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가정..주말 바쁘고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6,121
작성일 : 2017-12-17 23:13:12
주말에는 무슨 중노동하는 느낌이네요.
남편도 불쌍..애가 둘이라 더 그렇네요. 하나는 돌쟁이 하나는 7살인데 저랑 남편 둘다 쉬지 않고 애들 돌보거나 밥하거나 집안일하는데 쉴 틈이 없고 넘 힘들면 삼십분에서 한시간 겨우 자고요..(이것도 상황이 되어야 가능)

그냥 온몸이 피곤하니 그냥 이렇게 노동만 하다가 죽을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남편이 피곤해서 둘째 재우고 바로 자네요. 아..짠해요 남편이.. 저도 그렇구요..ㅜㅜ
IP : 223.38.xxx.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고
    '17.12.17 11:23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아이 둘이 터울이 있어서.... 육아기간이 둘째기준이 되시겠네요. 큰애가 7살이면 .. 큰애 학교가고 둘째가 어린이집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되는 한 3년동안이 제일...
    힘드실듯합니다.

  • 2. .........
    '17.12.17 11: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어려서 일일이 챙겨야 하니 더 그럴거에요.
    힘내세요.

  • 3. 애들 크면
    '17.12.17 11:24 PM (118.32.xxx.208)

    주말이 나름 재밌어요.

    초등생들만 되어도 재활용도 자기들이 다 버리고. 집안일도 같이하고 김장도 같이 담는답니다.

  • 4. 애하나
    '17.12.17 11:25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맞벌인 애 하나면 충분한듯해요

  • 5. 토닥토닥
    '17.12.17 11:25 PM (210.204.xxx.3)

    아이어리면 주말에 쉴세없이 정신없어요..
    씻기고 치우고 밥먹이고

  • 6. ...
    '17.12.17 11:27 PM (211.58.xxx.167)

    맞벌이 둘은 헬...

  • 7. 원글
    '17.12.17 11:29 PM (223.38.xxx.10)

    첫째 하나만 키우면 세상 편할 것 같아요.. 남편이 오늘 저녁에 이유식도 만들고 저녁도 차려줬는데 아직 설겆이를 못해서 새벽에 일어나 제가 하고 아침 준비하려구요. 아침먹고 나면 설겆이하고 애들 챙기고..둘째는 시터 이모님이 봐주시는데 출퇴근이시니 어차피 저랑 남편은 바빠요. 남편 얼굴이 매일 무표정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 8. 원글
    '17.12.17 11:30 PM (223.38.xxx.10)

    헬 맞아요.. 헬 탈출 가능할까요?

  • 9.
    '17.12.17 11:33 PM (175.117.xxx.158)

    돌아서면밥챙기고 목욕시키고 먹을것챙기고ㅅㅣ간이 흘러가야 해결되요

  • 10. 플럼스카페
    '17.12.17 11:35 PM (182.221.xxx.232)

    아이들이 좀 크면 나아져요. 초등 고학년만 돼도 친구 만난다고 나가 놀기도 하고요.
    그리고 주말에 밥 하는 거 너무 시간쓰지 마셔요. 간단히 먹기도 하고 배달도 시키고 반찬도 사 드세요.

  • 11. 저희집이랑
    '17.12.17 11:38 PM (211.201.xxx.173)

    터울이 비슷해요. 다섯살 차인가요?
    곧 둘째가 큰애를 많이 따르고 둘이서 잘 놀아요.
    금전적인 문제만 없다면 오히려 외동보다 나아요.
    1-2년만 지나면 둘이 노느라 부모한테 덜 치댑니다.
    그때까지만 버티세요. 먹을 것만 주면 되거든요.

  • 12.
    '17.12.17 11:48 PM (223.62.xxx.8)

    점심 피자 저녁 치킨드셔요

  • 13. 슈퍼맨
    '17.12.17 11:54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 용감하신거에요
    이미 큰애가 7살이면, 맞벌이에 육아가 가져오는 일상의 무게가 어떤지 체험하셨을텐데... 둘째를 또 보셨잖아요
    저는... 하나도 너무 버거웠습니다. 둘째는 엄두도 못냈거든요.
    그치만... 정말 시간 빨리 지나가요. 오늘이 까맣게 잊혀지고 질 자라준 아이 둘이. 부모곁에 늠름히 자리할 날이 올꺼에요!!

  • 14. 토요일도
    '17.12.18 12:00 AM (223.38.xxx.64)

    사람을 쓰던지 외식을 많이 하던지 부모님들 찾아뵈러 다니던지 방법을 강구하세요 두분다 쓰러지시겠어요 ㅠ

  • 15. 설거지
    '17.12.18 12:02 AM (125.252.xxx.6)

    설거지는 식기세척기에 넣기만 하고
    뒷정리는 시터 이모님께 조금 더 드리고 부탁하세요

    주말 청소는 로봇 청소기로 하시고

    이유식은 유기농 이유식 사드세요

    빨래는 건조기 사셔서 넣어버리고

    주말 점심 저녁 다 해드시지 마시고
    아침은 빵으로 점심은 시켜드시고
    저녁 한끼만 해드세요

    돈 좀 쓰셔서 기본 가전 도움 받으시고
    아이랑 놀아주는것만 하세요
    글로만 읽어도 짠하네뇨

  • 16. 우리집
    '17.12.18 12:28 AM (182.226.xxx.200)

    전 맞벌다 셋째 낳고 들어앉은 케이스에요 티비없앴구요 주말에 11살 7살 7개월 아이들 먹여 씻겨 놀아 치워 부부가 정신이 없죠 그런데 재미도 있어요 고단한 건 한도끝도 없으니 그 와중에 재미를 찾아 거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같이 힘내요

  • 17.
    '17.12.18 8:09 AM (202.136.xxx.15)

    큰애가 사춘기 오면 더 힘들어요. 육아는 끝이 없어요.

  • 18. 퓨쳐
    '17.12.18 8:48 AM (114.207.xxx.67) - 삭제된댓글

    육아는 끝이 없다에 동감.
    험난한 세월도 맞벌이 잘하던 친구가 딸래미 외고 보내곤 회사 때려치더군요. 학원 픽업 해야한다고.
    다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승부는 정보력에서 결판 나는걸 경험하더니 그리하더군요.

    요즘 같은 비교과가 중요한때는 엄마들 모임도 굉장히 중요해져요. 정보공유하는 엄마들은 스크럼 짜 학원,과외, 체험학습 시키니 거기 끼지 못하면 못가르치는 학원이나 과외를 전전하다 시간 낭비하기 일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024 경인교대와 지방교대 질문요 17 고3맘 2017/12/23 4,091
761023 공업사에서 동의없이 차를 먼저 수리해버렸어요 4 사고났는데 2017/12/23 1,548
761022 전세 계약서 2 부동산 2017/12/23 541
761021 점보는 곳과 타로, 사주보는 곳 중 어디가 더 맞나요? 1 ..... 2017/12/23 1,709
761020 여선웅 구의원 트윗/노통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6 미친경향새끼.. 2017/12/23 837
761019 지금 EBS에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요~ 1 좋은 영화 2017/12/23 1,041
761018 일하기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13 제... 2017/12/23 5,795
761017 크리스마스연휴 계획이 어떠신지요? 9 2017/12/23 2,626
761016 건강검진 위내시경후 속쓰림 증세에 대하여 10 건강검진 2017/12/23 9,225
761015 몸에 자신도 모르게 난 점.있으세요? 6 ll 2017/12/23 2,563
761014 기레기가 503에겐 헤드라인 어찌할지도 여쭙네요 2 기레기박멸 2017/12/23 1,043
761013 이 수능점수표가 정시얘기하는건가요 1 ㅇㅇ 2017/12/22 1,677
761012 호르몬약의 신비 3 여성호르몬 2017/12/22 3,582
761011 좋았고 인상적인 국내호텔 있으세요? 27 ... 2017/12/22 5,150
761010 서민의 문빠 논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27 ㅇㅇ 2017/12/22 1,810
761009 다스뵈이다 5회 올라왔어요 15 불금 2017/12/22 1,633
761008 배에서 맥박이 느껴져요 ㅠㅠ 복부대동맥류 아시는분 10 걱정 2017/12/22 11,455
761007 교원평가 끝난후 담임교사에 대한 건의, 또는 불리함을 줄 수 있.. 1 ..... 2017/12/22 1,380
761006 최승호..mbc좀 잠깐 다녀올께 4 뉴스타파 2017/12/22 2,213
761005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 2017/12/22 1,052
761004 나혼자 산다 합니다. 우울하신분 tv앞으로~~~ 14 햇살 2017/12/22 6,500
761003 알쓸신잡 유희열이 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 1 맞네맞어 2017/12/22 3,499
761002 새벽4시반에 택시타야 하는데, 카카오택시 호출하면 보통 얼마만에.. 1 ㅇㅇ 2017/12/22 6,254
761001 (딸 외모 꾸며주는 거) 딸 엄마들 대부분 이런가요? 11 .... 2017/12/22 6,888
761000 수시광탈후 애 아빠의 반응 44 좌절 고3엄.. 2017/12/22 19,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