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공부를 잘해도 속썩이나요

ㅇㅇ 조회수 : 4,145
작성일 : 2017-12-14 15:08:05
자녀가 학업성적이 우수해도
부모 속썩이는 일이 있나요

아는분 한분은 애가 너무 공부를 잘하는데
순딩순딩해서 몰려다니는 여자아이들에게 따를 당해서
그것때문에 속썩더라구요..

전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면
더바랄게 없습니다만...
IP : 117.111.xxx.1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4 3:14 PM (222.236.xxx.4)

    그런경우 많지 않나요..?? 요즘 애들까지 갈필요 없이 우릴때 생각해봐두요..
    그냥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그냥 공부적당히..ㅋㅋ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것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마음에 상처 같은거 없이요..

  • 2. ...
    '17.12.14 3:14 PM (220.93.xxx.110) - 삭제된댓글

    이건 다 커서 이야기이긴한데

    서울대 나온 36살딸이 시집도 안가고 고시공부만 하고 있는 경우 하나 알아요.

    예전엔 집안의 자랑거리였지만 요새는 어디가서 말도 못한데요.

  • 3.
    '17.12.14 3:21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저 공부 잘해도 부모님 속을 많이 썩인듯해요ㅠㅠ
    원래 성격도 안좋은데다 고등때 스트레스로 예민해서리 부모님이 힘드셨을듯요

  • 4. 공부 잘해도
    '17.12.14 3:27 PM (175.223.xxx.207)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니 별루네요. 동글동글 친구많고 유머있는 애들이 어딜 가든 행복하게 사는 듯

  • 5. 제딸이
    '17.12.14 3:35 PM (223.62.xxx.138)

    공부는 잘해도 성격이 까칠해서 힘들었어요.성인이 된 지금도 까칠해요.

  • 6. ...
    '17.12.14 3:35 PM (58.226.xxx.35)

    멀리 갈것도 없이 제 사촌중에도 한명 있어요.
    어려서부터 한결같이 예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했어요.
    평생 못된말 한번을 안쓰고 속 한번 안썩이고 곱게커서
    대학도 잘가고 취직도 잘했는데
    누가봐도 아니다 싶은 남자를 데려와서는 결혼하겠다고 고집부려서 결국 결혼했는데
    결국 이혼했고, 위자료도 제대로 못받고 몸만 겨우 나온뒤
    살도 엄청 쪄서 예전 미모도 많이 죽었고 지금 몇년째 공시생으로 있어요.
    시험 합격하고 다시 잘 살게 될수도 있겠죠.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 7. ...
    '17.12.14 3:36 PM (183.98.xxx.95)

    공부잘해서 서울대가면 걱정이 없겠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부 잘하면 뭐든 다 해결되는 줄 아닌데 그건 아니죠..
    걱정없는 사람 없다고 보구요..
    속썩여요..다 잘하지않아요 공부만 잘하면 안됩니다

  • 8.
    '17.12.14 3:38 PM (49.167.xxx.131)

    아닐껄요? 즈의딸 들쑥날쑥한데 공부를 잘해도 공부로 속썩임니다.

  • 9. ..
    '17.12.14 3:51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포항공대 나와서 연대법대 편입하고 사시준비하던
    사촌이 40대 후반이예요 ... 그냥 멈춰있는거죠 모든게

  • 10.
    '17.12.14 3:53 PM (61.74.xxx.54)

    대입까지는 일단 공부때문에 다른 문제는 미뤄 놓는 집 많더군요
    학교 붙고 나면 성격 나빠서 안보고 살고 싶다는 엄마들 몇 명 봤어요

  • 11. 건강
    '17.12.14 4:02 PM (211.226.xxx.108)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거
    느끼고 또 느낍니다
    일단 먼저 인성이 완성되어야죠
    아이들이 더 잘알아요

  • 12. 제가 아는 서울대 지인들
    '17.12.14 5:07 PM (84.170.xxx.3) - 삭제된댓글

    공부야 말할것없이 잘했죠.

    다들 직업도 좋으시고 해서
    부모님들은 평생 걱정 없으셨겠다 했더니

    대학다닐때 데모 많이 하고 경찰에 많이 잡혀가서
    부모님들이 피눈물 흘리셨다고..ㅠ.ㅜ

  • 13. 윗님..
    '17.12.14 5:17 PM (211.114.xxx.79)

    그런 분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민주화가...
    감사합니다.

  • 14. 사촌
    '17.12.14 5:40 PM (211.108.xxx.4)

    대학까지 학생회장에 공부.외모.성격 다 좋았고 어디서나 잘났음이 드러나던 딸였는데 대학졸업후 어학연수 가서 이상한 외국남자 만나 잠깐 연애하고나서 한국들어왔는데
    뭔가 많이 이상해졌어요

    40중반인 지금까지 결혼 안하고 혼자 독립해살면서 유명 영어학원서 강의하는데 몇달에 한번씩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을 반복. ..그 사촌 동생은 언니보다 훨씬 공부 못했고 외모도 그저그랬는데 직장 성실히 다니다 좋은남자 만나 결혼해 잘살아요

  • 15. ...
    '17.12.14 6:01 PM (119.82.xxx.169) - 삭제된댓글

    애가 공부를 잘하면
    엄마들이 애랑 자기애랑 끊임없이 비교를 해요
    걔는 이번에 성적올랐다는데 넌 왜그래
    걔는 학원도 안다녀도 성적좋은데 넌 왜그래..
    그럼 좋운친구였어도 사이가 갈라지고
    엄마한테 혼난 화풀이를 하기도 해요 왕따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 16. ...
    '17.12.14 6:02 PM (119.82.xxx.169) - 삭제된댓글

    애가 공부를 잘하면
    엄마들이 애랑 자기애랑 끊임없이 비교를 해요
    걔는 이번에 성적올랐다는데 넌 왜그래
    걔는 학원도 안다녀도 성적좋은데 넌 왜그래..
    둘이 좋은친구였어도 사이가 갈라지고
    엄마한테 혼난 화풀이를 하기도 해요 왕따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 17. 진짜
    '17.12.14 6:13 P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고 성격 별로인 애들보다
    공부는 그냥저냥해도 성격좋아 주변에 사람 많은 애들이 평생 행복하게 사네요
    삶의 질이 달라요

  • 18. ..
    '17.12.14 7:09 PM (59.14.xxx.217)

    공부만 잘하면 바랄것없다는게 말이되나요..? 두루두루 문제없이 괜찮아야죠. 공부잘하는 싸가지보단 공부못해도 착하고 즐거운아이가 훨씬좋구요. 둘다면 더 좋겠죠?

  • 19. 형제중에
    '17.12.14 7:19 PM (220.86.xxx.244)

    의사가있는데.. 자기 만족할만큼 먼가가 안되면 집에서 그렇네 성질을 부려요.. 40중반인 아직까지요..
    그러니 부부사이 안좋고 애들도 불안에..
    80가까이된 부모한테 밤에 전화해서 울고불고.. 장시간 운전해서 찾아가게 만들고..
    전 공부잘하고 예민하고 욕심많아서 감정조절 ㅚㅁ든 사람들 딱 질색입니다.
    세상은 같이 살아야 행복하죠.

  • 20.
    '17.12.14 8:18 PM (5.89.xxx.252)

    원글님
    정말 공부만 잘 하면 다 인거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질문도.... 참...
    이러니 한국애들 기형적으로 성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405 집안 구석구석 들어앉은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5 2018/01/22 3,518
771404 모두 다 떠나가니 4 2018/01/22 2,040
771403 좋은 일 한다는 분 중에 이상한 사람 은근 있지 않나요? 3 왜 그럴까 2018/01/22 2,481
771402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27 휴.... 2018/01/22 27,355
771401 애플 CEO 팀쿡, 내 조카는 SNS 못하게 하겠다 1 ... 2018/01/22 1,375
771400 사이 집중적으로 이상한 글들 많이 올라오네요. 7 ... 2018/01/22 648
771399 급질) 무료 항공 수화물 한개만 가능한가요? 11 하양구름 2018/01/22 1,706
771398 답정너같다는 게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11 ... 2018/01/22 3,525
771397 MB정부 종부세 완화 이후 '집부자' 크게 늘었다 4 샬랄라 2018/01/22 912
771396 방탄소년단(BTS) 댄스브레이크 모음 영상.............. 8 ㄷㄷㄷ 2018/01/21 1,368
771395 아이들 휴대폰 가입할때 명의 4 명의 2018/01/21 963
771394 익사하면 많이 괴로운가요? 17 . 2018/01/21 21,187
771393 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 특징이 뭘까요? 26 ㅇㅇ 2018/01/21 16,990
771392 2월 미서부여행 때 패딩은 더울까요? 3 에미 2018/01/21 1,112
771391 한비야씨 결혼하는데 댓글들이 다 안좋네요 48 나들이고 2018/01/21 32,739
771390 기소청탁한 김재호 아직도 판사? 4 ... 2018/01/21 930
771389 기안 84 서울역 브라운스톤 오피스텔인거죠? 30 추카 2018/01/21 22,025
771388 닭강정원글님께 7 ㅇㅇ 2018/01/21 3,010
771387 13살 아들 강해질수 있을지.가슴이 아파요.. 24 ㅠㅠ 2018/01/21 5,347
771386 인테리어 업자 3 광박 2018/01/21 1,420
771385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예요 55 .. 2018/01/21 2,418
771384 이방인 보고나서 이기적이라고 여겼던 선예가 달리 보였어요 27 ㅇㅇㅇ 2018/01/21 12,083
771383 발톱무좀 같은데ㅜㅜ 6 걱정 2018/01/21 2,583
771382 문대통령 과속 사연 트윗 4 고딩맘 2018/01/21 1,364
771381 피스타치오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9 쩝쩝 2018/01/2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