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회인데 어디사는 지 말해야 할까요?
신혼집 어디냐 이런 질문에
일부러 거짓말 해야할까요 그냥 전셋집 조그만데 간다고
이런 글 올리기도 조심스럽네요...
1. 사실
'17.12.16 6:41 PM (183.104.xxx.144)있는 그대로 얘기 하세요
진짜 이상한 사람 되요2. uu
'17.12.16 6:41 PM (211.214.xxx.31)둥글려서 말하세요 가령 타워팰리스살면 양재근처라고 한다든지...
3. 00
'17.12.16 6:43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그냥 남편이나 님 직장하고 가까운 거리에 산다고 하세요
것도 아니면 시댁 바로 앞집에 산다고 하시면 타워팰리스라도 안부러워 할겁니다4. ㅡㅡㅡ
'17.12.16 6:46 PM (175.193.xxx.186)친구들이 샘을 내건말건 그게 왜 숨길 이유가 되는거죠? 보안상 이유라면 몰라도. 샘을 낼거란 건 또 뭔 근거인지
5. 동창회 나가지 마요
'17.12.16 6:47 PM (110.70.xxx.156)그런 게 벌써 신경쓰이면 나가서 마음만 상해요.
6. 샘 내요
'17.12.16 6:48 PM (110.45.xxx.161)동창회라면 대충이야기 하세요.
인간은 원래시기질투의 화신입니다.7. 사실
'17.12.16 6:51 PM (183.104.xxx.144)그런데 궁금 하네요
대체 어디길래 신혼집이라고 얘기도 못 하는 지^^;8. ....
'17.12.16 6:53 PM (221.157.xxx.127)샘낼 동네란게 있나요 ? 어디 베버리힐즈에 사는거면 몰라도
9. 음
'17.12.16 6:53 PM (61.74.xxx.54)그런걸 뭘 거짓말을 해요?
샘 낼 수도 있지만 그러다 말겠죠
나중에 거짓말 한거 알면 진짜 이상한 애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10. 원글
'17.12.16 6:55 PM (211.36.xxx.121)여기 님들 보시기에는 별 거 아니실텐데^^;;
저희 친구들 에게는 샘 날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지방 출신이거든요11. 원글
'17.12.16 6:56 PM (211.36.xxx.121)굳이 말 안꺼내고
혹 누가 물어보면 사실대로 얘기해야겠네요12. 원글님
'17.12.16 6:57 PM (61.74.xxx.54)처음엔 샘이 나도 나중엔 친구가 잘되면 축하해주고 좋은 마음을 갖는 친구도 있구요
계속 샘내고 삐딱한 친구도 있을거에요
인연이 아닌 사람은 이럴때 헤어지게 되어 있어요
미리 겁내지 마세요
갈 사람은 가야하지 않겠어요?13. ᆢ
'17.12.16 7:01 PM (223.62.xxx.193)그거 샘낼까봐 말 안하는거 다 보여요.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이사갔는데 아파트를 숨겨요 참나. 그냥 씁쓸해요
14. ...
'17.12.16 7:02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221.157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샘 엄청 많아요.
15. 뭐든
'17.12.16 7:03 PM (61.98.xxx.144)솔직한게 좋죠
그리고 인생 길어요16. 의식하고
'17.12.16 7:03 PM (211.200.xxx.6)숨기는게 더 이상해요
동네물어보면 어디라고 하고
무슨아파트냐고 물어보면
대답하면 되죠17. 원글
'17.12.16 7:06 PM (211.36.xxx.121)괜히 자랑 처럼 누군가에게 들릴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거든요
저도 인생 길고 이제 시작인데
분에 넘치는 상황에 놓이니
몸 사리고 조심스럽네요
댓글들 잘 참고하겠습니다18. ...
'17.12.16 7:12 PM (61.79.xxx.62)30여년만에 초딩밴드만들어 남자동창이 누구의 초대로
들어왔는데 다들 반갑다고하는데 대뜸
나는 어디 살고 (부자라 불리는 동네) 어디다녀(광역시 관공서)...
이래서 좀 뻘쭘했는데 그 뒤로 소식이 전혀 없어요.
누가 물어나봤으면 다르겠지만 저렇게 대놓고 자랑(제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친구가 결혼해서 어디살아?물어보면
또 다른 이야기니까 솔직한것도 좋지만 무슨동 살아 이렇게만해도 되지 않을까요?
거기다 굳이 무슨 아파트야? 물어보는 친구는 없을것 같아요.19. 하
'17.12.16 7:20 PM (58.127.xxx.251)안물어보면 큰일나겠네
ㅎㅎㅎㅎ
왜 난 말하고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한것처럼 생각될까요?
원글이는 친구들의 배려심으로 가득한데...20. ...
'17.12.16 7:3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혼자 의식하는 것 같은데요
으쓱한데 잘난척하면 안되지 하면서21. .....
'17.12.16 7:46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샘 내는 사람들 많아요. 워낙 질투심한 사람들 많이봐서 좋은얘기는 무조건 숨겨요.
22. ㅋㅋ
'17.12.16 7:46 PM (1.234.xxx.114)원글이 혼자 지레짐작에 의식하고있네요~
원글이 말처럼
지방출신들이 유독그래요 보면~
남의식하고~ 상대는 아무렇지도않은데23. ....
'17.12.16 7:47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그리고 신혼집 어디서 시작하냐는 결혼적령기 여자들 사이에서 질투대상 0순위에요.
24. gfsrt
'17.12.16 8:25 PM (211.202.xxx.83)입이 근질근질 하나보다..
누구라도 물어봐줘야 할텐데...25. ..
'17.12.16 8:30 PM (222.110.xxx.214) - 삭제된댓글전 이해 되네요. 원글님 스스로 본인에게 분에 넘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래요. 내가 생각해도 나에게 과분하니 친구들이 질투할거라 생각하는거죠. 그냥 누가 물으면 넘기듯 덤덤하게 말하세요. 무슨 동 이라구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 꺼내셔서 넘기면 됩니다. 너무 티나거나 불편하게 대답하지 마시구요.
26. ㅋㅋㅋ
'17.12.16 8:54 PM (119.70.xxx.175)글을 보니 님이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누가 물어봐주길 바라는 것 같아요..-.-27. ..
'17.12.16 11:18 PM (219.254.xxx.151)예를들어 지방도 부산 해운대같은 화려한 대도시 아니라 그냥그런데 살다가 타팰산다하면 부러움과 위화감을줄순있지요 그럴땐 그냥 대략 근처 비스무리한 매봉 산다던지 그렇게 흘릴거같아요
28. 아니요
'17.12.16 11:43 PM (61.74.xxx.125)전 그맘 알아요..
저도 지방출신이고 잘한 결혼이 아니라 그냥 반반으로 강남에서 시작했는데 지방친구들은 저보고 남자 잘 물었다, 결혼으로 신분상승했네 이런 말들을 너무 들어서 동창회 안 나가요..
옛날에 시댁근처에 살기 시작한 거고 지금처럼 가격이 많이 올랐을때도 아니었는데 그런소리 들었어요..
반반이라 해도 안 믿구요..
지방사람들은 서울, 특히 강남에 대한 로망? 선입견같은게 있어요..
저도 그냥 쭈욱 지방살았으면 그랬을 것도 같아요.29. 영원한 비밀도 안될텐데
'17.12.17 2:00 AM (123.254.xxx.234)나중에라도 다 알지 않나요?
아님 결혼식날 화장실에서 다른사람에게 듣게 될 지도 모르고요.
동창회 친구들 다 결혼식에 초대 안할거고 가끔씩 동창회는 나가도 개인적으로 안만난다거나
결혼식에 초대만 하고 결혼하면 전부 쌩깔 예정이라면 말하지 말고요.
그렇지 않다면 물어보면(안물어 볼수도 있을테고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입장바꿔 님 친구가 신혼집이 강북 작은집 전세라 했는데 알고보니 타펠 자가라더라 그러면 그 친구가 어떻게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