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밥먹을사람없어요

외로움 조회수 : 4,760
작성일 : 2017-12-14 10:56:36
구내식당은 혼자 부끄러워 못가요

도망치듯 회사에서 멀리떨어진 곳에가서 아무도모르는곳에서

밥먹고 와야해요 혼자 메뉴 뭐 먹을까요?

비만이라 살안찌는 점심메뉴 추천 해주세요
IP : 39.7.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7.12.14 10:58 AM (211.184.xxx.220)

    구내식당 혼자 가셔도 될듯한디
    ..

  • 2. 왜요
    '17.12.14 10:59 AM (183.96.xxx.129)

    같은부서 사람들과 다같이 가서 안먹나요

  • 3. ...
    '17.12.14 10:59 AM (221.138.xxx.67)

    주변 맛집 가격대 적당한 곳 골라서 다녀보세요
    저는 1~2정거장 버스 타고도 갑니다

    혼자 다니면 마음대로 메뉴 정할수 있고 시간도 마음대로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일식 라면 가츠동도 먹고 돼지 불고기 먹기도 하고 맥도널드 피규어 받으려고 셋트메뉴 시켜먹기도하고..
    낙지 볶음 맛집 가서 1인분 당당하게 먹기도 하고
    가끔은 피곤하면 점심시간에 45분은 휴게실에서 자고 15분동안 회사앞 편의점 가서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으로 떼우기도 하고..
    그렇게 먹고 잘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7.12.14 10:59 AM (221.138.xxx.67) - 삭제된댓글

    아참 저도 뚱뚱해요 ㅎㅎㅎㅎㅎ

  • 5. 해품달
    '17.12.14 10:59 AM (121.178.xxx.67)

    저는 혼자 구내식당 가서 먹는게 좋던데...
    누가 달라붙는 순간 밥맛떨어짐

  • 6. ...
    '17.12.14 11:00 AM (221.138.xxx.67)

    점심 같이 먹다가 체할것 같은 사람하고 먹느니 혼자 먹는게 백만 스물두배쯤 낫네요

    첨에 몇달 맞추려 하다 체할뻔했네요.ㅋㅋ

  • 7. ..
    '17.12.14 11:02 AM (221.138.xxx.67)

    아참 줄서는 물회 맛집 추어탕 맛집까지 모두 섭렵했네요

    기분 꿀꿀할땐 커피 샌드위치 세트 주변 커피숍서 시켜 먹음서 스마트폰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가끔은 회사 주변 미래에셋이나 은행가서 투자 상담도 해보고

    서울시 따릉이 자전거 빌려 타기도 하고(날씨 따뜻할때)

    점심시간 1시간 잘활용해보세요

  • 8. 저두요
    '17.12.14 11:03 AM (223.62.xxx.241)

    혼자 지냅니다

  • 9. ...
    '17.12.14 11:05 AM (221.138.xxx.67)

    혼자 먹으러 다니는게 훨씬 좋고 편하네요 즐겁고..

    다만 어쩔수 없는 업무상 미팅이나 다같이 먹어야하는 날만 어쩔수 없이 같이 먹습니다. ㅎㅎ

  • 10. ㄷㅈㅈㄷㄱㄷㅈㄱ
    '17.12.14 11:13 AM (119.65.xxx.195)

    대화코드가 맞으면 점심시간이 즐겁죠
    못된상사도 같이 씹고 ㅋㅋ
    근데 뭔가 코드가 안맞는 사람하고 먹을려거나
    싸늘한 분위기의 회사는 정말...
    체하는게 한두번이 아녜요
    밥 넘기는게 힘들정도.
    저도 코드안맞는 직원이랑 단둘이 있을때는
    약속있다고 좀 멀리 떨어진데서 혼자먹고오고
    코드맞는 직원 있으면 즐겁에 식사하러 갑니다 ㅋㅋ

  • 11. ##
    '17.12.14 11:13 AM (152.99.xxx.17)

    저도 한 때 그 고민으로 힘들었는데 시간 지나니 정말 아무 것도 아니더라구요..
    밥 같이 먹으려고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눈치 보던 거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나 싶어요.

    담대해지시구요,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맛있게 드세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내가 먹고 싶은 거 맘껏 골라 외식도 하시구요~

    홧팅입니당~~^^

  • 12. ...
    '17.12.14 11:16 AM (220.116.xxx.6)

    메뉴를 딱 정하지 마시고 산책하듯 휘휘 돌아다니시다가 필 오는 식당에 들어가서 음미하면서 드세요.
    그 동네 탐색한다 생각하시고...

  • 13. ..
    '17.12.14 11:18 AM (220.90.xxx.232)

    여직원들끼리만 같이 가서 먹는데 따시키고 지들끼리 가나보죠? 참 한심들 하네요. 겉도는 사람 있으면 챙기고 그래야지. 점심시간 밥먹는거 별것 아닌것 같아도 아주 중요해요. 그 회사안에 아무도 자기편이 없다는 애기잖아요. 마음 둘 곳 없으면 별것 아닌것 가지고도 엄청 힘들고 그래서 조그마한 일에도 스트레스받고 직장 그만두게 돼요. 직장생활해보면 평범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곳도 있지만 정말 이상한 사람들로 구성된 직장도 있더라고요. 새로 온 사람 전혀 신경 안써주고 그냥 자기네 편한데로만 하는. 남자 섞인데는 그렇지 않은데 여자만 있으면 여자들이 그런 경우 있어요. 남자들도 남자들끼리는 그럴지도. 직위가 각각 다른 사람들과 섞여 점심식사 같이 하는데서도 저렇지 않을거고. 거기 여직원들이 싫어도 잘 어울리려 노력해보세요. 그것밖에 없죠 뭐. 그렇지 않으면 혼자 먹으러 다니는거고. 근데 솔직히 처음에나 혼자 먹으러 다니지 계속 그러면 진짜 서글퍼질것 같은데

  • 14. :D
    '17.12.14 11:20 AM (203.248.xxx.254)

    저도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스트레스 많았어요
    구내식당을 좀 늦게 가면 어떨까요..사람 많이 빠졌을때

  • 15. 구내 가요
    '17.12.14 11:30 AM (112.216.xxx.139)

    구내 식당 가세요.
    가장 저렴하고, 비만이라 하시니 밥,국,반찬 이렇게 한식으로 먹어야죠.

    대신 가장 붐비는 시간(대략 12시-12시 15분) 피해서
    12시 20분쯤 가서 먹고 와요.

    그냥 볼일 보고 와서 이제 밥 먹는가보다 해요.
    솔직히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지만.. ^^

    그냥 구내 가요.

  • 16. 목요일
    '17.12.14 11:35 AM (220.72.xxx.126)

    저는 12시45분 쯤에 구내식당 창가에 가서 혼자 먹곤해요

  • 17. 여초직장
    '17.12.14 11:41 AM (175.116.xxx.169)

    여자들만 있는 부서 혹은 여초 직장이고 별거도 없이 서로 헐뜯는 분위기거나
    서로 눈치만 많이 보는 직종 그러더라구요 중소기업 대기업 할거 없이...

  • 18. 나는
    '17.12.14 12:08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

    일부러 혼자다녀요.

  • 19. .....
    '17.12.14 12:44 PM (112.151.xxx.45)

    혼자 밥먹는건 어색하고, 직장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 같은 데. 댓글보니 씩씩하고 멋진 분들 많으시네요.

  • 20. 00
    '17.12.14 1:39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한참 붐비는 시간 피해서 조금 일찍가시거나 조금 늦게 가서 천천히 식사하세요

    처음이 좀 어색하고 힘들지 몇번 해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오늘은 뭘 먹어볼까~ 하고 돌아다니다 먹고싶은거 찾아서 챙겨드세요

    같이 먹으면 체 할꺼같은 사람들이랑 매일 밥먹는 것 그거 제일 고통이에요
    점심식사의 낙을 찾아보세요

    밥먹는 것도 혼자 못하면 세상 살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936 티비서 순진한척 착한척 하는 남자들은 거의 반전이 있네요 9 .. 2017/12/15 4,124
758935 사주에 자식 성과가 나타난다는데 뭘까요? 2 ㅁㅇ 2017/12/15 2,281
758934 여자가 남자의 신경을 자극하거나 긁어대면 맞을 이유가 되나요? 17 ㅇㅇㅇ 2017/12/15 3,480
758933 강철비와 강철로 된 무지개 샬랄라 2017/12/15 701
758932 주고 싶지도 받고 싶지도 않아요.. 7 .. 2017/12/15 2,469
758931 강아지들도 밤엔 자네요ㅋ 9 ... 2017/12/15 2,717
758930 박근혜 재판 증인 출석 앞두고 안타까운 사망 8 또... 2017/12/15 3,012
758929 헐.이 기자분들 지금 뭐하는 건가요? 5 원래항상이러.. 2017/12/15 1,384
758928 脫원전 시민단체 ,,학교옥상 태양광 사업권 달라. 4 ........ 2017/12/15 902
758927 부동산일 해볼까요 2017/12/15 722
758926 토플학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7 영어 2017/12/15 1,003
758925 김천에서 가까운 살기 좋은 곳 있을까요? 10 김천 2017/12/15 1,798
758924 거의 1년째 신경치료 받고 있어요.(치료비는 안받고) 7 ㅇㅇ 2017/12/15 2,897
758923 기장 긴 내복 아시는 분~? 5 아이고~ 2017/12/15 682
758922 사주에 명이 길~~다 라고 항상 나오는 사람은 장수하는 경우가 .. 1 .... 2017/12/15 1,774
758921 홍대는 왜 유명한거에요? 13 경기도 살아.. 2017/12/15 3,995
758920 160에 60킬로정도이신분들 23 ........ 2017/12/15 7,230
758919 인생 -사는 거 재밌나요? 3 Ee 2017/12/15 1,711
758918 홍준표, "알현" 이어 "조공외교&q.. 4 샬랄라 2017/12/15 811
758917 고등학생 여학생 롱패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7/12/15 1,786
758916 신문만평 보고 울컥 했네요 11 추워요 2017/12/15 2,603
758915 지역난방 질문 1 춥다 2017/12/15 885
758914 서울교대 근처 식사할만한데 있을까요? 5 서울교대 2017/12/15 982
758913 세탁기 구매...무조건 큰거사야할까요? 16 ... 2017/12/15 3,786
758912 짠맛, 짭잘한 맛, 후추맛..맛있는 과자 추천해주세요 15 Salt 2017/12/15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