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은 애 안 낳은게 다행인거 같아요
1. optistella
'17.12.14 12:40 PM (218.155.xxx.210)음..원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저두 그런 이유때문에 아이 안낳고 딩크에요
특히 한국은 갑질문화, 서열도 심하고..이기지 못하면 대접못하는..
성공하기 힘드니까요. 어마어마한 금수저 아닌이상..
근데 님 대단하세요..과외학생들 의대 법대 보낸거 그 학생들한테는 의인일듯해용^^~
암튼 님이 어떤 삶을 살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2. optistella
'17.12.14 12:41 PM (218.155.xxx.210)그학생들한테는 은인일듯해용*
3. ᆢ
'17.12.14 12:45 PM (175.223.xxx.6)우리애 학원샘이 원글 스타일이셨는데 잘하는애를 더 잘하게 만들려고 중1애를 새벽까지 붙들고 집에 안보내고 집에와도 숙제 단어시험 공부 때문에 자지도 못하고 학교가서는 수업중에 자고 ᆢ 그래서 그학원 그만두었어요 강압적으로 끌고 성적이 오른다해도 정말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4. 그런데
'17.12.14 12:46 PM (175.116.xxx.169)딱 그런 성격인 언니 조카애들은 그냥 귀찮아서 놔두더군요
엄청 잡으려고 난리쳤는데 조카애들에게 먹히질 않더군요 ;;;
결국 다 포기하고 지 인생 살라고 하더니 조카애들 다 알아서 성공하더군요..5. ㄱㄱㄱ
'17.12.14 12:48 PM (128.134.xxx.90)대학 잘 간 애들에겐 은인 맞지요.
저도 님같은 성격인 걸 애낳고 살면서 깨달았네요.
큰아이는 좋은 대학 갔지만 입 닫고 살고
작은 아이는 씨알도 안먹혀서 전문대 생각 중이에요.
다시 태어나면 저도 애는 안낳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6. ㅁㅁㅁㅁ
'17.12.14 12:52 PM (119.70.xxx.206)잘따라와주는 성향맞는 자녀를 만나면 좋은데
반대성향의 아이를 만나면 가정불화로 이어지는거 같아요
저도 좀 원글님같은 성격인데
저랑 전혀 다른 아이를 낳아서
내려놓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ㅜㅜ7. 강빛
'17.12.14 12:57 PM (175.223.xxx.103)일단 본인이 아니 다행이네요
결과적으로 대학간다고 좋은것만은아녜요
그 과정에서 받은 상처가 깊다면
그게 인생의 어느부분에서 튀어나와 뒤통수를 치게될지 모르니까요
그때 나타나는 문제는 대학도 직업도 돈 보다도 훨씬 크고 깊은
생존이 걸리는 문제가 될겁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것이 더더 중요해요8. ..
'17.12.14 12:57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영감탱이가 빨리 뒷방으로 가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줄 것이지..
서른이 다 되어가는 아들이 이제나저제나 왕 자리 물려받나 하다가,
죽을 때에야 물려줄 심산을 눈치채고, 이러저리 왕 자리 안 주려고
세자 꼬투리나 잡아대니,
미치셔 못 받은 게 아니고, 왕위를 못 받아서 미친 게 아닌지 모를 일이죠.
부자로 살면서 자식들에게 적당한 시점에 유산을 물려줘야
고급 아파트도 사고, 쇼핑도 할 것인데..
100억 재산 깔고.. 재산은 아파트 살돈 쬐금 보태주고..
돈이라고는 구경도 못해보게 하는 부자랑 비슷.9. ..
'17.12.14 12:59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영감탱이가 빨리 뒷방으로 가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줄 것이지..
서른이 다 되어가는 아들이 이제나저제나 왕 자리 물려받나 하다가,
이러저리 왕 자리 안 주려고 세자 꼬투리나 잡아대니,
죽을 때에야 물려줄 심산을 눈치채고, 미친 건지 모르죠.
미치셔 못 받은 게 아니고, 왕위를 못 받아서 미친 게 아닌지.
부자로 살면서 자식들에게 적당한 시점에 유산을 물려줘야
고급 아파트도 사고, 쇼핑도 하고, 해외여행도 갈 것인데..
100억 재산 깔고.. 재산은 아파트 살돈 쬐금 보태주고..
돈이라고는 구경도 못해보게 하는 부자랑 비슷.
유산 받으려면 부모가 죽어야 받는 상황.10. 궁금
'17.12.14 1:00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원글님 자신의 성공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요.
좋은 대학, 학과, 직장은 수 많은 사람들이 거쳐갔고 거치는 중인데 그게 성공은 아닐 것 같고요.
물론 원하지만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겠지만요.
성공 지향적인 사람이 추구하는 성공의 형태를 알고 싶어요.11. ㅎ
'17.12.14 1:05 PM (115.137.xxx.76)전 부모님이 너무 풀어주고 교육에 관심도 없으셨어요
저도 일찍 공부에손 놓았구요--;
제가 님 같은 부모만났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부모는 좀 엄해야 하는거같아요12. ㅇㅇ
'17.12.14 1:07 PM (219.251.xxx.29) - 삭제된댓글그래도 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원글님과 정반대의 성격인데 넘 유해서 애들이 초딩인데 엄마를 넘 무서워를 안해요
적당히 엄마가 엄해야 가이드 역할을 해줄텐데 저 역시 유한 엄마한테 커서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라 맨날 책읽고 부모강의 듣고 그러는데 잘 안돼요
원글님같은 면도 있어야 한다고 봐요13. ㅇㅇ
'17.12.14 1:08 PM (219.251.xxx.29) - 삭제된댓글글이랑 상관없는(?) 내용일수 있지만요
그래도 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원글님과 정반대의 성격인데 넘 유해서 애들이 초딩인데 엄마를 넘 무서워를 안해요
적당히 엄마가 엄해야 가이드 역할을 해줄텐데 저 역시 유한 엄마한테 커서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라 맨날 책읽고 부모강의 듣고 그러는데 잘 안돼요
원글님같은 면도 있어야 한다고 봐요 전 좀 부럽네요14. ㅇㅇ
'17.12.14 1:10 PM (219.251.xxx.29)글이랑 상관없는(?) 내용일수 있지만요
그래도 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원글님과 정반대의 성격인데 넘 유해서 애들이 초딩인데 엄마를 넘 무서워를 안해요
적당히 엄마가 엄해야 가이드 역할을 해줄텐데 저 역시 유한 엄마한테 커서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라 맨날 책읽고 부모강의 듣고 그러는데 잘 안돼요
원글님같은 면도 있어야 한다고 봐요 전 좀 부럽네요
애가 좀 가능성이 있어 보일때 그걸 확 끌어내기가 힘들어요 엄마가 제 역할을 해야 가능한 건데...15. ㅇㅇ
'17.12.14 1:18 PM (219.251.xxx.29) - 삭제된댓글위에 이어서..님 글 읽으니 중국피아니스트 랑랑 아버지가 생각났어요..랑랑 아버지 진짜 대박이었다그래요
자서전보면 학을 뗄 정도로..어쨌든 지금 덕분에 전세계를 누비는 사람이 되었죠
타이거맘 예일대교수 에이미 추아도 그렇구요
참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각각의 장점만을 아이의 성향에 맞게 적용해야겠죠16. ㅇㅇ
'17.12.14 1:20 PM (219.251.xxx.29)위에 이어서..님 글 읽으니 중국피아니스트 랑랑 아버지가 생각났어요..랑랑 아버지 진짜 대박이었다그래요
자서전보면 학을 뗄 정도로..(원글님 아버지가 그렇다는게아니고요)어쨌든 지금 덕분에 전세계를 누비는 사람이 되었죠
타이거맘 예일대교수 에이미 추아도 그렇구요
참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각각의 장점만을 아이의 성향에 맞게 적용해야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7001 | 선문대응급구조학.진학시켜야하는지. 13 | 정시 | 2018/02/07 | 1,746 |
777000 | 5세 남아 영어유치원 ~ 영어이름 좀 추천해주세요 9 | 이름 | 2018/02/07 | 3,476 |
776999 |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들이 12 | dkfkaw.. | 2018/02/07 | 7,631 |
776998 |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20 | 도움 | 2018/02/07 | 5,162 |
776997 | 남편은 왜 바람을 폈을까요? 66 | 왜...?!.. | 2018/02/07 | 28,046 |
776996 | 이재용 석방 축하멘트 by 김진태 4 | 눈팅코팅 | 2018/02/07 | 1,961 |
776995 | 부동산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35 | 정말 | 2018/02/07 | 8,486 |
776994 | 남자들도 결혼전 메리지블루? 가 있나요? 6 | 남자 | 2018/02/07 | 3,328 |
776993 | 근래 대만 오실분들 주의 당부! 38 | 대만아짐 | 2018/02/07 | 22,400 |
776992 | 그 여감독 인생 쫑난건가요? 8 | .. | 2018/02/07 | 5,135 |
776991 | 상처받는 나... 7 | ..... | 2018/02/07 | 2,073 |
776990 | 대만 동부 화롄서 규모 6.4 지진.."호텔 건물 붕괴.. 9 | .. | 2018/02/07 | 3,680 |
776989 | 아까 대입 글에 1 | ..... | 2018/02/07 | 973 |
776988 | 여기 82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57 | ------.. | 2018/02/07 | 12,463 |
776987 | 한국선수들 집처럼 편해 외국선수들 한식 맛있어요 6 | 평창 | 2018/02/07 | 2,488 |
776986 | 당명 '미래당' 댓글이 넘 웃겼어요. 11 | 재치 | 2018/02/07 | 2,799 |
776985 | 당근 보관법.. 뭐가문제일까요? 11 | 말랑 | 2018/02/07 | 3,581 |
776984 | 어휴, 구가의 서 수지 6 | 산넘어 산 | 2018/02/07 | 3,002 |
776983 | 키가 170이면 60 어떤가요? 16 | 달달 | 2018/02/07 | 2,963 |
776982 | 녹차 마시면 몸이 덜덜 떨리고 쓰러질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15 | 녹차 | 2018/02/07 | 4,557 |
776981 | 제주폭설로 내일 제주 여행이 갑자기 .... 제주분들, 혹시나 .. 7 | 제주폭설 | 2018/02/07 | 1,810 |
776980 | 발이너무차네요 | 당뇨 | 2018/02/07 | 577 |
776979 | 강제퇴거 이겨낸 日 우토로 동포들, 문 대통령에 감사편지 4 | 무한도전 방.. | 2018/02/07 | 1,243 |
776978 | 청춘의덫 남자주인공은 누가 어울릴까요? 12 | ㅇㅇ | 2018/02/07 | 3,481 |
776977 | 남편이 기가 빠졌네요.. 1 | 23년 | 2018/02/07 | 2,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