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가 같은 대학 갈 경우
동생은 고2
지금 작은아이가 언니가 다니는 대학에 같은 과를 가겠다고 하네요
물론 될지 않될지는 모르겠지만 성적은 비슷하고
근데 큰아이가 결사반대를 하네요
자기랑 마주치거나 혹시나 연관되는 경우가 발생 되면 어쩌나 하면서요
둘째가 대학 가면 큰아이 3학년이고 동생은 신입생인데 그렇게 마주칠 기회가 있을까요
큰아이가 좀 남한테 지나치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긴 한데 굳이 동생이 같은 대학 같은과 온다고 하니 펄쩍 뛰네요
차라리 같은 대학 가는건 그렇다치고 다른과를 가라고 하는데
작은아인 꼭 언니과 가고 싶다고 하고
뭐 학과에서 대표하거나 학생부 활동 하는것도 아닌데
마주칠 일이 많을까요
그냥 동생인거 밝히지 말고 쌩까라 했더니 싫다고 하고
동생은 간다고 하고 어쩌나요
1. ....
'17.12.14 2:04 PM (222.103.xxx.207)마주치거나말거나 엮일일 별로없어요
2. ...
'17.12.14 2:05 PM (223.33.xxx.207)우리과엔 남매가...
서로 비밀하다가 졸업즈음에 알게됐어요.3. 저희과에
'17.12.14 2:05 PM (175.223.xxx.72)저희과에 남매 자매끼리 같은과에 온 경우 많은데
정말 별로 상관 없어요...4. ..
'17.12.14 2:07 PM (211.192.xxx.1)그냥 큰애가 소심한듯 하네요. 작은애가 가고 싶다는데 보내야죠. 저랑 제 동생은 한살 차이로 같은 대학교 서로 가른 과였는데, 학교에 동생 있음 좋던데요; 미리 알려줄수 있는것도 있고 가끔 밥도 같이 먹고.
그리고 제 친구들은 제 동생 한눈에 알아봤어요. 닮아서.5. ..
'17.12.14 2:09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제 동창이 오빠랑 같은 대학에 갔는데요
말안해도 학생들이 점점 알아봤다네요.
전혀 다른 전공이라 만날 일이 없는데 둘이 너무 닮아서.. 혹시 너 동생 이 학교에.. 이러면서 알았다구요.
미리 고민하진 마세요.6. ??
'17.12.14 2:13 PM (118.127.xxx.136)큰 애가 오버하는거죠. 저도 동생이랑 같은 학교 나왔는데 싫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그렇게 소심해서 어쩌나요
7. marco
'17.12.14 2:17 PM (14.37.xxx.183)국립대는 같은 학교에 형제자매가 다니면 등록금 감면혜택도 주던데...
8. ...
'17.12.14 2:19 PM (222.236.xxx.4)막말로 학교에서 좀 알아보면 어떤대요..????? 내 동생이야 하면 되지 않나요..?? 동생입장에서는 그과 가고 싶으면 갈수도 있죠...
9. happy
'17.12.14 2:19 PM (122.45.xxx.28)음...같은 과가 문제가 아니라 자매 사이가 안좋은 게 문제 아닌지
같은 학교 같은 과 다니며 자기가 동생 챙겨주는 거 생길까 귀찮아서?
말 안하면 어짜피 모르는 건데 남들은
조카둘 아직 애기때부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형이고 동생 니네 둘이라고 교육 시켰어요.
어짜피 부모는 나중에 없어지니 맞는 말이죠.
그러다 같은 유아원 보냈는데
언제부터 동생도 오냐고 형이 그렇게 기다렸대요.
드디어 등원하고 동생이 적응 못해 수업중에 우니까
그걸 어떻게 알아듣고 형아가 수업중 갑자기 뛰어나가서는
동생 울지말라고 안아줘서 진정시키고
다시 자기 수업 갔대서 형제애가 대단하다 했었죠.
따로 큰애한테 얘기해 보세요.
진짜 다른 이유가 있냐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의지해야 하는 건
너희 자매가 다라고
부모는 언젠가 사라지고 둘만 피붙이로 세상 살텐데
따로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같은 과 가면 선후배로서도 인연을 갖게되니
좋은 거 아니냐고요.
물론 과선배로서 동생이 물어보면 이런저런 정보
챙겨줘야한다는 부담감에 거부할 수는 있겠어요.
하지만 그건 다른 후배가 물어봐도 선배로서
알려줄 수 있는 정도일텐데
엄마가 잘 얘기해 보세요.
동생도 딱히 그 과를 가고 싶은 이유가 뭔지도 들어보시고요.10. ...
'17.12.14 2:20 PM (1.230.xxx.116)어느 국립대에서 감면해 주나요?
우리 애들도 같은 학교 다니는데 혜택 못 받았어요.11. 언니 맘 이해되는데
'17.12.14 2:29 PM (211.114.xxx.79)맘대로 연애도 못할거고
행동하나하나 동생 귀에 들어갈까봐 조심하게 되고
동생이야 별로 신경 안쓰이지만
언니는 신경쓰이죠.12. 싫을수있죠
'17.12.14 2:36 PM (110.14.xxx.175)학년달라도 같은건물에서 수업듣는데 종종 마주칠거고
이런저런 소리 들을수도있고
비교될수도있고
신경쓰이는게 싫을수있죠
그래도 무조건 언니다니니까 동생한테 거기 지원하지말라고 할수도없는 일이고
큰애 입장에서는 싫을수있다는건 인정해주고 얘기를해야죠13. ,
'17.12.14 2:50 PM (115.140.xxx.74)제아들들도 같은대학교에 다녔었어요.
지금은 큰아이 졸업하고 작은아이만 다니는데,
우리아이들은 형제라 그런가 별감흥 없던데요.
자매들은 여자라 좀 예민한가봐요.
언니가 좀 이기적으로 보이기도하고..
물론 신경쓰이는건 이해하지만 그렇게까지 반대하는건 좀..
동생이 가고싶은학교에 가는건 동생의 인생이잖아요.14. 감면
'17.12.14 3:06 PM (117.111.xxx.218)국립대 입학등록금 면제해줘요
회비 몇만원만 냰듯15. 같은학교 다른과
'17.12.14 3:21 PM (112.160.xxx.87)저 4학년때 동생 1학년이였어요. 동생은 다른 학교갈 수 있었지만 같은학교오면 장학금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왔죠,,, 딱1번만 줬지만-_- 다른과였지만 같은 건물을 사용해서 많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이 달라서 그런지 자주 못봤어요. 심지어 집에가는 시간도 달라서,, 그냥 집에서만 봤어요. 좋은점은 교양수업 같은거면 옛날에 내가 공부했던 책이나 레포트 쓴거 보여줄 수 있었고,, 대형강의는 동생이 대출해줬어요, 이건 참 좋았네요,
16. 사립대도
'17.12.14 3:38 PM (14.34.xxx.36)등록금 감면해주는 학교 많아요
그런학교라면 더 좋은대 언니가 왜 그럴까요?
1,3학년이면 같이 뭐 엮일 일도 없어요17. 큰 애가 어린애같네요.
'17.12.14 3:40 PM (112.164.xxx.172) - 삭제된댓글넘 자기중심적이고 --;;
비교되는 일이 아무래도 생길테니 싫을 수는 있지만 자기 인생 중심은 자기가 잡고 사는거라고 얘기해줘야죠.
저라면 딱 한 번 혼내고 그것에 관해서는 다시 얘기 안할듯 싶어요.18. 음
'17.12.14 3:53 PM (61.77.xxx.43)큰 아이가 못됐네요.
옛날이긴 하지만, 저희 과 친구 언니가 같은 과 4학년이었어요.
복도에서 만나면 서로 엄청 반가워하고 동생 친구들도 챙겨주고, 언니 친구들도 누구 동생이라고 아는 척 해주고 참 부러웠는데...
더 좋을 일은 있어도 나쁠게 뭐가 있을까 싶은데, 이해가 안가요.19. 싫어요
'17.12.14 5:04 PM (122.34.xxx.207)전 동생입장인데 언니랑 같은학교 다니기 싫었어요. 4년 차이라 실제로 같이 다니지도 않았는데
저만보면 다들 누구 동생 누구 동생하는 통에 진저리났어요. 나로 봐주지 않고 그냥 동싱이었을뿐이죠.
이건 누가 좋고 나쁘고 문제가 아니에요. 누구는 원하는데 누구는 싫다는거고...
동생도 웃기는게 언니과라서 간다뇨. 그 학과 혹은 그 학교가 좋아서 가는거면 모를까 참 생각없네요.
게다가 그 과로 전공잡으면 계속 같은 직종에 있어야 하는건데...
전 싫어요. 그 동생도 못됐구요. 언니가 싫다는데, 꼭 거기 가야해요?
그 과가 좋으면 다른학교, 그 학교가 좋다면 다른과 갈수도있는건데요.
그 학교, 그과 밖에 없는 것도 안고. 엄마도 동생도 다 눈치도없고 배려도 없어요.
큰애만 잘못인가요? 싫은거 싫다고 말도 못해요?
1,3학년이 왜 안부딧쳐요. 200명씩되는 경영 아니라 소규모과면 계속 부딪쳐요.
교수랑 동기랑 선배 후배 다 알겁니다.
동생이 소름끼치네요. 언니생각은 조금도 안하고 지 하고싶은거 우기기만하고.
그거 방관하면서 큰딸욕하게 판까는 엄마도 똑같고.20. ....
'17.12.14 5:39 PM (211.110.xxx.181)싫어요님은 몇짤?
참 어리네요..21. 싫어요
'17.12.14 5:48 PM (122.34.xxx.207)윗님? 흠 저 40대 중반입니다., 훗
22. ...
'17.12.14 9:30 PM (58.146.xxx.73)귀찮아서 동생인생을 자기가 왈가왈부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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