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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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게 언제까지 죽은 수학을 가르칠건가"
1. 죽은수학이 아닌
'17.12.15 1:04 PM (119.69.xxx.28)살아있는 수학을 공교육에서 가르치려면 공교육의 목표가 바뀌어야 하고 우리나라 사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죽은수학으로 고통받는 내 자식이 대입에 성공하는 순간..그 고통은 남의 자식 얘기가 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니까요.
공교육 목표가 사회가 그대로인데 서술형 수학으로 바꾸면 어떤 재앙이 생겨날까요. 어마어마할 겁니다.2. 글쎄요
'17.12.15 1:30 PM (119.193.xxx.151)제 생각엔...
이미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서 실용학문을 공부하는게 더 부질없는거 같아요.
어느 기사에선가 보니까
이제는 예전 영국의 귀족학교처럼 아무데도 쓸데없(???)는 교양과목만 학교에서 공부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문학, 철학, 역사, 수학, 예술..........이런거요.
말하자면 스스로 험한 세상을 살아낼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라고 해야나..........모 나름 공감가던데요.3. ㅇㅇ
'17.12.15 2:10 PM (121.168.xxx.41)윗님 말씀에 동의!
4. 초딩 때부터 미,적분 해본들
'17.12.15 2:12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수학자들이 흘러 넘치는데 비해 한국에 세계적인 수학자란 사람이 있기나 하나?ㅋㅋㅋㅋㅋ
5. 음
'17.12.15 2:27 PM (61.74.xxx.54)우리나라 큰 일이에요
수학 과학 유능한 공학자들이 나와야하는데 시간안에 실수 없이 빨리 풀기 수학을 잘하지 않으면
대학을 못들어가니까 현실에 적응하느라 재미 없는 수학을 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다 잃어가더라구요
중국은 수재들이 공대를 많이 선택한데요
우리나라 자동차랑 반도체 팔아서 이만큼 온거잖아요
중국이 조선기술은 많이 따라잡았고 반도체도 손을 댔다네요
의외로 화장품 제조 기술이 따라하기 힘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엔 우리나라 신약개발이 화두잖아요
우리나라 앞으로 뭘 팔아 먹고 살지 걱정이 되네요6. 예전부터
'17.12.15 3:21 PM (112.169.xxx.101)경쟁사회였고 더 가속화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