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으로 이야기 나눈후..담날 카톡 지워버린 친구..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7-12-14 07:59:02
저랑 이야기 하고 그 다음날 알수없음으로 뜨니 기분이 참 그렇네요.
그냥 짐작이 가는게 있다면 친구랑 결혼하고 사는게 많이 틀려졌어요. 그래서 조금씩 멀어지다가 잠수탔다가....전 그때 조금 상처였었어요 이게.. 말도 없이 잠수타고 연락해도 대답없었던적도 있었거든요..저도 그래서 연락 안했어요..한 1년이상..그후에 연락못해 미안하다며 연락와서 다시 연락하다가..또 알수없음으로 뜨네요. 이젠 정말 제가 연락 하기 싫네요..사람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한때 친하다고 생각했는데...카톡 다 지워버리고 저보다 더 오랜친구랑 그냥 전화통화 하며 지내는것 같더라구요. 사람이란게 참 알수가 없네요..힘들때 하소연할때는 그렇게 연락을 많이 하더니...제가 힘들땐..막상 옆에 없는..인간관계가 참 허무하게 느껴지네요..ㅜㅜ
IP : 37.168.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7.12.14 8:30 AM (203.228.xxx.72)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

  • 2. .....
    '17.12.14 8:3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것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데요. 인간관계에 유효기간이 다 된 걸로 결론짓고 끝냈습니다. 제 친구(였던 애)와 성향이 똑같네요. 혼자 잠수탔다 나타나길 반복..20년 절친였는데 그런 잠수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옛날 관계를 다 정리하고 새로 사귄 사람들로 인간관계를 재설정했는지, 어느 시점부터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더라구요.
    제 자리는 자연히, 힘들 때면 젤 먼저 s.o.s치던 친구에서 단체문자 속 한명으로 전락ㅡㅡ. 쌍방 노력이 전제되는 인간관계니만큼 저만 안 변하고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완전 놓아줬어요. 몇년 뒤에 뭔 바람인지 구구절절한 문자가 왔던데 또 시작인가 싶어 확 짜증이 나서 아무 답 안했어요. 한참 뒤 더 늙어서 옛 이야기 나누게 될지 몰라도 내 마음이 아직은 아닌거죠.

  • 3. 흠흠
    '17.12.14 9:52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형편차이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맞죠

  • 4. 다 사정이 .달라요
    '17.12.14 10:13 AM (108.35.xxx.168)

    원글님 생각엔 연락 끊는것처러 보이겠지만 그친구도 사정이 있을 겁니다.
    그친구가 지금 마음이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677 간에 좋은 약 먹으니요 3 기팥 2017/12/22 2,123
760676 아기 손화상 어디로 가야할까요? 노원구 9 아기손화상 2017/12/22 1,448
760675 이불을 드라이크리닝 하기도 하나요 8 . 2017/12/22 3,176
760674 땅콩 조현아가 주뎅이로싼똥 4 나는나지 2017/12/22 1,951
760673 부르기쉬운 발라드노래 뭐있나요? 2 망년회 2017/12/22 2,002
760672 다른 남자들도 이러나요? 23 ..... 2017/12/22 8,341
760671 (다큐추천) 쿠바 앤 더 카메라맨 8 독서광 2017/12/22 1,007
760670 파김치 했는데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2 내파 2017/12/22 917
760669 후원금 안찬 분들 명단 좀 올려주세요 4 연말 2017/12/22 814
760668 남경필 웃기네요 11 썰전 2017/12/22 3,747
760667 저 전남친 신뢰 현재 7 .... 2017/12/22 2,711
760666 8만 돌파했으니 9만 오늘 갑시다!!! 15 오늘은9만 2017/12/22 1,942
760665 아래 외교부) 호주 글 패스 하세요 1 옵알단 아웃.. 2017/12/22 580
760664 B형여자 성격 좀 알려주세요 21 질문 2017/12/22 6,347
760663 키자니아 예약방법이요~ 1 레몬 2017/12/22 729
760662 어른이라는 것이 뭘까요? 6 질문들 2017/12/22 1,118
760661 강아지 하늘나라 갔어요.. 10 ㅇㅇㅇ 2017/12/22 2,687
760660 타미플루 3 ... 2017/12/22 1,571
760659 신과함께 보신분 계신가요? 14 ㅡㅡㅡ 2017/12/22 5,275
760658 이주일씨와 혜은이씨 동영상 보고 있는데요.......... 4 옛날 연예인.. 2017/12/22 2,765
760657 MBC 뉴스데스크는 이제 '청와대 방송' 사절입니다" 19 한국일보제목.. 2017/12/21 5,071
760656 김장김치가 이상해요 5 에고 2017/12/21 2,265
760655 바람난 남자가 있는 분은요 5년만 기다려 보세요..ㅋㅋㅋㅋ 39 tree1 2017/12/21 22,529
760654 드라이비트 건물 12 어휴 2017/12/21 2,556
760653 길치라는게 정말 있나요 10 길치 2017/12/21 1,999