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의 1년째 신경치료 받고 있어요.(치료비는 안받고)

ㅇㅇ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7-12-15 22:19:21

20년전에 윗쪽 어금니 세개 브릿지 한거(가운데 치아를발치)를

올 3월경에 걷어내고 양쪽 이를 신경치료하고 다시 브릿지로 씌우려고 하는데,

치아 하나가 계속 아파서 지금까지 계속 일, 이주일에 한번씩 신경치료를 다니고 있어요.

설마 올해 안에는 끝나겠지 했는데 벌써 올해말이 다가 오네요 ㅠㅠ


사실 신경치료 할거는 다 했지만 안에 넣은 약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이가 아픈것 같아요.

일,이주일에 한번씩 가면 선생님이 신경치료할때 긁는 것같은 치료를 더 하기도 하고

약을 반만 넣고 경과를 보기도 하고 약을 바꿔보기도 하고 그래요.


진짜 답답하네요.

내가 아프고 싶어 아픈것 도 아닌데 선생님이나 치과 위생사분들한테 괜히 눈치도 보이고 그래요.

너무 오래 끄니까요.

기본 신경치료 하고 금니 맞추고 난뒤 부터는 치과에서 치료비용을 안받고 해주시고 있거든요.

치과에선 이렇게 오래 끄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만 그런 건 아니라네요.

근데 저처럼 신경치료가 비정상적으로 오래 가는 경우

다른 치과에서도 치료비를 안받고 해주시나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IP : 112.155.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5 10:23 PM (118.222.xxx.75)

    저는 4개월째 신경치료하는데 처음 두 번은 2-3만원 내고, 갈 때마다 4,300원씩 내요. 이물감은 없나요?

  • 2. ㅇㅇ
    '17.12.15 10:25 PM (112.155.xxx.91)

    이물감은 있을때도 있고 괜찮을때도 있고 쑤실때도 있고 욱신거릴때도 있고 누르면 아직 아프고, 증상이 들쭉날쭉이에요. 근데 윗님은 치과에서 무료로 해주시지는 않는가봐요.

  • 3. ...
    '17.12.15 10:33 P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

    신경을 뜯어내고 내부를 제거하는 건 2~3만원 나오고 그 후엔 뭘 하든 소독하는 거예요. 1회 3~5천원씩 환자에게는 안 받고 공단에는 보험금액 청구할 거예요.
    아픈 것도 길어봐야 6개월이래요. 그 이후에도 아프면 큰 어금니 속의 숨어있는 신경관을 못 찾았거나 뿌리 쪽에 실금이 갔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거예요.
    저라면 다른 병원 가보겠어요. 대학병원에 가면 미세현미경으로 신경관을 수십 배 확대해서 보면서 치료해요. 동네 치과엔 그런 장비가 없으니까 신경관 내부를 보지 못하고 느낌으로 작업하는 거고요. 요즘 개인치과에도 미세현미경 두고

  • 4. ...
    '17.12.15 10:36 P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이랑 똑같은 수준으로 하는 치과들 꽤 있으니까 지역에서 수소문해보세요.
    고마운 의사들도 많지만 이기적인 의사들도 많아요.
    3월부터 아프면 자체 판단으로 더 나은 치료 방안을 안내해줘야죠. 언제까지 시간 끌면서 환자가 아프든 말든 할 건지 참...

  • 5. ....
    '17.12.15 10:36 PM (125.177.xxx.61)

    저도 금니 맞추고나서는 진료비 안받았던거 같아요.
    너무 오래 통증도 안가시고 눈치는 보이고 여튼 대충 괜찮을거라고 급 마무리했는데 3년지나서 다시 문제 생기더라구요. 나아질때까지 꼭 치료받으세요.

  • 6. ...
    '17.12.15 10:53 PM (58.146.xxx.73)

    심평원에서 같은치아 일년씩 치료하면 삭감안할지..청구한다고 청구한데로 돈주는거아닙니다.

  • 7. ..
    '17.12.16 1:11 AM (220.121.xxx.67)

    제가 6달거려 치료끝났는데
    알고봤더니
    충치도없는 옆 어금니가 속에서 썩는거였어요
    다른병원도 한번가보세요

  • 8. ..
    '17.12.16 1:11 AM (220.121.xxx.67)

    전 대학병원이라 갈때마다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80 아침은 뭘로 3 2018/02/01 1,136
774779 불때고 남은 재에 김구워 먹고 싶네요 14 추억 2018/02/01 1,468
774778 이러면 안되는데 아이들 개학하니 좋네요 1 ..... 2018/02/01 878
774777 시누이에게 다이어트 도시락 시켜줬어요 18 2018/02/01 6,066
774776 50년 안에 인공수정 임신이 일반화될 것 같아요. 11 oo 2018/02/01 2,917
774775 볶은 현미를 넣고 밥을 해도 될까요? 1 잡곡 2018/02/01 477
774774 고문기술자이근안, 안태근같은사람 왜교회를 갈까요 24 ㅅㄷ 2018/02/01 2,669
774773 베트남애서 인기있는 한국물건? 10 베트남 2018/02/01 3,126
774772 여동생의 남편은 어떤 존칭(말투?)을 싸야하나요 24 호칭어렵디 2018/02/01 2,776
774771 수면안대 어떤게 좋은가요? 3 잠잠 2018/02/01 1,583
774770 야당 대표연설 보시나요 5 .. 2018/02/01 728
774769 뉴스공장 나경원은 극혐이네요. 20 ........ 2018/02/01 3,820
774768 서지현 검사가 말한 '검찰 내 성폭행' 사실로 확인 14 금호마을 2018/02/01 4,169
774767 월급 170~185 정도 받는분들 요번에 월급 많이 올랐나요? 13 ... 2018/02/01 6,154
774766 나이들수록 커지는 게 뭐가 있나요? 14 .... 2018/02/01 4,164
774765 몸이 이상해요. 3 2018/02/01 1,466
774764 침샘 종양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6 부탁해요 2018/02/01 2,381
774763 서지현 검사가 말한 '검찰 내 성폭행' 사실로 확인 1 샬랄라 2018/02/01 1,182
774762 '전세금반환보증' 집주인 눈치 볼필요 없어졌다 1 ♡♡ 2018/02/01 1,182
774761 장제원 “정치공세 하지 말라” 9 aa 2018/02/01 1,475
774760 집에서 장어 먹기 알려주셔요 10 고딩맘 2018/02/01 2,094
774759 몽글몽글 맑은 순두부탕 넘 좋네요^^ 11 .. 2018/02/01 2,224
774758 잡곡밥 어떤게 더 나아요?좀 골라주세요 5 ggg 2018/02/01 950
774757 부모님 인적공제 등 근로자큰딸vs사업자둘째딸 5 연말정산 2018/02/01 1,330
774756 집에서 운동기구 꺼꾸리 사용하시는 분 11 겨울 2018/02/01 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