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 1억7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젊었을 때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17-12-17 22:41:51

 참혹한 조건이에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제 조건 열거해봅니다.
지금 월세를 살고있어요 보증금 500에 월세 40요. 흠.. 전세를 들어가려고해요.
누나네 집에 누나랑 엄마가 같이 사는데 9월에 이사를 가요. 9월에 근처 다른 아파트 
매물 나오면 대출 받고 이 집 전세금(이집 전세금이 1.7억) 합쳐서 집 사버리겠대요.

 근데 집 보러오는 사람들은 많은데 아직 사는 사람이 없대요. 이 집이 전세로 나가거나
팔려버려야 누나가 9월에 계획대로 이사를 갈 수가있는데 아직 없대요. 그래서 생각한게
제가 이집에 전세로 들어오려구요. 저는 마이너스통장에 지금 -1900만원 있고 이 통장이 급여통장이에요.
취직 늦게해서 그냥 거지였는데 필요한 거사고 집 보증금, 출퇴근에 필요한 중고차 다 이걸로 했어요.
차 대충 중고가액 600으로 잡고 청약통장 400만원 보증금 500 뭐 대충 빚만 500 있는 겁니다.

 그와 중에 저는 공무원이에요. 일하면서 내가공무원이다라고 느끼기는 적이 없어요. 권한은없고
일은 많고 위험해요. 하위직으로 일은 몰리고 할일을 못 끝내고 퇴근을 해요. 근데 또관두자니 제 능력으로
 다른 일 해서 이만큼 안정적으로 버는 거 .. 불가능하구요. 다른 공무원 시험 다시보고싶을 뿐이에요.
2018년에 꼭 다른 직렬 합격할 거예요. 벌이는 더적어져도 인간적인 삶 살고싶어요.

공무원은 전세금 대출도 조금 저렴하다는데 가진 건 없고 빚만 있는 사람에게 전세금 1.7억을 혹시 해주는 
은행이있나요? 상식으로 생각해도 없죠. 근데 만약 급하게집이필요해서 전세금 1.7억을 빌려온다는 가정으로
보고 구한다면 어떻게 어디서 구할 수있을까요? 1.7억을 전세금 중에서 일부만 해준다는데.. 일부만 해주는 거면
제가 1.7억을 다 빌리는 건 어떤 그 ..부동산 규제 때문에 절대로 불가능한가요? 터무니없는 질문인데 어디 물어볼
곳이없어서여쭤봐요. 돈도 없고 금융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는 불우한 녀석의 질문이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38.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2.17 10:45 PM (182.172.xxx.23)

    돈두없는데 ㅡ 마이너스통장이면 빚이네요 ㅡ 웬 중고차?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돈 못모아요.
    내보기엔 빚갚고 천만원 모으기도 힘들어보이네요

  • 2. @@
    '17.12.17 10:48 PM (125.137.xxx.148)

    은행 가서 상담해 보세요...어렵게 생각 마시고...
    알아보고 공부하다보면 길이 보여요...많은 거 배우기도 하구요..이렇게 히나둘 듣고 보고 공부하다보면 길이 보여요.
    저희 전세세입자도 2억 전세집...전세대출 받아서 계약했던데요....이경우는 보통 2금융권이더라구요...생명보험회사.

  • 3.
    '17.12.17 10:51 PM (118.32.xxx.208)

    일억칠천이 있다면 다른곳에 전세를 얻겠어요. 그렇게 집이 안빠지면 회수하기도 어려울듯 해요.

    김생민의 영수증에 물어보세요.

  • 4. 00
    '17.12.17 10:53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누나 사는집에 왜 들어가려구요?
    매매 한다해도 9월이면 아직 멀었는데..
    님은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요건도 안되는것 같네요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이 좋아야해요
    마이너스 통장이 제일 불리합니다

    누나가 이사가든 말든 님은 그냥 대출상환하고
    목돈 마련부터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 5. .....
    '17.12.17 10: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빌릴수야 있죠
    근데 빌리면 뭐합니까 이자가 개창렬인데
    님이 전세로 들어가면서 은행에 비싼 이자 물어봐야 이득보는 사람 없잖아요
    원하는 대로 9월에 이사할 누나한테 맞춰주는 것 말고 아무 이득도 없죠
    누나랑 엄마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님부터 빨리 빚정리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6. 그렇게 비싼집말고
    '17.12.17 11:17 PM (220.73.xxx.54)

    좀더 저렴한집 알아보고 은행에 문의하세요 아무래도 월세보다 이자가 쌀테니까요

    1.7억은 너무 과해요도 연봉이 많지 않다면 대출도 어려울테고요 이자도 꼬박 나가서 돈모으기 힘들어요

    마이너스 통장부터 갚아야하고요 보통 신용이라 이율이 비싸자나요

    중고차는 없는게 나을듯해요 절실함이 있다면(김생민버전) 자동차는 사치죠

    계속 빚갚다보면 좋은 날이 있겠죠

    처음부터 2금융거래하지마세요 나중에 1금융 대출 절대 안될거예요

  • 7. 우선
    '17.12.17 11:24 PM (119.195.xxx.202)

    차부터 없애세요.
    유지비용 그거 만만치 않습니다.
    어서요~

  • 8. 도대체..
    '17.12.17 11:36 PM (1.241.xxx.107)

    어떤 전세입자가 내년 9월 이사갈 전세집을 한겨울에 보러다니나요?

    안나가는게 당연한거 아녜요???

  • 9. 도대체..
    '17.12.17 11:38 PM (1.241.xxx.107)

    누나가 알아서 하겠지요, 아님 누나사는 집의 집주인이 알아서 전세금낮추고 빼주든지..
    원글님 능력밖의 일인 듯...
    집뿐만 아니라 차도...

  • 10. 나옹
    '17.12.17 11:41 PM (39.117.xxx.187)

    ???? 누나가 이사가는게 대체 무슨 상관인 거에요. 그 나가지도 않는 전세집에 굳이 들어갈 이유가 뭔가요. 지금 빚도 너무 많은데 누나 어머니하고 따로 사시는 이유는 또 뭔가요. 그집에 다시 들어가시려는 걸 보면 직장이 먼 것도 아닌것 같고 현실감각이 너무 없으시네요. 그 상태고 대출 1.7억을 누가 빌려주겠어요.

  • 11. ??
    '17.12.17 11:41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내년 9월이면 한 7월까지만 해결되면 되는데 왜 올 12월에 이런 걱정을 하시고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여력이 된다면 월세를 전세로 바꾸는것은 추천할만한 일이지만 1.7억 전액을 빚으로 갖는다는 것은 너무 무모한 일이에요.
    누나를 돕고자하는 일이라면 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능력 밖의 일을 하면 결국 가족간의 불화만 될 뿐이거든요.
    매매말고 전세도 생각하신다니 6개월안에 분명히 집 나갈거에요.
    원글님은 열심히 돈 모으시면서 기회봐서 적당한 전세로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49 자라온 환경이 중요한 이유 2 2018/01/23 2,516
771848 한반도의 새 기운을 위하여... 1 우리의 소원.. 2018/01/23 428
771847 첫해외여행지어디로? 26 정 인 2018/01/23 3,148
771846 박성식변호사 페북 7 ㅅㄷ 2018/01/23 2,245
771845 독감 증상 중 머리만 깨질듯이 아픈 것도 있나요? 4 ㅇㅇ 2018/01/23 2,477
771844 질문몇가지 -우리 아파트는 대성셀틱 보일러 만이 설치된다는데 4 .. 2018/01/23 1,921
771843 뒷북- 패딩좀 골라주세요 6 패딩 2018/01/23 1,564
771842 여러분 오늘 환기하세요~! 8 드디어!!!.. 2018/01/23 2,934
771841 우병우 요구대로 바뀐 재판부 '원세훈 유죄 파기' 만장일치 5 샬랄라 2018/01/23 2,183
771840 남편과 대화를 하고 싶은데 소통이 힘드네요.. 4 . 2018/01/23 1,955
771839 김생민의 영수증 역대급 의뢰인 보셨어요? 5 더블스투핏 2018/01/23 23,638
771838 접촉사고후 운전 어떻게 하셨어요? 5 운전금지 2018/01/23 1,433
771837 남편이 이시간에 들어왔다 4 주리를틀까 2018/01/23 2,948
771836 강추위는 없을꺼라더니 몬가요?? 11 ?? 2018/01/23 6,175
771835 김정훈이 입은 검정옷 브랜드 아시는분 2 ㅇㅇ 2018/01/23 1,422
771834 옵션충들.또 댓글 4800개 삭튀.문통어제기사 5 어제문통촛불.. 2018/01/23 1,244
771833 외신, 현송월 보도하는 한국 언론 행태 비판 1 ar 2018/01/23 1,421
771832 친일자유당의 특징을 적어보아요.... 18 쥐구속 2018/01/23 1,108
771831 물컵 씻기 넘 귀찮네요 13 .. 2018/01/23 6,683
771830 생애 첫 내 집 10 레이디1 2018/01/23 2,558
771829 안쓰러운 제 동생을 위해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9 2018/01/23 3,753
771828 서른다섯에 맥주 사는데 신분증 달라는 소리 들었어요. 8 동안 아닌데.. 2018/01/23 3,643
771827 뭐든 찾아내는 82언니들, 이옷 브랜드좀 찾아주세요 1 2018/01/23 1,723
771826 consulting 과 consultation의 차이가 뭔지 아.. 1 뭘까요? 2018/01/23 1,722
771825 이상한 이웃 신고 가능 한가요? 7 82 2018/01/23 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