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어 보도된 '장면'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중국 인민들에게 각인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어제 정상회담 직전까지만 두고 보자면 포탈등에 올라온 중국 언론들의 공식적인 헤드라인 말고 여러차례 인용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인용된 뉴스는 단연 어제 아침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주중대사 내외가 함께 중국식 서민 조찬을 한 것이었습니다. 중략
이미 충분히 관계가 좋은 상태에서 방문이라면 이런 쇼를 할 필요 없겠지만 묵은 감정이 적잖은 상대국에서라면
이런 쇼는 사실 새로운게 아닙니다. 미국 대통령중에 클린턴이 20여년전 중국 방문했을때 상해의 일반인 주거지역을 돌아다니며 엄청난 스킨쉽 행보를 보였고........
지금 한국언론들이 짜고 있는 프레임 '홀대론'은 정상적인 저널리즘이라면 말도 안되는 수준이하의 프레임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아무일 없이 서로 좋아 죽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심각한 안보이슈로 대립해온 상태였고
특히나 중국입장에서는 외교적으로 말도 안되는 뒷통수를 처 맞고 완전 열받아 있던 상태였는데 한국 언론은 이런 상황 인식 자체가 아예 없어 보입니다.
여하간 대통령 방문카드라는 긴급처방을 했는데 이것이 중국측, 특히 중국 지도층에서 눈치를 보는 인민들의 정서, 여론에 어느정도 먹힐지가 관건이었다고 본다면
소박한 중국식 조찬과 같은 장면이 좀 더 많이 만들어졌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살짝 듭니다.
꽤 잘먹히는것 처럼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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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석 가능한 한국 기자 어디 없습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