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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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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기가 필요할때

주니야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7-12-15 17:35:59
남편이 20일부로 사표를 제출했어요.
한 직장에서 21년...
12월초 회사를 관두고 싶다고
더 다니다간 죽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뭐 대기업은 아니지만
탄탄한 기업이라 학자금도 나오고 해서
아이(현고2)가 대학졸업 할때까지 다니면 안되겠냐에서
고등졸업 할때까지로 부탁했는데
그냥 사표를 냈네요 ㅠ
평온하던 일상에 질서가 깨진 느낌입니다.
내자신이 얼마나 간사하고 이기적인지요.
남편을 이해하기보단
원망과 미움의 마음이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옵니다.
당장 바로 고용해 줄것 같은 곳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단순생산 공장직
면접보러 오라해서 갔는데 헉!!!
최저 임금에 단순생산직에
저같은 40대 50대 아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극 소심해져서 이런데서도 안뽑아주면 어떻하지 걱정까지 했어요.
오늘 합격통보를 받고 다음주부터 일하러 가야 하는데
무섭습니다.
잘 할 수 있을지
견뎌낼 수 있을지
잘 적응해야 될텐데
이젠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 둘 환경도 아닌데...
용기내기가 필요한 시점!
잘 한 선택일까요?
IP : 221.165.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5 5:38 PM (220.85.xxx.236)

    죽을정도면 그만둬야죠 살자고 일하는건데
    근데 남편은그만두고멀한다나요

  • 2. 주니야
    '17.12.15 5:46 PM (221.165.xxx.115)

    우선은 전국 일주를 한다나...
    3개월은 푹쉰다네요
    뭔 ㄱㅖ획이 있어보이진 않아요.
    하루하루 바뀌는걸 보니.

  • 3. 오래다니셨네요
    '17.12.15 5:49 PM (121.158.xxx.27)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여기셨다면 원망이 크시겠지만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셨다면 이해하실듯...

    죽을것 같다는데도 거기로 들여보내는게 과연 부부일지???

  • 4. ..
    '17.12.15 5:50 PM (220.85.xxx.236)

    그정도는 21년일했으니 쉬어도될거같은데
    여행하며 계획잡으려하나보네요
    님께서도 생계때문에 나왓다이거보다 경험?한다 생각하심..하다가 조금더 나은곳으로 가시는게나을거같아요
    남편분도 그만두셧으니 함께 창업을염두해보고 기술이나 식당이나 장사하는곳에가셔서 일해보면서요
    좋은전환점이 되실수도요

  • 5. ///////////
    '17.12.15 5:50 PM (211.250.xxx.21)

    일단 부딪혀보셔야죠

    각오단단히하고가세요
    솔직히 아줌마들 대단들해요--

    화이팅하세요~!!

  • 6. 다녀보시면 좋을듯이요
    '17.12.15 5:52 PM (121.158.xxx.27)

    현실감각이 깨어나실수도 있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각오할수도있고

    막연히 남편이 알아서 또 벌겠지하고 기대하던거에서 벗어나서 정신바짝 차려야겠다고 바뀌실듯...

  • 7. ..
    '17.12.15 5:54 PM (220.85.xxx.236)

    믿음의힘..이란게잇어서
    님자신과 남편을 믿으세요
    진짜 큰힘이 생깁니다..
    나자신도몰랐던면을 발견하실수도..

  • 8. ...
    '17.12.15 5:5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아마 친절하게 일 가르쳐주지 않을 거고 텃세도 있을 거예요. 그렇더라도 너무 당황하고 위축되고 상처받지 마시고 화이팅이요! 버티고 해내는 모습 보여주면 서서히 나아져요.

  • 9. 주니야
    '17.12.15 5:57 PM (221.165.xxx.115)

    그니까 회사 잘다니고 할땐
    이런 상황이 오면 이해해주고 해야지 했는데
    진짜 맞닥트리니까 머리는 이해하는데
    눈빛과 말투가 자꾸 도전적으로 나올라 그래요.
    그래서 짜증이 납니다

  • 10. 이런 상황에서
    '17.12.15 6:02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바로 이력서 내고, 합격해서 일 나갈 준비가 되셨다는건
    정말로 준비가 되었다는 겁니다.^^

    체력관리 잘 하시고, 지금이 전화위복이 되시길 바랍니다.

  • 11.
    '17.12.15 6:06 PM (58.140.xxx.30)

    님이 생활전선에 뛰어들면 나태해질 신랑은 아니죠??

  • 12. ..
    '17.12.15 6:14 PM (124.53.xxx.131)

    한직장에서 21년 그래도 대단 하네요.
    아마 남편이 계획이 전혀 없지는 않을 거에요.
    휴식기가 필요할 만도 하네요.
    이젠 뭘 어쩌겠어요.
    그저 믿어주는 수밖에..
    막막 하겠지만 힘내세요.
    남편도 오래 일한 습성이 있어 그생활이 오래는 안갈 거예요.

  • 13. 남편
    '17.12.15 6:15 PM (110.14.xxx.175)

    남편도 정말 죽지않으려고 사표낸걸거에요
    저도 남편이 18년다닌 회사 사표내면서 고민이많았는데
    맞벌이 시작하고
    그동안 고생한 남편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구요
    남편분 아직 젊으시니
    다시 직장잡으시길 바랍니다

  • 14. 솔직히
    '17.12.15 6:16 PM (112.186.xxx.156)

    저는 미혼때부터 하는 일을 결혼하고서도 쭉 했거든요.
    특히 임신 출산후 애기를 남의 손에 맡기고 나가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그런데 직장맘이 이렇게 오랫동안 생활전선에서 일할 때
    원글님 남편이 외벌이로 힘들게 일했을 때 원글님은 전업이셨잖아요.
    남편이 벌었기 때문에 원글님이 애들을 집에서 돌볼 수 있었으니
    이젠 남편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원글님이 남편분 몫까지 일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요.
    저 같은 사람은 정말 단 한시도 쉬지 않고
    직장 다니면서 애들 돌보는 일인 몇개 역할을 하면서 살았거든요.

  • 15. 하이탑
    '17.12.15 6:20 PM (211.212.xxx.151)

    한 직장서 21년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님도 바로 직장 구하셨다니 정말 훌륨사시구요~
    저도 직장생활 22년 정도 여러군데서 했었는데 아이는 고3이구요. 잠시 쉬다 다시 재취업하여 담주부터 출근이에요.
    저도 너무나 용기가 필요한 상황이라 요즘 길거리를 해메이며 맘을 추스리고 있답니다.
    남자만 가족 먹여 살리라는 법은 없는데 막상 이런 상황되면 남편도 원망스럽고 그러네요ㅎㅎ, 시작하기 전에 생각만 많을때가 힘들지 일이란 막상 시작하면 할수 있다고 스스로 주문을 거시길...

  • 16. 주니야
    '17.12.15 6:20 PM (221.165.xxx.115)

    그게요
    바로 이력서 내고 한게
    물론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도 있는데
    제일 큰 이유는...
    연차 쓴다고 회사 안가고 며칠 같이 있다보니
    내가 미칠거 같아서리..
    설마 내가 최저 임금으로 일하고 있는데
    나태해질 사람은 아니라고 여겨지나
    혹여 눈높이 잘 못 조정하거나 하면
    백수생활 길어질까 염려는 돼요.

  • 17. 그게
    '17.12.15 6:29 PM (112.186.xxx.156)

    원글님이 정말로 돈을 절실하게 벌고자 취업한게 아니고
    남편에게 보란듯이 나 최저임금으로 일하는거 안 보이나?? 이러려고 하신거라면
    지금 남편 눈에는 그거 안 보일거 같네요.
    남편을 죽기보다는 퇴사를 원한거예요.
    자신의 고통이 너무 심해서 원글님 시위가 안 보입니다.

    그리고... 부부라면, 남편이 21년간 죽을 거 같으면서도 버틴 그 고통이 느껴지지 않나요?
    단지 며칠 같이 있는걸로 내가 미칠거 같다니 좀... 그러네요.

  • 18. 집에선
    '17.12.15 6:43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 밥챙겨주다보면 더 분노할텐데 잘됐네요.
    일하면서 머리를 비워보아요.

  • 19.
    '17.12.15 7:24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솔까 21년동안 쉼없이 일했는데 3개월 못쉬게 해주면 그게 가족인가요? 아빠 인생도 숨 고를 시간이 필요해요.

  • 20.
    '17.12.15 7:59 PM (180.65.xxx.37) - 삭제된댓글

    이 글 자작아니죠?

    한 직장을 21년 다닌 남편이라면 책임감이 없는 분도 아닐텐데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대학등록금 들어가야할 시기에 그만두셨겠어요

    -----------------------------------
    연차 쓴다고 회사 안가고 며칠 같이 있다보니
    내가 미칠거 같아서리
    -------------------------------------

    원글님 참 이기적이세요

    본인은 남편과 며칠 있는 것도 힘들어 미칠지경이라면서 21년을 버텨나 나온 사람에게는
    고운 눈초리를 보내지 못할 정도라니 남편분이 너무 불쌍하네요

  • 21. 참..
    '17.12.15 8:05 PM (180.65.xxx.37) - 삭제된댓글

    이 글 자작아니죠?

    한 직장을 21년 다닌 남편이라면 책임감이 없는 분도 아닐텐데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대학등록금 들어가야할 시기에 그만두셨겠어요
    -----------------------------------
    연차 쓴다고 회사 안가고 며칠 같이 있다보니
    내가 미칠거 같아서리
    -------------------------------------
    원글님 참 이기적이세요

    본인은 남편과 며칠 있는 것도 힘들어 미칠지경이라면서 21년을 버텨나 나온 사람에게는
    고운 눈초리를 보내지 못할 정도라니 남편분이 너무 불쌍하네요

  • 22. 참..
    '17.12.15 8:06 PM (180.65.xxx.37)

    이 글 자작아니죠?

    한 직장을 21년 다닌 남편이라면 책임감이 없는 분도 아닐텐데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대학등록금 들어가야할 시기에 그만두셨겠어요
    -----------------------------------
    연차 쓴다고 회사 안가고 며칠 같이 있다보니
    내가 미칠거 같아서리
    -------------------------------------
    원글님 참 이기적이세요

    본인은 남편과 며칠 있는 것도 힘들어 미칠지경이라면서 21년을 버티다 나온 사람에게는
    고운 눈초리를 보내지 못할 정도라니 남편분이 너무 불쌍하네요

  • 23. 주니야
    '17.12.15 8:11 PM (221.165.xxx.115)

    그러게요
    남편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불쑥불쑥 삐져 나오는 감정을 감추는게 힘듭니다.
    못난 아내입니다.
    일단은
    새로운 일에 적응을 잘해서
    남편 어깨의 짐을 좀 나눠 가져야겠어요.
    잘 이겨 내기를 희망해야지요.
    20일 날은 그동안 수고했어라고 말해 줘야지요.

  • 24. ㅇㅇ
    '17.12.15 8:12 PM (49.165.xxx.43)

    아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이라도 버텨줬으면 하는 마음에 저도 원망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넋빼놓고 있지 않고 바로 일을 시작하셨다니. 멋지시네요! 이미 용기 많이 내신 것 같은데 두 분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새로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잘 될 거에요.

  • 25. 받을 유산
    '17.12.15 8:20 PM (211.245.xxx.178)

    하나도 없고 비빌 언덕도 없는 상태에서 남편 월급이 끊긴게 그냥 괜찮다...할 마음은 안들어요.
    저도 공황상태가 되더라구요.
    여직 마이너스구요.
    돈이란게 많았으면 좋겠어요

  • 26. 아기엄마
    '17.12.15 9:17 PM (101.235.xxx.33)

    죽을 거 같다고 하신 남편분 넘 안쓰럽네요. 오죽 하면 그런 말을 했을까 ‥
    남자들도 여자들과 똑같이 사람이에요.
    태어나면서 가장이 되는 인생들 ‥
    여자들도 그 짐 좀 나눠지자구요.

  • 27. 나옹.
    '17.12.15 9:26 PM (223.38.xxx.173)

    남편분 오죽했을까요.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고 암 걸려서 고생하시다가 퇴사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더 망가지기 전에 그만두는 게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지요.

    지금은 원글보다 남편이 더 힘든 상황이니 가능하면 부딪히지 마시고 본인 마음을 잘 추스려보세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잖아요. 힘들 때 옆을 지켜주시면 21년동안 열심히 해 온 남편이니 잠시 재충전하고 또 열심히 뭐라도 하실 겁니다.

  • 28. 주니야
    '17.12.15 11:25 PM (221.165.xxx.115)

    충고 조언 질책 다 감사해요.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어서 글 올린겁니다.
    마음다짐도 되고요.
    일은 경험해보고 여기다 풀어 볼게요.
    감사했어요.

  • 29. 용기
    '17.12.16 5:35 AM (79.184.xxx.188)

    남편이 죽지도 않았고 특히 병수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왕따로 길게 두들게 맞은 것도 아니고 스스로 당당하게 죽기 싫어서 21년 만에 사표 낸 것이 뭔 용기 그 동안 모성이라는 이름으로 노예생활 한 것을 그만두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 할 뿐이다 갑자기 정직이 될 수는 없지만 이제 사회생활 시작 연습입니다 늙어서 골골 노인정 다니기보다 신나게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노년을 꿈꾸고 싶지 않은가

  • 30. 그게
    '17.12.16 8:07 AM (121.191.xxx.158)

    갓난 아기를 남의 손에 맡기고 일을 하는 여자들은
    뭐 독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상황이 그러니 일을 한 거예요.
    원글님은 남편이 외벌이 해서 원글님이 애들 잘 기를 수 있었던 것이 고맙지 않나요?
    남편이 죽을 정도로 고통받아서 사표 냈으면
    이제 가장의 무게를 나누어 질 생각을 하셔야지
    며칠 밥해주고 함께 있다고 미칠것 같다느니 하는 말에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21년간 외벌이 하면서 미칠것 같지 않았을까요??

  • 31. 나옹.
    '17.12.16 10:52 AM (39.117.xxx.187)

    남편분 전국일주든 뭐든 머리 비우고 어디 다녀오는 건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일하던 사람이 집에만 있으면 좋지 않고 부인되시는 원글하고도 사이 나빠지기 쉽죠. 뭘하든 밀어주시고 지원해 주세요. 남편분 그럴 자격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그동안 경제적인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으신가요. 한두달도 안 돼서 갑자기 일을 나가려니 원글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되신 것 같은데 그정도로 저축이 안 돼 있으신지 안타깝네요. 원글도 좀 알아보시고 마음을 추스리실 시간이 필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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