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82 보다가
남편을 살짝 깨웠어요.
언제까지 잘거야? 하고 물었더니
잠결에 답하길
어 이제 마무리해야지 이러네요
저 완전 웃겨서 ㅎㅎ
퇴근무렵이나 회식이나 뭐 기타등등 통화할때
남편 말투가 저러거든요
근데 잠자던걸 어찌 마무리한다는건지 ㅎㅎ 저만 혼자 웃긴거죠?
다들 추운데 따뜻한 일요일보내세요.
전 이제 아침준비하러~~~~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까지 쿨쿨 자는 남편
그냥 웃겨서요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7-12-17 09:48:10
IP : 211.201.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는
'17.12.17 9:49 AM (121.143.xxx.199)남편이 이때 일어난적이 거의 없어요
특히 토요일엔 13시가 기본이에요..ㅠㅠ2. 사랑이
'17.12.17 9:53 AM (218.152.xxx.210)뚝뚝 떨어지는 글 좋아요. 행복하세요
3. ...
'17.12.17 9:53 AM (223.62.xxx.168)남편 8시 일어나서 공부해요. 무서워요...
4. 눈꺼풀
'17.12.17 9:54 AM (183.104.xxx.144)안스럽죠
저도 물론 일을 하지만
일의 스트레스나 강도가 다르 거든요
늘 긴장 속에 있는 데 집 에서만큼은 늘어지게 둬요
그래도 주말이면 일어나서 뭐 라도 할려하고
자꾸 나가자고 나가서 먹고 오자고 해요
그냥 서로 보듬어 주며 사는 거 같아요5. ...
'17.12.17 10:39 AM (117.111.xxx.132)귀엽네요
원글님도 얼른 정리하고 꼭 안고 한숨 더 주무세요6. 푹자게놔두세요
'17.12.17 10:56 AM (39.112.xxx.143)저도맞벌이지만 자는남편은 잘안깨워요
주말이라도 스트레스안받고 자고싶을만큼 자라고요
주말만큼은 모든것을 편하게하는게
쉬는거라생각하기때문에 그냥나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