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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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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친구관계?

호호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1-09-17 11:24:24

좋았다.싫었다.싸웠다.화해했다를 반복하다가

얼마전부터는 아예 연락 두절이더니

오늘 아침에 교문에서 만났는데 둘 사이에 찬바람이 쌩쌩 돕니다.

세명이 어울리는데 중간에 낀 한 아이만 이눈치,저눈치 보는데

한명이 팔짱끼고 쌩하니 잡아끄니 난처한 표정으로 따라가고

남은 우리애 역시 쌩~한 표정으로 들어가네요.

누가 안됐고 누가 너무했고 한 게 아니라 아주 솔직히 말하면 좀 웃기구요.

(코딱지만한 것들이 감정표현하는거나 하는 짓은 제법 훌쩍 자란듯 보여서요.)

그냥 둬도 되는지 아님 니가 먼저 화해하자고 손내밀라고 구슬려봐야하는건지...

별거 아닌일인데 신경은 쓰이네요.

IP : 116.125.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정말
    '11.9.17 11:33 AM (119.67.xxx.11)

    자존감이 낮은가봐요..제 자신이 저런 상황을 못견디거든요.
    어릴때도 저런 상황이 싫어서 내가 먼저 미안하다 했던것 같아요. (내가 잘못한거 아니라도)
    내 아이가 저런 상황이라면..제가 정말 안절부절못할것 같아요..
    저러다 내 아이가 왕따되면 어쩌나..친구 없으면 어쩌나..

    이건 제 하소연이고..아무튼 그냥 두셔도 되지않을까요?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님아이가 크게 잘못한거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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