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폴레옹 빵집 너무 흔해져서 빵맛 떨어졌어요
아는 사람만 아는 특별한 빵집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흔해져서 희소가치가 많이 떨어진거 같아요.
옛날 태극당 나폴레옹 시절이 그립네요..
1. 저도
'17.12.17 7:49 AM (124.49.xxx.246)변화에 맞추는 것도 좋은데..빵 종류가 많이
달라졌어요 괜찮았던 빵이 사라지고 유행하는 빵 위주로만
가니까 고유의 특색이 사라지죠 곽지원?명장 있을 때가 제일 좋았었어요2. ...
'17.12.17 7:50 AM (173.206.xxx.95)나폴레옹 본점 근처에 살아서 국민학교시절(제 나이가 나오네요 ㅠㅠ)부터 거기 빵 많이 먹었고, 대학생 시절에는 거기서 알바도 했었어요
빵을 만드는 공장은 본점에만 있고, 본점에서 만든빵을 강남쪽(그 당시 올림픽점이랑 압구정점이 있었던거같은데.. 서초에도 있었나?? 그건 가물가물) 지점으로 배달을 갔었어요
그래도 강남 사는 분들 중에 일부러 본점에 와서 빵 사시는분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공장에서 바로 만들어서 파는거랑 맛이 다르다고요
지금은 외국에 나와 사는 바람에 어떤지 모르겠는데... 거기 빵집 사장님도 꽤 괜찮은분이시고..
빵안에 들어가는 팥소나 밤빵 만들때 쓰는 밤도 다 직접 만들었었거든요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좋아서 거기 직원분들 십년 넘게 다니시는 분들 많았어요
전 나폴레옹식빵 제일 좋아하는데요.. 으흑.. 쓰고보니 진짜 먹고싶네요 ㅠㅠ3. 70년대후반
'17.12.17 8:40 AM (121.162.xxx.115)삼선교 본점만 있던시절
아침마다 등교할때 나폴레옹 빵집앞 육교를 건너면 빵굽는 냄새
아직도 아직도 잊지못해요
통단팥빵 좋아했어요
식빵도 맛있었고요
나폴레옹에서 배출한 명장들이 김영모 제과
리치몬드 권영범
지금 사는곳이 리치몬드본점근처라 가끔 가서 통단팥빵 사먹으면서
옛생각 가끔해요4. 그러게
'17.12.17 9:03 AM (118.127.xxx.136)삼선교 본점에서 처음 먹은 생크림케잌이랑 나폴레옹 카스테라..정말 잊지 못할 맛이었는데..지금은 아닌듯요
5. ...
'17.12.17 9:04 AM (1.241.xxx.165)대치동 사는데 동네에 김영모,나폴레옹..다 별루긴하더라고요. 흠..본점이 아니어서 그랬던걸까요? 시간내서 본점 가봐야겠어요.
6. 다 별로.
'17.12.17 9:20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좋은 빵집들이 많이 생겨서 이젠 평범.
7. 야당때문
'17.12.17 9:28 AM (61.254.xxx.195)전 분점하고 본점의 빵 맛이 다른걸 느껴요.
대치동이나 압구정동 잠실점에서 먹어봤는데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본점 빵이 훨~ 낫습니다.
그 차이를 어떻게 아느냐 하는데 40년 넘게 먹은 빵맛을 모르는게 더 이상하죠.
변화가 있긴하지만 꾸준히 변하지 않는 품목들은 그냥 그대로예요.8. 백화점
'17.12.17 9:38 A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폐장시간에 가면 막 떨이로 팔아요
더 맛있는 빵집이 많다보니 예전 맛이 아니죠9. 아 나폴레옹
'17.12.17 11:39 AM (222.110.xxx.248)지금으로부터 30년도 더 전에 그 집 빵은 ㅈ정말 신세계였죠.
지방 살던 제가 서울로 유학와서 먹었던 그 집 빵은
어릴 때 생일케익 보며 그런 하얀 생일 케익은 안에도 다 하얗게
되어 있는 줄 알았던 아주 어린 시절의 착각만큼이나 저 집 빵은
똑같은 이름의 빵도 먹으면 속에는 더 맛있는 게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만큼
맛있었고 독보적이었죠.
그 집 케익 먹으면 다른 집건 못 먹어요.
선물하면 다들 맛 있어서 놀라고.
지금도 전 멀리 살아도 가끔씩 일부러 본점까지 가보는데
케익 맛은 여전히 최고인데 빵은 가끔씩 호불호가 갈려요.
아, 맞다 올 해 안에 빨리 포인트나 써야겠네요.10. 요즘은
'17.12.17 4:38 PM (14.52.xxx.212)각각의 빵집에서 빵을 만들어서 맛이 다른 것 같아요. 기술자 안나오면 어떤 특정 빵은 못만들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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