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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들도 외모에 관심 많아요 한국만 유독?

ㅇㅇ 조회수 : 5,131
작성일 : 2017-12-15 20:22:02
물론 어느나라냐에 따라 다르지만 외모나 꾸미는 댓글에 늘 외국인들은 신경 안쓴다느니 하는 댓글들이 달리네요.
외국에 나름 오랫동안 살았고 워낙 꾸미는거에 관심많아서 그들과 대화도 많이 해봤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니에요.
여자들은 누구나 관심 있어하고 소비많이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 심지어 나이들어 할머니가 되어도 워낙 본인들이 소중한 문화라 꾸미고 가꾸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여자들만 머리 텅텅빈 것처럼 표현하는거 전 참 별로네요.
IP : 31.149.xxx.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에도
    '17.12.15 8:24 PM (120.84.xxx.62)

    가슴성형 얼굴 성형 하는 사람들 있다던데요

  • 2. 이탈리아
    '17.12.15 8:25 PM (223.62.xxx.64)

    프랑스 남자들이 얼마나 외모에 관심이 많은데요.

  • 3. .......
    '17.12.15 8:31 PM (114.202.xxx.242)

    그들도 미에 대해서 의식하지만, 한국과는 양상이 다르죠.
    이마에 지방 쑤셔넣고 실리콘 넣는 수술 하는 나라 전세계에 한국밖에 없어요.
    가끔 보면, 그런걸 이쁘다고 받는 여자들도 그렇지만, 그런 수술하는 의사들은 뭔생각인가? 싶을때 있어요.
    일반적인 외국 여자들이 가꾼 다고 하는 수준이, 네일아트 받기, 미용실 가기, 피부 마사지 하기, 옷사기, 악세사리 찾아다니기, 이정도지. 병원을 떠올리는 여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같은 성형외과 자체도 일단 많지 않구요.

  • 4. ............
    '17.12.15 8:31 PM (175.112.xxx.180)

    그런데 우리나라가 진짜 그렇게 외모에 관심이 많나요?
    우리도 십대 이십대 젊을 때나 외모에 관심많고 가꾸지 그 후론 그닥이지 않나요? 다른 나라는 젊은이들 조차도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없다는 건지......?

  • 5. ㄷㄷㄷ
    '17.12.15 8:34 PM (125.180.xxx.237)

    일부 헐리웃 셀럽들..
    살짝 입국해서 피부리프팅 관리 받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외국 행사 가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것이
    피부가 너무 좋다고 비결이 뭐냐고 한다고..

  • 6. @@
    '17.12.15 8:37 PM (118.217.xxx.229)

    컴플렉스 해소를 위한거 말고 중독성 성형은 찬성하는거 아니지만 여기 게시판에 패션 미용에 관한 게시글 참 좋아해요 외적인 미모에도 관심많고 내적인거 채우려면?독서인가요? 저처럼 책도 많이 읽고 패션에도 관심 많으면 용인되나요? 외국은 어떴다하는 글 불편해요 우리는 한국서 산다고요

  • 7. ㄷㄷㄷ
    '17.12.15 8:49 PM (125.180.xxx.237)

    미란다커,칼 라거펠트(샤넬수석디자이너),등등

  • 8. ...
    '17.12.15 8:55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어디나라에서 화장하는 게 예의라고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

  • 9. richwoman
    '17.12.15 9:00 PM (27.35.xxx.78)

    저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영주권자입니다만.
    미국에서도 지방 넣고 실리콘 많이 넣어요.
    미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수술은, 얼굴은 코수술이 많고요.
    몸은 유방 확대 수술 어마어마하게 합니다.

  • 10. richwoman
    '17.12.15 9:01 PM (27.35.xxx.78)

    고등학교 졸업한 딸들에게 유방 확대 수술해주는 미국 부모들 봤어요.

  • 11. 트럼프
    '17.12.15 9:01 PM (110.45.xxx.161)

    보세요

    와이프 이쁘잖아요.

  • 12. 그거죠
    '17.12.15 9:01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윗님과 동의.
    사회가 특정 성별에 ‘관리’를 강요하냐 않느냐의 차이.

  • 13. 그거죠
    '17.12.15 9:02 PM (223.62.xxx.64)

    175님과 동의.
    사회가 특정 성별에 ‘관리’를 강요하냐 않느냐의 차이.

  • 14. ㅎㅎ
    '17.12.15 9:02 PM (118.217.xxx.229)

    화장 안해서 예의 어긋난다는 말은 그냥 패스하세요~ 화장했을 때가 더 생기있어 보기 좋다는 말씀이에요^^

  • 15. richwoman
    '17.12.15 9:03 PM (27.35.xxx.78)

    미국에 가서 5년이상 살아보시면 아실겁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 사는 건 비슷하고요.
    성형 수술 미국도 어마어마하게 합니다.
    주름없애는 온갖 수술에 리프팅, 실리콘, 코수술, 유방확대 수술 많이 합니다.

  • 16. richwoman
    '17.12.15 9:04 PM (27.35.xxx.78)

    미국 소셜 사이트에 가보세요.
    트럼프 딸 이방카 성형전후 사진 엄청 돌아요.

  • 17. ...
    '17.12.15 9:05 PM (125.182.xxx.217)

    탑배우들도 턱치고 가슴 넣고 나오더만요 뭔소릴 하시는지 닢턱이란 미드도 있잖아요

  • 18.
    '17.12.15 9:05 PM (112.153.xxx.100)

    외국은 두상이 작고 입체적이니, 쌍커플이나, 코세우거나 지방이식은 필요가 없죠. 그들도 축소수술 많이 해요. 턱. 코등등

    또 우리와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성형비가 비싸 일반인은 많이 시도는 못하겠죠.ㅠ

  • 19. ...
    '17.12.15 9:1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외국이 한나라도 아니고 맨날 뭔 외국인타령..

  • 20. 에구
    '17.12.15 9:20 PM (59.14.xxx.217)

    외모에 관심없는여자가 지구상에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그걸 끝없이 말로 표현하는게 천박한거에요.

  • 21. ㅡㅡ
    '17.12.15 9:24 PM (121.178.xxx.180)

    우리는 쌍커를 많이 하잖아요 그 나란 가슴 확대를 많이 하더군요 ~ 엉덩이 확대도 있고 입술도 부풀리는 듯 .. 섹시함을 강조하는 풍토죠

  • 22.
    '17.12.15 9:24 PM (112.153.xxx.100)

    저는 성형이나 시술보다, 남의 외모에 말 많은게 더 이해가 안가요. 남이야 성형이건, 자연미인이거. 외모가 떨어지던 이러쿵 저러쿵 맔이 많은건 우리나라가 유독심한듯 싶어요.

    성형하면 강남미녀, 못 생기면 또 못생겼다고 흉보잖아요.ㅠ
    너무 타인의 외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마 그래도 외국인이 보면, 한국사람 거의 다 비슷하다고 할거 같은데요.

  • 23. 프랑스
    '17.12.15 9:25 PM (188.226.xxx.27)

    여자들은 꼬부랑 할머니가 될때 까지도 다이어트가 최대 관심사고
    내추럴 하게 보이기 위해 파우치에 화장품이 가득차 있어요.
    프렌치 내추럴 룩이 생얼이 아니고 나름 공들인 결과.
    그렇지 않음 머리는 달라 붙고 피부는 울긋불긋 자연인 상태가 됩니다.
    패션 미용 다이어트와 성형관련 잡지가 얼마나 잘 팔리는지 아세요?
    스위스의 미용 성형 클리닉 센터에 한번 들어갔다 나옴 촌빨 졸부도
    부티나는 마담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바캉스 코스도 있고요
    거기도 경제력만 있다면 고치고 사입고 엄청 외모에 신경 씁니다.
    프랑스 명품이 왜 생겼겠어요.
    그리고 남자들 패션과 외모에 신경 쓰는 점은 좋던데요.
    어릴때 부터 개성찾아 꾸미는 습관이 사회생활로 이어지면 플러스 요인이더군요.

  • 24. 성형은 모르겠고
    '17.12.15 9:37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파리 4지구 이런곳에 직장인들 많은곳에
    점심시간때쯤 가보면 얼마나 외모를 다듬었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양말 문신 안경 수염다듬은 모양 향수까지도 신경쓴게 확연한 모습으로 우르르 몰려 다니던데 멋지다 싶었어요

    직장인들 사이에 홀로 개 데리고 다니는 올드마담 조차 얼마나 멋있던지...
    하얀 백금발에 레이벤풍 썬글라스
    까만 가죽 라이더 쟈켓에
    그 당시엔 한국에서 유행하지도 않았던(십여년전) 레이스 샤랄라 스커트랑
    빨강 발레슈즈를 신으셨던데 몰래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괜히 문제 될까싶어
    눈으로만 홀린듯 쳐다봤던 기억이나네요
    파리 일반 주택가 직장가에 들어가니
    멋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눈 호강했던 기억이 나요

  • 25. 어제
    '17.12.15 9:44 PM (1.235.xxx.22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니까 ,프랑스 이탈리아는 외모 엄청 신경쓰고 ,독일은 아닌거 같더군요.

  • 26. ㅇㅇ
    '17.12.15 9:44 PM (82.148.xxx.172)

    외국사람들은 뭘해도 괜찮고 한국인은 심하다느니 이런 고정관념 진짜 시러요 흥

  • 27. 제가볼땐
    '17.12.15 9:47 PM (119.82.xxx.169)

    우리나라 사람만큼 손재주가 없어서 화장을 못하는거 같아요
    안하는게 아니라

  • 28. ..........
    '17.12.15 9:52 PM (222.101.xxx.27)

    우리나라 사람만큼 손재주가 없어서 화장을 못하는거 같아요
    안하는게 아니라 222

  • 29. ㅇㅇ
    '17.12.15 10:15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외국도 뷰티 유튜버들 많고 화장 할 때는 또 얼마나 빡세게 화장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인종이 달라서 성형하거나 화장을 해도 언뜻 보면 잘 못알아보는 것 같아요. 여기 맨날 연예인 성형 부위 잡아내는 성형박사님들도 자연스럽게 수술된 백인 여배우 사진 갖다주면 잘 모를걸요..
    서양인들도 동양인 얼굴에 익숙지 않아서 우리가 화장해도 쌩얼인줄 알기도 하고..

  • 30. 유럽
    '17.12.15 10:30 PM (213.225.xxx.214)

    84세 유럽인 시어머니 속눈썹 발모제 열심히 바릅니다. 그런데 턱에난 수염은 안뽑으심 .

  • 31. 웃겼던일
    '17.12.16 12:20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몇년 전 여기 게시판에
    한국사람들은 매일 검정옷만 입어 칙칙하다
    외국은 다양한 색 옷을 입는데 라는 글에 올라오더니
    또 한국사람들은 알록달록하게 입어 너무 현란하다
    외국에선 무채색 위주로 세련되게 입는데 라는 글도
    올라오더군요.
    어쩌라고..

  • 32. Money
    '17.12.16 5:46 AM (59.6.xxx.24) - 삭제된댓글

    윗님 뭘 모르나본데
    외국은 알록달록하더라고 색감이 달라요. Washed color 물빠진듯한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함. 그런 컬럼풀함의 색 톤이 엄청 세련되고 멋스러워요. 한국처럼 촌스런 알록달록함이 아니구요. 현대에서 색을 쓰는 감각은 분명 서양이 훨씬 세련된거맞아요. 한국은 건물색부터가 개망.....칙칙. 어디서부터 색에 대한 감각이 길러질까요?그 도시의 건물색, 픙경..여기서부터 서양은 넘사벽.

  • 33. 외모는
    '17.12.16 7:02 AM (59.6.xxx.151)

    다 신경써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에이 ㅎㅎㅎ 화장품, 옷 다 거기서 자국시장 건너뛰고 출발했겠어요ㅔ
    다만 우리는 미의 기준이 획일적이고
    타인의 선택을 칭찬이든 비판이든 입 대는 거 좋아하죠 ㅜㅠ
    웃기게 말하면
    촌스럽다 가 세상 촌스러운 말이죠

  • 34. 화장하는 게 예의
    '17.12.16 9:40 AM (219.251.xxx.29)

    어디나라에서 화장하는 게 예의라고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본요 비슷한 말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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