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충치 치료문제 남편의 의견 좀 봐주세요

충치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7-12-17 15:05:40
4세 남아 유아 구강검진 차 얼마전부터 아랫니 충치 까맣게 썩는게 보이길래 치과가서 검진받고 엑스레이 찍고 치료 견적 받아왔어요.
(평소 왜 관리 못해줫냐 지적은 사양할게요 충분히 반성하고 속상해하고 있습니다)
어금니 4개는 좀 많이 썩어서 파내고 아말강이나 은니로 씌우고 인접한 이들도 사이가 조금씩 썩어서 긁어내고 떼우고 하는 치료지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요즘 양심치과 기사 많이 떴잖아요? 그 기사를 근거로 과잉진료 같다 하는 거에요. 유치가 썩어서 신경까지 손상되려면 30년이 걸린다고. 큰아이도 그무렵 똑같은 치료 받았었는데 어린아이 고생만 시키고 치과에 소위 '호갱님' 된거라는 거죠. 가뜩이나 아이가 겁이 많아서 치과 다녀와서는 더 공포스러워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엄마 입장은 안 그렇잖아요? 앞으로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서도 계속 구강검진 받으면 치료 받으라는 소리 나올테고 놔뒀다가 더 크게 손상되면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 격 아닌가 싶고.

또 한편으로는 저도 어려서 충치가 많았는데 당시 형편 상 치료 안 받고 영구치 난 케이스인데 나중에 성인되어서 한번에 그냥 몇개 충치 치료 받았어요. 그런거 보면 남편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IP : 220.117.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이지만
    '17.12.17 3:29 PM (121.130.xxx.156)

    ..유치 신경이 30년 썩네마네.
    처음 듣고 그 유치 다 영구치로 갈리는데
    30년이 무슨 소용인가요.
    유치 충치 방치하면 밑에서 올라오는 영구치가
    완전히 자리잡기전에 이미 충치균에
    점령당한 상태로 됩니다.
    아이들은 한번 생기면 급속화 많이 됩니다.
    적어도 6개월 한번. 그래도 생기면 3개월 한번씩
    구강검진 하러가세요. 실런트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편의상 충치라 했지만 명칭은 치아 우식증이 맞아요.

  • 2. 그리고
    '17.12.17 3:31 PM (121.130.xxx.156)

    관리도 관리인데 유전인 부분도 커서
    너무 자책하진마세요.
    아 얘 치아가 약하게 태어났구나.
    어떤 애는 뭐 초코렛 먹어도 없던데. 우리 앤 왜그래.
    아닙니다. 타고나요

  • 3. 어금니
    '17.12.17 3:43 PM (183.98.xxx.95)

    만10살은 다 돼야 어금니 유치갈이 할텐데요
    전 치료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제 아이도7세 무렵한적 있어요

  • 4.
    '17.12.17 3:48 PM (175.117.xxx.158)

    치료받으세요 애들도 다씌우고 해요 영구치쎀을까봐요

  • 5. 충치
    '17.12.17 3:49 PM (220.117.xxx.150)

    글 올리길 잘했어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24 팩트 바를때 솔로 발라도 되요? 5 .. 2018/01/27 791
773523 연합뉴스랑 ytn아직 정신못차린거 맞죠? 15 ㅇㅇㅇ 2018/01/27 1,512
773522 베란다 역류된 물 저절로 빠지나요. ㅠ 13 2018/01/27 5,164
773521 잡곡밥 어떤 밥 좋아하세요? 8 기역 2018/01/27 1,422
773520 60에 로스쿨 들어갈수 있을까요 29 ㅡㅡ 2018/01/27 7,288
773519 뉴비씨, ‘허위사실 유포’ 일베와 전면전 선언 4 .. 2018/01/27 875
773518 문대통령 오늘 밀양 화재현장 방문.jpg. 11 ... 2018/01/27 2,262
773517 160cm 아이 입을만한 위아래 양방향 지퍼 되고 어두울때 반사.. 2 롱패딩 2018/01/27 702
773516 핸드폰 전원을 끈채로는 충전이 안되나요? 1 .. 2018/01/27 1,286
773515 박나래처럼 꿈많이 꾸고 개운하지 않은 수면 10 ㄹㄹ 2018/01/27 4,667
773514 18개월 아기 비염이래요 7 2018/01/27 1,355
773513 중 3 딸아이 땜에 새벽에 진짜..ㅜㅜ 38 화가 난다 2018/01/27 17,420
773512 세탁기 온수로만 빨래해도 저층에 피해줄까요? 19 빨래가 산더.. 2018/01/27 6,001
773511 컨벡션히터랑 온풍기 어떤게 나은가요? 히터 2018/01/27 409
773510 정봉주 전 의원은 60년 생이라는데 왜 이렇게 젊어요 25 blueni.. 2018/01/27 3,744
773509 전에 정수기 언더싱크형인가?추천해주셨는데 못찾겠어요 바다 2018/01/27 292
773508 이마트 냉동삼겹.. 먹을만 한가요? 6 망설임 2018/01/27 1,568
773507 광화문 새문안 교회 근처에 회식할 수 있는 식당이 뭐가 있나요 4 질문 2018/01/27 780
773506 갑상선 수술자국 가리는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1/27 3,234
773505 기름값 상승세 무섭다…26주 연속 상승 2 ........ 2018/01/27 733
773504 문 대통령, '호주오픈 4강' 정현 선수에게 축전 4 ... 2018/01/27 1,162
773503 "비트코인은 사기,한국의 규제 배워야" 12 노벨경제학상.. 2018/01/27 2,588
773502 종교 있으신 분들 일상생활 어떻게 하세요 9 tranqu.. 2018/01/27 2,111
773501 베토벤의 황제에 꽂혀서 10 ... 2018/01/27 1,025
773500 정현 선수 기권에 실망했다는 분들 35 zzz 2018/01/27 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