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성취, 자아실현. 뭐 이런 거창한 것보다
나이 들어 몸이 여기저기 삐걱거리기 시작하니까.
옛 어른들 말씀처럼 잘 먹고 (소화 중요), 잘 자고 (불면 없이 양질의 수면), 잘 싸고(변비 안녕~)
이 세 가지에....
제가 하나 더 추가 하자면 자기가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것.
요 네 가지만 충족되면 진짜 행복하겠네요.
한참 재미있는 책 읽다가도 내일 회사 출근해야 하니까 자고,
아침에 졸립고 추운데도 출근해야 하니까 일어나야 하니까요.
어째 나이들 수록 점점 동물적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사실 인간도 고등 "동물" 이니 뭐 그리 다를까 싶기도 합니다.
일주일 내내 추위에 떨다보니 그냥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