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7-12-18 17:14:50
제가 제 의지랑 상관없이 가족으로 인해 나쁜일들이 끝없이 터져서 생활이 어려워지고 홧병에 우울증이 생기고 너무나 무기력해져서 정상생활을 못하고 있어요
병원도 다녀왔구요
근데 제게 닥친 꼬이고 어려운 문제들땜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지쳐서 머리도 안돌아가구요 몸도 아파요
간절히 기도라도 해보고 싶은데 기도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IP : 175.223.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2.18 5:27 PM (222.117.xxx.59)

    아버지앞에서 하소연 하듯
    저 이러구 저러구해서 힘들어요
    제가 어떡할지 모르겠고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저 속상하고 속상해요
    아버지..저를 위로해 주시고 도와주세요
    아빠가(또는 엄마가) 앞에 계시다 생각하고 고백 하시고 도와달라 하시면
    잘 견뎌내고 일이 잘 풀릴겁니다

  • 2. 기도드릴
    '17.12.18 5:34 PM (73.193.xxx.3)

    대상을 먼저 정하셔야하지 싶어요.
    부처님이든 하느님이든 혹은 개신교의 하나님이든...아니면 우주의 다른 기운이든...혹은 조상이든...
    혹 주변에 어느 방향이든 이끌어줄 분 있으면 그분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저는 성당이나 교회같은 곳은 가봤지만 다른 곳은 잘 몰라서...
    보통은 마음을 차분히 하고 지금 이 순간의 어려움을 헤쳐갈 용기와 힘을 내게 내려달라고 간구했어요
    마음을 지켜달라고... 그렇게 기도해요.

    많이 어려운 시간 보내시지 싶은데...간절한 간구를 어디선가 누군가가 듣고 힘을 줄꺼라 믿으시고 그 희망을 잡고 가셨으면 해요.
    인생에 희망을 붙잡고 있는 한 어디선가 원글님의 간구에 답이 올꺼예요.
    힘내세요.

  • 3. 원글님이
    '17.12.18 5:43 PM (175.223.xxx.215)

    끌리는 종교에 따라 기도법이 다릅니다.

  • 4. ..
    '17.12.18 6:03 PM (175.223.xxx.131)

    저 종교도 없고 어느식이든 상관없어요
    성당이든 불교든 나가볼 의향 있구요

  • 5. 혹시
    '17.12.18 6:59 PM (58.122.xxx.85)

    불교식으로 하실거라면
    광명진언기도 추천드려요 유튜브에 광명진언 검색하셔서 한번 들어보세요 일정한시간에 108번 외우시고 참회 후 소원비시는거에요 꿈자리 좀 뒤숭숭해져도 밀어부치셔야해요 화이팅...

  • 6. 저는
    '17.12.18 7:00 PM (73.193.xxx.3)

    학생때 친구랑 얘기하다가 함께 가보자해서 친구 아는 언니가 다니던 성당을 찾아서 다니기 시작했었어요.
    그 언니가 설명도 좀 해주고 방식도 알려줘서 좀 더 쉬웠지 싶고 학생이니 학생모임이 있어서 그것도 도움이 됬었던 듯 해요.
    저희 부모님은 동네 지인이 평소에 여러번 권고를 해왔었는데 그분들 권고로 함께 교회 다니시게 되었구요.
    아무래도 곁에서 함께 가줄 사람이 있으면 낯선 곳도 좀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해요.

    절은 제가 가보진 않았는데... 예불시간이나 다른 때도 가셔서 기도하실 수 있지 싶어요. 그곳도 모임들도 있고 해서 함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도 있지 싶구요.

    저는 성당다니기전에 혼자 가끔 기도한 적 있는데... 방식을 몰라서... 학교에서 전체 학생에게 나눠줬던 작은 포켓용 성경책 앞 페이지에 있던 주기도문을 그냥 읽었어요. 기도 대신...
    말도 어려워서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그냥 그걸 읽음으로써 기도를 대체했던 듯 해요. 아마도 몇년은 그렇게 하다 성당 다니게 된 듯 해요.
    지금도 유창하게 기도하는 편은 못되고...
    그냥... 감사할 것을 찾아보고... 하다못해 기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그 다음엔 이러저러한 상황속에 있습니다하고 상황을 말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갈 지혜와 용기와 건강을 주세요 하고 기도합니다.
    원글님 기도하려는 마음이 원글님 삶에 불을 밝혀주는 등대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꼭 좋은 일들 생기실꺼예요.

  • 7. 58.122님
    '17.12.18 7:19 P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

    광명진언 기도하몀 꿈자리가 뒤숭숭해지나요?

  • 8. 그게 사바사지만
    '17.12.18 7:56 PM (58.122.xxx.85)

    무의식이 예민해져서 그런가 업이 닦이는 과정인지 몰라도 꿈자리 좀 달라지셨다는 분들 있더라구요
    그래도 꿈은 꿈일뿐 괘념치 않으셔도 되겠지요

  • 9. ...
    '17.12.18 9:41 PM (180.64.xxx.149)

    하나님 아버지
    로 시작

    하고싶은 애기 다 다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으로 끝내시면 됩니다.

  • 10. 종교가
    '17.12.19 10:45 AM (14.52.xxx.212)

    뭘 해 줄 수 있나요? 종굑에 기대어 온갖 나쁜짓 하는 사람 널렸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619 비서 사건 터지고 꾸준히 자살해라, 자살하진 않겠지 이런 글들 .. 7 ... 2018/03/06 3,012
786618 초등6 여아인데 아침마다 짜증을 부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9 평화 2018/03/06 4,828
786617 겟잇뷰티에 드류베리모어가 나왔었네요! .. 2018/03/06 724
786616 안희정 비서는 피해자 입니다 39 2018/03/06 7,991
786615 이미 파악하고 있었네요 1 2018/03/06 3,163
786614 미투 삼성 둘다 중요하다! 1 금태섭이 안.. 2018/03/06 408
786613 (펌)강간치상 국회의원 구속영장 청구 16 ㅇㅇ 2018/03/06 3,692
786612 이제 범죄집단 자유당이 터져야죠. 쥐구속 2018/03/06 341
786611 [삼성언론혈맹-불매]안지사 3 .. 2018/03/06 576
786610 우울증에 약먹으면..효과있나요? 3 ........ 2018/03/06 1,328
786609 월요일마다 사건사고가 생길 예정입니다. 5 월요일 2018/03/06 1,648
786608 장충기가 누군가 했더니 6 ... 2018/03/06 2,251
786607 한국인 목사, 캄보디아 미성년자 9명과 성관계 14년 징역 7 밖에서도새는.. 2018/03/06 3,938
786606 안희정 보면 jms생각나요 6 .. 2018/03/06 5,074
786605 오프닝에 다시 삼성 언급해주네요. 4 뉴스공장 2018/03/06 1,193
786604 3.1절에 막장 교회가 하려는 조작질을 보라!!! (가짜뉴스) 김어준 2018/03/06 548
786603 개파라치 화이팅!! 1 ... 2018/03/06 548
786602 중학교는 우유급식 유상이네요.. 17 중학교 2018/03/06 2,944
786601 이제 그 대연정 협치소리는 안들어도 되는군요 17 ㅡㅡ 2018/03/06 2,173
786600 [삼성언론혈맹-불매] ㅇㅎㅈ 개쓰레기 1 미투지지 2018/03/06 900
786599 안희정 미투운동에 대해 강의한 내용 11 . . . .. 2018/03/06 5,330
786598 미투 피해자들이 겪는 2차 가해 유형 3 ㅂㅈㄷ 2018/03/06 1,062
786597 한 페미니스트의 김어준에 대한 예언 16 예언 2018/03/06 9,755
786596 고교학생증에 체크카드 기능 있는 거 무조건 신청해야 하는건가요?.. 5 뭐지 2018/03/06 2,077
786595 털보야 봄이다 16 귀염이 2018/03/06 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