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친구관계?

호호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1-09-17 11:24:24

좋았다.싫었다.싸웠다.화해했다를 반복하다가

얼마전부터는 아예 연락 두절이더니

오늘 아침에 교문에서 만났는데 둘 사이에 찬바람이 쌩쌩 돕니다.

세명이 어울리는데 중간에 낀 한 아이만 이눈치,저눈치 보는데

한명이 팔짱끼고 쌩하니 잡아끄니 난처한 표정으로 따라가고

남은 우리애 역시 쌩~한 표정으로 들어가네요.

누가 안됐고 누가 너무했고 한 게 아니라 아주 솔직히 말하면 좀 웃기구요.

(코딱지만한 것들이 감정표현하는거나 하는 짓은 제법 훌쩍 자란듯 보여서요.)

그냥 둬도 되는지 아님 니가 먼저 화해하자고 손내밀라고 구슬려봐야하는건지...

별거 아닌일인데 신경은 쓰이네요.

IP : 116.125.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정말
    '11.9.17 11:33 AM (119.67.xxx.11)

    자존감이 낮은가봐요..제 자신이 저런 상황을 못견디거든요.
    어릴때도 저런 상황이 싫어서 내가 먼저 미안하다 했던것 같아요. (내가 잘못한거 아니라도)
    내 아이가 저런 상황이라면..제가 정말 안절부절못할것 같아요..
    저러다 내 아이가 왕따되면 어쩌나..친구 없으면 어쩌나..

    이건 제 하소연이고..아무튼 그냥 두셔도 되지않을까요?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님아이가 크게 잘못한거 아니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3 만기 얼마안남았는데 가지급금 바로 신청하는게 나을까요? 2 영업정지 저.. 2011/09/18 1,796
13902 어제인가 그저께 올라온 발라당 누워서 자는 시츄 사진 1 강아지 2011/09/18 3,062
13901 장터 본문 수정하는 기능없나요? 1 ,,, 2011/09/18 1,013
13900 택배 아르바이트 글... (퍼온글) 재미 2011/09/18 1,755
13899 분당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야탑-이매-서현 부근) 6 .. 2011/09/18 3,334
13898 매매계약 파기를 한다구 하는데요. 9 매매 2011/09/18 4,988
13897 간 큰 농협직원들…고객예금 396억원 횡령 2 밝은태양 2011/09/18 1,857
13896 실종된 지 일주일된 사람을 찾습니다.-분당 정자동 19 사람을 찾습.. 2011/09/18 9,243
13895 초5 눈높이 국어를 계속 시킬지 그만 두게 할지 조언 좀 부탁드.. 8 ........ 2011/09/18 11,891
13894 국민카드 쓰시는 분 계세요? 7 이제 2011/09/18 2,944
13893 저축은행에 관한 궁금증 3 궁금 2011/09/18 1,364
13892 나경원 서울대모교에서 대굴욕 21 *^^* 2011/09/18 16,261
13891 체온이 높아진것 같아요 6 잠좀편히자고.. 2011/09/18 2,428
13890 안양에 소규모돌잔치 장소 추천해주세요. 1 안양맘 2011/09/18 1,746
13889 요즘은 야채를 무얼 사야 하나요? 3 아기엄마 2011/09/18 2,025
13888 올해햇고추아닌거 사도 괜찮겠죠? 4 고춧가루 2011/09/18 1,647
13887 대리점서 베가x로 바꾸었는데요 5 하늘 2011/09/18 2,001
13886 이렇게 살 자격밖에 없는 국민들, 정말 노통령님 마지막 떠올리면.. 13 맹꽁이국민 2011/09/18 1,878
13885 며칠전부터 남편한테 담배찌든냄새가 나요. 1 킁킁. 2011/09/18 1,974
13884 부부간의 불화 -어제 신랑이랑 얘기좀 했어요 12 .. 2011/09/18 6,500
13883 맛없는 시골고추장 10 고추장 2011/09/18 4,061
13882 택배가 안왔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3 속상해요 2011/09/18 1,586
13881 부모가 아이를 자퇴시켜 세계여행떠난이유 2 삼땡이 2011/09/18 3,160
13880 냉장고 패킹에 검은 곰팡이가 쫙~ 9 어느날 갑자.. 2011/09/18 4,999
13879 남편의 천 만 원 못 찾을 것 같네요. 6 바보 2011/09/18 5,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