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연장 이후 마음이 안 좋네요..
상가주택인데 낡고 겨울에 추워서.. 아이들한테 못할짓 한건가 해서 기분이 울적하네요..
여기서 1~2년만 버터야지 하는데 제 욕심때문에 가족을 희생시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여기 전세보증금이 아주 저렴하거든요.
애들은 아직 어려 이런거 잘 모르지만 추운 목욕탕에서 목욕시키려니 미안하네요..
1. ...
'17.12.17 10:3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돌이킬 수 없는 일에 연연하면 무슨 소용인가요?
2. ㅇㅇ
'17.12.17 10:40 AM (49.142.xxx.181)그... 욕실 천정에 달아서 히터처럼 공기 덥혀주는거 있던데 그거라도 사서 달아보세요.
가격도 저렴하던데요.3. .........
'17.12.17 10:44 AM (114.202.xxx.242)재계약 한거면, 거의 4년을 거기 살게 되는건데.
어린시절에서 4년은 엄청 커요.
돈이 없어서 온 가족이 견디면서 어쩔수 없어서 추운집에서 사는거면 모르겠지만.
좋은집 있으면 들어가서 사세요. 그렇게 돈 아낀다고 크게 득될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티끌같은 일이예요.4. 히터 사세요
'17.12.17 10:46 AM (182.222.xxx.79)벽에 노란불 들어오는거 따뜻하더라구요 펜션에서 사용해봤더니 따뜻하던걸요
이미 결정한거 보안해서 따뜻하게 지낼 연구하세요5. 원글
'17.12.17 10:56 AM (223.38.xxx.10)이제껏 여기서 7년 살았고 원래 이사가려고 했는데 1~2년 더 살 거 같아요. 많이 고민했는데... 막상 더 살려고 하니 서글프네요. 제가 가진 거 없이 자라서 돈에 대한 집착이 많은가봐요..
6. 제제
'17.12.17 11:02 AM (125.178.xxx.203)우풍막게 난방텐트도 사세요.
7. 뽁뽁이
'17.12.17 11:13 AM (115.92.xxx.101)힘내시고
뽁뽁이 난방텐트 저전력스토브로 대응하세요.8. ...
'17.12.17 11:27 AM (223.62.xxx.81)방법 많은데 춥게만 살지 마시고 난방기기들 활용해서 따뜻하게 지내세요~~
9. 이사비용에
'17.12.17 11:35 AM (121.128.xxx.234)전세금 차액 생각하면 댓글 조언대로
보조 난방 팍팍 이용하세요.
그래도 플러스잖아요.
좋은 환경도 좋지만 부모님 넘치는 사랑이 있으면
일단 짱이죠.10. ..
'17.12.17 11:41 AM (175.115.xxx.188)김생민이 보면 슈퍼그뤠잇~ 날리겠네요^^
그런생각 날려버리시고 절실함으로!11. 흠
'17.12.17 11:43 AM (49.167.xxx.131)본인결정인데 왜 걱정을 그냥 따듯히 지낼 방법을 찾아보세요
12. ^^ 힘내시길ᆢ
'17.12.17 11:52 AM (14.42.xxx.147)윗분들 댓글도 참고로ᆢ
이미 정착하기로 결정되고 맘먹었다면ᆢ
후회마시고 다른 걸로 행복찾기?
ᆢ따뜻하게 잘 살아보기 등등~다른
여러가지로 신경 써보면 어떨까 싶네요
그 시절도 지나면 훗날 추억~~상처나 후회로
남을수도 있으니 현재 행복하기에 집중을ᆢ
힘내세요^^
엄마잖아요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기ᆢ얍^^13. 오우
'17.12.17 12:01 PM (61.80.xxx.74)제가 그래서
애들목욕을 자주 못시켜요 ㅜ ㅠ ㅎㅎ
그래도 모인돈이 좋아요14. 답답하네요..
'17.12.17 12:05 PM (58.140.xxx.203) - 삭제된댓글우리 인간들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지능 지수가 높은 동물입니다.
그런 지능을 활용할 생각을 하셔야죠..
집이 낡아서 추우면 단열벽지로 벽체와 천정 빈틈없이 도배하면 거의 완벽하게 커버되는데 왜 해볼생각을 안하세요?
욕실 또한 별도의 난방기 하나 장만해서 들어가기 30 여분 전에만 틀어 놔도 해결되는것을...
아파트 아니고 단독 주택이라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거는 당연한거에요.15. 노노
'17.12.17 3:00 PM (114.163.xxx.110) - 삭제된댓글제가 님처럼 아꼈는데 그리 살지 마세요
부자들 쓰는거보니 비싼걸 싸게 살려고 노력많이하고 삶의질 높이려 엄청 애써요
같은 돈도 훨씬 기억에 남고 잘 융통해서 쓰는 방법이 있답니다
돈만 보지 마세요 아이들 더 크면 독립해서 나가요16. 저도
'17.12.17 3:25 PM (222.117.xxx.198)24평 살았는데 이번에 30평대로 이사왔어요. 애들 조금있으면 떠납니다.저도 여때껏 버티 며 살았거든요. 이사하면서 여자아이 방도 침대.책상 만들어 줬어요. 시간은 빨 리가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부자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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