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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왜 너희집에서 그냥 밥먹으면 안되냐고 왜 꼭 밖에서 외식하냐 하셨대요

아니 조회수 : 26,670
작성일 : 2017-12-18 12:10:20
너무 자주 뵈었나요?
너무 자주 밥을 사드렸나요?ㅠㅠ
주중에 회사일하고 애 키우느라 저도 힘든데
만나면 밖에서 밥먹고 집에서 차 마셨더니
왜 너네 집에서 밥먹으면 안되냐고 앞으로 너네 집에서 밥먹자고 하셨대요.

제가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뭐가 부담스럽냐고...
그냥 간단하게 먹음 된다고 하셨대요.

뭐라고 해야 하나요?
IP : 110.70.xxx.70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문에 답 있다
    '17.12.18 12:12 PM (223.38.xxx.221)

    주중에 회사일하고 애 키우느라 저도 힘들다고 하세요

  • 2. ..
    '17.12.18 12:12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노메 간단히....
    정말 간단히 하면 황당한 말 할꺼면서....

  • 3. 0000
    '17.12.18 12:13 PM (61.83.xxx.231)

    어머니 그럼
    간단하게 어머님댁에서 먹어요. 저희가 어머니댁으로 갈게요.

  • 4. 솔직히
    '17.12.18 12:1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모나 남편이나 그 정도로 개념없으면
    이쯤에서 이혼 찬스 쓰면서 냉전모드 돌입해야 돼요.
    화병걸리기 싫다면 말이죠.

  • 5. T
    '17.12.18 12:1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저는 밖에서 먹는게 더 간단해요.
    소질도 없고 힘도 붙이고 집에서 먹자고 하시는게 제겐 큰 부담이에요.
    밖에서 맛난거 먹고 집에선 차마셔요.
    씨알도 안멕히면 만남 횟수 줄이세요.

  • 6. 노인정
    '17.12.18 12:15 PM (125.141.xxx.134) - 삭제된댓글

    노인정에 드나들어야 할 시엄니가,
    며느리랑 놀고 싶나보네요.
    집에서 간단히라는 명분아래...허구헌날 드나들려고요.
    밖에서 밥 사먹을 일도 만들지 마시고요.
    집에서 차 마실도 만들지 마세요.
    그냥..바쁘다고 하고...보고싶다고 하시면, 집으로 시간되면 찾아갈께요...라고 말하세요.
    자주 가지 마시고요.

  • 7. cg
    '17.12.18 12:16 PM (117.111.xxx.246)

    진짜 간단히 드세요 카레같은거백숙이런거 .뭐라하시면 . 바빠서 그래요.어머님 그렇다고 제가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하면 아범 혼자 힘들지 않겠어요?? 그러세요.

  • 8. 노인정
    '17.12.18 12:16 PM (125.141.xxx.134) - 삭제된댓글

    밖에서 밥 먹었다면..거기서 바이바이하고 헤어지세요.

  • 9. 그 노인네
    '17.12.18 12:17 PM (175.201.xxx.184)

    똑같은 맞벌이인데
    밥은 며느리가 해줘야 하나?
    오메 짜증나네...
    아들이 해주면 되겠네...

  • 10. ㅡㅡㅡㅡ
    '17.12.18 12:17 PM (61.254.xxx.157)

    그럼 자주 못뵙겠네요^^;
    저는 할 수 있는것만 해요.... 라고 말씀드리긴 곤란하세요?
    제가 딱 저렇게 말씀드렸어요.
    할수있는것만 한다고요.

  • 11. ...
    '17.12.18 12:18 PM (39.117.xxx.59)

    자주 밥먹은게 잘못이네요...

  • 12. 그러거든
    '17.12.18 12:18 PM (182.228.xxx.89) - 삭제된댓글

    시엄니댁에서 간단히 먹자고 그러세요
    아니면 집으로 배달 시키고 시엄니한테 일을 자꾸 만들어드려요
    요샌 포장음식도 요리하기 쉽게 잘 나오던데
    그걸로 간단히 먹고 뒤처리를 시엄니께 맡겨요

  • 13. ...
    '17.12.18 12:19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특별히 며느리를 못살게 굴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그런다기보다는

    철저하게 자기 생각만 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나가서 먹는거 얻어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귀찮잖아요.
    옷 더 챙겨입어야하고 들어가고 기다리고 다른 사람 이목 신경쓰이고.. 일단 외출이니까.
    며느리가 서빙하나 직원이 서빙하나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똑같은데
    며느리가 직원보다 만만한거죠. 못난 사람 중에 가족들한테는 큰소리치면서 밖에 나가서는 주문받는 직원한테도 이유없이 주눅드는 사람 있어요.

    백번양보해서 밖에서 먹는게 불편하다손 치더라도
    그 밥 집에서 대접하는 사람 입장은 전혀 생각 안하는거죠. 자기가 생각할 필요가 없거든요.
    얻어먹고 입만 나불거리면서 평가만 하면 되지..
    그러니 '얻어먹는 주제에' 이러자 저러자 말이 많은겁니다.

    주변에 매사에 저런 식이면서
    '너도 나이들어봐라. 나이들면 원래 자기 위주로 생각하게 된다더라'라는 기막힌 노인네가 있는데요.
    원래 그런 인간이 나이들어서도 똑같은 인간인거겠죠.
    아, 정말 저는 나이들면 진짜 정신줄 똑바로 잡고 살려고요.

  • 14. 저도 그래서
    '17.12.18 12:19 PM (121.145.xxx.100)

    백숙에 묵은김치 하나 민망해서 시판용 찐만두 해서
    대접했더니 두번다시 간단하게 (너희)집에서 먹지 뭐 밖에 음식이 그게 그거야 이런말씀 없으시던데요
    시누에 시누남편까지 초대해서 간단하게 먹지하면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고 호호호호 간단하게 하지 그랫어 이런 그림 그리셨던거같던데;;;저는 주 6일 일하거든요 고작 하루 쉬는데

    저날 이후로 그냥 외식합니다
    카레도 괜찮네요,ㅎ

  • 15. ...
    '17.12.18 12:1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 신혼 때 시부모님께 저희 집에서 식사 대접한다고 초대했더니 저랑 상의도 없이 시누들 식구들까지 다 끌고 십여명이 더 온다기에 온건하게 웃으면서 밥그릇 모자라요 했더니 몇 개 모자르냐고 집에서 챙겨오신다고 그러고 사람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고 하니 식구끼리인데 숟가락만 더 놓으면 되지 뭐가 어력냐고 하고...
    결국 남편이 모임 취소시키고 그 뒤로 시댁 식구들 절대 초대 안 해요

  • 16. ...
    '17.12.18 12:19 PM (209.52.xxx.66)

    남편한테 그렇게 말했다는 거예요?

    앞으로는 만나서 밥먹는 횟수를 줄이세요.
    회사일 바쁘다고 하시고
    만나는 횟수를 확~~줄이세요.

  • 17. 슬슬
    '17.12.18 12:19 PM (221.160.xxx.244)

    본색을
    이제 3번 만날꺼 한번으로 줄이 세요
    전 너무 자주 만나고 잘 해드리니
    절 노예 취급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연 끊었어요
    어찌 보면 제가 그리 만든 거죠

  • 18. ..
    '17.12.18 12:20 PM (180.230.xxx.90)

    그러게요,
    괜히 자주 봬가지고는...
    일하고 주말에나 쉬는 며느리가 차려준밥이 드시고 싶으신가 보네요.
    설마 딸이어도 집에서 먹자고 하실런지.
    진짜 시가는 드럽게ㅈ어렵네요.

  • 19.
    '17.12.18 12:20 PM (110.70.xxx.70)

    정말 넘 힘들어요ㅠㅠ
    밥해내라 애 더 낳아라 돈은 왜 그거밖에 못 모았냐
    2주만에 만나도 애 보고싶었다고 난리
    애가 갈비탕에 만 밥 남기니까 저한테 다 먹으래요. 애가 남긴거 버리면 안된다고.
    남편은 그냥 딴데 보고 있어요

  • 20. ..
    '17.12.18 12:24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만나지 마세요
    전화 안하다고 난리길래 아예 안했더니 아무말 안하네요

  • 21. 그냥
    '17.12.18 12:24 PM (183.100.xxx.162)

    정말 간단히 드세요
    머라하시면 힘들어 여력이 없다고하시구요
    대화하듯이 하나하나 말하시면 됩니다 그깟 욕 먹고 마세요

  • 22. 그러거든
    '17.12.18 12:24 PM (182.228.xxx.89) - 삭제된댓글

    아니 맞벌이하는 며느리한테 밥을 얻어 드시고 싶으실까
    아 정말 세상은 넓고 시어머니는 정말 힘드네
    왜 그리 자주 뵈러 가는겁니까
    다 큰 성인들인데 명절이나 생신이나 특별한 일 아니면 가족끼리 있게 놔두지
    노인대학을 만들어 공부를 가르치지 말고 교양을 가르쳐야 할것 같군요

  • 23.
    '17.12.18 12:24 PM (110.70.xxx.70)

    제가 디스크가 있어서 아프다고 남편이 말했더니
    그럼 중국에서 사온 게르마늄 복대 주신다고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이거 속아서 샀다고 게르마늄은 무슨 게르마늄이냐고 열이 난다는데 이거보라고 안된다고 아무 효과없고 버려야 된다고...
    그럼 그거 왜 저한테 버리시려고;;
    그냥 복대는 핑계고 아들손주끼고 하하호호하면 제가 밥차려드리교 이런걸 원하셨던거 같은데
    너무 황당해요.

  • 24. ....
    '17.12.18 12:25 PM (218.236.xxx.244)

    결혼 몇년차세요?? 결국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게 정답이지만,
    원글님이 시모나 남편보다 기가 약해서 그런거예요. 결국 만만하다는 거죠.

    밥 남긴거 먹으라고 하면 무조건 배부르다고 남편한테 억지로 먹이세요.
    시모가 며느리 시집살이 시켜봐야 결국엔 그게 내 아들한테 간다는걸 처절하게 깨달아야 얌전해져요.

    애 보고 싶다고 하면 원글님 일 만들어서 출근하고 남편한테 애 딸려서 시댁 보내버리구요.
    생각외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두세번만 하면 더 이상 그 모자가 원글님한테 만만하게 하지 않아요.

    대체 왜 맞벌이 하면서 2주에 한번씩 내부보도 아닌 시부모를 만납니까???
    원글님 그렇게 체력이 남아돌아요??? 거기서부터가 패착이지요.

  • 25. ...
    '17.12.18 12:25 PM (209.52.xxx.66)

    토닥토닥
    님이 참 착하네요.

    남편한테 뭐라고 하세요

  • 26.
    '17.12.18 12:25 PM (117.111.xxx.254)

    주중에 애키우고 회사 다니시면
    주말에는 집안일 밀린거하고 쉬셨어야지
    뭐하러 그 사람 밥 사줘서 이런 사태를 만듭니까?

  • 27. ㅇㅇ
    '17.12.18 12:26 P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

    남긴거 먹으라하면 어어니더 남긴거 못먹어요 하고 남편한테 주세요

  • 28. 흠흠
    '17.12.18 12:26 PM (117.111.xxx.175)

    댓글까지보니 만남을줄이는게 정답같네요...
    한달에한번정도나 보세요;;;;;

  • 29.
    '17.12.18 12:27 PM (117.111.xxx.254)

    이젠 밖에서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상대가 10을 요구하면 마지못해 5를 해줄게 하니라
    기존에 해주던것도 걷어야하는 법입니다.
    회사일 바빠지고 나도 나이들어 체력 딸린다고
    주말에 얼굴보는 것도 더욱 줄이시길

  • 30. 지못미
    '17.12.18 12: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이길 가능성이 없네요.
    이렇게 또 정신과 의사의 수입이 느는군요.

  • 31. ....
    '17.12.18 12:31 PM (118.176.xxx.128)

    그냥 조금만 실수해도 두고 두고 씹으실 거 아니냐고 돌직구 날리세요.
    왜 뒤에서만 뒷담화 하고 정작 본인한테는 말을 안 합니까?
    비겁해 보입니다.

  • 32. 스마일01
    '17.12.18 12:32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밥 김치 김 멸치볶음 -끝

  • 33. ...
    '17.12.18 12:33 PM (61.79.xxx.62)

    애가 남긴거 먹으라하면.. 어!!그래요? 그럼 이거 자기가 먹어.
    애 하나 더 낳아라하면... 어머님이 교육비 대주실거예요?(해맑게).
    쓸모없는거 주시면... 저 이거가져가봐야 안쓰고 버려요. 어머님이 쓰세요.

  • 34. 선녀
    '17.12.18 12:3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3년만 만나지 말고 살아보세요.

  • 35.
    '17.12.18 12:34 PM (121.171.xxx.88)

    앞으로 어머님 집으로 찾아뵙고 거기서 식사준비하게 하세요.
    식사하시면 바로 일어나서 오시구요.

    저희 친정엄마... 왜 나가서 먹고 돈쓰나 늘 그런식이였어요. 집에서 여자가 조금만 부지런히 준비하면되지... 원래 일하는거 좋아하시고 잘 하시구.. 근데 이제 나이드시니 그것도 힘든거예요.예전같으면 사위생일이라고 상차리고 어쩌고 하시는데 요즘은 저한테 그러세요. 니가 나가서 먹자고 해라...
    상차리고 뒷정리하고 일이 너무 많다는거죠.
    본인이 하니 막상 너무 힘들다는거죠. 젊어서야 그당시 그런 시대니까 집에서 했다지만 지금은 안 그러쟎아요.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일거예요. 본인이 해야 힘들죠.
    시어머니라 나쁘다는게 아니라 요즘 세상에 맞벌이하며 애키우는 자식들 배려가 부족하신거죠.
    그걸 맞춰드릴 필요없어요.

  • 36.
    '17.12.18 12:34 PM (58.230.xxx.144)

    원글님 댓글보니
    우리시모 멘트랑 다 같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저런시모 가망없어요.
    저 18년차...3년전부터 연끊은 안가요
    그동안 쌓인것도 많고 내가 왜 병신같이 다 맞춰줬나싶은게 억울하고
    원글님 나같이 살지마세요.
    할말 다하고요,..집밥요구함 만나질마세요,,싫다고 확실히 해요.

  • 37.
    '17.12.18 12:35 PM (58.230.xxx.144)

    본인은 말로 큰 업을 짓는다는걸 몰라요,,
    그냥 자기 생각대로만 막던지고..배려라는걸 모르죠
    그런 어른들은 말년이 뻔해요.
    정말 잘해주지마세여

  • 38.
    '17.12.18 12:38 PM (220.127.xxx.13)

    저는 간단히 먹자고 하셔서 정말 간단하게 차려요
    곰탕에 김치, 나물 두개
    된장찌개에 코스트코표 불고기에 쌈, 나물 두개정도
    잡채같은거 하면 나물은 사오기도 하고요
    집에 있어도 밥은 해먹으니까 정말 수저만 더 놓는 식으로 해요
    저희 시어머니는 외식하니까 너희 돈도 많이 쓰고 번잡하니 집에서 간단히 먹자 하셨거든요
    잘 드시고 맛있었다 하시고 이거면 됐지... 그러세요
    과일 한가지에 커피정도 내드리고 얘기 나누다가 가세요.

    한번 간단히 차려보세요
    한상 떡 벌어지게 받고 싶으셔서 그러는건지 아닌지 알수 있겠죠.
    며느리들이 시부모님 집에 오면 욕 안먹게 잘 하려다 지치고 힘들어요.
    뭐라고 하시면 다음부턴 주말마다 막 아프고 일 생기고 그러면 되죠
    결혼 18년차

  • 39. 답답
    '17.12.18 12:39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그자리에서 받아치세요.
    망가진걸 왜 주냐고 화도 내고요.
    왜 속으로만 꿍꿍 앓나요?
    힘들어서 밥 못 한다고도 말하고요.
    그래도 집에서 먹자고 하면 윗분이 말씀하신
    카레 좋네요. 매번 카레, 짜장덮밥으로
    돌리세요

  • 40. gn
    '17.12.18 12:4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다 됐고
    안보면됩니다
    명절 생일 외엔 피곤하다 아프다 바쁘다 애가아프다
    남편만 보내구요

  • 41. ....
    '17.12.18 12:42 PM (39.7.xxx.196)

    외식 싫어하시니 앞으로각자 자기집에서 밥먹으면 되겠다고 하세요

  • 42. 냥님
    '17.12.18 12:4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냥님.. 그게 간단한거예요?
    맞벌이주부는 간단하게 먹는다면 김밥 사와서 먹어요.
    코스트코 불고기는 앉은자리에서 그냥 대령되나요. 갓다와야죠.
    나물 두개라니..

  • 43. 보통
    '17.12.18 12:45 PM (218.237.xxx.241) - 삭제된댓글

    외식 싫으면 본인집으로 와서 간단히 먹자하죠
    며느리집에서 간단히 먹자고 안하죠

    하나를알면 열을 안다고 은근슬쩍 가족이라는 이유로 윈글님 혹사당하는거죠
    아무때나 밥차리라해서 먹고 지지고 볶고 엉덩이 드리밀고 하는거죠

  • 44. ㅎㅎㅎㅎㅎ
    '17.12.18 12:48 PM (175.223.xxx.91)

    맞벌이 며느리 지나치게 못살게 굴며 허구헌날 집에서 먹자고 일부려먹더니 집에서 간단히 먹자 해서 시어머니에게 사발면 끓여 드렸더니 다시는 집에서 밥먹자 소리 안 하네요

  • 45. ㆍㆍ
    '17.12.18 12:51 PM (210.178.xxx.192)

    주말에 밀린 집안일하시고 쉬세요. 뭐하러 자주 만나서 이 사단을 ㅠㅠ

  • 46. 에구
    '17.12.18 12:54 PM (221.140.xxx.157)

    남긴밥 보고 댓글답니다ㅜ 님 시어머니 못된 사람 맞아요. 자기 편하려고 그런거 아니고 님 괴롭히려 그런거 맞구여. 아마 자랄 때 여자라고 차별 많이 받았을 거예요. 보통 남긴밥이 아까운 사람은 자기가 먹지 남에게 시키지 않거든요. 저는 결혼하고 기함한게 밥이랑 반찬이 남으면 어머니가 저랑 형님 밥그릇에 부으려고 한거;; 남편은 화내면서 막고 아주버님은 가만히 있으니까 형님한테 몰아주려 하더라구요. 남편이 이제는 형님거에도 못넣게 화내서 잠잠한데ㅡ
    아직도 툭하면 이거 누구누구 밥그릇 (저랑 형님) 에 넣으라고. 음식물쓰레기를;;;; 개밥처럼 몰아서;; 그러더라구요. 정말 어이없었는데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경북출신인데 딸이라고 차별을 엄청 받았더라구요. 그리고 여유있는 집인데도 밥을 배불리 먹은 적이 한번도 없대요ㅠ 그리고 남은음식은 개밥처럼 모아서 시어머니 밥그릇에 몰아줬다네요;; 미친거같아요. 자기 딸한테;; 그리고 그렇게 자란 시어머니가 자기가 하대하고 싶은 사람한테 본인이 받은 구박 그대로 돌려주는 거고요.

    시어머니는 모르고 그러는게 아니라 알고 님 엿먹으라고 그러는 거고 남편이 한통속이네요. 그럼 님이 일어서서 스스로 지키세요.. 그리고 2주에 한번씩 시댁가면 친정은 똑같이 격주로 가나요? 그럼 님네 부부는 언제 쉬죠...? 분명 님 부부는 친정은 그렇게 자주 안갈 거예요.

    맞벌이라 핑계도 좋은데 이제 화내면서 걷어차세요. 일하느라 힘들어서 이번주는 못뵙겠네요. 하고 잘해드리지 마세요. 사실 이런건 남편이 나서서 다 해야하는건데 먼산 본다니 ㅜㅜ 원글님이 차갑고 단호하게 나가셔야 해요.. 다른 맞벌이라 명분도 있겠다 얼마나 더 주도적으로 하실수 있는데요. 비타민님 글 검색해서 여러번 읽어보시면 마음도 더 강해질 거예요. 제가 예전에 크게 감명깊은 시댁관련 글도 복사해서 달게요

  • 47. 에구
    '17.12.18 12:59 PM (221.140.xxx.157)

    혹시라도 간단히라도 차리거나 하지마세요. 집에선 절대 만나지 마시고, 이제 만나는 것도 두달에 한번으로 줄이세요.
    저 위에 잘해줄수록 더 바라는 사람에게는 잘해주던 걸 거둬들여야 그나마 인간대접이라도ㅠ받을수 있어요

  • 48. 역시 시집살이는
    '17.12.18 1:11 PM (223.62.xxx.33)

    남편때문인게 맞아요

  • 49. 늙으면
    '17.12.18 1:15 PM (61.98.xxx.144)

    곱게 늙어야지...

    자주 안보는게 답이고
    애보고 싶다면 남편에 딸려 보내세요
    님은 주말에 쉬시고...

    맞벌이에.. 분명 가사분담 안될거 같고... 에휴~

  • 50. 그렇게
    '17.12.18 1:21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집밥이 좋으면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애데리고 집에서 간단히 차려먹으라하고
    님은 쉬는날 목욕탕가고 한의원가고 몸 챙기세요.
    내몸 망가지면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해요. 아픈사람만 힘들고.
    젊었을땐 저런 취급 받고도 속상해 혼자 동동거렸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요.
    젤 싫어하는 말이 먹어치워라 인데요 저는 그 말 들으면 밥맛이 떨어져서 그냥 치웠어요.
    저런 남편은 큰소리 나는거 싫어하고 한두번 들이받았다가 당한 전력이 있어서
    쉽게 못 들이대요. 그냥 안보는게 상책이고 그러던가 말던가 못들은척하고 흘려버리고
    명절때만 봐도 많이 보는 겁니다. 맞벌이에 뭐가 무서워서 쩔쩔매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글에 코스코에서 장봐서 간단하게 차리고 차마신다는 눈치없는 댓글은 사회생활 어떻게 하는지.

  • 51. ....
    '17.12.18 1:21 PM (110.70.xxx.63)

    용어선택을 잘하셔야해요.

    이경우는 부담스러운게 아니고
    몸이 안따라주고 주중에 근무하려면
    주말에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정확하게 얘길 하세요.

    부담스럽다.는 일반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된다는 뜻이잖아요..

  • 52.
    '17.12.18 1:31 PM (218.232.xxx.140)

    저흰 차까지 밖에서 마시고 모셔다 드려요
    집에서 차마시니 밥도 먹지 하시는듯요ㅜ

  • 53. ....
    '17.12.18 1:39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너무 자주 가서 그래요.
    자주 가니까 이젠 딴생각을 하는거구요.
    맞벌이에 힘들어서 가끔 가봐요. 와주기만 해도 감지덕지 하지요..

    그리고 남편에게 그런말을 옮기지 말라고하세요. 고부갈등 일으키고 싶지 않으면.
    그런말 옮기는 자체가 본인도 그런 생각이 있는거에요.
    당신이 차릴거 아니면 그런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시고
    가는 횟수는 확실히 줄이세요.

  • 54. ....
    '17.12.18 1:40 PM (121.124.xxx.53)

    너무 자주 가서 그래요.
    자주 가니까 이젠 딴생각을 하는거구요.
    맞벌이에 힘들어서 가끔 가봐요. 와주기만 해도 감지덕지 하지요..

    그리고 남편에게 그런말을 옮기지 말라고하세요. 고부갈등 일으키고 싶지 않으면.
    그런말 옮기는 자체가 본인도 그런 생각이 있는거에요.
    당신이 차릴거 아니면 그런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시고
    가는 횟수는 확실히 줄이세요.
    시가 가는만큼 친정도 가나요?
    자꾸 가자고 하면 친정도 그만큼 가세요. 그래야 시가가는 횟수라도 줄죠.

  • 55. 원래
    '17.12.18 1:4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잘할수록 기대치만 높아진다니까요.
    남편과 애만 시댁으로 보내시던지 2달에 한번으로 횟수를 줄이세요

  • 56. 동글이
    '17.12.18 1:44 PM (210.211.xxx.4)

    그냥 그런 사람은 멀리하는게 상책이에요~ 자주 만나도 흠만 잡으려하고 안보면 또 안챙겨준다고 난리치고 원래 노인들이 그래요. 님이 선택하는거에요. 안챙기고 욕먹거나 챙겨주고 욕먹거나 .. 이래도 저래도 며느리는 욕먹어요

  • 57.
    '17.12.18 2:1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처묵는 니나 간단하지 가 답인데
    어른이라 그럴 수도 없고 참

  • 58. ..
    '17.12.18 3:15 PM (211.176.xxx.46)

    님 집에서 먹어야 제대로 갑질을 하죠.
    이참에 중단하세요.
    님 남편이 알아서 하겠죠.
    효도는 셀프니까.
    님 집은 님의 공간이기도 하니 시모 들일 생각 말라고 하고.
    외식을 하든 시모 집에서 오붓하게 먹든 하겠죠.
    시모가 간단하게 차리든, 남편이 간단하게 차리든 해서 같이 처먹으라고 하세요.
    님은 집에서 푹 쉬시고.

  • 59. ..
    '17.12.18 3:26 PM (39.7.xxx.117)

    남의 시어머니지만 읽는 제가 부글부글
    그렇게 간단하면 할마씨 본인이 차리면 될것을
    저는 사연 많아서 이제 같이 밥먹는것도 싫어요 ㅠㅡ

  • 60. 미안하지만
    '17.12.18 3:49 PM (183.109.xxx.13)

    귀댁의 남펀을 욕해야 겠네요.
    이런 ㅆㅂㄹㄴ아, 니 마눌 힘들어 죽는데도 먼산만 쳐다보면 다냐?
    말을 정확히 전달하세요.
    남편에겐 인생의 반려자 맞냐?
    시모에겐 돈벌고, 애보고, 살림하고, 이렇게 쉬지도 못하고 나와야 하고
    정말 죽을 지경이니 못하겠다고 분명히 말해요.
    에고 답답해라...
    참고 고생하면 남의 편이 알아주는지 알아요?
    또 알기만 하면 뭐합니까?
    아프면 나만 아프고 고달프지 남편이란 작자가 대신 아파 줍니까?
    참을 걸 참으세요. 기운내시고 말이죠. ㅠㅠ

  • 61. 그래요
    '17.12.18 3:56 PM (110.140.xxx.133)

    어른말을 들어야지요.
    집에서 간단히 차려서 대접하세요.
    밥, 계란후라이, 김치, 김 딱 이렇게 세개만 올려놔보세요.
    그 상 차리는데 아무리 인원수 많아도 30분이면 되죠?
    그것도 부페처럼 접시 하나에 한꺼번에 담아서 드리세요.

    나라면 며느리가 돈 벌어서 밥 사주면 춤을 추겠구먼, 해줘도 해줘도 끝이 없는 시월드네요.

  • 62. 눈치 없는 노인네..
    '17.12.18 4:00 PM (221.149.xxx.212)

    집에서 대접하는건 간단해도 힘들다 하셔야죠.

  • 63. 시모도
    '17.12.18 4:03 PM (180.70.xxx.84)

    생각있음 음식좀 해와서 김치나 멸치 계란말이 꺼내 밥만해서 먹음될지 일하고오는사람한테 받아먹고싶은지ㅉ 남편이랑 같이하던지 반찬가게서 사세요 힘들고 도와주지않아샀다고 하세요

  • 64. happy
    '17.12.18 4:06 PM (122.45.xxx.28)

    아 진짜 댓글 달러 로긴했어요.
    왜 참나요 속 썩으면서까지
    무슨 책 잡힌 거 있어요?
    남편은 먼산 본다니 비겁하게
    경우없이 막하지 않더라도
    그 상화에 본인 속내 말하고
    편히 살아도 나쁜 거 아녜요.
    착한며느리 컴플렉스도 아니고
    왜 무시 당하고 살아요?
    본인은 스스로 챙겨요.
    시댁서 싫은 소리 들어도
    내가 할만큼 했음 스스로
    떳떳하게 살아요.
    시댁서 욕한대도 안죽어요.
    손주 낳은 님이 갑이예요.
    사이 틀어져서 안보면 안달하겠죠.
    본인이 유리한 걸 인정하고 상황 파악해요.

  • 65. 갑자기
    '17.12.18 4:25 PM (121.139.xxx.125)

    울컥하네요.
    일주일중
    일요일날 하루쉬는데
    끼니때 맞춰서
    방문하시던 양반..
    지금은 그리 살라고해도
    내가 싫여~~~!!

  • 66. 야당때문
    '17.12.18 4:33 PM (61.254.xxx.195)

    밥해내라 -> 밥, 국, 김치, 김만 놔서 간단히 드리세요.
    애 더 낳아라 -> 남편한테 "들었지? 애 더 낳으라셔...당신은 뭐할래?" 라고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돈은 왜 그거밖에 못 모았냐 ->남편한테 "들었지...돈 좀 더 벌어와. 저축하게.."라고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2주만에 만나도 애 보고싶었다고 난리->아침에 애 맡기고 저녁에 들어올테니 주말내내 봐달라고하세요.
    애가 갈비탕에 만 밥 남기니까 저한테 다 먹으래요. 애가 남긴거 버리면 안된다고.->남편 밥그릇에 부어버리세요. "들었지? 당신 안먹으면 안돼...버리게돼.." 라고 말하세요.

  • 67. 원글님
    '17.12.18 4:37 PM (175.209.xxx.23)

    이런 글 안타까워요.
    그래도 남편의 어머니이신데.

    속상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문제는 본인이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야지 이런 식으로 시어머니를 욕 보이는 것은
    님 자신에게도 결코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인생의 진리라고 할 수 있는 건
    나쁜 기운이 모이면 나쁘게 되고 좋은 기운이 모이면 좋은 삶을 삽니다.

    욕하는 데 나서지 마시고 칭찬하는 데 나서는 인생만 살아도
    인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 68. ...
    '17.12.18 4:43 PM (151.231.xxx.194)

    시어머니 욕보이지 말라고 훈계질하는 윗님 댓글이 원글님 시어머니보다 더 악질입니다.

  • 69. 어머나
    '17.12.18 4:58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왠지 답없어보이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그래그래 맞아맞아 하며 댓글 읽어만 내리다가
    왠 거지같은 댓글 달려서 욕해드리러 로그인했어요
    욕보이지 말고 칭찬하는 데 에너지를 쓰라는 분
    '17.12.18 4:37 PM (175.209.xxx.23)
    진짜 그렇게 살지 마세요. 딴엔 멍청하고 좋은 마음으로 남한테 저러나 싶어서 안쓰럽기까지하네

  • 70. 제인에어
    '17.12.18 5:00 PM (211.34.xxx.207)

    저라면 마트에서 사온 반찬으로 시어머니 앞에서
    포장뜯어 밥상 차려 먹고
    다 먹고 나서는
    어머님. 그냥 두세요. 아범이 이따 설거지 할거예요.
    라고 해맑고 아무 생각없는 표정으로 말할거예요.
    어디서 사는 반찬이 맛있더라고 평가하면서요.

  • 71. ㅎㅎㅎ
    '17.12.18 5:08 PM (112.170.xxx.93)

    시어머니라는 명목으로 무슨 하인부리듯이 대접받을려는 심보가 고약하네요

    자기아들 행복하게 사는게 싫은가봐요..

    그리고 윗댓글 남의 마음 전혀 1도 공감못하는 님...제가다 안쓰럽네요..

    인생 어찌사셨길래 이런글에 지잘난척하는지..

  • 72. 만나지마요
    '17.12.18 5:26 PM (14.39.xxx.98) - 삭제된댓글

    이제 환갑 가까운 종갓집 맏며느리예요.

    지난세월 왜 그리 끌려다녔나 싶어요.

    그냥 피곤하니 쉬어야겠다고 남편만 뵙고오라 해요.
    어떤 구실이건, 피곤하다, 일이 있다 . .그외에는 어떤말도 마요. 말을 적게하고 딱 단답식으로.

    집에서 먹자하면 그날 회사를 가시던 약속있다 나가요. 아이도 데리고 가고 어떤때는 남편한테 맡기고요.
    처음은 욕하고 혼내고 그래도 묵묵부답, 그냥 힘들고 피곤하고 사는게 재미없다해요. 혼내면 그담부터는 전화도 받지말고요. 스트레스로 전화받음 귀아프다하시고.

    그러다보면 시어머니도 조심합니다. 앞으로의 긴시간 서로 지킬건 지켜야죠. 무서워말고 욕듣는거 두려워 마세요.
    간단히 먹자하면 남편보고 하라학시고 외출하세요.

  • 73. ···
    '17.12.18 5:33 PM (58.226.xxx.35)

    원글님 왜 그러고 사세요?
    시부모님께 물려 받을 큰 재산이라도 있으세요?
    잘보여서 그 돈 받아야해요?
    요새 누가 원글님처럼 삽니까?
    우리엄마 이모 고모 외숙모 엄마친구들.. 다들 며느리 봤지만 아들네랑 그렇게 주기적으로 자주 보는 집 없고 며느리한테 갑질도 안합니다. 외려 자식들 온다고하면 해먹일 걱정에 부담스러워 해요.

  • 74. 남편이 문제네요
    '17.12.18 6:26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시집 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지 엄마에게 마누라 바치고 뿌듯해 하고
    시어머니가 뒤에서 조종하면 마누라 눈치 살살 봐가며
    마누라를 압박해요
    우리집 남자가 그랬어요
    시어머니가 아들 등에 업고 나중에는 상상초월
    아주 바닥을 치더군요
    안보고 삽니다
    그때 일들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겁니다

  • 75.
    '17.12.18 6:36 PM (121.171.xxx.88)

    저는 사십대라 집에 손님오면 제가 다 해먹이고 그런 세대였는데요. 친구고 시댁이고간에 그럴 필요없어요.나 희생한거 아무도 몰라요. 저도 몇가지 사건 겪으며 이제 집에 손님 초대 안합니다. 혹시 손님오시게되면 밖에서 식사 대접해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에 50대 60대 70대 엄마들 많이 오시는데요.... 보통 다들 자식들 오면 음식 해먹인 얘기하세요. 이제 힘들다, 힘에 부친다.. 다들 모이는건 좋지만 힘은 든다.
    그리고 다들 하시는 말씀.. 30대 40대 며느리를 뭘 할줄 알아서 시키고 다들 바쁜데 뭘 기대하냐 그런 마음들이 많으세요.
    서로 얼굴만 봐도 좋은거지 하시구요.
    요즘 시대가 그래요. 누가 집에서 음식해서 먹고 치우고 그래요. 더구나 같이 해먹고 같이 치울것도 아닌데요.
    내돈드는데도 그렇게 식사대접까지 하면 잘 하는거죠. 다들 맞벌이에 애키우고 힘든 시기에 그렇게 주기적으로 얼굴 보여주는것만도 고마운거죠.아들이고 며느리고 다들 고생하는건데요.
    요즘은 같은 서울 살아도 명절에 얼굴보고 생신때, 어버이날만 오는 자식들도 많아요. 서로 다들 바쁘니 그러려니 하고이해들 하는거죠.

    너무 잘하려고 얘쓰지 마세요. 제가 그러다 엄청 나게 상처받은 사람이예요.
    잘해준다고 고마운게 아니라 나중에 못했을떄 더 욕먹어요.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은 욕도 안 먹는데 잘하던 사람이 자기 기대만큼 안하면 욕은 천배, 만배 더 먹어요.

  • 76. ...
    '17.12.18 6:3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시모가 하는 얘기에 부들부들하는 며느리들이 많은데
    그걸 기억하세요
    시모는 본인 입장에서 무슨 얘기든 할 수 있어요
    다만 그걸 경청할지 흘려들을지는 며느리 몫이에요
    그냥 무슨 말을 하든 무시하고 님 페이스대로 하면 돼요

  • 77. 하아~~
    '17.12.18 7:06 PM (110.15.xxx.47)

    도대체 일하는 며느리에게 밥 달라는건 뭔가요?
    아들보고 차리라고 하던가요..
    참 시어머니들은 어찌들 맘을 그리들 쓰는지.
    그렇게 집밥 좋으시면 직접 해주시던가..
    왜 며느리만 보면 밥 못하는 할머니로 변신들을 하는건지 원..

    맞벌이해도 내 아들 밥은??
    아프다고 해도 내 아들 밥은??
    그 놈의 밥 밥 밥

  • 78. 어여 원글님이라는 댓글
    '17.12.18 7:10 PM (125.186.xxx.221)

    최순실이 로그인했나 웬 좋은기운 나쁜 기운 타령이예요
    님이나 효도 열심히 해서 옛따 좋은기운 가지세요
    맞벌이 한다고 안쓰럽다 못할판에 노친네 심보
    못됐네요

  • 79. 송이
    '17.12.18 7:28 PM (118.32.xxx.70)

    비비고에서 나온 찌개에다 조미김 계란후라이 김치면 딱 간단하겠네요

  • 80. 어머님
    '17.12.18 7:39 P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저녁준비는 ㅇㅇ아빠(님 남편)가 하는데요,
    간단히 대충 차려 먹고있어서
    어머님이랑 같이 먹는다고 하면
    ㅇㅇ아빠가 넘 힘들어 해요.
    따로 반찬이나 뭐라도 더 신경써서 만들거 아녜요?
    물어봤더니 걍 나가서 먹자고 그러네요.''

  • 81. 워워~
    '17.12.18 8:1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쩌다 세상물정 몰라 시골집 종부신세로 살고 있어어.
    원글님은 여기 수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셨고 분노해 주셨으니
    비슷하거나 생각하면 분노가 하늘을 뚫겠는데요.
    당장 실행해도 좋을 댓글들이 많네요.
    세대가 다르고 여지사지도 안되면서 팔만 안으로 굽는 노인들 말
    거를건 걸러 들으세요.
    시가엔 그러거나 말거나가 참 잘 안돼요.
    그정도로 까지 가려면 멘탈붕괴를 수럾이 겪고 남편과도 악다구니가 난무한 싸움 끝에가서야
    바닥까지 피폐해진 경우도 많고, 시부모의 기대나 집착이 클수록 더 그렇죠?
    작든 크든 그 과정을 거쳐서 오는 나름 해탈?ㅋ~ 의 경지같은 거라서요.
    싫든 좋든 시어른들과의 기싸움도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고 젊은 사람들이 세상 겪을만큼 겪어
    노회한 그분들 막나가자 아니면 이겨먹기 힘들어요.
    우선은 전화 통화 만남등을 줄이시고 만나서도 대화 줄이고 직접 듣지 않는 이상
    무심하게 흘려듣고 어떤 상황이 와도 전전긍긍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은 부모관련 해서는 남과 마찬가지로 생각하세요.
    거부할수 없고 거부해서도 안되는 그의부모 잖아요?
    이쪽 저쪽을 잘 조율하고 평정을 유지하고 돈도 잘벌고? 그런걸 할 줄 는 젊은 남자들
    그리 치는 않을 걸요
    그점은 인정하시고 다만 님만 님만 거기에 매몰되지 말고
    그러거나 말거나를 할수 있음 하시고 기본에만 충실하고
    부당하다 싶은건 하지 마세요.
    남편통해 들은 그말도 확 짜증나는 말이지만 반응 안하면 그만이죠.
    직접 듣지 않은 말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고 안들은 걸로 하세요.
    저도 젊은날을 수많은 고통속에서 보내 버린 후 알게 됐는데
    내 괴로움의 상당수가 스스로가 만들고 짊어지고 있더라고요.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 눈하나 끔쩍않고 내상도 없이..
    대부분 연세든 분들은 포기를 하는거지 달라지지 않아요.

  • 82. 워워~
    '17.12.18 8:1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오타 많고 댓글 전반부가 매끄럽지 못하네요.

  • 83. ..
    '17.12.18 9:03 PM (180.66.xxx.23)

    간단하게 집에서 먹는걸 원하시면
    시어머니가 반찬 좀 해가지고 오시면 되지
    며느리가 다 해주길 바라나봐요

  • 84.
    '17.12.18 10:24 PM (124.106.xxx.194)

    카레에 김치, 멸치볶음 추천합니다.
    그다음주는 불고기에 김치, 멸치볶음..
    2주후는 짜장밥에 김치, 멸치볶음......
    무한반복

  • 85. 집에서 드세요
    '17.12.18 10:30 PM (223.33.xxx.194)

    맞벌이 하느라 바쁘고 힘드니 어머님이 오셔서 차려달라고ㅜ하세요. 집밥!!

  • 86. 와....
    '17.12.18 10:34 PM (167.102.xxx.98)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집에서 차리기 시작하면 아무리 간단하게 차려도 그게 시작이예요.
    이거좀 해먹자, 저거 해먹자 하나하나 차리다보면 간단한 상차림 그거 원글님 맘처럼 쉽지 않아요.
    아예 시작을 하지 마세요.

    어른들하고도 커뮤니케이션이란걸 해야 해요. 원글님 마음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의 바램을 얘기한거고, 원글님은 원글님 주장을 하시면 되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밀린일하고 쉴수 있는 주말에 시간내는것도 겨우하는거라고 말을 해야 알죠.
    남편이 안하면 내가 하면 되구요, 남편은 간간히 말 나올때마다 얘기해두면 되요.

    그리고 시댁한번 가면 친정한번 가는걸로... 여태 안그러셨으면 지금부터라도 하세요.

    그리고 님 시어머니 나쁜사람 맞아요. 태생은 좋은사람일지 모르나 ... 이건 하는 얘기고, 마음씀이 고것밖에 안되면 나쁜거죠 뭐.

  • 87. 와....
    '17.12.18 10:36 PM (167.102.xxx.98)

    그리고 이제부터 뵙는 횟수 줄이세요.
    내가 한말에 며느리가 불편해 하는구나... 신호가 가도록 행동하는게 포인트예요.
    그 이후에 시어머니 반응이 어떻든 무시하시고, 계속 뵙는 횟수 줄이세요. 티가 확 나도록...

    그럼 다음부터 조심하실거예요. 내가 이 말 하면 며느리가 무슨 생각을 할까... 한번이라도 생각하게 만들어야죠.

    불효가 아니구요, 며느리와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리는거예요.

  • 88. gfsrt
    '17.12.18 11:19 PM (211.202.xxx.83)

    시모는 원하는거 얘기햇을뿐.
    그걸 다 들어줄순 없다는걸 알려주면됩니다.
    님은 님원하는걸 말하면 되고요.
    글고 미치지않고서야 일하면서 2주에 한번씩
    하녀짓하러 만나요?
    말을 하고 사세요.제발.
    스스로 을 짓거리 하지말고.

  • 89. 시어무이 심보
    '17.12.18 11:24 PM (114.204.xxx.6)

    며느리를 그냥 밥해주고 애 키우는 존재로 보는 거죠.
    집에서 밥먹자는 것도 아들이 힘들게 번 돈을
    며느리가 외식으로 날리는 게 아까운 거예요.
    며느리가 똑같이 돈 버는데도 그건 안중에 없어요.

  • 90. ....
    '17.12.18 11:38 PM (58.120.xxx.213)

    원글님이 너무 착해서 그래요. 여기 명언 모르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인 줄 안다잖아요.
    시모 눈엔 원글님이 호구로 보이네요.
    맞벌이 하면서 2주에 한 번이 뭐예요? 요즘 누가 그래요?
    두 달에 한 번도 많아요. 이번에 두 달에 한 번으로 줄이세요. 그리고 다음 달엔 세 달에 한 번. 그리고 명절에 한 번. 이렇게 줄이세요. 너무 자주 보니까 이제 원글님 집으로 들어오겠다잖아요.
    그 다음 말이 뭔지 아세요? 니네 집에서 살겠다예요. 간단히 집에서 밥만 먹으면 된다면서요.
    원글님 처음이 어렵지, 뭐든 경력 쌓으면 쉬워지잖아요.
    안 돼요. 그렇게 못 해요. 거절하는 법을 기르세요.
    저런 분은 잘해드려도 잘 해드린 걸 모르고, 그 정도는 당연한 거고 오히려 자기한테 못 한다고 생각해요.
    이제라도 정신 차리시길 빌어요.
    원글님이 제일 소중하니까요.

  • 91. 배째요
    '17.12.18 11:45 PM (178.197.xxx.254)

    왜케 자주 만나요. 전업이어도 벅찬일을 맞벌이 슈퍼우먼한테 시키네.

  • 92. 아주
    '17.12.19 12:13 AM (211.201.xxx.67)

    복을 차네요.
    어른들이 요즘 보기드물게 착한
    며느리구만.
    한달에 한번만 밖에서 만나서
    식사하시구 님은 수시로 빠지세요.
    애랑 남편만 보내요.
    딸 귀하게 키워놨더니만 .
    3일만에 애 보면서
    비아냥거리며 오랫만이다하던
    우리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저 23년간 참다 올가을 인연 끊었어요.
    저처럼 살지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어차피 이래도 말나고 저래도 말나요
    왜들 그럴까요 정말

  • 93. ㅡㅡㅡㅡㅡ
    '17.12.19 12:27 AM (115.161.xxx.242)

    아프기 전에 멈추요

    그리고 위 175.209 그렇게 살지 말지? 댁 글보고 애없는배 자궁뭉친다 그렇게 살지마 입닫아

  • 94. 뻔한데....
    '17.12.19 5:47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애 양육하랴, 살림 하랴, 일 하랴......
    이젠 주말에 시어머니 상까지 보라는 얘긴데
    어른이 그러면 안 되죠
    살겠다고 젊은 애들 용 쓰는데
    원더우먼 며느리 일 만들어주는 겪이니까 아무리 손주가 보고 싶어도 좀 참을 줄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젠 본인 상까지 차리라니, 원글님이 잘못 한거 있냐고 물어보세요. 한다고 하는데 주말 쉬는 중에 이제 한달에 두 번은 어머니 상까지 차리라고 하시니 뭘 단단히 잘 못 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용서해 달라고 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어머니의 요구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세요
    명절과 생일등 행사 때 빼고는 사실 찾아뵙는게 쉽지 않아요
    생활이 바쁘니까요.
    일 하는 아들 며느리를 손주 핑계로 한 달에 두번 만나는 것도 대단하고 그걸로 만족이 안 돼서 밥까지 하라고 하니 이건 뭐~~
    그렇게 손주가 각별하면 데려다가 매일 보면 되겠네요.

  • 95. gggg
    '17.12.19 6:19 AM (97.125.xxx.131)

    부담스럽다는 뭉뚱그린 표현 말고 구체적으로 뭐가 부담스러운지 이야기하세요
    쉬고 싶은데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도 부담스럽고, 밥 차리고 치우고 하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누가 다 차려놓고 입만 갖고 오라고 해도 가는 길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일상이 피곤하다구요...

  • 96. ..
    '17.12.19 7:13 AM (121.128.xxx.234)

    원글님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그 말을 옮기는 건 본인도 생각이 같다는 것.
    정신교육이 필요 하네요.

  • 97. 왜 명절제사가
    '17.12.19 7:59 AM (223.62.xxx.213)

    여자들에게 공포스러운지 ᆢ전 찜 김치 국각종 나물 등 한국손님 치레음식들 종일하고 치우면 골병듭니다
    인간먹는치레가 제일힘든일이에요
    머릿수 4인만 넘어가면 5첩반상제대로 먹을라치면 설거지감이산더미죠 이건 해본사람만이알고 내 딸이면 절대 안시켜요

  • 98. ..
    '17.12.19 8:02 AM (1.253.xxx.9)

    다음에 집에 모셔서 김치랑 김이랑 밥만 주세요
    호호호 간단하게 차렸어요만 반복해요
    시어머니 말은 네네하고 한 귀로 흘리세요
    후식으론 믹스커피랑 싸구려 과자 그런 거 드리세요
    서너번 하면 눈치 채겠죠
    음 이럴땐....낭창하게 혹은 맹한듯...절대 속 뜻 알아차리지마세요 말 그대로 간단하게 차려먹어야죠
    저런 시어머니한테 강공으로 가봐야 안 먹혀요
    그냥 맹한듯 어리숙한 듯 전 아무것도 몰라요약자모드로 가야해요
    음식이 왜 이렇게 맛 없니하면 저는 할 줄 몰라요
    어머님이 어떻게 하세요? 한번 해주세요 이런식으다 해야해요

  • 99. ...
    '17.12.19 8:29 AM (58.230.xxx.110)

    이제 그만 상대할때...

  • 100. ..
    '17.12.19 8:40 AM (211.176.xxx.46)

    님도 비혼자로 포지션 체인지 할 때.
    혼인관계로 얽히기에는 부적절한 존재들이라는 게 검증된 상황.

  • 101. ..
    '17.12.19 9:18 AM (180.228.xxx.85)

    쳇 시모입장에서 그렇게 말한다면 며느리입장에서도 서운한게 있는거죠.
    말 안하는 사람은 불만없대요?
    애키우고 돈버느라 바쁜 며느리위해서 그렇게 밥먹고 싶으면 집반찬 좀 해다주고 아들 좋아하는거좀 사와서 차려줄생각은 왜 못한데요?
    모성본능으로 자연스럽게 해줄수 있을텐데요.시모가 이상한사람이예요.

  • 102. 아이고~
    '17.12.19 9:27 AM (211.253.xxx.34)

    댓글님들 애쓰셨습니다.
    간단히 밥먹자는 시어머니도 분위기 파악 못하셨지만..
    ㅋㅋ 이 시어머니는 원글님의 시어머니가 아니라
    만인의 시어머니였습니다.

    난 아들만 둘인데... 어쩔꺼나~
    그러게 눈치없는 시어머니.. 뭐하러 해준것도 없는 며느리한테 말해서는..
    간, 쓸개 다주면서 키운 아들한테 말해야지~쯧쯧쯧

  • 103. 원글님.
    '17.12.19 9:30 AM (211.253.xxx.34)

    글을 전해 들은것처럼 쓰셨네요.
    본인이 답을 하신 내용이신데.. 이상해요.

  • 104. 같이 집밥 먹으려는 소망
    '17.12.19 11:02 AM (124.199.xxx.14)

    이해되요
    그럼 간단히 어머님도 하시고
    며느리도 자주는 힘들고 몇번은 하고 이건 되는데
    사실 이것도 힘들긴 하지만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일 수도요
    너네 집에서 먹자는 넘 배려 없는 얘기네요

  • 105. 나이드신 분들
    '17.12.19 11:2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대부분 외식 싫어하세요.

    그리고, 뭐 먹으러 가는게 아니고
    그냥 아들 며느리 사는게 보고싶은거니까
    가끔 한번씩은 집에서 모시는게 아이들 교육에도 좋아요.

    찬은 신경쓰지말고 어머님 말씀대로 간단하게..
    한 두번 오시다보면 귀찮아서 안 오셔요..

  • 106. ...
    '17.12.19 12:20 PM (122.32.xxx.46)

    난 저런 시어머니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도 평생 밥상 차려봐서 알거 아니에요.
    간단하게가 절대 간단히가 아니라는거요. 양심이 있어야지.
    호구 되지마시고 딱 잘라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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