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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머리에 헬멧 씌워 모양 만들어주는것 ... 너무 고민이 되네요

100일아기 조회수 : 6,238
작성일 : 2017-12-14 08:57:52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다 꼼꼼이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고 헬맷 착용을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정말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거나 앞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만 착용을 고려하겠습니다~ 단순 미용적 문제로는 사용 허가??도 안 내어준다고 하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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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된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기 뒤통수가 납작하고 한쪽으로만 자서 양쪽이 비대칭인데..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시댁에서 한걱정이시네요^^;;;
결국 대학병원 예악잡고 급한대로 두상 헬맷 제작업체에서 먼저 수치를 재봤는데 헬맷 쓰는걸 추천하네요~
5~6개월 동안 하루에 23시간을 써야 교정이 된다고..

치료용으로 써야되는거면 고민없이 바로 쓰겠지만
우리 아이는 제 생각에는 미용적인 목적이라 더 고민되네요(혹시 병원검사 후 사경이나 심한 사두/단두증 일수도 있으나..)
다 지 팔자(?)니 납작이와 삐뚤이로 살아야 하는가 아님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그래도 다 해줘야 하는지..

친정에서는 옛날에 그런거 없이도 다 잘 살았다고 유난이라고 하고.. 아이 다 키워보신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비슷한 또래 엄마들은 경험이 없어 서로 도움을 못주고 있어요ㅜㅜ
IP : 121.156.xxx.18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7.12.14 9:00 AM (121.133.xxx.195)

    그런게 다 있군요 요즘은ㅋㅋ
    애 낳고 키우기도 힘들지만
    태어나서 자라는것도 힘들겠네요
    요즘 아기들은 하하

  • 2. ...
    '17.12.14 9:00 AM (220.122.xxx.205)

    그런거 다 소용없어요~ 제가 쌍둥이엄마라 둘을 똑같이 엄청 신경써서 유별나게 키웠는데
    한 녀석은 짱구고, 한 녀석은 뒷통수 없이 납짝해요~
    제가 짱구, 남편은 납짝~ 결국 유전이 이기는걸요

  • 3. 돌아와요
    '17.12.14 9:01 AM (211.201.xxx.173)

    저희 아이가 그렇게 한쪽으로만 자서 삐뚫어져 있었는데 돌아왔어요.
    어릴때 한쪽으로 자는 애들 많아도 커서까지 티나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
    그 어린 아이에게 헬멧을 씌우면 목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제가 너무 오래전에 아이를 키워서 그런지 잉 싶기는 합니다.

  • 4. ...
    '17.12.14 9:02 AM (220.122.xxx.205)

    비대칭은 부모님이 좀 신경써서 자주 확인하고 다른 쪽으로 해 주세요. 우리 애도 그랬는데 초등4학년되니 별로 표시안나요

  • 5. 고민하다
    '17.12.14 9:03 AM (1.241.xxx.222)

    포기한 1인이예요ㆍ 그냥 조금 비대칭이여도 ㆍ뒷통수 안예뻐도 자연스럽게 크게 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아주대 두상관련 의사분이 계시는데 다음카페 운영을 하셔서 여쭤봤더니, 압박을 가하는데 뇌압이나 안압이 올라갈 염려는 없을까요‥ 하시길래 포기했죠

  • 6. ㅎㅎㅎ
    '17.12.14 9:04 AM (39.155.xxx.107)

    그거 뇌발달에 안좋다는 연구결과 못보셨어요?

  • 7. ....
    '17.12.14 9:07 AM (220.94.xxx.214)

    아기들이 모자도 싫어하는데 헬멧이라니....ㅜㅜ

    일단 납작하고 짱구인 것은 타고나요. 우리 애들 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대개 돌아오지만, 좌우가 심하게 삐뚫어지면 안돌아 올 수도 있어요. 초등생인데 좌우가 삐뚠 아이를 본 적이 있거든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저의 엄마가 저에게 썼던 방법은 아이가 고개를 돌리지 않는 방향에 모빌을 매달아주고 그쪽에서만 놀아주는 방법을 썼다고 합니다. 타고난 납작이는 극복 못했지만 좌우는 바릅니다.

  • 8. ㅇㅇ
    '17.12.14 9:07 AM (39.7.xxx.143)

    애기가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서 안좋다고 합니다

  • 9. ..........
    '17.12.14 9:1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한쪽 두상 찌그러짐으로100일 되기 전에 상담갔었습니다.
    동네 소아과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웃으시면서 두상만 안자라는 것도 아니고 두상도 어차피 자라는데 자라면서 동그래지니까 걱정말라~ 이렇게 편하게 말씀하셨고
    대학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선생님은 몸이 비대칭인지 아닌지 기저귀까지 싹 벗겨서 보셨는데 큰 걱정은 하지 말라고. 아주대병원에 간건 아니구요. 두상헬멧 가격이 만만찮아 저희집은 포기를 했어요
    그런데요. 두상이 찌그러져있으면 애가 계속 그쪽으로만 잡니다.
    엄마가 자다깨서 바로 놓아줘도, 지가 거길 대고 자는게 편하니 또 그렇게 자요.
    그래서 교정되기가 쉽지가 않아요.
    애기가 누워만 있으면 한쪽으로 대고 재워주니 가능한데 뒤집기 시작하고 자꾸 고개 움직이고 하면 엄마가 뉘어준대로 있질 않아요
    지금 저희 애가 3돌이거든요? 근데 밤잠 설쳐가며 두번 세번씩 머리 바꾸어줘도 계속 눌려있어요
    그래서 얼굴형과 이목구비도 살짝 비대칭입니다.
    일단 아주대학교가 두상교정으로 아주 유명하니 아주대학병원 꼭 가보시구요
    가능하심 전 두상헬멧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남편이 두상비대칭이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비대칭인데 그래서 치아도 ----- 이렇게 일자로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증명사진 찍을때 거울보고 치아를 맞추어서 찍어야 얼굴이 정상으로 보여요.

  • 10. 새일
    '17.12.14 9:10 AM (116.36.xxx.51)

    머리모양은 다 타고나는거 같아요
    아기 머리가 납작해서 어른들은 엄마가 그리 애를 키웠다고 하시는거같은데 그건 아닌거같아요.경험상.

    그리고 그때는 머리숱이 없어서 더 이상해보여요
    제친구 애도 머리가 머리숱도 거의없고 너무 납작해서 시댁에서 계속 잔소리 듣고 별별 거를 다 사서 해봤는데 결론은 하나마나 였는데요
    자라면서 머리숱이 많아지니 다 커버가 되더라구요
    병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하지않는 이상 몇년만 참아보시는것이 어떨까싶어요..

    주변에 교정용으로 헬멧을 쓰는건 보지못했는데 하루죙일 헬멧을 쓰고 있으면 아무리 뭘 모르는 애기라도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주변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쉽진않겠지만요ㅜㅜ) 잘 고민해보세요

  • 11. ㅇㅇ
    '17.12.14 9:11 AM (121.129.xxx.240)

    그게 원래 사두증인가 목이 한쪽으로 기운 아기들 교정하는 용도로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머리모양 잡아주는 걸로 상업화(?)된 거 같아요. 말 못하는 아기라도 하루종일 그거 머리에 쓰고 있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전 아기가 뱃속에서 다리에 문제가 있어서(보험분류상 기형) 태어나자마자 소아정형외과 다니며 다리 기브스하고 교정기 채우고 그랬는데 아기도 엄마도 너무 힘들었어요(덕분에 치료는 거의 완벽) 근데 그 때 같은 소아병동에 고개가 기울어져 그걸 치료하는 아이들이 교정헬맷을 썼어요. 다리교정기나 헬맷 만드는 업체들이 병원 한쪽에 나와서 의사 진단서 나오면 아기들 사이즈에 맞게 그거 제작해서 보내주고요. 의료기상이죠. 근데 저희 아기도 가끔 다리 교정기 한 채로 밖에 나가면 어떤 엄마들이 "그거 채우면 다리 곧고 이뻐지나요?"하고 물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가 겉으로 보긴 멀쩡한데 교정기를 하고 있으니 미용 목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더라고요. 가끔 의사 진단 없이도 그런거 해달라고 찾아오는 엄마들 있다고 의료기상 직원이 얘기하더라고요.

  • 12. ..
    '17.12.14 9:14 AM (210.118.xxx.5)

    제 생각은 그래요
    어른도 교정을 위해서 무언가할때 많이 불편하고 힘들텐데
    이제 100일 된 아기가 앞으로 6개월동안 부딪히는 세상이 답답하고 불편하고 한다면
    아기의 정서가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잠잘때 슬쩍 위치 바꿔주는 정성과
    그냥 헬멧씌워 일상을 살게하는것과
    아기의 정서로 보면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 13. ...
    '17.12.14 9:17 AM (39.117.xxx.59)

    아우 진짜 아기들이 힘들겠어요... 태어나자마자 고문을 당하네요

  • 14. ...
    '17.12.14 9:21 AM (112.214.xxx.19)

    8개월 아이 키우는데 너무 순해서 누워만 있으니 뒤통수 납작하고 두상 비대칭 이었어요
    반대쪽으로 누워 재우고 크면서 뒤집고 엎드리니 많이 좋아졌어요

  • 15.
    '17.12.14 9:23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시댁이 뭐라고 엄마가 그정도도 애기를 못지켜주나요?
    원글닝이 먼저 헬멧 사서
    23시간씩 일주일만 착용해보고 결정하세요

  • 16. ...
    '17.12.14 9:26 AM (219.248.xxx.238)

    아이 잘 때 눕지 않으려는 방향으로 돌리고. 뒤에 쿠션을 받쳐두면 반대로 안뒤집고 잘 자요.
    저같으면 헬멧 안씌우고 최대한 반대쪽으로 눕는걸 익숙해지게 노력하겠어요.

  • 17.
    '17.12.14 9:30 AM (175.117.xxx.158)

    상술에 놀아나지 마세요 애기 고문이지 그게 뭐예요 없어도 이쁘게 잘큽니다

  • 18. ㅋㅋㅋ
    '17.12.14 9:33 AM (210.182.xxx.130)

    그거 절대 하지마셈!!!!!!!!!!
    저희 조카 쌍둥이들
    무슨 청담동에서 헬멧 맞춤제작했는데
    애들 울고불고 결국 버렸대요
    맞춤제작이라 남한테 중고로 팔 수도 없고
    진짜 돈x랄..
    진짜 하지마요 하지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9. 그러느니
    '17.12.14 9:34 AM (61.98.xxx.144)

    바닥 좀 단단히 하고 엎어재우겠어요
    100일이니 목도 가누고 할텐데 엎어재우세요

    제가 애 키울땐 엎어 재우는게 유행이어서 그리 키웠더니
    약간 서구형 두상.

    지금은 잘 안하겠죠? ^^;,;(무식인증인가요?)

  • 20. ...
    '17.12.14 9:40 AM (175.207.xxx.176)

    저희 딸이 두상이 진짜 평행사변형이었어요.
    반대로 재우고 잘 때 머리 양쪽에 베개 두개 끼우고
    별짓 다했는데 다섯살 넘어서까지 머리 묶으면
    한쪽으로 틀어지고 그러더니 서서히 제자리 찾아서
    지금 대학생인데 멀쩡합니다.

  • 21. ..
    '17.12.14 9:41 AM (218.148.xxx.164)

    헬맷 쓰게 할 노력과 정성이라면 아기 잘 때 엄마가 지켜보면서 판판한 바닥에 엎드려 재우거나, 한쪽으로 못 자게 다른 쪽으로 재우면서 배게나 이런걸로 막아놓으세요. 솔직히 두상은 타고난 유전력이 크긴 한데 위의 노력을 하면 완전 납작이는 안되게 할 수 있어요.

  • 22. ..
    '17.12.14 9:41 AM (220.122.xxx.150)

    엎어 재우면 위험해요~

  • 23. 100일아기
    '17.12.14 9:42 AM (121.156.xxx.189)

    본인의 경험을 자세히 써주신 분도, 그런 거 왜 하냐고 말씀해 주신 분도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되네요.

    첫 아이다 보니 작은 거에도 벌벌 거리게 되고 얼굴 변형에 치아변형까지 된다는 이야기를 저도 듣다보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심지어 아이 두통수가 납작하게 눌리면서 머리가 옆으로 넓어지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요며칠 너무 걱정이..ㅠㅠ 또 헬멧하고 너무 만족한다는 아이 엄마를 만나보니 더 고민이 됐습니다.

    결국 댓글에도 있는 유명 대학병원에 예약을 한 상태이니 전문의 의견을 들어보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갈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겠어요~

    다시 한번 의견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24. 그거 그냥 미용 목적으로 안해줘요
    '17.12.14 9:46 AM (218.39.xxx.199)

    사경이라고 애들 두상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찌그러져 나오는 애들이 있어요.
    그거 내버려두면 위에 어떤 님 아기처럼
    자라면서 계속 한쪽이 찌그러진 상태라
    한쪽 뇌가 자랄 공간도 부족해지고 안면도 비대칭이 오고
    치아 발달에도 영향을 주죠.

    그거 방지하는게 사경 헬멧이고요.
    미용 목적으로 쓰고 싶다고 해도 안해줘요.
    사경 헬멧 가격도 비쌉니다.
    1개에 200-300 하는데 그거 1년인가 6개월마다 조금씩 조절해서 바꿔줘야 하고요.

    애기 어릴때 쓰는 헬멧 한마디로 이뻐지려고 하는거 절대 아님...
    하고 싶다고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아마 병원에서 진료후 헬멧 업체 소개해준거면
    사경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 경우면 고민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해야해요.

    위에 엄마가 잘 돌려눕히면 된다 이거는 이제 정상 범주일때 얘기고
    헬멧 써야한다는 처방 나온 애기들은 정상 범주 넘어선거에요.
    시댁에서 눈치 챌정도면 겉으로도 크게 차이나는 거니까
    병원가서 정밀 진단 받으시고 진행하세요.

  • 25. ...
    '17.12.14 9:50 AM (122.36.xxx.161)

    저희도 아기 두상때문에 걱정이 많았어요. 다니던 소아과에 4개월쯤 갔을 때 6개월 부터 헬멧도 씌워볼수 있다고 선생님이 먼저 얘기를 꺼낼 정도였어요. 그래서 짱구베게도 쓰고 몸도 돌려서 재우고 했어요. 6개월되어 예방접종 때문에 갔더니 좋아졌다고 하시면서 헬멧은 미용때문에 쓰는 거니까... 라고 하시더라구요. 두상에 대해 검색 많이 해봤는데 결국엔 유전이라는 얘기도 있구요. 어떤 의사는 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기가 기어다니고 하다보면 누워있는 시간이 짧아져서 머리 모양이 예뻐질수도 있어요. 재울때 신경써서 자꾸 돌려주면 나중엔 본인이 알아서 돌아누워 자기도 하구요. 카시트나 유모차에 오래타면 머리가 납작해진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요.

  • 26. .....
    '17.12.14 9:52 AM (122.34.xxx.61)

    11년전에 저희아이 머리 모양잡아 주고싶었는데 애기때부터 한쪽으로만 잤어요.돌려놓으면 자기가 돌리고..
    이걸 어떻게 잡아주냐..원..니맘대로 살아라..해서 애맘대로 잤는데요..
    결과는 땡글땡글합니다.
    머리모양도 유전같아요.

  • 27. ㅇㅇㅇ
    '17.12.14 9:55 AM (24.36.xxx.253)

    큰아이가 오른쪽으로 만 자는 습관이 있어서
    오른쪽이 유별나게 찌그러진 머리통이어서 참 많이도 속상하고
    애기 때 링겔을 하필이면 오른쪽에 놔서 그곳에 땡방이 생겼어요

    아이 머리를 자를 때마다 찌그러진 머리통에 속상해하며 찌그러진 머리통을 숨기기 위해서
    오른쪽을 더 길게 자르기도했는데...
    언제 부터인가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언제 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아이가 고등학교 다닐때 까지도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고등학교 이후 쯤에 정상이 된 거 같아요
    아이 고생 시키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잊고사시다 보면 언젠가 내가 왜 그런 고민을 했던가 하실 날이 올 겁니다 ㅎㅎ

  • 28. ...
    '17.12.14 9:56 AM (122.36.xxx.161)

    댓글에도 있지만 모빌있는 쪽으로 아이가 기우니까 모빌도 이용해보시고 아기돌볼때 보호자 위치도 신경쓰시고 하시면 많이 좋아질 거에요. 저희 애도 많이 좋아졌고 계속 좋아지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모두 두상이 예쁜 편이에요.

  • 29. ^-^
    '17.12.14 9:56 AM (175.114.xxx.246)

    저희 손주도 엄청 고민하다 헬멧 씌운지 두 달되는 데 조금씩 교정 된거 보니 힘들어도 몇달만 고생하기로 했어요.
    일단 머리가 비대칭으로 자라면 커질수록 부정교합으로 입과 귀가 삐뚤어 지고 턱이 합죽이 되기 쉽지요.
    목을 가눠야 헬멧 착용이 가능하니 한번 상담을 받아 보시고 결정하세요.

  • 30. ㅇㅇㅇ
    '17.12.14 9:57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부모로써 최선을 다하는 모습 좋습니다
    너무 아가라서 부담이 크시겠지만
    도전은 해봐야겠지요
    아기가 울고불고 난리치면 포기하더라도
    일단 시도 해보고 안되면 차선책도 시행해 보는거죠
    아이 부정교합 때문에 5살에 병원가서
    검사 시키는것도 가슴이 절절한데
    커서 교정 완성 시켜놓으니 본인이 더 흡족해해서
    지나간 고통은 잊게 되더라구요
    잘 하시길 바래요

  • 31. 저도
    '17.12.14 10:01 AM (211.34.xxx.82)

    백일무렵 애기가 그동안 한쪽으로만 자서 찌그러지고 낮닥하고 했는데 6-7개월 무렵부터 아무리 눕혀쟁 ㅓ도 지가 엎드려 자도니 지금은 진짜 두상 이뻐요 보는 사람마다 어쩜 이리 동그라냐고 하고 미용실 아줌마도 이렇게 두상 이쁜 아이 첨 본다 할 정도로요. 걱정 마세요 병원 진료는 예약해두었으니 혹시 봐보시고 하라는대로만 하시는 것이...

  • 32. 사과
    '17.12.14 10:03 AM (118.219.xxx.20)

    절대 하지 마세요

    저희 단지에도 시댁이 자꾸 아이 머리형 가지고 뭐라 해서 한다고 헬멧 씌웠는데 서울까지 가서 맞추고 했지만 결론은 아이에게 좋을거 단 하나도 없다
    병원 벌어먹는 것도 참 가지가지다 의사들 중에 지자식 머리에 헬멧 씌우는 인간이 과연 있을까 입니다

    두달 차이나는 여자아이는 분만시 어려움이 있어서 머리형이 정말 심하게 찌그러 졌는데도 아이 엄마가 신경써서 눕히고 될수 있으면 안고 있고 이런 식으로 했더니 동실동실 해졌어요

    어른들 중에는 사람만 보면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게 나이들면 나오는 잘못된 습관인데 사람이 반응을 해주면 맛들려서 괜히 더하게 됩니다

    엄마가 중심 딱 잡으세요 어른들이 하는 쓰잘데 없는 걱정 다 쳐내시고 조금만 더 아이에게 신경 써 주시면 됩니다 한쪽으로만 자던 첫째 앞뒤짱구 역시 한쪽으로만 자던 둘째 둥글둥글 외갓집 머리형 이에요 그냥 골격이 유전이듯 머리형도 엄마아빠 따라 갑니다

  • 33. 100일아기
    '17.12.14 10:34 AM (121.156.xxx.189)

    많은 분들의 댓글과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 시기를 겪어보셨던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첫 애다보니 100일 동안 먹이고 재우고 달래는 단순한 것만 신경썼지 머리 모양을 이쁘게 만들어 줘야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진 못했네요^^;

    아직 전문의는 만나보지 못해서..어떤 분 말씀처럼 단순 미용목적으로만으론 쓰라고 하지 않는다니 병원에 가서 어떤 문제가 정말 있는것인지 확인한 후 더 결정해야 겠습니다~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드리진 못했지만 댓글 다 꼼꼼이 읽어보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 34. 어째
    '17.12.14 10:35 AM (118.127.xxx.136)

    할머니들이 더 난리네요 ㅡㅡ 댓글도 그렇고.
    병원 진단 받아보시고 병적인거 아님 되도록 하지 마세요.

  • 35. ..,
    '17.12.14 10:38 AM (211.117.xxx.98)

    저희 조카가 태어날 때는 예쁜 짱구머리였는데, 전동흔들의자에 앉혀두고 키우더니만 머리가 사변형이 되었어요. 부모는 매일 보니 모르고 있다가 저희 엄마가 애기 보고는 깜짝 놀라서 병원 가보라고 해서 헬멧처방 받았고, 여자아이이니 커서 부모 원망할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보고자 헬멧 씌웠죠. 너무 늦게 발견했고 돌 지나서는 안쓰려고 하더라고요. 많이 돌아오고는 있다는데, 몸이 전체적으로 기울었어요. 걸음마하는 모습도 기울고, 안면도 비대칭이고.. 크면 돌아올거라고들은 하지만, 엄마나 아빠가 많이 신경써주셔야해요. 예쁜아기인데, 안타까워요.

  • 36. 삼한시대에
    '17.12.14 11:00 AM (223.62.xxx.28)

    귀족 구분을 위해서 아기들 머리를 나무판에 끼워 모양을 만들었단 얘길 들었는데 현대판으로도 있군요
    제가 듣기로는 머리는 성장하면서 원래 자기 생긴대로 돌아온대요

    엎어재웠던 우리 오빠 납작 뒷통수
    방치했던 저 앞뒤 짱구입니다.

  • 37. ^-^
    '17.12.14 11:02 AM (175.114.xxx.246)

    미용 목적으로 헬멧 고생시키는 분들 없다 싶어요.
    성인되서 부정교합으로 그 어려운 양악수술 하는 사람중에 짱구가 많답니다.
    신생아 때가 교정이 쉬우니까
    그 방법이 나타나는 현실이랍니다.

  • 38. 얼마전
    '17.12.14 11:09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TV에서 뉴스로 방영한후에 저도 한동안 관심있어서 많이 찾아봤는데 결론을 아주 심한 병리적 비대칭으로 뇌의 균형 발달이 저해될정도 소견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 였어요.
    그게 입소문 나서 맘카페 같은곳에 미용 목적으로 하셨다는 후기도 많고, 보통 12개월 이하 아기에게 하면 효과는 좋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미국에 있는 맘스카페에 오래전에 자식이나주위 지인 친척 아기들 경험해본 엄마들후기 보니 어릴때는 교정이 되는듯 두상이 장두형으로 뒤로 볼록하게 너무 이쁘게 되어 좋아했는데

    결국 사춘기 지나고나니 전부 유전의법칙에 의해 자기 타고난 두상으로 바뀌더랍니다. 제대로 아는 의사들은 하나같이 두상은 아무리 부모가 애써도 결국 자라면서 타고난 유전대로 골격 완성된다하는데 괜한데 힘빼지 마세요. 골상은 모두 유전입니다.

  • 39. ...
    '17.12.14 11:13 A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

    아기일 때 전동흔들의자, 유모차, 카시트에 오래두거나, 그 위에서 키우면 아이 뒷통수가 납작해지거나 삐뚤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이 어려서 주변에 아기 키우는 집들 많이 보는데, 거의 그래요. 짱구베개도 필요없고 누워있으면 수시로 머리 만져주고 위치 바꿔주고, 우유 먹일 때도 왼팔 오른팔 번갈아가며 안고 먹이고, 팔다리 주물러주고..유전성향이 강하다지만, 암튼 정성을 좀 들여야하더라고요.

  • 40. ditto
    '17.12.14 11:15 AM (175.223.xxx.204)

    제가 애 두상의 거의 제가 만들었어요 전문가분들이나 선배 어머님이 들으시면 코웃음 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뒤통수가 납작해서 친정 엄마가 손자 두상 걱정을 엄청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거의 애 6개월 까지는 밤에도 두세 시간 간격으로 깨서 애 머리 바로 잡아주고 짱구 베개 사용하고(짱구 배개 사용하면 보호자가 한시도 눈 떼면 안되는 거 아시죠? 피곤 ㅠㅠ) 낮에 낮잠 재울 때는 업드려 재우면서 머리 요리조리 돌렸어요 물론 저는 정말 뚫어져라 지켜봤구요 ㅠ 저의 수면과 체력과 건강을 아이 두상과 바꿨다고 봐도 과언 아니예요 ㅜ 그런데 진짜 애 두개골이 유연한건지 자세 잡아주면 그대로 따라주거든요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엄마가 신경쓰면 바로 잡힐거예요

  • 41. 음..
    '17.12.14 11:16 AM (14.34.xxx.180)

    해외에서는 애들 머리헬멧 하더라구요.
    이건 미용목적이 아니라 교정의 목적으로
    즉 장애?의 일종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이뻐야한다 아니다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뼈모양대로 자라잖아요?
    뼈모양을 바르게 해서 얼굴형태도 치아형태도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거 같아요.
    머리가 삐뚤어졌다는건
    몸의 뼈모양도 삐뚤어져 있을 가능성도 있고

    우리나라처럼 머리가 눌렸다 이런건 전혀 문제가 아니라
    비대칭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 42. 갈망하다
    '17.12.14 5:15 PM (125.184.xxx.241)

    참 두상 헬멧에 대해 모르시고 엉토당토 안한 기사 하나가지고 억측들을 하시네요.
    두상 헬멧한 아기 엄마입니다.
    미용 목적으로는 안해줘요
    사경이라고 목의 근육 한쪽이 짧아 고개가 삐둘어져, 두상이 찌그러진 경우.. 어른이 되면. 턱이 돌아가거나 몸이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몰라서 못하고 기술이 안되서 못고친거 빨리 고치는거예요
    쌍둥이의 경우 밑에 있는 애들의 머리가 찌그러지는 경우.
    인큐베이터 있던 아기들 두상이 함몰되는 경우 다양합니다.
    엄마가 하고 싶다고 해도 대학병원가서 수치 재고, 이상 수치 나와야 하는거예요.
    외국에서 먼저 시작했고, 국내 1 호 업체( 외국기술) 일했던 사람이 나와서 업체 차려서 전국으로 퍼져서 할인 행사 하고 그래서 알려진거지.. 치료 용으로 나온거예요.
    아기의 머리가 비대칭일경우. 자라면서 나오는 애가 약 70% 지만 그외 아이들은 안돌아옵니다.
    커서 턱이 바르게 안자랄 가망성이 있어요.
    요새 애들 구강 교정 많이들 하죠?? 옛날에 잘안했잖아요.
    몰라서 안한거죠. 기술이 딸려. 비싸서요.
    헬멧을 해야 되는 상태라고 대학병원 소아 재활에서 소견이 나오면 할지 말지 고민하시면 되요.
    시작하시면 3 주 ~4 주마다 헬멧 수정도 해주셔야 하구요.
    심한 사두로 헬멧 했던 아기 엄마로써 일부 댓글 어의가 없네요.

  • 43. 갈망하다
    '17.12.14 5:22 PM (125.184.xxx.241)

    엉토당토->얼토당토
    자연적으로 돌아오는 애들 약 70% 안돌아오는 경우 약 2??%
    두개골 수술후 헬멧이 필요한 경우 10%내
    구글에서 찾아보시면 논문도 있어요 ( 예전꺼)
    의사들 사이에서도 해라 마라 의견이 부분합니다.
    스트레스는 받는거니...
    소아 재활 쪽에서는 심하면 하라고 하고.
    소아과 선생님은 반대 하시더라구요.
    두뇌 발달에는 영향이 없다 하시지만. 인간의 일이라 단정할순 없다시다고 했구요.
    빨리하면 빨리 끝나고. 예전에 돌 이후도 착용 시켰는데.
    아이의 스트레스와 효과가 미비하다고 돌 이후 환자는 안권하신다고 하셨어요.
    다만 다른 병원에서 돌 이후 아이가 착용 시작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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