돈으로 20대 후반에 직장다니며 사이버대? 같은곳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여동생분들도 학자금 대출로 대학다녔는데 그것도 언니들이 생활비를 도와줘서 다닌거라 하더라고요.
다섯째 여동생분은 지금 대학생이고
막내남동생분은 내년에 고3 올라가고요..

언니네 아버님은 시내버스 운전하시고 어머님은 가정주부세요. 경제상황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데 아들하나 보려고 딸만 다섯을 내리 낳아놓은게 너무 무책임해 보이고 한심해보인다는 말씀까지 하셨어요.

부모님 세대때는 (아버지60대,어머니50대) 둘만 낳아 잘기르자? 이런 산아제한정책이 있어서 대부분 둘만 낳거나 많아도 세명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해가 안되신대요..

그 집 사위로가면 처갓집 뒤치닥거리 할 일 많아질거고
장인장모 노후 준비도 안되어 있을것 같은데 사위로써 감당 할 수 있겠냐며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라며 자기는 그런집이랑 사돈맺기 싫으니까 결혼하려거든 부모없이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 중이세요.

그런집은 딸들을 제대로 자식대접이나 해줬겠냐며 차별받고 컷을텐데 어딘가엔 차별받고자란 그늘이 있을거라며 공주처럼은 아니어도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그런 아가씨들을 데려오래요.

오빠는 부모님을 설득하려다가 엄마기 너무 완강하시니까 오빠도 힘들어해요.. 아빠는 별 말씀 없으시다가 엄마마가 왜 반대하는건지 그 마음을 이해하도록 깊이 생각해보라는 말씀뿐ㅠ

저희집은 그냥 평범해요 그닥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아요. 그냥 딱 중산층이에요. 학비걱정없이 공부시켜 주셨고 오빠나 저나 결혼할때 어느정도 지원 해주신다 하셨어요. 지금도 경제활동을 하고계세요. 노후대비는 되어있으시고요.

언니네 집에선 빨리 상견례 날짜 잡자고 하시는데 저희부모님께서는 반응이 없으니 언니쪽에서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ㅠ(언니는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거 아직 모르세요)

오빠는 중간에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부모님은 절대 싫다고 딱 잘라내세요.

오빠는 부모님이 너무하신다고 왜 사람 자체를 보지않고 그 가족 배경을보고 반대하냐며 이해안된다며 서로의 의견이 안좁혀지는 상태에요.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언니만보면 정말 사람이 차분하고 조용조용하면서 여성스러워 보이던데 엄마 말씀처럼 정말 차별받고자란 그늘이 있는건지.. 혹 엄마의 선입견은 아닐지.. 엄마가 너무하신건 아닌지...

다른분들은 생각이 궁금해요. 아들 낳으려고 딸 줄줄이 낳은집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IP : 115.161.xxx.9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안가요
    '17.12.18 5:40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그집 아들도 아니고 딸이 무슨문제죠?
    며느리감이 싫으신건데
    윈글님 어머님을 시어머니로 피해야겠네요
    어머님이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반대라니...

  • 2. ...
    '17.12.18 5:41 PM (220.75.xxx.29)

    딸이 귀하면 사위도 귀하게 여길텐데 그 집은 많은 딸과 사위가 하나 있는 막내아들의 뒷배취급 당할 거 같기는 하네요.

  • 3. 저도
    '17.12.18 5:42 PM (223.33.xxx.34)

    예비 시모지만 싫어요 부모님 말씀에 동감해요

  • 4. ㄱㄱ
    '17.12.18 5:44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능력도 안되면서 자식 많이 낳는 사람 한심합니다.
    더구나 딸이 많으면 그 집은 딸 중심으로 돌아가고요..
    며느리를 얻는 게 아니고 아들을 잃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아들을 포기할 수 있다면 결혼시켜도 되지만 포기 못한다면 결혼을 단념하도록 해야죠

  • 5. T
    '17.12.18 5:4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흠.. 어머님 반대가 이해안되는건 아니네요.
    그래도 오빠분이 사랑하신다면 부모님이 져주셔야죠.
    같이 살사람은 오빠분이시니까..

  • 6. 딸많은 집들이랑 결혼한 사람
    '17.12.18 5:45 PM (223.33.xxx.34)

    대부분 처가식구 먹여살리며 살아요 진짜 별로 예요..사위가 그집 막내아들 돌봐줘야해요

  • 7. ㄹㄹ
    '17.12.18 5:48 PM (182.225.xxx.189)

    이해는되요...
    내가 키운 아들이 그냥 평범하게 둘이 잘살면 좋겠는데
    그런집에가면 처가 뒤치닥거리 할게 눈에 보이네요.
    솔직히 싫을것 같아요...ㅜㅜ

  • 8. 단점이라면
    '17.12.18 5:49 P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남의집 가장은 데려오는거 아니고
    아들 낳으려고 딸 줄줄이 낳은것도
    남자 어머니 말이 맞고
    딸부자집은 집성촌이나 마찬가지라
    사위들 머슴행티켓이죠

    부모 직업도 여자애 학벌도
    뭐하나 제대로인게 없는데다가
    다자녀 둘째가 똑소리나게 야무져도
    이리저리 치어살아서 좀 강한성격입니다

  • 9. ...
    '17.12.18 5:49 PM (59.14.xxx.105)

    저도 그런 집에 아들 보내기는.. 싫으네요.

  • 10. ....
    '17.12.18 5:50 PM (1.227.xxx.251)

    오빠 여친 집 막내가 99년생이고 첫딸이 87년생 정도 되면
    아들 낳으려고 딸 다섯 낳는 집이 아주 드물기는 하죠...
    형제는 핑계고 그냥 가난해서, 막내 대학등록금을 내 아들이 낼 것같아서 싫은것같은데요
    딸 다섯 다 혼인해 동서 다 맞아 북적북적 한 집도 아니고 내 아들이 그집 개혼이면 마음이 착잡하죠...

  • 11. 없는집이면
    '17.12.18 5:51 P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자식들 많은게 나아요
    없는 집 외동이 힘들죠

    자매많은게 형제많은거 보다 낫고요
    저집 오빠가 엄마반대로 헤어진다면 그리 사랑한건
    아닐듯 하고 밀어부쳐 결혼한다면 저집시모가
    잘 챙겨주면 되죠~~

  • 12. umm
    '17.12.18 5:52 PM (121.129.xxx.200)

    오빠 여친이 결혼하고 친정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 생각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매번 이것저것 챙기려 한다면 판이 커지겠네요. 게다가 막내가 아직 고딩이라니 신경써줄 일밖에 없네요.

  • 13. ..
    '17.12.18 5:55 PM (183.101.xxx.18)

    없는 살림에 딸이 많으면 사위 누가누가 잘하나 경쟁시키던데..;;

  • 14. dd
    '17.12.18 5:57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저런집은 딸 차별 100%임
    특히나 없을 때 저러면 딸 희생시켜 아들키우는거죠
    여기서도 사랑받은 자식이며 아니며 말이 많쟎아요 게다가
    아들을 왜 바득바득 낳았겠어요 아들한테 노후 맡기려고 하는거죠
    자식에게 그렇게 위탁의식이 강한데
    딸인들~~
    그리고 결혼은 누굴 얻고 누굴 잃는게 아니라 자식을 독립시키는겁니다.

  • 15. hyjy
    '17.12.18 5:58 PM (220.81.xxx.113)

    딸 많은 집은 ..자매들 자기들끼리는 좋아요.
    그리고 . 딸많은 집 자식들은 결혼하고 나면
    자기 부모 챙기느라 바빠서 그리고 항상 자매들과 부지런히 이벤트 만들어 어울리기 바빠서 시댁 존재는 아예 잊고 살더라구요. ..
    아들부모가 반대하는거 이해 돼요.

  • 16. ㄷㄷㄷ1234
    '17.12.18 5:58 PM (211.36.xxx.33)

    후기봤는데 그집 큰딸도 이런상황땜에 결혼여러번 깨지고 포기하고 가족부양하는상황이고 여친이 집안 버리고살수없다고 헤어지자고해서 했더라구요. 그나마 여친이 양심은있더라구요

  • 17. ....
    '17.12.18 6:04 PM (115.161.xxx.119)

    http://m.pann.nate.com/talk/339831794?currMenu=cranking&order=R&page=1


    후기.보니 안타깝네요.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러나 저렇게 나서서 반대하면
    잡음 끊이지 않아요
    제가 결혼하면서 느낀건 시어머니가 보기에
    며느리 될 애는 귀하고 사랑받은 딸이라는걸
    어필래야 되는것 같거든요.
    그래야 좀서로 존중하는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둘다 잘했다밖에..

  • 18. 딸많은집 둘째딸
    '17.12.18 6:06 PM (223.62.xxx.107)

    영악하고 기쎕니다
    보통 자매중 욕심도많고 젤 결혼도
    잘하는경우가 많습니다

  • 19. 제인에어
    '17.12.18 6:06 PM (211.34.xxx.207)

    그 나이대면 자식을 많이 낳아도 3명 정도죠.
    없는 집에서 오로지 아들 낳으려고 자식을 많이 낳을만큼 분별력이 없는 부모인 것도 문제.
    내 자식 귀하게 키운만큼 사랑받고 자란 배우자 만나길 바라는건 당연한건데 남동생 뒷배경처럼 자랐을 성장환경도 반갑지는 않죠.
    돈이 없는건 괜찮은데 차별받고 사랑 못받고 자랐을 성장환경은 무시 못해요.

    게다가 딸많은 집 사위는 처가 먹여살리게 되는 분위기도 있고요.

    저도 어린 나이였을때는 이해 못했을텐데
    나이먹고 인생살이 해보니
    반대하시는 그 어머니 마음 이해가네요.

  • 20. ㅡㅡ
    '17.12.18 6:09 PM (118.127.xxx.136)

    저게 이해가 안가나요?

    요즘 세상에 저런집 극히 그물죠 .
    형제가 많은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2017년대에 살면서 1970년대의 사고방식을 가진 집이랑 같이 잘 지내기가 쉽겠어요??
    사고방식 자체가 숨이 턱턱 막히게 굴게 한두개가 아닐걸요?

    저라도 저런집안 자녀와 결혼한다고 하면 반대할듯요
    딸이건 아들이건 다요.

  • 21. ㅇㅇ
    '17.12.18 6:12 PM (203.229.xxx.210) - 삭제된댓글

    엄마 말씀 맞아요.
    일단 처가에 돈 많이 들어가게 될 거에요
    부모 능력 없는데 막내가 고3이면 그 뒷치닥거리가
    결국 오빠 몫인 거에요
    새언니 자리가 일해서 돈 번다해도 그 돈 처가로 가는
    거고요.
    여자든 남자든 집안 형제 저모양인 자리는 안가는
    거에요. 온전한 경우 없답니다

  • 22. ㅇㅇ
    '17.12.18 6:16 PM (168.126.xxx.252)

    아우 나라도 시름. 가난한데 형제 드
    글드글한집 사위나 며느리만 죽어나감. 본인들이 독립되게 살 생각도 없구. 평생 호구노릇 자기나하지 부인이나 남편까지 못 시켜서 안달

  • 23. 거기
    '17.12.18 6:18 PM (211.244.xxx.52)

    베스트 댓글 보면 답이 나오죠.말이 심하지만 딸들 갈아넣어 아들 뒷바라지 시킨다는 표현이 딱이에요.자기 아들은 세상 둘도 없는 귀한 남자님이고 사위는 종년딸이 데리고 온 머슴
    .저희 올케도 없는집 딸셋 아들하나인데 울 오빠 완전 호구취급.친정에 들어가는 돈때문에 평생 싸워요.저런집에 아들 절대 보내지 마세요

  • 24. ㅇㅇ
    '17.12.18 6:18 PM (168.126.xxx.252)

    저집 막내아들 며느리감도 끔직하네요. 시누가 몇명임??

  • 25. 참...
    '17.12.18 6:27 PM (61.83.xxx.59)

    자기 아들은 세상 둘도 없는 귀한 남자님이고 사위는 종년딸이 데리고 온 머슴 222222222222222

  • 26. ...
    '17.12.18 6:28 PM (211.36.xxx.3)

    딱봐도 처가 뒷치닥거리 하는
    위치네요.
    신부측 부모님도 대책이 없는것 같구요.
    끊임없이 잡음 일듯요...

  • 27. ㅡㅡ
    '17.12.18 6:30 PM (118.127.xxx.136)

    하.. 딸들이 착하긴한데.


    고생 많이했나보네요.
    저렇게 형제,자매끼리 고생해서 끈끈한 집들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 잡기 힘들어요.

    여러모로 맘 아파도 헤어지기로 한 결정이 서로를 위해 좋은 결정인듯요

  • 28. 저 집
    '17.12.18 6:34 PM (14.138.xxx.96)

    큰딸 안쓰럽다 부모가 참...

  • 29. ..
    '17.12.18 6: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런 집 딸은 낮은 자존감 부여잡고 친정 부모한테 뜯기거나
    친정 부모를 아예 안보고 사는 경우가 흔한데,
    자존감 낮은 여자는 육아가 굉장히 어려워요.
    애도 엄마 땜에 고달픈 일 많고요.
    후자 쪽은 친정부모도 안 보고 사는데 시부모에게 효도 따위 시늉조차 안하죠.

  • 30. 아이고..
    '17.12.18 6:37 PM (223.62.xxx.148)

    남의집 가장은 빼 오는거 아니라는게 진리네요.
    남자고 여자고 저렇게 살고 싶음 혼자 살아야죠.

  • 31. ㅇㅇ
    '17.12.18 6:38 PM (203.229.xxx.210) - 삭제된댓글

    저 막내 아들이 부모를 모실까요?
    아니죠. 결국 큰딸들이 노후를 책임지겠죠
    딸들 천덕꾸러기 만들고
    남들 손가락질 당하게 만들고
    결혼도 못할 처지로 만들면서까지
    낳은 아들이 그럼에도 잘한 일이다 그럴까요 저부모는?
    부모 너무 한심

  • 32. 부들부들
    '17.12.18 6:4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없는 살림에 둘째 셋째 넷째 고민하는 분들.. 애들 낳아놓으니 너무 이쁘다며 하나 더 가질까요? 하시는 분들
    제발 이 글 읽고 정신좀 차리고 미래 자식 입장 생각해서 욕심 그만내라고 하고 싶어요.
    딸들 갈아넣어 아들 뒷바라지 시키고-> 이 말에 피눈물 흘립니다. 딸 아들 아니라도 자식 많은 집은 진짜 자식들이 서로 서로 갈리며 커요. 부모가 이기적이거나 맹하거나 진짜 치가 떨려요

  • 33. 진짜
    '17.12.18 6:40 PM (175.213.xxx.37)

    없는 살림에 둘째 셋째 넷째 고민하는 분들.. 애들 낳아놓으니 너무 이쁘다며 하나 더 가질까요? 하시는 분들
    제발 이 글 읽고 정신좀 차리고 미래 자식 입장 생각해서 욕심 그만내라고 하고 싶어요.
    딸들 갈아넣어 아들 뒷바라지 시키고-> 이 말에 피눈물 흘립니다. 부모가 이기적이거나 맹하거나 진짜 치가 떨려요

  • 34. ..
    '17.12.18 6:46 PM (223.38.xxx.135)

    그냥 본질은 그 여자분 조건이 마음에 안들어서 반대하는거예요.

  • 35. 이미
    '17.12.18 6:48 PM (14.138.xxx.96)

    끝난거죠 이런 경우 많아요
    늦둥이 낳아 사위랑 딸한테 도와달라했다 이혼하거나 시어머니가 그래도 동생인데했다가 여자분들이 이혼하거나

  • 36. 딸부자집
    '17.12.18 6:49 PM (106.255.xxx.41)

    다섯명의 딸이라면 유대관계가 정말 좋을꺼예요
    특히 5자매 다 결혼허사면 그 파워가 장난아닙니다
    부부싸움에 여형제들이 달려들어 싸우는거 보고
    기암했어요
    살면 살수록 남편분님 처가식구들한테 엄청 끌려다니게 됩니다
    정말 피곤한일 많이 생길겁니다
    저는 미안하지만 아들이 데려온다면 쪼매 ~~~반대 할꺼같아요

  • 37. 딸부자집
    '17.12.18 6:50 PM (106.255.xxx.41)

    다 결혼 허시면 ----- 결혼 하시면

  • 38. ....
    '17.12.18 6:51 PM (123.213.xxx.82)

    어머님 마음 100번 이해됩니다.
    제 아들이면 이 결혼 반대입니다

  • 39. 어마어마하네요;;;
    '17.12.18 6:53 PM (211.37.xxx.76)

    동생 넷 용돔 챙겨주면, 어지간한 월급 수준됩니다. 현명한 듯..

  • 40. happy
    '17.12.18 6:54 PM (122.45.xxx.28)

    열명 딸 낳고 마지막에 쌍둥이로 딸 아들 낳은 우리 이웃 집
    와...매년 애 낳더니 맏딸 중학생인데
    겨우 그 나이에 언니 머리가 반백이었어요.
    애를 그 언니가 키우고 늘 업고 다니고
    그냥 늙은 애엄마로 보였어요 외모가
    어린 맘에도 진짜 불쌍하던데
    젖도 아들만 먹이고 집안에서 어화둥둥
    쌍둥이 딸애는 찬밥 빼빼 마르고
    그런 집안이랑 안엮이는 게 맞아요.

  • 41. ㅇㅇ
    '17.12.18 6:56 PM (1.232.xxx.25)

    딸 많은것보다 딸들 대학학비 안대줬다는것에 깜놀
    요즘 세상에 고졸 만들어 돈벌어오게 하고
    자기가 돈벌어 다니라고 하는 부모면
    어떻게 자랐을지 보이죠

  • 42. 그런 집
    '17.12.18 6:57 PM (223.38.xxx.1)

    사위면 내 아들 위한 머슴 됩니다

  • 43. 반대죠..
    '17.12.18 6:57 PM (221.162.xxx.206)

    댓글에 구구절절 나와 있네요..

  • 44. 333222
    '17.12.18 7:14 PM (223.62.xxx.193)

    없는 집에 사랑으로 키우겠다고 줄줄 낳는 분들. 읽고느끼셨으면 해요.
    네이트판에 가난에 처절하게 피눈물 흘리는 젊은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 쓰는데...댓글들도 거의 대부분 부모 원망해요. 99.999 퍼센트 정도로요.

  • 45. 후기
    '17.12.18 7:21 PM (211.244.xxx.52)

    두번째 후기 보니 그집 딸들이 너무 불쌍해 맘이 쓰리네요.
    여자 부모는 그와중에 대기업 들먹이며 허세 .
    진짜 쓰레기에요.
    글쓴이 오빠도 얼마나 맘이 아픈까요.
    정말 슬퍼요 ㅠㅠ

  • 46. ................
    '17.12.18 7:26 PM (210.220.xxx.245)

    사람하나보면 되긴하는데 결혼이라는게 어디 그렇던가요.
    그리고 그집에서 첫결혼이람서요.
    막내는 고딩이고.
    그럼 그 오빤 신혼생활하면서 돈모아서 집장만하고 그러기도전에 처형부터 처제들 결혼할때 챙겨야할테고 그외에도 경조사도 그렇고 돈모을틈이 있을까요.
    결혼하고 살아보니 저런것들 결혼생활에 알게 모르게 작용 많이 합니다.

  • 47. 저도
    '17.12.18 8:01 PM (58.127.xxx.251)

    반대하겠네요
    지금 30초반 이런 나이들 진짜 많아야 셋이던데 버스운전직업에 아드낳으려고 줄줄이.
    그런데 요즘에 딸셋은 어떤지 괜찮나요?
    아들보려고 셋까지낳다 하나더낳으면 좀 그러니 포기한케이스가 대부분. 전 그것도 안되보이더란 거기다 딸이 대세란얘기는 왜 자꾸하는지 아들낳고싶어 줄줄이 낳은거 다아는구만.
    딸만 셋이어서 그렇지 세대따지면 그사람들이랑 비슷한 마인드아닌가요

  • 48. 이해 가네요
    '17.12.18 8:13 PM (59.6.xxx.151)

    저희 집안에 딸 다섯 아들인 집 있는데 어마어마한 부자에요
    그래서 제목에 갸우뚱했는데 글 보니 이해가네요
    또 집안에--; 많이 차별받고 자란 며느리 있어요
    시어머니가 가엽어 많이 챙기고 며느리도 의지해서 좋은 사이인데
    처가가 계속 요구하고
    처형과 윗동서까지 돈 빌려달라, 투자해라, 동업하자
    문제는 다른 자매들까지 자매간에 남편 설득해서 도와주지 못됐다, 있는 집 아들놈이 쪼잔하다
    남편도 지쳐하고
    그 처는 제겐 조카뻘이나 다른 연으로 친한데 하소연합니다

  • 49. 딸 많은집은
    '17.12.18 8:18 PM (175.197.xxx.89)

    항상 시끄러워요 우리옆집이 딸만 4명에 아들1명인가 그래요
    한번 본딸들이 많아요 상대는 안하고 사는데 특이한 가족들이라
    맨날싸움질하고 시끄럽고 결혼 못한딸은 약간 미친년같고 악질이데요
    우리는 6년넘게 살았는데 딸들이 악을 악을쓰고 싸워데서 상종을 처음부터 안하고살아요

  • 50. 333222
    '17.12.18 8:28 PM (223.38.xxx.8) - 삭제된댓글

    딸만 셋인 집...하..집마다 다르겠지만...
    좋게 말하면 적극적이고 냉정하게 말하면 극성에 개념 없고..

  • 51. 아이고..
    '17.12.18 8:45 PM (58.236.xxx.65)

    윗분이 걸어주신 링크 읽어보니 그 여자분과 큰언니분이 너무 안쓰럽네요. 부모님과 가족들은 자기가 평생 독신으로 살며 다 책임질테니 걱정말고 동생과 결혼해달라는 부탁이 참...ㅠㅠ 근데 이런 결혼은 함부로 결정할 순 없죠. 얼마전 남편 몰래 친정의 빚을 갚아주다 이혼당하고 자살했다는 여자분 얘길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게다가 막내아들이 다 큰 뒤에도 저 집에 시집오려는 여자가 있긴 할까요? 손위 시누이가 다섯인데다 가장 위의 시누이는 독신녀일텐데 쯧쯧.

  • 52. ...
    '17.12.18 9:04 PM (129.232.xxx.250) - 삭제된댓글

    큰언니가 계속 가정 책임지며 동생들 돌보며 산다고 했는데, 큰언니는 삼십대 중반이던데, 장담하건데 40 넘기기 전에 결혼 합니다. 근데 요새 딸 많은 집, 특히 딸만 셋 이상 있는 집,은 특유한 점들이 많아서 남여 떠나서 싫어하는 사람 아주 많아요.

  • 53. ..
    '17.12.18 9:21 PM (125.181.xxx.126)

    부모는 얘기해줘도 딸의 처지 이해못할듯...

  • 54. 딸보다도
    '17.12.18 9:27 PM (223.62.xxx.232)

    저집 막내외동아들 장가가긴 글렀네요
    손위시누5이라 ᆢ징글하겠어요
    딸많고 아들하나있는집
    가난하면 사위는 머슴
    부자면 아들 하나는 멘탈붕괴 상태로 몰립니다
    아들낳겠다고줄줄이딸낳은부모가 중죄인
    여럿인생 황폐하게만듭니다

  • 55. ...
    '17.12.18 9:43 PM (223.39.xxx.138)

    그집 사위노릇이 쉽진않을거란 예상은 맞을겁니다.
    딸 한둘있는집이랑은 확실히 다름.

  • 56. 결혼을
    '17.12.18 10:18 PM (221.162.xxx.206)

    동정으로 하면 망하는거에요.
    자원봉사는 따로 시간 내서 하는거지 결혼을 봉사처럼 하면...
    첫째가 그리 말했다고 할지라도 그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말일 뿐인거죠.
    사람이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다고 했어요. 일단 가족인연 맺어 버리고 자식이라도 낳고 하면, 자식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 삼촌되는거에요. 어떻게 인연 끊고 적당히 거리 두고 살겠어요. 그 속에 같이 들어가는거죠. 그냥 저 집은 사위든 며느리든 가족인연 맺기엔 최악인 조건인거죠. 인생 심심하게 살아 온 사람들이 한번 멋 모르고 발 담그면 모를까...

  • 57. ..
    '17.12.18 11:00 PM (125.132.xxx.163)

    요즘은 모계 사회라 아들 장가보내는 개념이죠.
    사실 아들은 명절에나 보고 대부분 처가 식구랑 친하죠.
    식당 아줌마도 오죽하면 이모라고 하겠어요.
    아들 좋은데로 장가보내고 싶어요

  • 58.
    '17.12.18 11:33 PM (61.83.xxx.48)

    우리아들이 저런집 딸 장녀랑 결혼한다면 반대할것같아요

  • 59. kㅇㅇ
    '17.12.19 4:22 AM (89.204.xxx.136)

    그 집은 그렇다고 치고 미성년자도 아닌 자식 결혼을 저런 추측으로 그냥 권유도 아니고 결사반대하는 부모도 못나뵈는 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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